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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튜블라(Tubular)와 엔엠디(NMD)로 스니커즈 마켓의 우위를 선점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2017년 그들이 꺼내든 카드는 이큐티(EQ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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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알리는 전시가 홍대 aA 디자인 뮤지엄에서 열렸다.

전시는 1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일반에 무료로 개방되며

그 사이 몇가지 재미난 이슈가 한정된 인원을 위해 마련될 예정이다.

(2월 3일에는 푸샤티가 내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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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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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은 지하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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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타이틀은 "No Second Guessing, 속단은 금물".

알듯 말듯한 뜻을 지닌 이번 전시는 EQT의 탄생을 기념한다.

1990년대에 만들어진 스니커즈 EQT가 2017년에 어떠한 모습으로 돌아왔는지를,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시대적 오브제, 예술가들이 남긴 사진들을 통해 설명한다.

그와 함께 독일에서 어렵게 공수한 200여족의 스니커즈 컬렉션은 EQT의 진화를 완벽히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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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에 만들어진 스니커즈가 이번 전시의 근간이기에 전시 공간의 대부분은 90년대를 연상시킬 수 있는 오브제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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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럽게 쌓여있는 브라운관 TV에서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EQT 캠페인 영상이 쉴 새 없이 반복 재생되고 있었고

그 사이사이에서는 어렴풋이 그를 바라보고 있는 나, 그리고 당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90년대의 문화에 어우러진 나, 그리고 당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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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단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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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90년대를 대표하는 VHS 비디오 테이프.

그 위에는 녹색 빛의 형광등과 적색 빛의 형광등이 놓여져 있는데,

우리는 왜 '녹색'과 '적색' 빛이 쓰였는지를 궁금해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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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주를 이루는 것은 역시 스니커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EQT의 진화를 알리는 이번 전시를 위해

독일을 대표하는 스니커즈 셀렉트 샵 오버킬(Overkill)의 공동 대표 마크 로이슈너(Marc Leuschner)가 그동안 수집해 왔던

다양한 에디션의 EQT를 수면 위로 끄집어 냈다.

시대별로 정렬된 200여족의 스니커즈는 다시 시대적 오브제와 나란히 놓이며

갤러리들에게 EQT의 역사적 흐름을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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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은 벗기고 정수만 남기는 EQT의 명확하고 순수한 태도. 그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형태와 방법론.

이 과정에서 90년대의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로 돌아가 (중략) 과거와 접목되어 예감케 되는 미래는 EQT의 귀환으로 명백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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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미래의 어디에선가 볼 수 있게 될 것만 같은 아카이브 월.

그가 내뿜고 있던 공간의 아우라는 과연 이번 전시의 핵심이라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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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진 입을 다물고 정신을 가다듬고 나면

입구와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대적 오브제와 함께 EQT의 역사를 천천히 훑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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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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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소비자들의 사고 방식이 바뀌길 원했던 아디다스(adidas)가 만든 새로운 스니커즈.

제품 자체가 영웅이 되길 바랬고, 소비자들이 퀄리티에 집중하길 바랬다.

디자인과 로고 부터 모든 것이 새로워졌지만

화이트와 블랙, 그레이 그 위에 더해진 청량한 포레스트 그린 컬러는

아디다스의 역사를 이어간다는 속뜻을 묵묵히 대변하며 정통성을 잇고자 했다.

EQT의 슬로건이 'The Best of adidas'인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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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을 들고 다니던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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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카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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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는 1991년 출시 되었던 EQT OG 버전을 그대로 복각 출시하기도 했다.

그래서 당시엔 1,991족 한정 출시로 1991년이라는 EQT OG의 출생 년도를 기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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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컬러웨이가 만들어졌으나, 역시 모노톤 위에 얹혀진 포레스트 그린이 가장 EQT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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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다양한 변주 역시 이 시기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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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이 지고, CDP가 등장하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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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는 그간 쌓아 온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독창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했다.

