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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좋은데 추운건 싫다.

며칠 전 뮌(Munn) 샘플 세일 갔다가 득템한 머플러를 개시했음.

저게 사진에선 잘 안보일텐데 무려 해리스 트위드(Harris Tweed) 원단으로 만든 머플러다.

모양도 이렇게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재킷 소매처럼 생긴 것이 되게 신기함.

소재 특성상 좀 까끌거리긴 한데 목에 두르면 엄청 따뜻하고 이뻐서 좋다 +_+

▲ 코트 Sewing Boundaries, 니트 Rick Owens, 팬츠 Loewe, 슈즈 Alexander Mcqueen, 모자 The Sun, 머플러 Mu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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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에 낯선이가 앉아있다.

왜 여기 앉아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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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와의 촬영.

끼가 많은 친구의 끼를 잠재우는 촬영이라 쉽지 않았는데

그래도 준수가 잘 마인드컨트롤 해줘서 생각보다 촬영 일찍 마무리 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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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나 닭볶음탕이 먹고 싶었던 날씨였기에 뭘 먹을까 하다가 닭볶음탕을 먹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찌개처럼 국물 많이 나오는 닭볶음탕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엔 이상하게 맛있더라고?

(난 걸죽한거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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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로 계란말이를 시켜봤는데 이렇게 두 접시에 7천원이다.

3천 5백원짜리 두 접시 주문한 게 아니고 하나를 주문하면 이렇게 두 접시에 나눠 담아준다.

왜지 -_-?

큰 접시가 없는 식당인가.

뭐, 맛있었으니 그냥 지나가기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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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레이어 57(Layer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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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Loewe)의 2018 SS 시즌 프리 런칭 파티가 열린다고 하여 이 뜨거운 현장에 참석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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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유니클로(Uniqlo)와 성공적인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고,

이미 영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JW앤더슨(J.W.Anderson)을 전개하고 있기도 한

지금 가장 잘나가는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로에베.

그가 CD직을 맡은 이후 브랜드 리뉴얼이 성공하며 다시금 로에베의 인기가 상승세를 타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그가 요즘 대세긴 대세인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이번 행사가 뜻깊게 다가왔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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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의 내년 상반기는 어떤 무드일까 -

하나씩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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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 전시에는 한국의 도자 작품들이 함께 했는데

최근 그가 한국의 도자 작품에 흠뻑 빠졌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 말이 정말 사실이었나보다!

이미 얼마 전 로에베의 컬렉션 쇼윈도에 조선 후기 달항아리와 버킷백이 나란히 놓이며 엄청난 이슈가 되기도 했었는데,

진짜 단단히 그 매력에 빠져있는 듯 ㅎㅎ

(SNS를 보니까 이번 한국 방문 일정에 풍물시장을 비롯한 한국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다양한 곳을 방문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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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다 로에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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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어여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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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컬렉션 피스와는 조금 다르게,

로에베의 2018 SS 시즌을 맞이하는 사진 시리즈는 조금 강렬했다.

과일(Fruits) 시리즈가 그 주인공이었는데,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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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피플들의 저 뒤쪽 너머에 그 시리즈들의 포스터가 나란히 붙은 포토월이 뙇.

(포털 사이트에서 로에베를 검색하면 저 포토월 앞에 선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의 사진이 검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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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좀 무섭다고 느끼는 사진들이라 그렇게 호감이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로에베의 이런 작품 세계는 언제나 좋은 영감의 소스가 되니까 +_+

로에베 굿!

당분간은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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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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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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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겨우 까보니 대선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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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올 것이 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대표하는 브랜드 파타(Patta)가 아시아투어를 단행하는데

그 여정에 서울이 포함되었고,

파타에서는 각 투어 도시마다 그 지역의 특색이 담긴 리미티드 에디션 아이템을 만들기로 했는데

한국에서는 소주가 그 주인공이 된 것!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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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파타의 로고가 새겨진 프로모션용 소주가 만들어지게 된 건데,

근데 왜 서울에서 부산 소주를 가지고 만들었을까? 그건 좀 궁금하네.

뭐 아무튼 느낌 쏘 굿!한 결과물이 만들어진 것 같아서 일단 그냥 너무 멋지고 좋았다 +_+

이거 그냥 기념으로 가지고 있어야지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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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잔도 짱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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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이아 백화점에 들렀다.

무려 EAST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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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프 화이트(Off-White) 매장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이게 다 이번에 대란(?)이었던 나이키 x 오프화이트 '더 텐(The Ten)'컬렉션 때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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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머플러 너무 탐난다. 머플러인지 코트인지 아무튼 +_+

짱 예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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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화이트의 우먼스 컬렉션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엄청 예쁜데

한국에선 잘 소개가 안되고 있어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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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가방.

나는 네가 너무나도 탐이 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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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화이트는 우먼스 아이템이 진짜 예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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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들도 귀염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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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주인공.

나이키(Nike)와의 협업으로 지구 전체를 들썩이게 했던 오프 화이트 '더 텐' 컬렉션 중 하나인 베이퍼맥스(Vapor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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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워낙 말이 많았던 추첨 판매여서 가급적 말을 아끼려고 했는데,

아니 뭐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내가 굳이 조용히 있을 필요가 있나 싶어서 ㅎㅎ

사실 나 그때 그 인스타그램 리포스트 이벤트에 당첨 됐었다.

수령일이 한참 지연되서 이제야 받으러 가게 된 건데 아무튼,

나는 오프 화이트 한국 지사나 매장 어디에도 아는 사람이 없다는 걸 밝히며 - (매장에 가 본 적도 없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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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이 좀 피곤해 보이길래 고생 많으셨겠다는 식으로 인사를 건넸더니

오히려 수줍게 웃으며 괜찮다고 하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 보여서 짠했음.

