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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않기를 바랬던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1년에 최소 2번 이상은 비행기를 타는 삶을 산 지 몇 년 되다보니 '물론 여전히 아쉽지만' 제법 덤덤하게 마지막 날을 맞게 되는 것 같다.

마지막 날의 아침 조식은 계란병 말기 환자 답게 계란말이와 계란 샌드위치로 ㅋ

이거 두개 모두 패밀리마트 제품인데, 일본을 잘 안 가본 사람이나 일본을 다녔더라도 편의점에 잘 안 다녀본 사람이라면 꼭 먹어보기를.

※ 한국 편의점에서도 계란말이가 나오는 거 같던데, 진짜 일본하고 비교가 안됨. 한국 편의점은 각성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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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여행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상하게 체크아웃 하는 날엔 날씨가 좋다.

오후나 저녁에 날씨가 안 좋아지는 경우를 본 적은 있어도 오전부터 점심때 까지는 거의 100%였던듯.

얄밉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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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울 돌아가면 이런 멋진 차도 못보겠지.

아 그러고보니, 후쿠오카에서는 슈퍼카를 한 대도 못 봤네?

도쿄에서는 하루에 3대 이상은 꼭 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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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호스트가 고맙게도 짐을 늦게 빼도 좋다고 하여

일단은 체크아웃 하기 전에 마지막 쇼핑을 하기 위해 텐진역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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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중에 진짜 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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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빔즈를 다시 갔다.

여기서 아주 우연히 좀 괜찮은 아이템을 발견했는데

똑같은 상품이 없는 커스텀 제품이라 결국 다시 갈 수 밖에 없었던건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말 잘 찾아낸듯 ㅋ 뭔지는 비밀 ㅋ

(오후에 하카타역에 있는 빔즈를 또 가봤지면 역시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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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텐진에 간 김에 효탄스시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줄 서는 건 참 싫어하지만 후쿠오카 와서 제대로 스시를 먹어보질 못하고 있었기에

떠나기 전에 적어도 한 번은 스시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빔즈에서 효탄스시가 가깝기도 했고, 오픈 전이라 줄만 잘 서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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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효탄스시에 도착한 건 효탄스시 오픈 30분 전쯤이었다.

입구가 2층이라 2층 입구부터 내려오는 계단따라 4명 정도가 줄을 서 있길래 "오!"하고 바로 그 꽁무니에 붙어 줄을 섰는데

알고 보니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줄이 숨어있었고 심지어 그 줄이 더 먼저였음 ㅋㅋㅋ

그 위로 한 20명 정도가 줄 서있었던 것 같으니 아마도 우리는 거의 30명째쯤 되는 순번이었을 듯 ㅋㅋ

그래도 '일단 오픈하면 한 번에 많은 손님이 들어갈 수 있을테니 기다려보자' 하고 기다리기로 했는데,

우리야 그렇다 치지만 뒤늦게 온 저 아래 1층에 줄 선 분들은 어째 ㅠㅠ 막 캐리어 끌고 오는 분들도 있던데 ㄷㄷㄷ

(정말 놀랍게도 저기 줄 선 사람의 절반 이상이, 아니 거의 70%는 한국 사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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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시간이 되자 효탄스시측에서 손님들을 순번대로 받기 시작했고,

아주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딱 우리까지만 한 번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희소식!

바에 앉을 수 있었더라면 좀 더 느낌 있었겠지만, 그래도 대화에 집중할 수 있는 테이블 좌석에 마지막으로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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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르 주문이 들어가니 다들 되게 바쁘셨을 것 같은데,

그래도 베테랑답게 다들 익숙한 것 처럼 서브 시작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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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근데 한국인 사이에서 대체 왜 유명한걸까. 그건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원래 한국인 많이 가는 곳은 잘 안가고 싶어하는 성격이나, 후쿠오카에 대해선 나도 초행이라 아는 게 없어서 그냥 여기로 온 건데

(솔직히 여기를 오는 한국인 대부분도, 여기가 왜 유명한지는 모르고 올 것 같다 그냥 네이버에서 검색이 많이 되니 오는 거겠지)

아무튼 우리 입장에서야 줄도 오래 안 섰고 한글 메뉴도 친절하게 잘 마련되어 있었으니 그저 즐거운 시간일 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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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도 편하게 시켜 먹을 수 있도록 한글 메뉴로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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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모르겠고, 나마비루부터 들이키는걸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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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저거 살얼음 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시원해서 깜짝놀람 ㅋㅋㅋㅋㅋㅋ

그래 나마비루는 이 맛에 마시는거지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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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정식이 나왔다.

