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여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결국은 동심이 있어야 가능한, 여가의 새발견 #1 여가의 새발견. '문화역서울'이라 불리는 구 서울역사에서 지난 14일에 막을 내린 전시다. 나는 12일에 아슬아슬하게 방문. 예전부터 존재했던 문화이지만 최근들어 우리네 젊은 또래에게도 그 가치가 인정되고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캠핑'과 '수집'에 대한 전시라 내가 이거 또 관심을 안 가질 수 없었지. 제일 먼저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정문경 작가의 아주 재미있는 작품을 마주하게 되는데, 두둥.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그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곰돌이 푸를 '뒤집어'놓은 거대한 작품이다. 우리가 알고 있던 겉모습 안에 감춰진 내면의 상처를 보여준다 뭐 그런 의미. 아이디어가 참 기발한 것 같다. 어쩜 이런 발상을.. 뭔가, 진짜 우리가 알고 있던 그 캐릭터 인데, 다른 모습 같기도 하고, 알고 있던 그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