내가 이때 오프 화이트 재킷을 입고 갔었는데 내 옷을 보더니 오프 화이트 좋아하시냐며 대화를 이어주셨는데

나는 앞서 말했듯 한국 매장은 가 본 적이 없는지라 대답을 머뭇거렸는데 바로 "직구하세요?"라고 콕 짚ㅇㅋㅋㅋㅋㅋ

암튼 뭐 곧 세일 기간이니 다시 방문해달라 하셨는데, 어서 힘 내셨으면 좋겠음 ㅠㅠ

축하드린다는 인사를 받기가 너무 죄송할 정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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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의 팝업스토어가 열린 웍스아웃(Worksout)을 찾았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여느때와 다르게 팝업스토어 오프닝 세레머니가 저녁 6시에 끝이 났다고 해서

아주 평온하고 고요한(?) 저녁시간대에 팝업 스토어를 구경하게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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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스아웃은 늘 이슈가 되는 브랜드의 아이템으로 이 계단에 있는 마네킨들을 새롭게 드레스업하기로 유명한데

이번엔 역시나 파타가 주인공이었기에 파타의 티셔츠와 모자로 드레스업을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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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는 아시아 투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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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아 투어는 방콕, 상하이 그리고 서울에 이어 도쿄까지 총 4군데 도시를 도는 일정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서울은 3번째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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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스토어에서 만나본 아이템들은 대부분이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티셔츠 위주였는데

개중에는 이렇게 나이키 드라이핏 티셔츠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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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갬성.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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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을 사로잡았던 건 이 가방인데, 저기 오른쪽에 큰거.

저거 보니까 포켓이 되게 재밌게 만들어져 있더라고?

가격도 그리 안비싸던데 진짜 살까 말까 고민 많이 했음.

(살 껄 그랬나...)



그나저나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아주 깜짝 놀라운 아이템을 보게 되었는데 바로 이 나이키 에어 포스 원이다.

별다른 정보는 듣지 못하고 'Bespoke'라는 말만 들었는데,

이 에어 포스 원의 판매 가격이 80만원이라길래

진짜 내 두 귀를 의심하고 "네?"하고 되물었는데 진짜 그 가격이 맞다고 하더라 ㅋㅋㅋㅋ

그래서 왜 그 가격이냐니까 직원분들이 아쉽게도 자세한 정보는 모른다고 하시어 궁금증만 증폭됨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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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으로는 각 부위마다 다른 원단이 쓰였고, 24K 도금으로 보이는 탭이 더해졌다는 거 정도?

비스포크라고 했으니 핸드메이드로 만든 건가 싶기도 하고?

암튼 뭐 그런 것 같았다.

근데 여기서 진짜 놀라운 사실은,

이 모델이 이번 파타 아시아 투어 기간 동안 4개 도시의 각 1개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가 되는데

무려 한국의 발매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고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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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파타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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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선물로 받았던 파타 x 대선 소주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보니 또 느낌이 색다르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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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귀여운 소주잔.

비록 스티커 붙인거긴 하지만, 저기에 스티커 붙일 생각은 어떻게 했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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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근데 700ml도 있었네 ㅋㅋ

저게 진짜 핵간지구먼 +_+

아쉽게도 이 파타 x 대선 소주는 프로모션용으로 제작된 거라 판매는 따로 하지 않는다고.

내가 사진 찍고 있을 때도 옆에 있는 분이 직원분께 구입할 수 없냐고 물으시던데 역시나 판매는 하지 않는다는 대답만이 ㅠ

(이 귀한 걸 선물로 보내준 웍스아웃 관계자들에게 이 글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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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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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에 가면 꼭 들르는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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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짬뽕이 먹고 싶어 주문해 봤는데,

면발이 실제 나가사키 짬뽕맛 봉지 라면의 그 면이어서 깜놀함 ㅋㅋㅋ

근데 해물이 워낙 많이 들어가서 기분 좋게 맛있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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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먹으면서 야구도 보고 이런 저런 얘기하며 깔깔거리는 시간.

하루의 회포를 푸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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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도 마시쩡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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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야 제대로 꺼내보는 문제의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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헿헿헿.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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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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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지하철 역에서 갑작스럽게 MBC 라디오 뉴스 인터뷰에 응하게 됐는데,

리포터의 첫 질문이 "연구원이신가봐요" 였다.

나는 "아닌데요" 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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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던 에이라이프(Alife) 슬리퍼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슬리퍼를 새로 장만했다.

이번에 구입한 건 립앤딥(RinNDip)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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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자마자 기분이 나쁜 것 같은 건 기분 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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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를 꺼내고나니 기분이 나쁜 것 같은 건 그 또한 기분 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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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이 바뀌니 좀 낫군.

이제 내 발 쳐다 보는 분들은 주의해 주기를.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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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집으로 바로 귀가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신도림으로 넘어가게 됐다.

그래서 찾은 곳은 교동 전선생.

뭐 여기가 대단해서 간 건 아니고 그냥 어디 갈까 한바퀴 돌아보다가 야외 테이블 위치가 마음에 들어서 그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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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퀄리티가 어마어마하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플레이팅이 예쁘게 나오는 곳이라 교동 전선생에 오면 기분은 늘 좋다.

밤바람 선선히 부니 - 미세먼지가 좀 신경 쓰였지만 - 어차피 망한 인생 그냥 즐거이 먹고 마시고 할 수 있어 좋았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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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대단한 곳 가는 거 보다 이렇게 걍 소소하게 분식 사들고 세계 맥주집 가서 2차로 칠린하는 게 행복이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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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가 빅맥 간지로 되어버린 연휴라 일 할 맛도 안나도 놀 맛도 안나고 바이오리듬이 좀 엉망이 됐는데,

그 와중에 남구로역 부근에 있는 은행나무라는 식당에 가게 됐다.