생각보다 플레이트가 쓸데없이 커서 좀 놀랐는데 ㅋㅋㅋ

(아니 대체 왜 저 크기지 ㅋㅋㅋ)

초밥 하나의 크기가 그래도 큼지막해서 좋았는데

그걸 담는 용기가 너무 과도하게 커버리니까 초밥이 되게 작아 보이고 성의 없어 보이고 그러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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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맛나겠다 +_+

나 마끼 짱 좋아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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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초밥은 점점 밥 양도 적어지고 생선살도 쓸데없이 얇고 길게 썰어주고 그래서 별로였는데

그래 역시 초밥은 한 입에 넣었을 때 입 안에 꽉 차야 제맛이지 암 ㅋㅋ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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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탄스시에서 배불리 맛난 스시 정식을 먹고 나와서는

하카타역으로 가기 위한 열차를 타러 가기 위해 지하상가를 좀 걸어봤다.

지상으로 걸어도 되는데 거긴 너무 뜨겁고 더우니까 ㅎ 시원하게 지하상가로!

(오 근데 여기 꽤 규모가 크더라고? 여길 알았더라면 진작에 시원하게 지하로 다녔을텐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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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4일간 열심히 탔던 치카데츠.

도쿄의 그것과 달리 확실히 오래된 느낌이 한가득이어서 정겨웠다.

물론 땀에 젖은 채로 저 포근해 보이는 의자에 앉는 건 좀 싫었지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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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역으로 돌아와서는 서울로 사 갈 명란 튜브와 그 외 몇가지 명란 관련 기념품을 샀고,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약속한 시간이 되어 숙소로 돌아가 짐을 빼왔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부터 시작된 걱정이 있었으니,

짐을 빼오긴 했지만 공항으로 떠날 시간까지는 여유가 한참 남았던 상황이라

캐리어를 어딘가에 맡겨야만 했었는데 네이버 블로그들을 아무리 뒤져봐도 코인락카 외엔 답이 딱히 없는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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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24인치 이상의 큰 캐리어는 코인락카 자리 잡는 게 하늘의 별따기라서 하카타역 안에 있는 코인락카들을 이 잡듯 뒤져야 하는데

만약 그랬는데도 못 찾으면 완전 낭패를 보게 되는 상황이었던 것.

일단 하카타역 1층에 있는 모든 코인락카를 돌아봤지만 역시나 비어있는 칸은 없었고,

우연히 발견한 "하카타역 1층의 택배 회사 사무실에서 캐리어를 보관해준다"는 글 때문에 택배 회사 사무실까지 찾아가 봤지만

아주 담백하게 "No"라고 대답하는 직원의 무표정한 얼굴을 뒤로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이걸 어쩌나 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 하카타역사 3층에도 코인락카가 있다는 안내판을 보게 되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3층으로 올라가 봤는데,

와 진짜 ㅠ 딱 기가막히게 2칸 비어있는 상태 ㅠㅠ 멀리서부터 그 2칸이 딱 보여서 진짜 그거 안 뺏기려고 막 달려감 ㅋㅋㅋㅋㅋㅋ

천운도 그런 천운이 없지 ㅠ 너무 운 좋게 2칸 남아있어서 우리 캐리어 하나씩 딱 넣고 홀가분하게 남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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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캐널 시티에 한 번 더 다녀올까 했는데,

몸도 좀 피곤하고 날도 덥고 그래서, 거기 가봤자 뭐 있겠나 싶어서

그냥 시원하게 하카타역에 붙어있는 아뮤 플라자나 돌아다니자 하는 마음으로 백화점 한바퀴 스윽 돌아보고,

카시라에서 모자를 하나 살까 했지만 그냥 돈 아끼기로 하고 참고 (왜 그랬지?)

후쿠오카를 떠나기 전 마지막 식사를 하기 위해 아뮤 플라자 9층의 식당가를 다시 찾았다.

근데 진짜 더운 여름에 후쿠오카 여행 생각하는 사람들은, '내가 밖에서 줄 서서 기다리는 것도 다 상관없고

무조건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하다는 식당 가야만 하는 사람이야' 하는 성격이 아니라면,

그냥 여기 아뮤 플라자 식당가를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일본 최대 규모의 식당가라서 먹을게 많기도 하고, 시원하고 깔끔하고, 사람들이 미친듯이 줄 서는 것도 아니라서

여기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뼈저리게 느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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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소바와 템뿌라를 마지막 식사 메뉴로 정했다.

고기도 먹었고 스시도 먹었고 꼬치구이도 먹었고 이것저것 다 먹어봤으니 소바를 먹으면 딱 깔끔할 것 같다는 생각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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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너무 깔끔하게 나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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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맛있어서 좋았듬.

손님도 거의 없어서 조용하고 쾌적한 식당에서 편안하게 먹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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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이게 좀 ㅋㅋ

나 첨에는 사진만 보고 계란후라이 올라간 거라고 생각해서 얼씨구나하고 주문한건데

알고보니 토로로고항(마밥)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마밥 잘 안 먹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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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체적으로 아주 괜찮았다는 후문.

굿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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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하카타를 떠날 시간.

뭐지 이 아련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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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카타.

4일 잘 놀고 간다.

다음에 언제 또 올지는 모르겠다만, 그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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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역에서 열차를 타고 순식간에 후쿠오카 공항역으로 넘어갔다.