이번 전시에 큰 도움을 준 오버킬을 비롯, 컨셉트(Concepts), 패커슈즈(Packer Shoes), 베이트(Bait) 등이 그 움직임에 함께 했으며

당시 만들어진 컬래버레이션 스니커즈들은 기능을 쫓으면서도 독특하고 독보적인 무드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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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면 그저 색깔만 달리한 것 처럼 보이지만 그 하나하나도 사실은 허투루 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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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한 고뇌의 흔적은 그 아래 마련된 작업 지시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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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데스크탑 PC의 시대까지 돌아보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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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새롭게 진화된 EQT의 시대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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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거듭하며 다양한 컬러웨이를 만난 EQT 라인업을 만들어 내고 있는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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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는 스페셜 라인을 통해 제법 강렬한 컬러웨이도 거침없이 사용한 흔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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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라인에서는 컬러웨이 외에도 소재나 패브릭, 아웃솔의 변주까지 거침 없는 시도를 거듭하며 다양한 시리즈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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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 TV로 시작한 시대적 오브제는 이제 빔 프로젝터로 모습을 달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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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안에서, 나 그리고 당신은 마침내 2017년의 EQT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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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를 대변했던 포레스트 그린을 벗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터보 레드 컬러를 장착하고 돌아온 전혀 다른 모습의 EQT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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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니트(Prime Knit)와 부스트 솔(Boost Sole)을 만난 EQT를 보고 있으니

(※ 난 사진 속 EQT Support ADV PK가 제일 예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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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스니커즈가 진화했다'는 말의 의미를 제대로 느끼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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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야 깨닫게 된 또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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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번 전시에서 녹색 빛의 형광등과 적색 빛의 형광등이 쓰였는지,

그에 대한 해답은 바로 여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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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2017년의 EQT 라인업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모델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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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Support ADV 91/16 그리고 EQT Support 93/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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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Support ADV 91/16은 차세대를 위한 모던한 버전의 모델이다.

발 뒷꿈치를 감싸는 TPU 패널을 비롯,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혁신적 시도가 곳곳에 적용된 가장 상징적인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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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EQT Support 93/17은 겉으로도 굉장히 날렵하고 가벼워진 느낌이지만 겉으로만 달라진 것이 아니라

전면 부스트 솔, 서포팅 패널, 오소라이트 인솔 등 속에 숨은 기능적 측면까지 완벽하게 진화시킨 모델이다.

(※ 이 EQT Support 93/17도 정말 예쁘게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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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아카이브와는 별개로 특별한 모델 몇 가지가 따로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이 모델은 아디다스의 프리미엄 라인 중 하나인 아디다스 컨소시움(adidas Consortium)을 통해 2015년 출시되었던

오버킬과의 컬래버레이션 모델 '택시'다.

회색빛 베를린 도심을 누비는 연한 노란 빛의 택시를 절묘하게 스니커즈 위에 녹여냈다는 평을 받은 모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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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미국의 유명 힙합 아티스트 푸샤 티(Pusha T)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세 켤레의 스니커즈가 놓여 있었다.

2014년과 2015년에 출시된 EQT Guidance는 각각 크림, 블랙 컬러를 입은 최고급 이탈리아산 가죽과 천연 잉어 비늘을 쓴 것이 특징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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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출시된 EQT Ultra Boost PK는 부스트 솔, 프라임니트 등

아디다스 최신의 테크널러지를 장착해 스니커즈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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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 된 모델은 세계 최대 아트 페어인 마이애미 아트 바젤(Miami Art Basel) 리미티드 에디션이었다.

2016년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린 이 아트 페어를 통해 아디다스는 전에 없던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1,000켤레에 달하는 이 한정 모델 EQT Support ADV 91/16을 일반에게 시딩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큰 화제를 모았다.

올 화이트 어퍼에 리플렉티브 3 스트라이프 패널을 더한 것이 특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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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전시와 함께 이번 전시에서 또 하나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사진 전시다.

EQT의 진화를 시대적 흐름, 포레스트 그린에서 터보 레드로의 컬러 교체 등을 통해 소개했듯

사진 역시 시대의 구분을 기준으로 큐레이팅 되었다.

먼저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전설적인 포토그래퍼 로렌스 왓슨(Lawrence Watson)의 사진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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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초반 뉴욕의 힙합 씬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통해 존재감을 분명히 했던 작가 본인 답게

그의 사진 속에서는 아디다스 스니커즈를 신고 있던 당대의 기라성 같은 힙합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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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EQT의 귀환을 알리기 위한 선수로 등판한 인물은 바로 포토그래퍼 유르겐 텔러(Juergen T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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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르겐 텔러는 2017년 새롭게 선보이는 EQT를 위해 베를린 곳곳에서 청춘들의 꾸며지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는 곳 앞으로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세대를 알린다는 의도였으며 동시에 EQT의 당당한 존재감을 확인시키는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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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 1/50sec | F/4.0 | 55.0mm | ISO-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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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복층의 공간 전체를 할애하고 있었기에 윗층으로 올라가서 다른 작품들을 마저 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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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통로 옆에서는 부가적인 설치 작품들이 갤러리들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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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큅먼트는 그저 재미를 위해 사용하는 물건이 아니라 무언가를 할 때 반드시 꼭 필요한 도구를 의미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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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시대적 흐름을 소개하는 데 포커스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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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는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그 위치를 공고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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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의 현재를 보여주는 좋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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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처음엔 뭔가 했는데 가만 보니 2017년의 동대문 DDP를 적색 빛의 형광등으로 보여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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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녹색 빛의 형광등으로 색을 바꾸면 감쪽같이 1993년의 동대문 운동장으로 그 뷰를 바꿔주는!

