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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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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토이의 창시자, 마이클라우 첫 한국 특별전 "Since Michael Lau {ARTOY}" 지난 2월 7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피규어 아티스트 마이클라우의 첫번째 한국 전시 오픈을 앞두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나도 프레스로 참석. 이 바로 앞 포스팅에서도 그에 대한 얘기를 적었으나 좀 더 이야기를 해보자면 일단 그의 옷차림새에 적잖히 충격을 받았다. 아니 뭐 사실 그냥 평범할 수도 있는 옷차림 이었는데 편히 입은 화이트 셔츠의에 블랙 가디건을 걸치고 그 아래 카키색 치노 팬츠를 화이트 슈즈 위에 롤업해 입은 그 절제된 감각, 거기에 수더분한 머리에 수염과 미소는 정말 화룡점정이었다. 유수의 컬쳐 매체들을 통해 사진과 이름으로만 접했던 그를 처음 보게 된 소감은 뭐 글로 표현하긴 힘들고, 좋았던 느낌보다 생각지 못했던 것에 대해 얘기를 해보자면, 그는 광둥어만 구사하는 사람이었다. 영어 빼고...
마침내 마이클라우 형님을 만났다 그날의 기자회견장. 생각보다 취재진이 많았어서 좀 놀랬던 것 같다. 주인공은 바로 이분, 마이클 라우. 2008년, 명동에서 열렸던 나이키 덩크 갤러리때 찬우형님 a.k.a. Coolrain을 통해 피규어라는 장르와 문화를 알게 되고 2009년 카시나에서 업이형 a.k.a. 김유피와 함께 일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피규어에 빠져들게 되었던 내게 있어 그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분이었다. 피규어와 나이키 운동화를 모두 좋아했던 내게는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는 거겠지 워낙에 전설적인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하셨으니. 그런 분을 실제로 이렇게 내 눈 앞에서 만나게 되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마이클 라우의 아트토이 전시회가 열리게 됐는데 오픈 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게 됐기 때문이다 +_+ 정말 말도 안됐지 ㅎ 사진으로..
언제 다시올지 모르는 평일의 휴식 마음껏 즐기기 꿈에도 그리던 평일 낮의 휴식을 위해 광화문을 찾았다. 10월 31일 퇴사 후 11월 5일 새 직장으로의 출근까지 4일간의 휴식을 잠시 취하기로 했는데 그 중 목,금요일이 평일이었어서 회사원의 신분인 내게 평일 낮에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는건 굉장히 꿈같은 일이었던지라 이렇게 부랴부랴 +_+ 오랫만에 보는 광화문을 찍는데 저 앞에 여자분은 왜 저기서 옷을 갈아 입는가... 암튼, 여유롭다 +_+ 비밀의 직거래(?)를 위해 대림미술관 뒷골목으로 ㅎ 근데 곧 있을 대림미술관의 스와로브스키 전시를 위한 옥외광고판이 햇빛을 받아 영롱한 빛을 뿜어내고 있더라 +_+ 어찌나 아름답던지 ^-^ 이제 며칠 안남았군 ! 가을. 비밀의 직거래 장소. 직거래 물건은요.jpg (근데 보관을 ㅋㅋ 이름을 이렇게 써놓고 보관하고 ..
눈과 귀를 풍요롭게, 마음의 양식을 쌓은 주말 데이트를 정말 양식으로 마무리 했네? 오랫만이다 주말의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 분수광장도 여름을 맞이하여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에 나와 여유를 즐기는 이 평화로운 주말 소경 +_+ 아름답다 아름다워 ㅋ 아이들은 완전 물만난 고기로구나 ㅎ 근데 너... 오늘 일정의 시작은 이순신 동상 옆에 있는 올레스퀘어. 작년 12월에 기업 트위터 컨퍼런스 참석 차 방문했던 뒤로 오랫만에 들렀네 ㅎ 내가 여길 다시 올 줄은 사실 몰랐는데 +_+ 올레스퀘어에서는 KT 올레 에서 내놓은 통신 관련 제품들을 체험해 볼 수 있기도 하지만, 이렇게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는 사실을 이번에 알았다 -_-;;) Olleh Talk Concert (올레 톡 콘서트) 라고 해서, 관객들과 SNS로 소통하는 아담한 규모의 콘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