진짜 후쿠오카는, 다른 건 모르겠고 공항하고 시내가 지하철 3정거정 안에서 이어진다는 게 참 대박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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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우리는 역 앞에서 무사히 공항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잡아 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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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리 모바일 체크인을 해 둔 덕에 탑승 수속도 후다닥 해치워버릴 수 있었다.

이제 다 끝났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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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무슨 ㅋㅋㅋㅋ

공항 면세점에 뭐 볼 거 없나 하고 기웃거리다가,

듣던대로 공항 규모가 너무 작아서 볼 게 하나도 없어가지고 '그럼 그렇지'하고 탑승 게이트쪽으로 넘어갔는데

우리가 탈 비행기 탑승 게이트 앞에 뜬금없이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의 면세점이 ㅋㅋㅋㅋ

그래서 걍 할 일 없으니 구경이나 하자 하고 옴므 플리세(Homme Plisse) 매장 들어갔다가,

진짜 쌩뚱맞게 여기서 바지를 사들고 나옴 ㅋㅋㅋㅋ

후쿠오카 와서 쇼핑 별로 안했다고 나름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지갑이 열림 ㅋㅋㅋㅋ

아니 뭐 해외에서 면세로 산 거라 싸게 잘 사긴 했지만 ㅋㅋㅋㅋ 웃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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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 동전 몇개가 남아있길래 탑승 게이트 앞 편의점에서 동전 털이 하는 것으로 이번 여행은 마무리.



2013년부터 1년에 거의 평균 2회 이상을 도쿄로만 여행 다니던 내가

(출장으로 갔던 오카야마나 히로시마를 제외하면) 처음으로 도쿄가 아닌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보게 되어

이거 뭐 아는 것도 없고 길도 잘 모르고 그래서 어리버리타면 어쩌나 - 재미가 없으면 어쩌나 - 별 걱정을 다 했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았던 부분이 많아서 좋았던 것 같다.

물론 동반자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들이었지.

혼자였어봐 내가 뭐 온천을 갔겠어 다자이후를 갔겠어 그냥 쇼핑 생각이나 했겠지? ㅋ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여행이라는 게 다 그런거 아닌가. 어떻게 만족스럽겠어 늘 시간에 쫓기니 다 아쉽지 ㅎ

암튼 머 괜찮았던 경험이었고 여행이었다.

후쿠오카를 그래서 다시 갈 마음은 있냐고 묻는다면, 나는 그러겠노라 대답하겠다.



끝.



처음이야 후쿠오카 #1 | http://mrsense.tistory.com/3410

처음이야 후쿠오카 #2 | http://mrsense.tistory.com/3411

처음이야 후쿠오카 #3 | http://mrsense.tistory.com/3412

처음이야 후쿠오카 #4 | http://mrsense.tistory.com/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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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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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택시를 불렀는데, 생각보다 멀리 있는 택시가 잡힌 것 같아 취소하려고 했는데

가만 보니 택시 차종이 재규어(Jaguar)?

뭐지 이거 하고 벙쪄있는데 기사님으로 추정되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서 받아보니

"재규어 무료 시승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라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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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0분이나 기다려야 했음에도 좋아서 기다리겠다고 하고 잠시 있어보니

재규어 XF 그것도 무려 S 모델이 뙇!

와 진짜 ㅋㅋ 전에 벤츠가 카카오 택시 프로모션 하는 거 당첨되는 지인들 볼 때마다 엄청 부러워했었는데

내가 이렇게 당첨이 될 줄이야 ㅋ 완전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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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타자마자 영국 감성이 빡! 느껴져서 "와 영국 감성이네" 했더니

기사님께서 "저희 이벤트 타이틀이 '영국 감성'입니다" 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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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기사님의 옷이 눈에 들어왔는데 ㅋㅋㅋ

악 ㅋㅋㅋㅋㅋㅋㅋ

헌팅캡에 셔츠 + 베스트 거기다 보타이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영국 감성이라지만 복장 너무 클래식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프로모션 복장 지정하신 (것으로 추정되는) 분 정말 너무 정직한 설정 하신듯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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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좌석을 보니 아이패드가 부착되어 있었는데 여기를 통해 실제로 재규어 무료 시승 신청을 해 볼 수도 있다고.

(카카오 택시 말고 진짜 재규어 자동차를 본인이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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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차가 정말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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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 앉을 일이 없는 높으신 분이 옷을 걸어둘 때 쓸만한 옷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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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석에서도 에어컨과 히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도 있고.

역시 1억의 위엄.

(재규어 XF가 전부 1억은 아니고, 최상위 S 모델만 그정도 한다고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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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나는 차량 내부에 비치된 재규어 카달로그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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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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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도 뿌려보고 +_+

온갖 호사는 다 누려본 것 같다 ㅋ

아 정말 거리가 짧았던 게 너무 아쉬웠을 정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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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 다시 보니 진짜 엄청 예쁘다.