처음에 설명을 듣지 못해 눈치를 못채고 있었는데 계속 서서 바라보고 있자니 형광등의 색에 따라 그 두 시대의 모습이 교차로 보이더라.

EQT의 역사적 흐름에 따라 우리의 서울도 이렇게 바뀌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장치였는데,

이걸 보니 좀 더 체감이 잘 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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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에서는 EQT 자체와는 큰 관계가 없지만 역시 시대의 흐름, 역사와 아카이브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 전시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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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는 서울을 대표하는 디제이,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의 큐레이션을 통해 엄선된 90년대 힙합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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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 설치된 패널을 통해 음악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하고

한 켠에 설치된 미니 부스를 통해 음악을 직접 들어볼 수 있게 했다.

저 부스에 들어가고 나오는 모양새가 조금 우스꽝스럽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꼭 들어가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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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기(?)는 처음엔 그 목적을 도통 유추할 수 없어 아리송했는데

전시장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던 음악의 이퀄라이저와 비슷한 기계 정도라는 것을 곧 확인할 수 있었다.

한쪽에 비치된 구슬을 임의로 갤러리가 두고 싶은 곳에 올려두면, 그 자리에 해당하는 악기의 소리가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식으로

직접 음악 자체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만든 기기(?)였다.

체험형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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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의 끝에는 이렇게 아디다스와 함께 성장해 온 힙합 뮤지션들의 얼굴을 담은 콜라주 아트웍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다소 귀여운(?) 작품도 설치 되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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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촬영을 마치면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No Second Guessing> 믹스 테이프를 선물로 받을 수 있으니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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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만들어진 것이지만 모습은 영락없이 1990년대의 그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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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것은 집에 카세트 플레이어가 없다는 것.

놀라운 것은 사실 카세트 테이프가 아니라 USB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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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초입에서 보았던 설치 미술과 같은 것의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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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에 서 있는 나, 그리고 당신의 모습도 꼭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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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것도, 속단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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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월드 투어를 마치고 온 진귀한 200여족의 EQT 아카이브를 감상하고 나서야 나는 전시장을 빠져 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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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EQT를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운 데에는 사실 숨겨진 이유가 있다.

EQT는 본디 스포츠와 테크니컬에 집중하는 아디다스 퍼포먼스 라인 모델이다. (그래서 삼각 모양의 퍼포먼스 로고를 달고 있었다)

그런데 그 EQT가 라이프 스타일과 패션에 좀 더 가까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라인으로 넘어오게 된 것.

소비자 입장에선 퍼포먼스가 아닌 불꽃 모양의 트레포일 로고를 입은 EQT를 만나게 된 셈이니,

좀 더 친근하게 EQT를 즐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라면 퍼포먼스라인 보다는 좀 더 스타일리쉬하게 뽑아낼테니.

2017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EQT의 행보에 관심을 좀 더 기울여 봐야할 일이겠다.



하지만 명심하자.

그 어느 것도, 속단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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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 이 포스팅에 출장 업무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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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는 길.

이번 출장을 함께 한 라이카(Leica) M 모노크롬 typ246 으로 하늘을 찍었는데, 구름이 제법 멋지다.

(카메라의 순수한 맛을 기억하기 위해 리터칭은 아예 하지 않았다. 오로지 리사이징만. 이하 모든 사진 동일)


LEICA M MONOCHROM (Typ 246) | 1/250sec | F/4.0 | ISO-400


컨버스(Converse)를 위한 출장길이었기에 아끼고 아껴두었던 잭 퍼셀(Jack Purcell) 화이트 레더 슈즈를 신고 나왔다.

줌에어가 탑재되기 이전의 버전이지만 제법 폭신폭신한 것이 느낌이 좋았다.


LEICA M MONOCHROM (Typ 246) | 1/750sec | F/6.8 | ISO-320


괜히 멋져 보였던 여의도를 지나,


LEICA M MONOCHROM (Typ 246) | 1/45sec | F/4.8 | ISO-640


공항에 무사히 도착해 출장 일행들과 조우했다.

컨버스의 성열이형, 360사운즈(360Sounds)의 소울스케이프형과 플라스키.


