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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가 쓸데없이 정갈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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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www.29cm.co.kr)에서 스페셜오더로 판매되고 있는 살균 스프레이 베리클린(Very Clean)을 주문해봤다.

낱개로도 팔고는 있는데 기왕 사는거 한번에 편하게 사려고 셋트로 주문했는데

포장 박스가 정갈하니 예뻐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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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는 이렇게 생겼음.

별 대단한 건 없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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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어디에 쓰면 좋은지가 나와있는데,

주방, 도마, 욕실, 생활용품 등 예상 가능한 상황들이 적혀있었는데

유아용품과 반려동물에게까지 사용 가능하다는 게 좀 놀랍게 다가왔음.

그만큼 깨끗하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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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이렇게 많은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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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바로 노트북과 핸드폰에 뿌려봤음.

(설명서를 읽어보니 가전기기에 사용이 가능하며 기기 부속을 부식시키지 않는다고 되어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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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뭐, 살균이 됐는지 안됐는지 그런건 내 눈으로 볼 수 없으니, 설명서 기준으로 보면 거의 15초 안에 99% 살균이 된다고 하더라.

근데 기분 탓이겠지만, 확실히 이거 뿌리고 난 다음에 괜히 좀 깨끗해진 기분 들어서 맘에 들었음 ㅋ

셋트로 샀으니까 하나는 사무실에 두고 하나는 집에 두고 써야겠다. 굿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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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착해보이는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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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밤 10시 이전에는 소주와 막걸리가 무한리필!

"역시 담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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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소 소사골 순대'라는 체인점인데,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곳 같았다.

순대국이 먹고 싶어서 그냥 가까운 곳으로 간건데 예상 외로 맘에 쏙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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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심지어 식사 주문한 사람들에 한해서 추가로 주문하면 나오는 모듬 순대인데 이게 7천원밖에 안하는 놀라운 가격 +_+

일단 소주와 막걸리가 무한리필인걸로 게임 끝난듯 ㅇ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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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제일교회가 보수 공사에 들어간 모양이다.

원래 여기 앞에서 화보 촬영 하려고 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인지 하필 딱 촬영하러 간 날 아시바 작업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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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떡하지 - 화보 촬영해야 하는데 - 하고 고민하며 근처를 돌아다니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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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장소가 잘 안떠올라 잠시 공황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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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돌다 이런 모습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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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포토존 같지 않은 곳에 '여기서 사진 찍으시라'는 포토존 안내 푯말이 서 있는 것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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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찌저찌 수습을 겨우 하긴 했는데,

좀 아쉬웠다.

아 - 정동제일교회 너무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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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마치고는 오랜만에 소공동뚝배기집에서 제육볶음을 먹기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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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가 보트모양 ㅋㅋㅋㅋ

아 소공동뚝배기집 제육은 언제 먹어도 참 그 불맛이 잘 나서 좋아.

괜히 막 기분좋아지는 그런 불맛 굿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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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중국집 용무있습니까를 방문.

식당 이름이 왜 '용무있습니까'인가 했는데 여기 사장님 성함이 김용무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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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용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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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도, 인테리어도 전부 뭔가 느낌이 참 좋았는데,

왜 메뉴판은 이렇게 성의없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메뉴판까지 좀만 더 신경썼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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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꽂혀있는 양장피를 주문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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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퀄리티가 아주 좋아보여서 대만족.

메뉴판에서 받은 실망따위 진작에 사라짐 +_+

양장피 널 좋아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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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이 유명하다고 해서 함께간 지인은 짬뽕을 주문했는데,

뭔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좀 걸죽하게 나와서 묵직함이 좀 강했던 것이 특징이었다.

확실히 다른 곳의 짬뽕과는 조직감이라고 해야 하나? 그게 달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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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짬뽕에 함께 먹으라고 내어 준 공기밥 사이즈가,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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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장면을 시켰는데, 계란후라이가 올라간 게 참 맘에 들었다.

다른 무엇보다, 정말 그게 아주 맘에 들었음 ㅋ

그것도 보통 중식집은 웍에 기름 휘- 두르고 계란후라이를 만들기 때문에

웍의 밑바닥에 고이는 기름에 거의 튀겨지다시피한 계란후라이로 만들어주는데

여긴 그것과는 전혀 다른 보들보들한 반숙으로 만들어주는 게 아주 맘에 들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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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짬뽕과 짜장에 자신감이 있으신가 봄.

들어갈 땐 못봤는데 나올 때 보니 저기 적혀있는게 "짬뽕 & 짜장" ㅋㅋㅋㅋㅋㅋ

담에 또 가봐야겠당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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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대체 이 분들 무슨 작당모의를 하길래....