색깔도 한 몫한 듯 ㅇㅇ (데칼 빼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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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당첨 되면 참 좋겠지만, 과연 그럴 일이 있을까 ㅎㅎ

암튼 재규어 코리아 짱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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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에서 볼 일을 다 보고 돌아오는 길에, 땀이 너무 나서 잠깐 쉬자는 생각으로 페이브(Fave)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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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브는 카페라고 하기엔 너무 빵집이고,

빵집이라기엔 되게 카페같이 예쁘게 만들어 놓은 곳인데

아무튼 평일 낮에 갔는데도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꽉 차있어서 내가 깜짝 놀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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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료들이랑 같이 먹으려고 여기서 빵 몇가지를 포장했는데,

나중에 먹어보니 여기 빵 엄청 맛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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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더위를 식히기 위해 자몽 주스 한잔 빠라삐리뽕 했는데 아우 엄청 시원하고 맛나서 내가 너무 행복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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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귀여워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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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맥주에 푸욱 빠진 나의 그 분 덕분에 나도 요새 맥주를 거의 매일같이 마시고 있는듯.

예전엔 정말 술을 입에 대는 날이 한 달에 한 다섯 번 있을까 말까였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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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가 땡겨서 정무관에 갔다.

정무관은 작년에 본가에 갈때 간장새우를 사가기 위해 포장 구입을 하려고 처음 방문해 본 곳인데

알고보니 엄청 유명한 곳이었어서 깜짝 놀랐던 곳.

이번에는 간장새우 대신 스시를 먹으러 간 거였는데, 마침 커플셋트라는 딱 괜찮은 구성의 메뉴가 있길래 주문해 봤다.

일단 시원한 모밀국수가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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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 소스를 적당히 뿌려낸 연어샐러드가 함께 나왔다.

모밀국수도 연어샐러드도 모두 맛이 괜찮아서 맘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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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간장새우는 서비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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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스시 18피스가 뙇! 나왔는데,

아 통통하고 큼직한게 너무 마음에 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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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너희는 내가 정말 사랑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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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뭐였더라 참치 머릿살이었나.

근래 먹어본 생선 구이 중에 거의 제일 맛있었던 것 같은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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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셋트는 아니고, 메뉴판 보다가 알밥 작은 사이즈가 별도 표기가 되어있길래 주문해도 되냐고 사장님께 여쭸더니

아마 사장님의 표정으로 보아서는 별도 주문이 불가한 것 같았으나 내어드리겠다고 하셔서 먹게 된 것 ㅋ

근데 양이 딱 원했던 사이즈라 아주 굿!

정무관은 두고두고 사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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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근처에 하겐다즈(Haagen Dazs) 팝업 스토어가 열렸다.

아니, 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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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사무실 직원 중 한 분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준다'고 말한 걸 듣고 그제야 알게 된 ㅎㅎ

그래서 사실은 그 공짜라는 것 때문에 와 보게 된 건데 ㅋ 아무튼 운 좋게도 마지막 날 하겐다즈 팝업 스토어를 체험해 볼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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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의 다양한 메뉴들을 소개하는 공간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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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 신이 난 사무실 동료들을 바라보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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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듀엣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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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괜히 한 번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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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구경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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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색칠 놀이를 해보라길래

나는 늘 그랬듯 (내 블로그를 꾸준히 본 사람은 기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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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렌치 후라이 패턴을 그렸다 ㅋㅋㅋㅋㅋ

아 후렌치 후라이맛 아이스크림이 있다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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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 가만보니 그렇게 색칠놀이로 만든 종이를

오븐에 구우면 저렇게 자그마한 뭐라 그래야 하지..?

아무튼 저렇게 작아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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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 완전 신기했음.

내가 그려낸 종이 모형의 한 1/3 사이즈로 줄어들어서 나왔는데 완전 신기!

(저건 기념으로 지금 내 사무실 책상 한 켠에 세워져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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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카메라 어플 같은 필터가 적용되는 즉석 사진 촬영 코너도 있길래 사진도 찍어봤음.

난 역시 체험이라면 어지간한 건 다 해보는 걸 좋아하는 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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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인쇄까지 함 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귀찮아 했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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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드디어!

아이스크림을 맛 볼 수 있게 되었는데,

경험하고 싶은 맛 1가지를 고르라길래

저기서 뭔가 하나 고르고 또 다음 문항에서 뭔가를 골랐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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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망고 라즈베리를 먹으면 된다며 ㅋㅋㅋ

무려 신제품이라던데 우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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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내가 좋아하는 노란색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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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이거 진짜 맛있더라!

망고를 원채 좋아하기도 하지만 라즈베리 알갱이가 씹히는 맛도 너무 좋았고,

이건 내가 나중에 편의점에서 눈에 띄면 또 사먹어야겠음!

하겐다즈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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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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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동 맛집 히메시야를 찾았다.

원래는 우나기동(장어덮밥)을 먹으러 간 거였는데

메뉴판 보다가 갑자기 가츠동에 꽃혀서 방향을 우회했음.

워낙 기본기가 탄탄한 곳이라 별 걱정 없었는데 역시나 맛이 좋더라.