LEICA M MONOCHROM (Typ 246) | 1/125sec | F/2.0 | ISO-640


플라스키가 내가 가져간 라이카 M 모노크롬을 만지작거리다 자신의 발을 찍었다.


LEICA M MONOCHROM (Typ 246) | 1/125sec | F/3.4 | ISO-640


멍때리고 있던 나도 찍어주었다.


LEICA M MONOCHROM (Typ 246) | 1/2000sec | F/2.4 | ISO-320


출국 시간이 가까워져 게이트 앞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LEICA M MONOCHROM (Typ 246) | 1/350sec | F/4.0 | ISO-320


SNS 체크중인 성열이형 그리고 스케쥴 체크 중인 YG케이플러스(YGKplus)의 윤무철 미디어 본부장님.


LEICA M MONOCHROM (Typ 246) | 1/750sec | F/3.4 | ISO-320


월드와이드하게 움직이는 한국 대표 DJ 소울스케이프와 플라스키.

해외 출장때마다 저렇게 무거운 LP 캐리어를 함께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생각을 이전엔 미처 못했다.

정말 대단한 영웅들.


LEICA M MONOCHROM (Typ 246) | 1/60sec | F/2.8 | ISO-800


이번 출장은 대한항공을 이용했다.

저가항공 마니아에게 대한항공은 신세계.

일단 스튜어디스가 너무 아름다웠다.

금사빠는 이래서 힘들다.


LEICA M MONOCHROM (Typ 246) | 1/60sec | F/2.8 | ISO-1250


가는 길엔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Avengers : Age of Ultron)'을 관람했다.

한국말 더빙 성우들의 목소리가 너무 어색해서 몰입은 하지 못했지만, 아무튼 잘 봤다.


LEICA M MONOCHROM (Typ 246) | 1/45sec | F/3.4 | ISO-800


기내식은 이러했다. 점심과 저녁 시간의 사이라 밥 먹기 애매한 타임이었지만, 주는 건 주는 대로 다 먹는 편이다.

(카메라 메뉴얼 조작이 익숙치 않아 사진을 어둡게 찍었다. 그래도 그 맛이 있는 듯. 역시 리터칭따위 하지 않고 그대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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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훙차오 국제 공항에 내렸다.

입국 심사를 마치고 입국장으로 나오니 내 이름이 적힌 푯말을 든 학생 한 명이 눈에 들어왔다.

이 친구의 이름은 릴리.

컨버스 직원은 아니고 컨버스에서 임시 가이드로 고용한 아르바이트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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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 와 본 중국.

작년에 비행기 환승 문제로 베이징 공항에 잠시 체류해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중국땅을 정식으로 밟아 본 건 이번이 처음이기에 마음이 제법 들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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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픽업 차량을 보내준다고 했는데 그 부분에 문제가 생겼는지 릴리가 연신 미안하다며 금방 해결해 보겠다는 사과를 우리에게 했고,

괜찮다고 알겠다고 입국장에 서서 픽업 차량을 기다리기 시작한 우리는 막상 1시간이나 기다리게 되자 슬슬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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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시간이 훌쩍 넘어서야 픽업 차량에 탑승할 수 있었다.

청담동 거리 주변에서나 가끔 보던 벤츠 스프린터 트랜스퍼(Mercedes-Benz Sprinter Transfer)를 여기서 이렇게 타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거기다 공항에 더 머무르지 않아도 되고 마침내 '진짜' 중국을 볼 수 있게 되어 기분이 금새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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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우리 출장 일행은 다섯명이었으나, 어찌저찌 하다보니 이 버스에 열한명이 탑승하게 되었다.

푸동 국제 공항에서 내리기로 했던 여섯명의 YG케이플러스 스태프들이

"비행기가 푸동 공항에 내릴 수 없다 하여 훙차오 공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합류했기 때문인데,

공항에 비행기가 내릴 수 없어서 다른 공항으로 돌아 왔다는 걸 실제로 처음 봐서 내가 다 놀랐던 것 같다.

일단 버스에 짐이 너무 많아져서 전방 뷰가 썩 좋지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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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수 없이 나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측면으로 보이는 상하이 시티 뷰를 보게 되었는데, 이거이거 건물 하나하나가 정말 스케일이 크더라.

저기 사진 아래쪽이 1층이 아니고 그 아래로 건물이 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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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엄청 거대하다는 게 느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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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그렇게 큰 건물들만 보다가 고가도로 아래로 내려오니 이번엔 또 작고 허름한 구멍가게들이 보이네.

근데 저기 아저씨들은 왜 전부 다 배를 활짝 까고 있는 걸까. 유행인가.