비주얼이 무슨 어디 유원지 가면 있을 법한 평상 대잔치라 진짜 교외로 놀러 나간 것 같았는데,

현실은 진짜로 그냥 중국인들이 많은 남구로역 부근이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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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김치와 칼국수로 허기를 달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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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두국이라는 메뉴가 보이길래 '손으로 빚은 만두가 들어가는건가'하고 시켜봤더니만,

수제비+만둣국이었다는...

보통은 그런 경우에 만제비라고 쓰던데...

낚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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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KFC에서 생맥도 팔더라.

그래서 2차로 KFC에서 맥주랑 치킨 사들고 나와서 밤 바람 맞으며 치맥 타임을 즐겨봤음.

대화의 중요성, 대화의 필요성에 대해 새삼 느끼게 된 유익한 밤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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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넌 먹을때 제일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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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다녀오는 사이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의

이지 부스트(Yeezy boost 350 v2) 크림 화이트 추첨 응모가 당첨 됐다.

다행히 도쿄 다녀와서 무사히 수령할 수가 있었음 +_+ 완전 나이스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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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크림 화이트 컬러는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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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곱다.

사실 너무 고와서 (너무 하얀색이라) 신기가 좀 민망할 정도로 부담스러운 감이 없지 않으나,

그래도 당첨 된 게 어디니 ㅎ 여름에 시원하게 신고 다녀야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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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가만보니 난 기가막히게 줄무늬가 안보이는 올 블랙과 올 화이트 제품이 당첨 됐네 ㅋㅋ

미니멀리스트가 되어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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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녀와서 일식 관련된 음식은 당분간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았지만 결국 야키토리를 찾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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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때문에 갑작스럽게 치르게 된 대선.

이제부터 봄에 치르게 됐다고 장미대선 어쩌고 하는데, 그런 말 붙일 머리 굴릴 정신으로 제대로 된 후보 고르는 일을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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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나는 사전 투표로 미리 선거에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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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신대로 내가 지지하는 후보 잘 찍고 나왔음.

부디 앞으로의 한국은, 이전의 한국과는 다르길.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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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이 계속 되니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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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의 수피(Supy)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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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사러 온 건 아니고, 론 잉글리쉬(Ron English)의 아시아 투어가 이 곳에서 시작됐다고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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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는 편집샵인데, 나는 얼마 전 일본을 다녀온 관계로 당분간 쇼핑을 안 할 거라서 (아니 정확히는, 할 수가 없어서 ㅋ)

여긴 그냥 빠른 속도로 지나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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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보러 2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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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전시 오프닝에 초대를 받았었는데

하필 그 날 도쿄로 출국하게 되서 ㅋㅋㅋ 뒤늦게 조용히 찾아왔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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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층에 바로 전시장이 있는 줄 알았는데 2층도 매장이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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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빠른 속도로 지나쳐서 바로 갤러리 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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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론 잉글리쉬다.

스트리트 아트라는 장르를 세계 최초로 세운 장본인.

이젠 할아버지의 나이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고 스스로도 작가 활동을 이어가는 멋진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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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잉글리쉬는 자본주의를 풍자하는 작품들로 그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 중 특히 유명한 수퍼사이즈(Supersize) 시리즈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푸드 브랜드 캐릭터를 비꼬아 만든 시리즈인데

가만히 보고 있으면 귀엽기도 하지만 섬뜩하기도 한 그 묘한 느낌이 있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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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는 2017년 최근작도 함께 소개가 됐는데

그래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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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사이즈 시리즈에 눈길이 더 ㅋㅋㅋ

※ 맥도날드 마스코트 로날드를 응용한 수퍼사이즈 캐릭터는 2004년 영화 '수퍼사이즈 미(Supersize ME)'의 포스터로 쓰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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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규모가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좀 놀랐지만,

그건 아마도 내가 얼마 전 예술의 전당에서 '위대한 낙서' 전시를 본 지 얼마 안됐기 때문이 아닐까 ㅋㅋㅋ

너무 비교가 되서 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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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론 잉글리쉬의 작품을 실제로 볼 수 있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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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에 다 가져다 두고 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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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수퍼사이즈 시리즈의 캐릭터를 아시아 투어 하는 나라의 특색에 맞는 코스튬과 결합한 새로운 에디션인

'East Meets West' 시리즈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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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는 시리얼 풍자 시리즈 포스터가 이렇게 붙어있었는데,

저기 보이는 켈로그 콘프로스트 토니 패러니 캐릭터는 나도 실제 피규어로 가지고 있을 만큼 유명한 작품이다 +_+

론 잉글리쉬 형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면 피규어를 가져가서 싸인이라도 받으려 했지만,

오프닝 세레머니에 참석하지 못했으니 아쉽게 구경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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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이게 한국 에디션인가 ㅋㅋ

뭐가 이렇게 쌩뚱맞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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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액자 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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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정말 무서운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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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규모가 워낙 작아서 작품 다 보고 나오는데 10분? 정도 밖에 안 걸린 것 같다.

그래서 그냥 바로 밖으로 나가려고 했는데,

나오다 보니 수피 매장 곳곳에 론 잉글리쉬의 작품 중 판매하는 것들이 디피되어 있는 것 같아서 좀 구경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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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 것도 있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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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그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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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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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에디션 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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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보드 데크까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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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당 ㅋ

전시 잘 보고 나왔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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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창고에 들어가서 티타임 좀 가질까 하다가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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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슈퍼마켓 가서 음료수 하나 사 마심.

밀키스 모스카토 짱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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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좋아하지 않는 건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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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표지판은 대체 언제 생긴거지....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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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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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까지만 전시된다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스위트 스완'을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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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돌아다니느라 해가 지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해가 지기 전에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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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러버덕 프로젝트를 따라한 것이 너무 뻔하게 티가 나서 좀 그렇긴 했지만,

이렇게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석촌호수에 떠 있는 백조 가족을 보니 그래도 마음이 편안하니 좋긴 하드라 -

뭐 아무튼, 봤으니 됐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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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은 괜히 본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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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혼밥.