(잘 보면 쇼핑백 안에 있는 것도 스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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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 명 더 나타남 ㄷㄷㄷ

여러분의 우정이 영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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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를 탔는데 강변도로로 나간다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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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멋쟁이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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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비밀의 목적지로 가던 도중, 서울로 7017을 실제로 처음 봤다.

아 - 역시 정말 구리더라.

못봐주겠다 정말.

도대체 저 길을 만드는데 가나다순의 식물도감식 정렬을 왜 해야 했는지도 모르겠고

기껏 그렇게 정리한 식물들을 왜 멋대가리 없는 콘트리트 화분에 심어놨는지도 모르겠고

진짜 정이 1도 안가는 최악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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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작점은 그래도 봐줄만 했는데, 이렇게 생긴 길이 그 고가도로 위까지 이렇게 이어진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기 그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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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소품 살 일이 있어 남대문시장에 왔다.

여기 와 본 게 대체 몇 년 만인지 기억도 안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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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대문 시장도 슈프림과 챔피언이 요즘 대세라는 건 잘 알고 있는 모양이었다.

돌아다니다보니 오프화이트 티셔츠도 있던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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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놋그릇 아저씨는 여전하시네. 몇 년째 같은 자리 같은 모습.

부디 계속 건강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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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이런 주전자를 들고 다니는 웨이터 아저씨들이 그렇게 멋져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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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월남쌈.

월남쌈은 역시 만만한 포베이가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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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양장피에 꽂혀있는데 월남쌈도 괜히 플레이팅이 비슷하게 생겨서 이것도 내가 진짜 좋아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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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병인지 쓸데없이 이쁘게 싸서 먹으려는 경향이 가득함.

피곤한 삶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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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Vans)에서 어센틱 모델을 주제로 하는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데

아마도 내가 알기로 이번이 마지막 프로그램이라고 하는 것 같아서 응원차 압구정 반스 스토어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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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던 어센틱 이미지들.

(이 사진을 찍은 시점 기준으로 다음날 모두 철거 된다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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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 열린 아티스트 프로그램.

이번에는 작가 김영진과 KKKIM, 이렇게 두 명이 라인업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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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랑 잘 어울리는 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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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은 아니지만 이런 이미지가 반스와는 또 기가막히게 잘 어울리기에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며 감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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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내 취향은 KKKIM의 작품에 더 맞았지.

이 그림 진짜 너무 귀여웠는데 ㅠ

이미 팔렸다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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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인쇄된 이미지라도 구경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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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캔버스 작품들 다 맘에든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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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한 켠에서는 라이브 실크스크린 퍼포먼스도 열렸는데

나도 하나 만들까 하다가 시간이 여의치 않아 바라보기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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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의 멋진 프로그램들 덕분에 요새 눈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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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체크 빠르게 하고 케이터링 코너에 가봤는데,

인천의 더파운드(PWNED)의 바베큐가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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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아무 생각 없이 왔다가 입이 호강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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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운드 바베큐 짱맛!

반스 케이터링 초이스가 신의 경지네 아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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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근처에서 대충 아무대나 들어가 시킨 안주.

가격은 눈에 보이는 수준에 걸맞는 정도.

뭐 그냥.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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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 대게라면이 좀 깜짝 놀랐네.

엄청 짰던게 함정이지만 괜히 또 생각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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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와 김밥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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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짧아 보이지만 187cm.

돼지라 내게서 훤칠함따위는 기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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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는 되야 훤칠하다 하지.

간단한 화보 촬영이 있었는데,

지섭이 채원이가 모두 잘해줘서 참 후딱 잘 끝냈음 +_+

아 - 나도 저렇게 반바지가 잘 어울리는 몸매였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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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미안하다 얘들아 ㅋㅋㅋㅋ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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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마무리는 논현동 쎈에서 감베리로.

여기 감베리 너무 맛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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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돈까스도 빼놓을수 없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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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 안주 탑3, 감베리-카레돈까스-미니핫도그 콤보.

맥주에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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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홍콩반점에 가서 냉짬뽕을 주문해 봤는데,

이거 장점은, 더운 여름에 짬뽕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단점은, 해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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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차가면이라고, 고명 넣어서 비벼먹는 메뉴인데,

뭐 맛은 나쁘지 않더라.

가성비도 괜찮고.