(그땐 미처 몰랐다. 왜 배를 그렇게 활짝 내놓고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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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차를 타고 열심히 달린지도 어느 덧 1시간 반.

이미 하늘은 깜깜해져 있었고 거리의 상점들은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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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고 배정받은 방으로 올라왔다.

야경이 엄청나더라. 비록 탁 트인 시원한 뷰는 아니었지만, 호텔 바로 맞은편 앞에 고층 건물이 없어서 그나마 이런 뷰라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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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만 풀어놓고는 곧장 저녁을 먹기 위해 일행들과 호텔을 빠져 나와 택시를 타고 또 30분 정도를 달려,

쓰촨 시티즌(Sichuan Citizen)이라는 중식 레스토랑엘 갔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주변에 있던 거지들 서너명이 달라 붙어서 돈 달라고 구걸하는 바람에 정말 깜짝 놀랐는데, "아 여기 중국이었지"...

아무튼 쓰촨식 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과 배가 너무너무 고팠던 것이 겹쳐졌기에 나는 서둘러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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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맥주부터 주문했다. 상하이에 다녀와 본 지인들이 경고한 것 마냥 상하이의 날씨가 생각보다 뜨겁고 습했기 때문에 뭐라도 들이켜야 했다.

맥주는 칭따오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놀랬다. 일본에서 먹은 생맥주들은 하나같이 시원하고 맛이 좋았는데,

이 또한 중국이라 그랬던걸까. 기대 이하의 맛에 당황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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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를 얇게 썰어 기름에 튀겨낸 것인데, 돈까스 먹는 줄?

(헌데 이게 베스트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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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돼지고기를 고추와 볶은 요리고 가운데는 청경채 간장 조림, 그리고 저기 오른쪽은 버섯 무슨 탕이었는데,

난 솔직히 셋 다 별로였다. 돼지고기가 그나마 나았는데 무슨 뼈가 그리 많은지, 먹기가 좀 힘들었고

청경채는 간장에 한 달 담궈놨다 뺀 건지 세상에나 그렇게 짠 걸 어떻게 먹으라고;;;

오른쪽에 있던 탕은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커피 + 카라멜 맛이 나서 한 입 먹고 GG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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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나 빼고 나머지 세 분들은 이걸 전부 다 잘 드셨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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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만두가 좀 먹을만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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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볶음밥은 꽤 만족스러웠음! 그래 이게 아주 좋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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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다 먹고는, 숙소로 잠시 돌아왔다가 다시 상하이의 야경을 보기 위해 택시를 타고 와이탄으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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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아뿔싸. 황푸 강 건너편 건물들의 불이 다 꺼졌네.

이곳에 대해 빠삭한 사람이 일행 중에 없던 것이 화근이었다.

동방명주를 비롯한 푸동쪽 건물들이 밤 11시에 일제히 소등한다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으니 ㅠ

결국 까만 밤하늘 아래 어둑어둑하게 보이는 건물들의 실루엣만 보고는 쓸쓸히 돌아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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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돌아갈 수는 없었기에 우리는 와이탄 근처에 위치한 루프탑 바 루즈(Rouge)를 찾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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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 신기했던 것 중 하나가 이런 루프탑 바의 존재였는데,

대부분의 건물 '지하'에 클럽이나 바가 있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이곳은 대부분의 건물 중간이나 '옥상'에 클럽이나 바가 있더라 +_+

바깥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간판이 크게 걸려있지도 않고, 좀 신기한 경험이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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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갔던 루즈에서는 이렇게 강 건너편 푸동의 시티 뷰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었다.

비록 동방명주의 불이 꺼진 상태라 예쁜 야경을 보지는 못했지만

시간만 잘 맞춰서 오면 아주 로맨틱한 밤을 여기서 보낼 수 있을 듯 ㅎ

(단, 저기 끝쪽은 말 그대로 야외라서 엄청 습하고 엄청 덥다;;; 나는 에어컨에 나오는 안쪽에 숨어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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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이겨보고자 맥주를 마셨지만, 역시 별로 맛이 없다.

결국 저 뒤에 얼음만 집어다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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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피곤했는지 루즈에서 말도 다들 별로 없고 그래서 우리는 금방 숙소로 돌아왔다.

대신 호텔에 들어가기 전, 호텔 길 건너편에 위치한 상하이의 또 다른 명소, 신천지를 잠깐 돌아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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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자정이 넘은 시간이라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았어서 무언가를 더 할 수는 없었지만,

불 꺼진 고요한 신천지를 걸어보는 것도 나름 운치가 있더라고?