밥과 소스의 리필도 당연히 반가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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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먹다가 우연히 한쪽 벽을 쳐다봤는데

멘치까스가 하루 4개 한정 판매된다는 안내판이 보이길래

혹시 저거 주문 되나요- 하니까 된다 그래서 멘치까스도 바로 시켜봤다.

멘치까스 특성상 좀 늦게 나오긴 했는데,

오우 - 이거 정말 꿀맛 ㅠ

히메시야는 멘치까스 때문에라도 나중에 또 방문해 봐야겠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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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중학교 후문쪽에 아이노 테이블(AinoTable)이라는 자그마한 한식당이 생겼다길래 방문해봤다.

정확히는, 아이노 테이블은 원래 오픈한지는 좀 되었는데

그동안 가오픈 기간을 가지며 토마토 스튜같은 것들을 만들다가

정식 오픈을 하며 한식만을 다루는 곳으로 장르(?)가 바뀐게 맞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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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구성은 사실 좀 단촐하다. 고기볶음, 김치찌개, 된장찌개 그리고 그 외에 몇가지기 있긴 했는데

사실상 거의 고기볶음과 찌개만 시키게 되는 정도였다. (그 정도로 다른 메뉴가 사실 잘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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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여기 웬걸? 아마도 사장님이 굉장히 연구를 많이 하셨거나 요리에 굉장한 재능을 가진 고수님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 맛이 기가막혀서 내가 진짜 한 입 딱 먹고 깜짝 놀라서 엄청 맛있게 먹고 나왔다.

고기볶음은 직화향이 짙게 베어 내 스타일이었고 (단, 야채가 너무 큼직하게 썰린 느낌은 있음)

찌개도 적당히 칼칼해서 밥 슥슥 비벼먹기 좋은 정도라 좋았다.

거기다 밥 위에 뿌려 먹을 수 있는 김도 노릇노릇 구워내어 들기름 곱게 바른 양질의 김이었고

인테리어나 직원분들의 서비스도 만족스러워서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다.

듣자니 조미료도 천연 조미료만 쓴다던데, 나중에 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괜찮았음!

이름이 왜 아이노 테이블인지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라도 곧 다시 가는걸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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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비가 내리던 어느 날, 갑자기 낙곱새 생각이 나서 개미집을 찾았다.

낙곱새는 부산에나 가야 먹을 수 있던 메뉴였고, 그만큼 내게는 "낙곱새 = 부산 방문" 이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낙곱새에 대한 그리움이 참 대단했었는데, 이제 사무실 근처에 개미집이 생겨버렸으니

아무날에나 먹고 싶을 때 그냥 갈 수 있게 된 것이 무척이나 반갑고 신기했다.

(하지만 사실, 그래서 부산에 갔을때나 반갑다고 낙곱새 찾아 먹던 그 느낌이 좀 줄어든 것 같아 그건 아쉬웠다 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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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일단은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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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곱새 내가 널 마지막으로 먹은게 지난 2월의 부산 방문때였으니,

근 반년 만에 다시 보는 거구나 ㅠㅠ

(개미집 홍대점은 4월에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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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곱새는 역시 김가루 솔솔 뿌린 밥에 슥슥 얹어 비벼 먹어야 제맛이지.

내가 양심상 밥을 비빈 모습은 좀 지저분해 보일 것 같아 찍지 않았는데,

아 - 정말 이 사진만 봐도 다시 위액이 마구 샘솟는 느낌 ㅠ

낙곱새는 정말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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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츠 스토어(Heights Store)에서 패밀리세일을 한다길래 슬쩍 구경 가봤다.

내부 촬영은 금지라서 매너있게 이 사진 한 장으로만 기록을 마무리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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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브어굿타임(Have a Good Time)의 글라스 케이스를 구입했다.

무려 메디콤토이(Medicom Toys) 페브릭과 컬래버레이션한 한정 상품임.

전부터 이거 살까 말까 고민하고 그랬었는데 마침 패밀리세일에 나왔길래 고민 없이 바로 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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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콤토이 페브릭과의 협업 제품이라 메이드 인 재팬(Made in Japan)임.

집에 글라스 케이스 없이 돌아다니는 선글라스 보관용으로 쓰던지 아니면 외출용 선글라스 챙길때 이걸 쓰든지

아무튼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 쇼핑 잘 한 것 같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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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이 먹고 싶어 월남선생이란 곳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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떙겼던 건 월남쌈이었는데 다른 베트남 음식점 놔두고 이 식당에 관심이 급 쏠렸던 이유는

바로 저기 보이는 저 쌀국수의 가격 때문이었다.

세상에 쌀국수 한 그릇에 3천 9백원이라니.

누가 보면 진짜 베트남 온 줄.

근데 그러고 보면 참 웃겨.

왜 거기서는 저렴하게 먹는 쌀국수가 우리나라에선 왜 8천원 9천원이나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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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여기 참 웃기네.

유린기도 싸먹게 해주고 화이타도 월남식으로 만든다.

재밌는 메뉴가 좀 많아보여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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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었던 것은 월남쌈이었으니 우리는 월남쌈을 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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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은 뭔가 야채 가득이라 많이 먹어도 건강한 기분이라 좋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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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그 3천 9백원짜리 쌀국수도 주문해 봤음.