근데 뭐, 백종원 브랜드가 다 그렇지만, 그냥 딱 그정도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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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채우고 난 뒤에는 또 카페에서 열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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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했으니 또 부대찌개로 스스로에게 고생했다고 포상하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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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끝도없이 먹기만 하는구나 휴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렇게 한 주 잘 마무리 했다 +_+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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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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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추웠다. 정말.

크리스마스 이브. 뭘 하면 좋을까 하다가 민지의 소개로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았다.

이곳에선 현재 난리가 난 현대카드 팀버튼 전시가 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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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 팀버튼 전시 말고 그 옆에서 무료로 열리고 있던 2012 서울사진축제 '천개의 마을 천개의 기억' 전시를 봤지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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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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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옛 모습들을 담은 사진들이 제일 먼저 나를 반겨 주었다.

이때 딱 느꼈지.

아 - 이거 제대로 보러 왔구나 ! 잘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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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뒷 이야기들을 알게 되는 재미는 생각 이상으로 임팩트가 크지 ㅋ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1600

 

좀 전의 설명이 바로 이 사진에 대한 설명이다. 상공회의소 옥상에서 1960년대에 촬영한 사진으로 반도 호텔과 원구단이 보이는데

원구단 옆에 옛 조선 호텔이 함께 보인다. 그 자리가 지금의 웨스틴 조선호텔 자리란다. +_+ 오홍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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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는(?) 사진들이 많았다.

재미가 뭐 웃긴걸 뜻하는 건 아니고, 내 흥미를 이끌어 내기 충분한 그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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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우우우~ 풍무~느로 드렀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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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 걱정, 잠 안올 때, 쓰리이이 나- 나- 나- 나-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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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국적인 풍경은 뭔고 하고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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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50년대에 여의도 비행장이 있었구나 ㅎㅎ 이 당시에는 김포공항이 오직 군용으로만 이용 됐다고 ㅎㅎ 신기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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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쉽게 보기 힘든 앵글의 사진도 큼지막하게 걸려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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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뭐 이런 항공사진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이 당시에 이렇게 하늘에서 찍은 사진이라니,

집이 저렇게 반듯하게 또 오밀조밀 모여있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난 앵글이 너무 신기했다. 그래서 옆에 설명글을 읽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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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장난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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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얘길 안했구나, 그러니까 이 '천개의 마을 천개의 기억'展은 전문 사진작가의 사진들과 일반인들의 사진이 섞여있는 전시다.

그러니까 좀 전에 본 그 항공사진 같은게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이고, 그 사이사이에 일반인들이 촬영한 사진들도 섞여 있는 그런 식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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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 귀여워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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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 1/40sec | F/4.0 | 45.0mm | ISO-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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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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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에 귀했을 자전거들.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1600

 

이런 사진들이 이제 일반인들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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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다마다, 액자 마다마다 저마다의 스토리를 갖고 있는 그런 귀한 자료들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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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기는 지금 정확히 60살이.. 되었.. 아니 되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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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어렴풋이 기억나는 포즈 ㅋㅋㅋ

내가 이걸 직접 한건 아니지만, 부모님이었나 친척분들 이었나, 웬지 그런 분들의 어린 시절 사진에서 본듯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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펲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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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년도랑 사진 속 어린 아이들의 나이를 대충 짐작해 보면,

이 개구쟁이들은 지금 나보다 많아야 5살~10살 정도? 형님들 일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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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선그라스, 그리고 표정들 +_+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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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진들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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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너는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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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컬러 사진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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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은 좀 낯설더라. 컬러 사진으로 찍힌걸 보면 '근현대'라고 부를 법한 시기인데 우리나라가 이랬다니..

뭔가 좀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는데..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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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보니 전시 규모가 너무 커;;; 나 무릎 환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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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청계천. 이때도 기억난다.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그분이 이 공사 한다고 했을때 진짜 난리도 아니었는데 ㅎ

근데 이거 이렇게 보니까 무슨 영화 속 한 장면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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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와중에 웃는 얼굴은 뭐지? ㅎㅎ 

 

Canon EOS 6D | 1/60sec | F/4.0 | 45.0mm | ISO-1600

 

아 그리고 굉장히 재미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하나 발견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50.0mm | ISO-1600

 

사진을 폼보드에 붙여서 그냥 벽에 부착한 건데, 사진을 이중으로 해서 입체적으로 만들어 놓은 거다 +_+

오 이거 진짜 아이디어 괜찮던데 !

 

Canon EOS 6D | 1/60sec | F/4.0 | 65.0mm | ISO-1600

 

(각 시장 상가마다 이렇게 인터뷰 용지도 함께 전시를 ㅎ 그래서 천개의 기억이 된걸까?)