아 물론,

뜨겁고 습했던 건 매한가지였지만;;;

아니 무슨 자정이 넘었는데도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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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들어가는 길. 편의점에 들러 중국에선 간식으로 뭘 먹어볼까 하고 두리번거려봤는데

일본처럼 편의점이 발달한 게 아닌지라 딱히 살 게 없더라.

그래서 그냥 음료 하나 아이스크림 하나 사들고 나왔는데, 길거리에 이런 게 있더라고?

무슨 볶음 국수 같은 거 만들어 주는 아저씨였는데,

포장마차처럼 천막을 쳐놓고 하는 것도 아니고 군밤장수처럼 파라솔을 펼쳐놓고 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 맨땅에서 리어카 하나 세우고 ㅋㅋ

한 접시 사 먹어볼까 잠시 고민했지만, 땀을 너무 흘려 만신창이가 된데다 나 역시도 엄청 피곤하고 졸려서 그냥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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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사 온 것들.

아이스크림만 후다닥 까먹고 나는 그대로 잠들었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이미 탈진해 버린,

상하이 출장의 첫 날은 그렇게 지나갔다.



상하이 출장기 #2부에서 계속.



상하이 출장기 #1 바로 보기 (http://mrsense.tistory.com/3239)

상하이 출장기 #2 바로 보기 (http://mrsense.tistory.com/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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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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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활기를 띈 비이커(Beaker) 청담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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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람이 많진 않았을 것 같았는데, 매장 1층 옆쪽 벽면에서 영화 '덩크슛' (원제 White Men Can't Jump)이 상영 되고 있었다.

이런 디테일을 챙길 줄 아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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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행사는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 전세계를 뒤흔든 스트릿 패션 브랜드 피갈(Pigalle)의 첫 한국 팝업 스토어 오픈이었다.

비이커(Beaker)는 이를 자축하는 자리를 만들었고 흥을 돋구기 위해 우리의 큰 형님,

DJ 소울스케이프(Soulscape)의 디제잉으로 매장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었다.

※ '피갈레'라고 읽는 이들이 많은 것 같던데 '피갈'이라고 읽는게 맞다. 더 정확히는 '삐걀'정도가 되겠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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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갈을 한국에서 그것도 정식으로 수입된 제품으로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아무튼 들어왔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소개된 제품은 배스킷볼 컬렉션(Basketball Collection)으로 '농구'를 주제로 한 그래픽이 쓰인 것이 특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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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백 귀엽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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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갈 팝업 스토어는 비이커 청담 스토어 1층 한켠에 만들어졌다.

뭐 작다면 작은 크기인데, 행거에 걸려있는 제품이 생각보다 많아서 옷을 하나하나 보는데 은근히 시간이 좀 걸렸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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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ALLE BASKETBALL 컬렉션의 메인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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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컬쳐를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다 보니 옷이 실험적이거나 뭐 그러진 않았다.

편하게 입고 활동하고 벗기 좋은 져지 소재들의 의류가 대부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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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타이다이(Tie-dye) 가공이 된 후디는 나도 굉장히 탐나더라 ㅎ

이 날 모델 아이린이 이 제품을 실제로 착용하고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강렬한 컬러감이 눈에 쏙! 들어오는 게 정말 예뻤어 ㅋ

※ 후디류는 2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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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엄청 탐났던 스태디움 점퍼. 각 부위별로 다른 컬러가 쓰인 모델이었는데 그 배색이 어찌나 이쁘던지 ㅠ

소재도 고급스럽게 스웨이드를 써서 진짜 실물이 갑이었음!

※ 스태디움 점퍼 3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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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났던 것과 별개로 나한테 잘 어울릴 것 같았던 건 이 코트였다.

후디가 달려있는 코트였는데 소재도 편하게 다루기 좋았고 패턴도 마음에 들었고 ㅎ

※ 코트는 1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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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만 보다 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그래픽이 쓰이고 있어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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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튼이 아닌 다른 소재를 두루 쓰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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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튀는 소재는 아무래도 ㅋㅋㅋㅋ

아 근데 이거 되게 부티나 보이고 멋지던데 ㅠ

관리 잘 할 자신이 없어서 패스 ㅠ

※ 재킷은 1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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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금 점퍼 안에 티셔츠를 받쳐 둔 게 아니고 점퍼 안감에 그래픽이 따로 들어간 제품임.

아, 그러고보니 이거 리버시블인가? 뒤집어 볼 걸 그랬나?