괜히 기분내고 싶어서 랍스타 샌드위치라는 걸 먹어 봄 ㅇㅇ

맛은 있다만 다시 사먹을 가격은 아니니 경험으로 만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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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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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를 정말 단단히 하고 갔다. 뭔가 출발 전 부터 이 행사가 좀 무겁게 다가와서.. 나쁜 의미는 아니고, 그냥 좀 뭔가 걱정이 앞섰던 것 같다.

사람이 없을까봐. 재미가 없을까봐. 그런 기우의 걱정이 아니라. 사람이 너무 많을까봐. 그래서 너무 지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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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그 더운 날씨에 이거 줄이.. 저 끝에 모퉁이 돌아도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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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이거 뭐 출연진이 이미...

암튼, 심호흡 크게 하고 들어가 보는걸로.

스트릿 컬쳐 페스티벌 "Run This Town",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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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기가막힌 광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타투 -인 척 하는 그림- 시연 이벤트가! 아 진짜 타투 하는 건 줄 알고 깜짝 놀랐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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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리얼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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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 중에 하나 고르면 그거대로 슥슥 그려주는 신기방기 동방신기 이벤트를 뒤로 하고 본격적으로 대림창고를 스윽 둘러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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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와. 내가 그간 와 본 대림창고의 모습 중에 가장 본래의 창고 모습과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꾸며진 행사가 아닌가 싶을 만큼

진짜 '개러지'의 느낌을 잘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스케이트 파크부터 각종 오락기기들이 이렇게 어우러지니 와 +_+ 장난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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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조금 작긴 했으나 나름 하프파이프 ㅋ 암튼 스케이트보드팀 C.RUZA는 이렇게 자신들만의 즐거운 시간을 하프파이프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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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PUMP 위에선 청춘 남녀가 즐거운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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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가씨들은 에어하키로 즐거운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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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런디스타운' 페스티벌이 NBA가 함께하는 행사다 보니 유독 농구와 관련된 이벤트가 많았다.

이렇게 자유투 게임기도 창고 한켠에 셋팅되서 입장객들이 자유롭게 공도 던져볼 수 있게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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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런디스타운' 페스티벌에서 유일하게 창고와 안 어울렸던 ㅋㅋ

XBOX360 게임기도 NBA 게임을 해 볼 수 있도록 셋팅! (하지만 반응은 제일 좋았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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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NBA(패션브랜드)의 홍보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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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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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팀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스냅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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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앞에 앉아서 종이 모형으로 모자를 만들어 보는 입장객들 +_+

이거 인기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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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말고도 뭐 이벤트는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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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저기도 다 이벤트.

그냥 완전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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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둘러보고 싶었으나 아직도 둘러 봐야 할 공간이 더 남았기에 창고 안쪽 메인 스테이지로 들어가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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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뭔가, 정신이 번쩍..

처음 출발 전에 했던 걱정이 현실이 되었음을 느낀 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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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하고 일단 술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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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기 안쪽.. 뭔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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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뭐.. 그래도 온 거니까 정신 바짝 차리고 힘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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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갔을 땐 DJ 노아형이 멋지게 분위기를 달궈주고 있었다 ㅎ

형 요새 뭐 어디 갈 때 마다 보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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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람이 얼마 없어 보이는 것 같지만 천만에;;

방금 전 본 오락기기와 이벤트가 있던 곳의 사람들과 밖에 줄 서 있던 사람들 다 생각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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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는 던져졌다.

맛깔나는 진행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감히 1등이라고 자부하는 프라임이 무대 중앙으로 나오면서 '런디스타운'의 메인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라임이형은 내가 아는 것만 해도 집에 힙합 의류가 상당한데, 이전 스케쥴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며..

잠시 후 이 옷 때문에 대 참사를.. ㅋㅋㅋ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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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디스타운'은 힙합 댄스팀의 퍼포먼스로 첫 포문을 열었다.

아 근데 사실 누가 어떤 팀인지 까지는 잘 모르겠어서.. 팀 이름은 아는데..

Cube Sound, Cross Over, Crack Kidz, Method, Purplow, X-ter Source 여러분들이 수고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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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이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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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보는 B-Boy, 그러니까 파워무브나 스타일무브를 하는 브레이크 댄서가 아니라

완전 프리스타일 댄스, 힙합 무브를 보니 색다르더라 +_+

굿초이스가 아니었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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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등장한 라임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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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쯤 부터 슬슬 관중들이 통제가 안되기 시작..ㅋㅋ

그도 그럴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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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하일라잇의 공연이 시작되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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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와 비프리! 아 매번 진짜 등장과 동시에 분위기를 아주 '조져' 버리는 듀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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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리는 농구 뛸 준비를 아예 하고 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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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라잇 쏘 브라잇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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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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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리 신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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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도 신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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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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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뒷쪽에도 관중들이 설 수 있게 한 구조 때문에 이거 진짜 공연이 입체감 쩔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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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란-나마 사란-나마 사란-나마 사란-나마 사란-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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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진짜 땀 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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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미 처음 창고 안으로 들어왔을 때 부터 온 몸이 땀으로 젖어버린 터라 새삼스러울 것도 없었지만 아무튼

도저히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구비된 음료수를 벌컥벌컥

울꺽 울꺽 울꺽 울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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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열기속에 계속 되는 '런디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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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라잇의 공연이 끝난 뒤에는 '런디스타운'의 또 다른 볼거리, 3on3 길거리 농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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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이슈는 이 농구 경기였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공연이 메인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이것이야말로 반전 오브 더 반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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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디스타운'의 진짜 목적은 스트리트 농구 리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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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첫타로 이번 '런디스타운'에서 주석, 김승현, 노민혁 등이 소속되어 있는 '훕스타즈'와