음, 먹어보니.

고기가 들어있지 않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3천 9백원이라는 가격은 굉장한 메리트로 다가왔다.

가성비가 워낙 월등하니 굉장히 적절한 미끼메뉴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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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물볶음밥까지 시켜 먹으며 돼지의 본분을 다했네 ㅋㅋ

아 베트남 음식 좋아 +_+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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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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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고 앉았던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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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거 보는 줄 알겠지만 그냥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한 클립을 보고 있던 중.

스파이더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마침내 어벤져스에 합류한다는 소식이다 +_+

아 정말 얼마나 꿈으로 그리던 일인가 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를 알리기 위해 자신이 직접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라이브로 출연하기도 했는데

그 영상이 또 완전 꿀잼이라규 +_+

마블은 언제나 박수를 치게 만든다 진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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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광명 사거리에 있는 '김기엽의 초밥 좋은날'이라는 일식당.

토요일 저녁이라 자리가 꽉꽉 들어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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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의 초밥이더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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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다끼마앗-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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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은 언제 먹어도 얼마나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아 좋다.

결국 단품으로 몇가지를 추가 주문해 먹기까지 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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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킴 ㅋㅋㅋㅋ

배부르고 등따시고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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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였을까. 갑자기 흥이 폭발하는 바람에 급 광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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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에 말도 안되게 급 KTX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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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날아갔다.

아 진짜, 이런 즉흥적인 움직임이 얼마만인지...

나이 들면서는 점점 많은 것들을 계산하게 되고 그런 것 때문에 몸 사리게 되고 그랬는데,

오랜만에 대학교 다닐 때 느낌 나고 좋긴 하드라 ㅎ

다친 오른쪽 발목이 좀 걱정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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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급하게 내려간거라 숙소도 마땅히 잡을 곳이 없어 그냥 부산역 옆에 있는 토요코인 호텔에 방을 잡았다.

부산 오면서 한 번도 이용해 본 적 없는 호텔인데 이렇게 여길 다 와보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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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덩치가 너무 큰 건가 방이 정말 좁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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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에는 너무 피곤하고 다리도 아파서 움직이지 않는게 좋겠다 싶어 그냥 바로 잠을 청했고,

일요일 아침에는 눈을 뜨자마자 곧바로 호텔 2층에서 조식을 먹으며 정신을 차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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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내가 부산에 온 게 맞았군 ㅇㅇ

꿈이 아니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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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곧장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

아! 겨울바다! 너무 좋구나아! 반갑다 광안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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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출장으로 오거나 그와 비슷한 목적을 띄고 오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어서 마음에 여유가 그닥 없었는데,

이렇게 아무 계획도 없이 충동적으로 오니 기분이 더 좋구나 ㅠ 심지어 따뜻하기까지 하니 내 마음에 파도가 울렁울렁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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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 잔이 하고 싶어 근처에 보이는 버거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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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면서 생맥 한잔 너무 조쿠욧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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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을 먹었지만 기분 내고 싶어 브런치까지 시켜봤는데 다행히 맛도 조쿠욧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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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별 생각 없었으나 광안리 온 김에 신세계 센텀도 잠깐 들러봤다.

딱히 뭐 다른 매장에 볼 일은 없었고 나는 지훈이의 발란사(Balansa)만 체크해 봤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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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는 없었지만 연락 없이 온 거니까 조용히 보고 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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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부평 깡통시장에 들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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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뎅 구경도 실컷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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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 당면에 떡볶이도 먹어 보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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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동 책방 골목까지 가봤다.

아 진짜 엄청 돌아다녔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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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던 곳에 실제로 와보니 기분이 묘했음.

뭔가 영화 촬영 명소 같은 곳 보러 온 기분이랄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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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책 구경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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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진짜 퇴마록 엄청 애독자였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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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사전이랍시고 나왔던 건 죄다 여기 있을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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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툴 귀엽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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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는_것이_폭ㅋ발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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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눈길이 가 꺼내본 책.

패션 센스 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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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도, 폰트도, 설명도 어쩜 그리 옛스러울꼬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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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룩!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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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한 중고서점의 안쪽으로 들어가보게 됐는데,

와 - 이게 대체 언젯적 ㅋㅋㅋ

어렸을 때 '미스터투 - 하얀겨울' 악보 사서 연주 따라 쳐보고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는데 ㅋㅋㅋ

당시 저 악보는 500원인가 그랬던 걸로 기억이 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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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여기서 우연히 기막힌 걸 발견했음!

새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의 캐릭터 버트(Bert)의 앨범이라고 해야 하나?

'새서미 스트리트 버트의 블록버스터'라는 앨범인데 표지 귀여운 거 어쩔거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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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서 또 이것저것 디깅.