이제와서 갑자기 궁금해졌네 이거 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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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컬러는 역시 회색인가 +_+

시작해 보고 싶다면 회색으로 시작해 보길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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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신감 있게 도전하고 싶다면 여기부터 시작하고 ㅋ

슬리브리스 완전 예뻤는데 내 비루한 몸뚱이 위에 걸쳐선 안 될 ㅠㅠ

(로고 완전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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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피갈의 멋진 제품들을 다 둘러보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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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중앙쪽이 시끄러워 고개를 돌렸는데 어?

저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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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맙소사 스테판!

피갈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피갈의 남자, 스테판 애쉬풀(Stephane Ashpool)이다!

그가 직접 서울을 찾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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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마음에 인사 건네고 사진 한 장 같이 찍었는데 ㅋ

잠깐 만난건데도 이 양반이 얼마나 유쾌한 양반인지 알겠더라 ㅋㅋ

it was Nice meeting you Steph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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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후, 그 무대 위에 오랫만에 보는 이센스(E-sens)가 나타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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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커 피갈 팝업 스토어 오픈을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졌음!

덕분에 이센스 공연 오랫만에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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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핫한 스트릿 웨어를 꼽으라면 피갈이 못해도 다섯 손가락 안에서 거론 될 정도니

피갈의 진짜 모습이 궁금한 분들은 비이커 청담 스토어에 들러보기를.



동률아 고생 많았어!

재밌게 보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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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31일, 한 해의 마지막 날 밤 찾은 소공동의 롯데 호텔 앞. 참 예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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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스타디움 참 오랫만이다.

작년 말일에는 뭘 할까 하다가 지인들 몇몇을 모아 아도키에서 추위와 싸워가며 새해를 맞이했었고

올해는 그럼 뭘 할까 하다가 몇년 전 감성을 다시금 느껴보고파 360사운즈(360SOUNDS)의 '360 Stadium Hello 2014' 파티에서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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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2층'이라는 공간은 으레 좀 조용하고 차분하고 얌전하고 뭐 그런 공간으로 인식되어 있었는데 이날 만큼은 젊은 혈기 바글바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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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대박 조짐이로구나- 그럼 나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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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생각도 못한 광경.

호텔 2층이라고 할 때부터 눈치 챘을 수도 있었지만 '클럽 느낌은 아닐거야'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정말 생각지 못한 내부의 모습에 좀 놀랬다 ㅎ 조명 없이 공간만 보면 정말 무슨, 연회나 세미나 같은거 하기 딱 좋은 곳인데

클럽 조명이 그를 비추고 있으니 되게 묘한 느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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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은 DJ Jinmoo(진무)형님께서 해주셨고 썸씨리어스(Som Serious)와 AJ Andow(앤도)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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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난 파티 인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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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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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사운즈 오피셜 낙샷 +_+

포토그래퍼들은 정작 자신의 모습을 기록하지 못하니 내가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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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두러 쑤ㅖ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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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있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어느샌가 카운트다운의 시간이 다가왔다.

5분전부터 화면으로 카운트를 알려주는데 사실 1분전까지도 크게 실감이 안났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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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014년을 맞이했다! 딱 이때가 되니 뭔가 실감이 ㅋㅋ

으아! 새로운 한 해가 시작 됐어!!

한 살 더 먹었어!!!!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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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카운트다운과 동시에 360스타디움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는데, 그 틈을 타 갑자기 무대 위로 수 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올라오기 시작했다.

예정된 공연이 드디어 시작하는구나 싶어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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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 오른 이 엄청난 인원수를 자랑하던 팀은 바로 라퍼커션(Rapercussion)이었다.

브라질의 '바투카다'라는 무도를 다루는 그룹으로 전체 인원은 한 80여명정도 된다고 알고 있는데, 여기 무대 위에도 정말 엄청 많은 멤버가 ㄷㄷㄷ

사진 속에 보이는 분이 라퍼커션의 리더이자 피브로사운드의 대표, 자이온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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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부터 뭐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서 '이게 뭐야?' 할 새도 없이 그냥 나도 모르게 덩실덩실 몸을 흔들게 되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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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퍼커션, 즉 타악기가 공연의 주가 되는데 그 중에서도

굉장한 크기의 이 북(그냥 북이라고 하면 되나? 암튼 북)을 허리에 매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는게 라퍼커션 공연의 백미라면 백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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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다들 신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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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온루즈와 함께 라퍼커션에서 활동하고 있는 렉토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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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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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여성 보컬 혜림 +_+

이 무대는 바테리아도 여성 멤버들만 올라와서 더 보는 재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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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퍼커션 공연 실제로 본 거 이번이 처음인데 진짜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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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세를 몰아 두번째 스페셜 게스트의 공연이 곧바로 이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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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사운즈 Make-1 형님도 소개를 하면서 스스로도 영광스러워하는 걸 몸소 표현을 ㅋㅋ

그래서 다음 주자가 누구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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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제-아-!

