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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둥둥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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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END UPDATE : 안양에서의 추석연휴, BBB 서울 입성을 축하하는 세빛둥둥섬에서의 파티, 스텀프타운 커피의 한국 진출! 팬케이크 에피데믹 오픈, 뚜레쥬르 샐러드 1년에 몇번 보기 힘든 광경. 텅 빈 가로수길 근처 도로의 모습.추석 연휴 중 하루였던 월요일 아침의 모습이었다. 안양 갈때마다 G버스를 타는데 오우, 이런 화면도 나오네. 좋아졌구나 많이! 이 곳은 의왕 롯데마트 바로 앞에 있는 고가도로 밑인데, 무려 어벤져스2(Avengers 2)를 촬영했던 바로 그 장소다.영화가 개봉해 봐야 여기서 무슨 장면을 찍고 간 건지 알겠지만 아무튼, 진짜로 그 장소임. 그 길 바로 앞에 있는 파리바게뜨에 들렀다. 고등학교 동창 현철이를 보러.현철이는 연극인의 삶을 살면서도 부모님을 도와 파리바게뜨 매장 관리를 하고 있는 건실한 친구임 +_+ 추석 연휴라 일을 쉴 법도 한데 인근 빵집들이 모두 문을 닫은 점을 계산해서 환하게 불을 밝히고 가게 영업을 했다능 - 친구왔다고 우..
FENDI "HAN RIVER" After Party 후기 바람이 선선히 불던 목요일 밤의 반포대교. 그리고 그 너머로 보이던 플로팅 아일랜드 세빛둥둥섬의 모습은 다른 평소때와는 조금 다른 모습 이었다. 이날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 행사, FENDI의 모피패션쇼가 이곳 세빛둥둥섬에서 열리는 날이었다. 뉴스에서도 며칠간 이슈로 다루어 질 정도로 반대 여론이 거셌던 행사이고, 서울시에서도 이 행사때문에 1년동안 뭐 준비를 했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아무튼, 나는 이 모피패션쇼에 간 건 아니고 그 쇼의 애프터파티에 초대받아 잠시 다녀왔다. 나는 뭐 펜디라는 브랜드에 큰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파티 자체를 목적으로 간 것도 사실 아니었다. 내가 '아 내가 여길 언제 또 이렇게 들어와 보겠나' 하는, 플로팅 아일랜드에 대한 호기심이 제일 컸던게 솔직한 속마음 이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