정기고, 소울다이브, 노아 등이 소속되어 있는 '마포 리버사이드 넷츠'의 경기가 무려 대림창고 안에서 펼쳐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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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ㅋ 이런 비주얼을 대림창고 안에서 보게 될 줄 이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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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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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좀 전의 공연 때문에 바닥에 그어진 라인은 좀 안습이었지만 어쨌든,

대림창고의 비주얼이 정말 빛을 본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을만큼 기가막힌 장관이 연출되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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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가 뭐가 중요하겠어 명분이 중요한거지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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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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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한 열기에 프라임형아는 놀라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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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농구 경기가 전반전이 진행되고 다음에 공연, 그리고 다시 후반전을 진행하고 또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통제가 어려워서 농구 경기를 한번에 다 끝내고 그 뒤로 공연을 쭉 이어서 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수정되었다.

그 엄청난 공연의 첫 번째 타자는 자이언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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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는 역시 모자를 올려 쓰는 그 귀여운 맛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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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내려 쓰니까 폭간 됨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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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교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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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을 내려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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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이언티 인기가 어마어마하더만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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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즘 잘 나간다는 비비드 크루의 크러쉬와 그레이가 무대위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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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는 최근 발매된 다듀 형님들 앨범에도 참여했던데 오우 - 너무 잘나가는거 아닌가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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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라잇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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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열기도 뙇;;;;

아 진짜 더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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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난 또 못참고 잠시 휴식 타임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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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식어버린 피자였지만, 땀으로 샤워를 한 내게는 이 마저도 영양제요 선두이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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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형도 좀만 더 버텨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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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라임이형은 ㅋㅋㅋ 아까 그 복장때문에 컨디션 조절에 실패 ㅠㅠㅠㅠ

옷을 갈아입고 말았다는 슬픈 소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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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힘내요 라임이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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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디스타운'의 마지막 공연은 역시, 요즘 축제 섭외 1순위라는 일리네어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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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네 엘렌네 엘렌네 엘렌네 엘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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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설명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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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

내가 찍고 내가 감탄한 사진 ㅋ

도끼 진짜 개 멋지게 찍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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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콰이엇이 함께였다면 더 멋졌겠지? ㅎ

얼른 함께 무대에 서는 모습 볼 날이 오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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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빈지노 취재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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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땀으로 온 몸을 샤워하다 못해, 땀 때문에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로 몸이 젖은 뒤에야 공연의 끝을 맞이할 수 있었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3200

 

이미 탈진한 상태였지만 '런디스타운'의 열기는 계속해서 식을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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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형님들의 열기도 식지 않았ㅇ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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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렇게 신나던가요? 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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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향해 달려간 '런디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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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 업체로 왔던 핫도그 브랜드 '코브라독스' +_+

난 맛도 못 봤네;;;

 

Canon EOS 6D | 1/25sec | F/4.0 | 24.0mm | ISO-3200

 

공연 끝나니 다들 땀 식히러 밖으로 쏟아져 나오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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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나 둘 '런디스타운'의 광란의 현장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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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조용해진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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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그랬냐는 듯 고요해진 공기.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800

 

철수를 해야 함에도 여운이 길게 남아 멍하니 서있던 스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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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야 내 눈에 띈 창고 벽의 그래피티.

 

Canon EOS 6D | 1/80sec | F/4.0 | 40.0mm | ISO-800

 

정말, 하얗게 불태웠다.

 

Canon EOS 6D | 1/25sec | F/4.0 | 24.0mm | ISO-800

 

난 진짜, 번이 없었다면 못 버텼을거야 ㅎ

(코카콜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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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디스타운' 스텝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정기형, 병수형, 라임이형 외 관계자분들과

업이형, 소울다이브형들 외 출연진들 및 스텝들! 진짜진짜 고생하셨어요!

정말 땀 범벅에 사람도 너무 미어터질듯해서 힘들기도 너무 힘들었고 속으로 욕도 좀 하고 ㅋ

정말 지옥이 있다면 여기처럼 더울까 싶을만큼 어려운 환경이었는데,

암튼 진짜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되지 않았나 싶네욤 ㅎ

 

 

 + 마무리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2000

 

뻗어서 집으로 돌아가던 택시 안에서.

너 때문에 잠시 웃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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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0 | 24.0mm | ISO-2000

 

성수동 대림창고.

VLUF 파티 플레이스로도 잘 알려진 이곳에서 Cansda Goose 런칭 행사가 열렸다.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105.0mm | ISO-1250

 

캐나다 구스. 나를 비롯해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거나 아웃도어 활동이 많은 이들에겐 너무도 익숙한 이름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아마 어디선가 분명히 들어본 적은 있을법한 브랜드 일거다.

캐나다 구스는 1950년대 후반에 캐나다에서 처음 만들어진 브랜드이다.

100% Made in Canada 자부심을 자사 제품 전체에 담고 있는 아우터웨어 브랜드로,

원료 하나하나 수입산 없이 자국내에서 모든것을 조달해 만드는 엄청난 브랜드이기도 하다.

국내에도 분명 소개가 되고는 있던 브랜드 이지만 이렇게 정식으로 런칭행사를 가지며 한국 시장 진출을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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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가 대림창고니 만큼 이번 런칭 행사는 공간 자체를 넓직하게 활용하고 있었는데,

 

Canon EOS 5D Mark II | 1/50sec | F/4.0 | 24.0mm | ISO-1250

 

1층 메인홀에서는 캐나다 구스 제품을 착용한 각계각층의 인물을 담은 포트폴리오 사진이 전시되고 있었다.