마스타 우(Masta Wu)!!!!!

우와!!!! 마스타 우 형님을 360 무대 위에서 보게 될 줄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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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뵙는 것도 처음인데 코 앞에서 공연하는 모습으로 만나게 되다니 나 또한 영광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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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또한 범상치가 않아서 내가 진짜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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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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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공개한 싱글 중에 개인적으로 '이리와봐'를 참 좋아하는데, 이 곡도 들려주셔서 내가 귀가 호강했어 아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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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내 개인적으로는 뭔가 좀 짠했던 사진... 설명은 따로 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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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우형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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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의 360스타디움은 2014년의 카운트다운과 동시에 말도 안되는 스페셜 게스트 2팀을 몰아쳐 소개해 분위기를 달궈놨는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더 더 더 더 말도 안되는 세번째 스페셜 게스트를 곧바로 등장시켜 우리가 정신 차릴 틈도 주지 않으며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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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사운즈 x 스투시 콜라보레이션 티셔츠를 입고 무대 위로 오른 이 흑형님은 알아 보는 이도 많겠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다는 분도 있을테니

내가 또 친절하게 설명을 잠깐 하고 넘어가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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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형님의 이름은 라지 프로페서(Large Professor).

미국이 아니라 그냥 지구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힙합 프로듀서로는 정말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장인이다.

나스(Nas)의 프로듀서이자 멘토로도 잘 알려져 있고, 맙딥(Mobb deep), 피트락(Pete Rock) 등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한 '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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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님이 360스타디움을 찾아주시다니, 그리고 또 열정적으로 공연까지 해주시다니 ㅠ 이런 역사적인 현장에 함께 한 것만도 내가 또 영광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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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2층'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만큼 이미 이곳은 뜨거운 열기로 한가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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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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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사운즈 진짜 따봉이야 따봉 0_0bb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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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 형님도 신나셨나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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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신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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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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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스므 신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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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반스 워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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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마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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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릴민! 덕분에 홀짝홀짝 잘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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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스케입 형님을 볼 때면 한국에 형님이 계셔서, 형님과 동시대에 가깝게 살고 있어 정말 영광이라는 생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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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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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이누나는 언제까지 이뻐질건가.

그만 하고 이제 그만 남자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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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보기 좋은 커플이라 손꼽는 진수네도 즐거이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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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는 삼뉵공 멤버 됐으니 2014년엔 디제이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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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녀를 영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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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률이를 얼마전 모 클럽에서 열린 모 파티에서 만났는데 그때 했던 얘기가 생각나더라.

"힙합아니면 안놀아요" ㅋㅋㅋㅋ 그래 ㅋㅋ 해답은 역시 360이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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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신났어 오랫만에 ㅋㅋ

몇년만이냐 진짜 이러고 논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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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스타그램에서 트루먼쇼를 방불케 하는 파워 활동을 하고 있는 업이형 새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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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큰 거사 치른 두 처자들도 오랫만에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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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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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 형님은 그때 공연을 모두 마치고 안녕~~~

진복형님은 박수로 인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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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턴 오리지널 360팀의 무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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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드 형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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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렇게 난장판으로 놀아야 제맛이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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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스므 수액돋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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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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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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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라송과 썸원! 항상 고마운 360 동생들! 2014년에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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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생활 즐기고 있나 누리! 진무형님이랑 행복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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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

(Yeez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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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스므 사진이 유독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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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키 무본! (Mov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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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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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Stadium : Hello 2014' Two Thumbs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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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욱아 정신차려라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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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셀렙과 인증샷 남긴 망명인 흐스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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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좀, 나도 그냥 편하게 놀고 싶어서 클럽 (잘 가지도 않지만) 가게 되면 카메라 거의 안들고 다니고 그랬는데

이번엔 작정하고 DSLR 들고 놀러 갔는데 무사히 잘 놀았던 것 같아 즐거웠다. 이렇게 논 거 몇년 된 것 같은데 ㅋㅋ

카메라 들고 있으면 그거 신경쓰느라 사실 잘 못 놀아서..

 

암튼 새해맞이를 360사운즈와 함께 한 게 이걸로 2번째가 됐구나 -

항상 즐거운 사람들 가득해 신나는 360사운즈 놀이터.

올 한해에도 즐거운 자리 많이 생겨나길 ㅋ

 

 

끝까지 있진 못했지만 함께 해서 즐거웠어요 360사운즈! 항상 응원하고 서포트 합니다!

피스 & 새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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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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