(결국 저 새서미 스트리트 LP를 하나 구입했다는 후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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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동 책방골목이 규모는 크지 않은데 옹기종기 작은 책방이 모여있으니까 느낌은 참 좋더라 +_+

기분 좋아졌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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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골목을 빠져나와 국제시장쪽으로 내려와 이 골목 저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간판도 없어 찾기가 참 힘들었던 마리타임시티(Maritimecity)에도 들러봤다 ㅎ

진짜 간판이 없어서 바로 앞에서도 들어가지 못하고 망설였음 ㅋ

(저기 물보라 옷수선 가게 옆에 숨어있더라고...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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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마리타임시티다.

포트빌(Portville)의 스태프로 근무하던 찬웅씨가 독립해서 오픈한 빈티지 의류 & 소품 가게인데

매번 사진으로만 보다가 드디어 첫 방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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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탐났던 세븐업 테이블 매트는 아쉽게도 판매하지 않는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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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컵과 신발, 안경과 잡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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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대체 어디서 구한거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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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리(Buddy Lee)!

나도 하나쯤 갖고 싶은 버디리 ㅠ

상태 좋은 건 정말 너무너무 가격이 비싸서 내가 도저히 살 엄두도 못 내는데 ㅠㅠ 여긴 5채나 있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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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덕의 마음을 뒤흔드는 셔츠들.

아쉽게도 내 사이즈는 없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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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깜찍했던 피넛츠(The Peanuts)의 히트송 모음 LP +_+

이건 빈티지는 아니고 사실 작년에 나온 건데 LP 위에 찰리 브라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게 너무 귀여워서 내가 진짜 탐냈음 ㅠ

근데 이것도 여기선 비매품이라 ㅋㅋ 이건 내가 따로 매물을 찾아봐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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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왔으니 부산 로컬을 대표하는 음식을 좀 먹어야겠지?

그래서 낙곱새를 먹기 위해 개미집으로 향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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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소주 오랜만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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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곱새를 먹어본 사람들은 알겠지. 밥이 왜 이렇게 나오는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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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낙곱새야 반갑다 ㅠ 1년만이니? 아닌가 2년만인가 ㅠ 진짜 너무 먹고 싶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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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낙곱새를 배 터지게 먹어놓고도 멈출 수 없던 내 식욕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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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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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으로 필 받아서 내려갔던 부산.

다리 때문에 더 제대로 놀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일요일 밤까지 숙소에서 푹 자고 월요일에 올라오는 스케쥴이라

그나마 좀 더 마음 편히 있다가 올라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월요일 새벽의 KTX 첫차를 타고 회사로 출근한 건 빡쎘지만 ㅋ

(위 사진이 서울행 KTX 첫차 딱 타고 찍은 사진 ㅋㅋ)

또 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 갑자기 필 받는 날이 또 온다면 그땐 좀 더 알차게 보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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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의 메카 분더샵(Boon THe Shop) 청담점이 뉴 분(New Boon)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리뉴얼 되었다는 소식에 분더샵을 찾았다.

정확히는, 분더샵 청담점 전체가 바뀐건 아니고, N관의 1층이 새단장 했다는 정도로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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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어지럽게 서 있는 마네킨을 마주했는데,

옷을 보려다 문득 조명 색깔에 신경이 좀 쓰이더라고?

행사날이라 보라색 조명을 켜 둔 것인지 앞으로도 계속 이러는 것인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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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전체를 돌아본 건 아니지만 일단 베어브릭이 서 있는 아일랜드를 마주하니 "좀 더 쿨해보이고 싶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여기서 문득 마이분 생각이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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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입혀 놓은 센스가 좋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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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베어브릭에 빠지지 않은 것은 정말 천만 다행이지만, 또 모르지 - 언젠가 휙 1000%짜리 베어브릭을 덜컥 사버릴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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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름이 모니 - 귀엽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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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서적들도 제법 많이 가져다 두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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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뭔데 만져볼 수 없게 했을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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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페어팩스에서 날아 온 424(FourTwoFour)!

한국에서 과연 잘 자리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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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띄엄띄엄 찍어서 그렇지 리뉴얼 된 뉴분에는 제법 많은 볼거리가 있어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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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하나가 저 뒤 벽면에 자리한 케이스 스터디(CaseStudy)였다.

주워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소개하자면 케이스 스터디는 셀렉트 스니커즈 부스? 매장?으로 보면 된다.

리미티드 에디션이나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제품들이 벽면 전체를 가득 채우고 있는데

나름 볼만한 신발들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어 보기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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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멍(Vetement)과 리복(Reebok) 컬래버레이션으로 출시 됐던 퓨리.

딱 봐도 "이건 안 파는거야" 라고 써 있는 느낌 ㅎ 유리 진열장으로 가려놨으니 판매할 리가 없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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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Puma)와 미타스니커즈(Mita)가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들었던 클라이드.

큐빅 박은게 진짜 압권인데 이 신발의 묘미는 안쪽에 숨어있지 ㅎ

뭐 지금 굳이 할 얘긴 아니니 패스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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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헨더스킴(Hender Scheme) +_+

도쿄 에비스 갔을때 헨더스킴 매장 보고 감동했던 기억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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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더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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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디다스라고 불리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x 릭 오웬스(Rick Owens).