이 화보는 포토그래퍼 홍장현 실장님의 작품으로, 눈치가 빠르고 기억력이 좋은 분이라면 알아챌 텐데,

지난 봄에 열렸던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 공개 행사때에도 이 화보와 같은 방식으로

유니폼을 입은 셀러브리티의 모습들이 담긴 화보 작업을 하셨었는데 이렇게 비슷하면서도 확 다른 느낌의 화보를 보니 좀 재밌고 그렇더라 ㅎ

 

Canon EOS 5D Mark II | 1/50sec | F/4.0 | 105.0mm | ISO-1250

 

정말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모델로 등장했는데 이렇게 각 화보 밑에 모델의 실제 이름과 직업이 +_+

교수, 발레리나, 배우, 운동선수, 어부, 해녀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캐나다 구스를 입고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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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멋져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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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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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층에서 화보 구경을 한 뒤 이번에는 2층 옥상으로 올라가 봤다.

 

Canon EOS 5D Mark II | 1/50sec | F/4.0 | 24.0mm | ISO-2000

 

1층에 사람이 생각보다 없어서 읭? 했었는데, 역시나;;

2층은 바글바글 정말 난리도 아니었다 ㄷㄷㄷ

그리고 그 수도 너무 많았고 정장을 입고 계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생각지 못했던 분위기에 적잖히 당황을;;;

난 그냥 부담없는 규모로 캐주얼하게 진행되겠거니 했건만 완전 분위기 장난 아니더라;;;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24.0mm | ISO-2000

 

그래서 그런지 케이터링 퀄리티도 남달랐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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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밥도 맛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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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테이크도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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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0 | 24.0mm | ISO-2000

 

그리고 옥상 한쪽에서는 캐나다 구스 제품들을 직접 입어볼 수 있게끔 별도의 존을 구성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거 정말 잘한 거 같다고 생각했다.

(누구 아이디어 인가요 칭찬좀 +_+)

 

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0 | 47.0mm | ISO-2000

 

그래 그렇지.

이런 제품들 국내에 이제 런칭한다고 실컷 떠들면 뭐하냔 말이다 직접 입어보고 만족하고 감탄하게 해야지 그치?

백문이 불여일견 이듯, 백견이 불여일행 이랬다.

직접 체험해 보고 경험해 보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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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평소엔 잘 보지도 만져보지도 못한 캐나다 구스 제품들을 이번 런칭행사 에서는 마르고 닳도록 느껴볼 수 있었네 +_+

※ 저 후드 부분에 달린 털들은 모두 인조가 아닌 천연 코요테 모피.

코요테를 고른 이유는 사람에 대한 공격으로 인한 사고나, 코요테로 인한 생태계 파괴등의 문제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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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맨 아래 컬러 너무 곱다 !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0 | 60.0mm | ISO-2000

 

런칭 행사에 초대된 많은 분들이 실제로 이렇게 캐나다 구스를 직접 입어보고 체험해 보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음.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0 | 24.0mm | ISO-2000

 

근데 여기서 또 하나 굿 아이디어가, 이걸 그냥 입어보고 마는게 아니라 실제로 겨울에 야외에서 입어본 느낌을 받게끔 하기 위해

실제로 찬 바람이 부는 냉방의 공간, 윈터 스페이스를 인공적으로 재현해서 그 공간 안으로 캐나다 구스와 함께 들어가게끔 만든 것이다 !

 

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0 | 24.0mm | ISO-2000

 

이곳이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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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선 열심히 에어컨이 가동을 ㅋㅋㅋ

 

Canon EOS 5D Mark II | 1/15sec | F/4.0 | 24.0mm | ISO-2000

 

물론 막 진짜 겨울이라고 느껴질 만큼 추위가 전달되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이런 아이디어를 내서 캐나다 구스에 대한 홍보를 '자발적 체험'을 통해 스스로 하게끔 한 발상이 참 좋았던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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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캐나다 구스의 매력에 빠져들어 갈 때 즈음, 바깥이 소란스러워 지는 것 같아 다시 나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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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슬슬 축하 공연이 시작할 기미가 보이길래 나도 다시 내려와 자리를 잡고 공연이 시작하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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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에 캐나다 구스 대표 '데니 레스' 의 축하 인삿말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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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너무 푸근해 보여서 놀랬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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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캐나다 구스 런칭 행사의 축하 공연은 어반 자카파의 무대로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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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싫어' 로 요즘 제대로 바빠진 어반 자카파. 실제로 공연을 접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노래 참 잘하더라 +_+

조현아님은 어찌 저리 작고 아담한 체구에서 그런 폭발적인 가창력이 나오는지 놀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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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인님은 목소리가 생각보다 더 멋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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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님은 평소 말하는 톤이 너무 정갈하고 예뻐서 놀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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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반 자카파의 감미로운 공연이 끝이 나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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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의 등장.

아.

들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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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들국화 형님들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날이 올 줄이야..

게다가 이렇게 가까이서 라이브를 듣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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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형님.

님 아니고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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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고 LCD 액정으로 사진 확인 할때마다 자꾸 미키 루크 처럼 보여서 깜짝깜짝 놀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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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노래가 '행진' 이었다.

처음부터 터뜨려 주셨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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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인권 형님 웃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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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노래들을 불러 주셨고, 또 주옥같은 말씀들을 해주셨는데

"젊을때는 놀아도 되요. 근데, 술은 많이 먹지 말아요. 술을 많이 마시면, 뼈가 삭고 이빨이 아파. 그러니까 술은 많이 먹지 마"

라는 말씀이 정말.. 웃기면서도 그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담긴 그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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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내 세상' 도 불러 주셨는데,

 

Canon EOS 5D Mark II | 1/80sec | F/4.0 | 105.0mm | ISO-2000

 

아, 처음부터 앉아서 노래 부르시던 전인권 형님께서 중간에 갑자기 일어나시는데

와 정말.. 관객들이 모두 탄성을 지르며 열광하고 박수치고 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소름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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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Mark II | 1/50sec | F/4.0 | 105.0mm | ISO-2000

 

그리고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노래를 들으며 가슴이 벅차올랐다- 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그것만이 내 세상' 라이브를 듣는데

노래를 듣는 내내 심장이 쿵쾅거리고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진짜 그 주체할 수 없는 북받치는 기운들이..

