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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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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에서 느낌있는 카페를 찾아냈다 : 홈 브런치 카페, 미네미네 얼마전에 '허세스러운 브런치가 너무 먹고 싶다'는 생각에 홍대에서 브런치 파는 카페를 찾았던 적이 있는데 사실 그때 찾아낸 곳은 아니고 그로부터 며칠 뒤에 우연히 발견한 곳, '미네미네'는 그렇게 뜬금없이 알게 됐는데 일부러 인터넷 검색해서 찾은 다른 곳들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흔히 월세방 구할때 많이 쓰는 용어 '반지층'으로 표현 가능한 포지션. 홍대앞 골목을 거닐다가 고개를 살짝 아래로 떨궈야 보이는 곳이다. 계단 4~5개 내려가는 정도임. 그래도 가게 앞에 귀여운 자전거도 서 있고 미네미네 간판도 솟아나와 있어서 찾는게 어렵진 않다. 가게 안은 아담하다. 그리고 저기 사진 속에 어렴풋이 보이는 분이 미네미네의 주인장, 민혜씨다. (민혜씨도 아담하다) 귀여운 안내문. 민혜씨의 트위터 주소도..
닐스야드 : 홍대에서도 허세 충만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었다 부산 여행 갔을때 광안리 해수욕장을 바로 앞에 두고, 저 멀리 펼치진 파란 하늘과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눈물나게 허세스러웠던 브런치를 먹었던 기억이 갑자기 떠올라, 홍대에서는 그런 간지를 부릴 수는 없는 것인가 - 고민고민하다가 찾은 곳. 닐스야드. 홍대입구역 KFC 근처에 있는 배스킨라빈스31 윗층에 자리하고 있는 브런치 카페다. 부산의 그 느낌을 기대하며 입장! 했으나 부산의 그 느낌이 날리 없지 ㅋㅋㅋㅋ 아름답게 테라스에 앉아 그 느낌의 반 만이라도 좀 느껴보고자 하였으나 테라스에 자리가 남아있지 않았던 관계로 홀에 자리를 잡았다. 그래도 나름 인테리어를 꽤 '자매님들이 좋아할법하게' 잘 꾸며 놓았더라. 메뉴판을 보니 이곳은 브런치가 전문이라기 보다는 와플이 주가 되는 카페였던 것 같다. 쨌든 난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