이번 시즌은 뭐지. 이상하게 릭디다스는 옛날이 좋았던 느낌. 갈수록 뭔가 아니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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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지방시를 떠난다는 뉴스로 패션계를 뒤집어 놓았던 리카르도 티시(R.T)와 나이키(Nike)의 협업 스니커즈.

이건 전에 도쿄 갔을 때 사왔어서 나도 집에 잘 모셔두고 있는데,

이게 발 들어가는 입구가 엄청 좁아서;;;; 발목 부상을 입은 내가 아직 신을 수가 없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잘 모셔두고 있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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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가 시끄러운 것 같길래 지하에도 잠깐 내려가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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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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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서는 오프닝 파티가 한창이었는데

나는 다음 약속이 있어 부득이 오래 있지는 못하고 바로 귀가했다는 후문.


뉴분 리뉴얼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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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까올리포차나 +_+

아 이게 얼마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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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올리포차나는 이태원에도 있고 홍대에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논현점을 제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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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넓어서 좋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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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못 봤던 파라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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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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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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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두 병에 담긴 양이 다른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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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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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로는 역시 얌운센만한 게 없는듯.

당면 샐러드?인데 맛이 새콤해서 입 안에 생기가 확! 돈다 ㅎ

얌운센 널 좋아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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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 사랑 팟타이 ㅠ

다른 곳과 달리 땅콩가루가 한가득 뿌려져있어서 이거 먹으면 진한 향기가 온 몸에 퍼지는 기분이다 +_+

팟타이 진짜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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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 널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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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까올리포차나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사실 이거, 까이룩커이.

삶은 계란 튀김인데, 이건 진짜 먹어본 사람만 알아.

진짜 최고양.

까이룩커이 너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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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고 싶어서 주문한 카오팟뿌.

게살 볶음밥인데, 무난하다. 쌀도 부슬부슬해서 재밌고.

카오팟뿌 너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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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음식엔 역시 창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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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먹고 싶어 꾸웨이티에우도 주문.

까올리포차나의 쌀국수도 팟타이와 마찬가지로, 다른 식당에서 파는거랑 아예 질부터가 다르다.

보통의 쌀국수집에서는 고기 향이 가득한 진한 국물을 내어주는데

여기 쌀국수는 그렇지가 않음. 고수를 조금만 넣어달라고 하는데도 고수의 향과 얼큰한 기운이 적절히 섞여서 진짜 +_+

뭐라 설명을 더 못하겠지만 아무튼 정말 다름!

그래서 꾸웨이티에우 너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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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입가심을 위해 뽀빠이톳!

우리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그 스프링 롤인데 갓 튀겨져 나와서 그 식감이 진짜 예술이야 엉엉 ㅠㅠㅠ

뽀빠이톳 널 좋아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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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생각도 못한 순간에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받았다.

맛있는 거 먹어서 기분이 참 좋았는데,

이걸 받는 순간 까올리포차나고 뭐고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

이게 제일 기분 좋았다 그냥.

나야말로 "Many Thanks"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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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 외근 나왔다가 점심 시간이 되어 찾은 제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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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림표 첫 장부터 훈내가 진동.

양 많이 주문하는 것도 되고 무한 리필도 되고 점심 시간엔 밥도 그냥 주신다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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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이니 대표 메뉴를 먹어야지.

고기국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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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좀 더 보니 전복 요리도 잘 하는 곳인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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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국수가 나왔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랬는데

같이 간 일행이 주문할때 "양많이"를 외친 덕분이었던 것 같다.

맛은, 고기 잡내가 좀 난 게 아쉬웠지만 금새 적응하고 잘 먹은 듯 ㅎ

가성비가 좋으니 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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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접선을 위해 성수동 어니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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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뭐 이런 곳이 다 있냐.

분위기가 깡패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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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져서 할 말을 잃음.

근데 평일 낮에 사람이 바글바글한거 보고 더 할 말을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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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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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촬영 프로젝트를 마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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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돌아오는 길에 다스107(DAS107 by Kasina)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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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 방문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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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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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뻥이고 이걸 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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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뻥이고 EQT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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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뻥이고 이지부스트(Yeezy Boost 350v2) 응모에 당첨 되서 ㅋㅋㅋㅋ

아 - 아디다스가 온라인 추첨으로 신발 판매를 처음 시작한게 작년 9월이었고

그때부터 1달에 1-2번 꼴로 아디다스가 리미티드 에디션에 대한 온라인 응모 이벤트를 열었는데

진짜 단 한번도 당첨 안되고 그래서 엄청 좌절해 있던 차에 이번에 드디어 당첨이 되는 쾌거를 ㅠㅠㅠㅠ

어떤 사람은 2-3번 막 당첨 되고 그러던데 진짜 ㅠㅠ

아무튼 감격에 젖은 채 구입하려고 들른 것 ㅠㅠ

일단 사이즈 잘 맞나 신어보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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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포장해주세염.

굿굿.

기쁘다 +_+

기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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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