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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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끝나가 진짜 대림창고가 떠나갈 듯한 박수 갈채가 쏟아졌는데

그게 진짜 단순히 잘 들었어요- 하는 박수가 아니라, 박수 자체에도 감동의 힘이 그대로 실린..

진짜 박수를 치고 싶어서 치는 그런 전율..

전인권 형님께서도 박수를 함께 쳐 주시는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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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앵콜 까지 받아주시며 들국화의 공연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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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겨울이 온다.

가을은 분명 언제 오긴 했었냐는 듯 순식간에 사라질거다.

올 겨울을 책임질, 아니, 앞으로 계속 맞이하게 될 겨울이 올때마다 이번 겨울은 어떡하지 - 하며 걱정할 필요를 없앨

캐나다 구스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가격이 물론 고민 여러번 하게 만들 가격이긴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분명히 있는 브랜드니까.

 

인디케이트 ! 고생 하셨습니다 잘 보고 가요 !

나비컴,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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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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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스아웃의 오베이 파티에서 재밌게 놀고 (http://mrsense.tistory.com/2690) 광속으로 달려 이번에는 성수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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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역 근처에 숨어있는 스튜디오 '창고'

그냥 폐공장 처럼 생긴 이곳 '창고'에서는 2번째 VLUF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내가 도착했을땐 이미 파티가 한창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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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옆에 걸린 반가운 그들, 스티키 몬스터 랩.

이번 제 2회 VLUF 파티는 스티키 몬스터 랩이 함께 하는 것으로도 유명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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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실 1회때 참석 하지 않았어서 어떤 느낌의 파티 인지도 잘 몰랐고, 이렇게 이 곳에 와본 것도 처음이라 굉장히 설레고 그랬는데

건물 외관도 그렇고 이렇게 올라가는 계단의 느낌마저 범상치 않은걸 보니

'아 이거 되는 파티구나'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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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UF의 '기도'(?)는 주현누나와 선미누나가 맡고 있었다.

블러프에 놀러오라고 친히 초대의 네이트온을 날려주었던 주현누나는 '가면 누나가 나랑 놀아주나요?' 라는 물음에 '나는 기도야' 라며..

암튼 사랑스런 두 누나들, 볼때마다 내게 해피바이러스 팡팡 날려주니 의리지키러 이렇게 왔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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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UF.

블러프는 Vacant Project, Lo-Fi, Union Way 그리고 Fab3 Records가 한데 모여 만든 파티 브랜드이다.

순수한 1개 집단이 아니라 각기 다른 활동을 펼치고 있는 4개의 집단이 모여 다시 큰 1개의 집단으로 의기투합하여 탄생한게 블러프인 것이다.

쉽게 말하면 합체로봇 정도가 되겠다.

볼트론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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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런 블러프 파티의 첫 모습.

첫인상이 딱 이 장면 이었는데, 정말 충격적인 비주얼이었다.

내가 생각하고 있던 그런 파티와 전혀 다른 모습 이었는데,

그래서 실망한게 아니라 그래서 더 놀랬다 !

와 이게 뭐야 ! 완전 생 날 파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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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즈막한 건물 옥상에서 뻥 뚫린 하늘을 천장 삼아 벌어지는 러프한 파티라니, 아 내가 왜 1회때 안 왔을까 - 하는 후회가 순식간에 밀려오더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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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열심히 핫도그를 비롯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그 사이에 솔잎이가 열심히 핫도그를 만드는 모습이 보이더군.

핫도그는 잠시 후에 맛보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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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뒷쪽의 모습. 조명이 따로 없었어서 그냥 어둑어둑한 모습 그대로 였는데 잘 보면 듬성듬성 앉을 의자들이 셋팅되어 있어서

그냥 모닥불 쬐며 담소 나눌 수 있는 뭐 그런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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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한가운데 에서는 열심히 장작 패는 이들의 모습이 보였는데

장작 열심히 패시던 청년님은 아가씨들에게 장작 패기 체험도 시켜주시고 그렇게 훈훈한 모습을 보이며 쉬 시 는 건 가 요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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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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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티의 또 다른 주인공 스티키 몬스터 랩.

블로그를 통해 자주 소개했던 팀이니 다시 소개할 필요는 딱히 없을듯 하고,

이번 블러프 파티의 테마가 'The Loner' 였다.

동명의 스티키 몬스터 랩 작품 제목을 그대로 따와서 스티키 몬스터 랩과 함께 파티를 이어가는 간지였는데

이렇게 한쪽에 부스를 마련해 놓고 관련 상품 판매도 하고 계시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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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 이게 더 끌렸음 +_+

스티키 몬스터 랩에서 곧 출시 예정 이라는 조명 !

아 진짜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 ?

이건 나오면 무조건 산다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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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선 반가운 동생이자, 수제비의 여왕인 지니가 카운터를 보는 모습을 +_+

수제비의 여왕답게 카운터를 보는 모습이 자연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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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이는 그 옆에서 얼음 만지작 거리며 진토닉 제조를 담당하고 있더라.

추웠는데 정작 본인은 덥다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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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 잘 마셨다.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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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키 몬스터 랩의 찬석이형.

곧 좋은 소식이 있을거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

아 정말 기대되요 형 !

계속 응원할테니 좋은 자리에서 다시 뵈요 히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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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록 예뻐지는 볼매는 정아 그리고 갈수록 여성스러워지는 병석이와 함께 놀러와놓고

나중에 정아만 남겨둔채 병석이랑 도주를 했다는 후문.