 

Canon EOS 6D | 1/60sec | F/4.0 | 50.0mm | ISO-1600

 

암튼,

 

Canon EOS 6D | 1/60sec | F/4.0 | 35.0mm | ISO-1600

 

이렇게 입체로 해 놓는 거 상당히 굿 !

 

Canon EOS 6D | 1/60sec | F/4.0 | 60.0mm | ISO-1600

  

Canon EOS 6D | 1/40sec | F/4.0 | 40.0mm | ISO-1600

 

서울의 역사도 이렇게 연대표로 정리해 뒀고,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1600

  

Canon EOS 6D | 1/25sec | F/4.0 | 35.0mm | ISO-1600

  

Canon EOS 6D | 1/25sec | F/4.0 | 32.0mm | ISO-1600

  

Canon EOS 6D | 1/40sec | F/4.0 | 45.0mm | ISO-1600

 

^-^;;;;;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0.0mm | ISO-1600

 

꿈 많은 여고생의 사진첩 ㅎㅎㅎ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0.0mm | ISO-1600

 

이 자개 앨범, 기억하는 분들 계신지?

난 이거 기억난다 ^-^ 갈색이었는지 검정색이었는지 그것까진 기억이 안나는데

자개 덮개가 씌워진 앨범을 어렸을 때 본 기억이 나더라 ㅋㅋ 아 진짜 +_+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맞어, 어릴땐 이렇게 사진에 글씨도 쓰고 그랬는데 ㅋ

 

Canon EOS 6D | 1/80sec | F/4.0 | 67.0mm | ISO-1600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1600

 

제목이 테헤란 이라고 되어 있는 이건 뭔고 하고 봤더니,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1600

 

헐.....

(아까 초반에 봤던 그 항공사진이랑 오버랩 되면서 진짜 소름이...)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1600

 

사진도 크기가 어마어마해요 아주 ㄷㄷㄷ

 

Canon EOS 6D | 1/50sec | F/4.0 | 50.0mm | ISO-1600

 

그리고 여의도에 있는 지하 벙커를 사진으로 공개한 것도 참 이색적이었다.

벙커위에 뭐가 있는지 이렇게 보여주는데 되게 신기했음.

 

Canon EOS 6D | 1/50sec | F/4.0 | 90.0mm | ISO-1600

 

그렇게 막 옛날 일이 아니라는거..

 

Canon EOS 6D | 1/100sec | F/4.0 | 55.0mm | ISO-1600

 

이건 ㅋㅋ 압구정 사람들은 바로 알아보겠지? ㅋㅋ

현대아파트 ㅋㅋ 대체 언제부터 있던거냐 저건 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0.0mm | ISO-1600

 

차력쇼에 주목하지 말고 저 뒤를 보라.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이 들어서게 된 그 자리다 ㅎㅎ 

 

Canon EOS 6D | 1/40sec | F/4.0 | 40.0mm | ISO-1600

 

현대로 올라오니 확실히 항공사진이 많군.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1600

 

으리으리하다 진짜 ㅎㅎ

 

Canon EOS 6D | 1/40sec | F/4.0 | 35.0mm | ISO-1600

  

Canon EOS 6D | 1/50sec | F/4.0 | 35.0mm | ISO-1600

 

끝으로 이렇게 무작위로 전시된 다양한 서울과 서울사람들의 모습,

 

Canon EOS 6D | 1/50sec | F/4.0 | 50.0mm | ISO-1600

 

그리고 어르신들의 증명사진으로 전시가 마무리 되었다.

아, 진짜 잘 본 것 같다. 사실 무슨 전시인지 잘 모르는 채로 가서 본 건데 굉장히 마음속에 크게 와닿았던 것 같다 ㅎ

비록 다리를 다쳐서 무릎이 좀 아팠지만, 그래도 아픈거 참아가며 본 보람이 있던 것 같네 !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640

 

크리스마스의 이브를 계속해서 즐기기 위해,

(다리 아프다고 집에 가버리기엔 너무 억울한 날이었으니..)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250

 

구세군도 보고,

 

Canon EOS 6D | 1/20sec | F/4.0 | 93.0mm | ISO-2000

 

빠네도 먹고,

 

Canon EOS 6D | 1/500sec | F/4.0 | 105.0mm | ISO-2000

 

달샤벳도 (우연치 않게) 보고 ㅎㅎ

그렇게 크리스마스 이브를 깔끔하게 +_+

계획도 없이 나갔다가 그래도 꽤 즐겁게 하루 보낸 것 같아 좋았다.

무릎 때문에 우울할 뻔 했는데 ㅎ

기분 좋게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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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