이래서 볼매 볼매 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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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넨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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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되는 자리에만 나타난다는 예거영.

영욱이는 요새 '난 안될거야 X밥이니까' 를 유행어로 밀고 있는듯 했는데

이게 상당히 설득력있게 들리고 있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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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는 웬만한 연예인 뺨치는 미모를 겸비한 여자친구가 생기더니 정신줄을 놓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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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블러프 파티가 야외 옥상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안쪽에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도 계속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정신줄을 놓았다;;

으아 - 옥상만 보고도 와~ 했는데.. 이건 뭐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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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안쪽 에서는 수퍼서커스의 라이브 페인팅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한쪽 벽 전체를 할애해서 거기다 기가막힌 그림을 그리고 계시더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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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람이 너어무 많아서 가까이 갈 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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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러다가 고개를 돌려봤는데 더 안쪽에 또 다른 공간이 있었고 거기서는 또 공연이 한창이었..

아니 여기 대체 몇평이나 되길래 이렇게 공간이 넓은거야 ㄷㄷ

거기다 심지어 그 안에 사람들이 꽉 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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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쪽에 사람이 너무 많았어서 도저히 비집고 들어갈수도 없고 하여 다시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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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모닥불로.

아 근데 추워서 이 앞에 있긴 했는데 연기가 너무 심하게 나서 그게 좀 ㅠ

눈 매워서 막 울었네 그냥 ㅋㅋ

나중에 날 풀리고 하면 정말 이 파티 대박 나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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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은 계속 패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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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결례를 범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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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주형은 귀여워졌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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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의 키도.

키도는..

그래 뭐 키도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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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바깥에 서 있자니 몸이 자꾸 추워져서 덜덜덜 거리느라 힘들었는데 그 와중에 먹게 된 아까 본 그 핫도그 +_+

이거 먹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매달 놀러가는 블링 프리마켓에서 판매하는 핫도그는 6000원이나 받고 있는데 왜 퀄리티와 맛은 블러프 파티의 핫도그 반에 반도 못 따라할까..

블러프 파티의 핫도그는 4000원에 판매 됐었는데 (맞나? 3000원이었나?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정말 감동적인 퀄리티와 맛이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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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서커스의 두근거리는 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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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릴수 밖에 +_+

암튼 멋있으라고 한거 같은데

지니 표정은 귀엽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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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짜 승자는 따로 있었지.

이 아이가 이날 블러프 파티에서 귀여움으로는 끝판왕이었을듯 +_+

나도 그래서 이젠 강아지를 데리고 다닐까보다 -

이유는..

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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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파티 얘기를 이어가자면,

이번 블러프 파티에서는 스티키 몬스터 랩 이외에도 다양한 팀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었는데

얄개들, 전자양, 뎁, 라이너스의 담요 등의 공연과 DJ 스무드, 데미켓등의 디제잉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사람들이 정말 너무 많아서 가까이선 도저히 볼 수도 없었고..

그래서 그냥 저 멀리 뒤에서 음악만 살짝살짝 듣고 마는 ㅎ

근데 또 이게 공연장도 아니다 보니 무대가 높은곳에 있는것도 아니어서 얼굴도 안보이고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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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나마 멀리서도 볼 수 있는 수퍼서커스의 그림 구경만 ㅎ

아까보다 엄청 많이 완성 되어가는 모습이었는데 어우- 이런거 대체 구상은 어찌하며 또 그림은 어떻게 그리는지.. 대단하다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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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게 방황하던 중에 반가운 친구들을 만났다 !

바로 Magpie Brewing Co. 인데 이 맥파이 맥주는 불과 며칠전,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던 Decade Shop 오픈 (http://mrsense.tistory.com/2688) 소식때 함께 소개했던 에릭의 수제 맥주 브랜드이다 +_+

Vacant Project 의 모델로 활동한 경력도 있는 에릭은 이곳에서 맥파이 맥주를 알리는데 '온 힘을 쏟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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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는 그때와 다르게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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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보이길래 옆쪽에서 조용히 구경만 하고 있었는데 반갑게도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_+

맥파이, 데케이드, 에릭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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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똥그랗게 뜨고 이 신기한 파티를 정신없이 구경하던 나는 셀카 여왕 주진이랑 사진 한장 찍었는데

난 역시 셀카엔 답이 안나오는구나 으헤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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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지금 당신이 짐작하는 그 이유 때문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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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도 사실 같은 이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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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동네 안에 숨어있는 낡은 건물의 옥상에 모여,

한쪽에선 그릴 파티를 열고 한쪽에선 라이브 페인팅을, 또 다른 한쪽에선 노래 공연과 필르밍 상영을,

이 말도 안되는 동시다발적인 일이 한꺼번에 진행 된 VLUF 파티.

내가 연신 내뱉었던 '이 파티 날씨 풀렸을때 하면 진짜 대박이겠다'는 정말 사실일것 같다.

그도 그럴것이 이날 2번째 블러프 파티에 참석했던 인원이 블러프 자체 카운팅 결과 1500명을 넘었다고 ㄷㄷㄷ

나는 끝까지 있진 않았고 중간에 슬쩍 나왔는데 그 뒤로 사람들도 더 오고, 심지어 말도 안되게 눈도 내렸다고 ㄷㄷㄷ



앞으로 블러프의 파티는 시간이 허락한다면 무조건 참석을 해야겠다 싶을 만큼 이번 파티는 내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렇게 러프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간지 챙기려 하지 않는 아름다운 모습의 파티가 존재했다니 정말 믿을수가 없구나 ㅎ

좋은 자리에 불러준 주현이누나 너무 고맙고,

인사드렸던 많은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_+ 재밌게 잘 놀았어요 !

날 풀리면 또 불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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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