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4-0407 : 쉐이크쉑 두타점 오픈, 꼼데가르송 한남 리오픈, 푸마 x 라이풀 스위치팩, 문래 돼지불백, 와인차차, 띠어리한남, 미래식당 미스터돌 복숭아 조림, 합정 중경삼림
2017/Diary 2017.04.07 16:20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600
패션위크가 끝나고 동대문은 한동안 안 갈 줄 알았는데 1주일도 안되서 바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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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Shakeshack)의 한국 내 3호점이자 서울 내 3호점이 두타(DOOTA)에 오픈했기 때문이다 +_+
드디어 쉐이크쉑이 강남을 벗어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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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좀 장소가 의외긴 했다.
나는 홍대쪽에 먼저 생길 줄 알았는데 ㅎㅎ
동대문도 좋지 뭐,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 관광객도 많은 곳이니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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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프닝 세레머니때 방문했던 거라 매장 안은 거의 파티 분위기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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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신나게 해주세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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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만만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패스트푸드점에 비하면 메뉴가 정말 풍성해서 좋은 쉐이크쉑 +_+
무려 맥주랑 와인까지 파니까! 애초에 비교불가 아님?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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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구마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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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한 켠에선 뽑기 게임도 진행 됐는데 나는 걍 구경만 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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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빨리 버거가 먹고 싶었으니까? ㅋㅋ
이 날은 오프닝 세레머니로 쉐이크쉑에서 판매하는 거의 대부분의 메뉴를 무제한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스태프들이 이렇게 커다란 플레이트 위에 쉐이크쉑 버거를 잔뜩 쌓아놓고
매장 안을 돌아다니며 버거를 서브하는 어마어마하게 쿨한 이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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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의 숨은 주역, 쉐이크도 이렇게 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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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깥 테라스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 미친듯이 버거를 격파하기 시작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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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언제 먹어도 맛있는 쉐이크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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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스모크쉑도 먹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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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치즈프라이즈랑 초콜렛 쉐이크도 미친듯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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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까지 격파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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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자꾸 가져다주시니 내가 멈출수가 있나 이거 ㅋㅋㅋㅋ
(이 날 결국 내가 먹은 걸 소비자가격으로 합쳐서 계산해보니까 7만원어치도 넘게 먹었더라 ㅋㅋㅋㅋㅋㅋ)
쉐이크쉑 동대문 두타점 오픈 아무튼 축하함!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 많은 점포가 생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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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국 배가 너무 불러서 밤 산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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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벚꽃이로구나.
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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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펀드랑 조금 다른 개념?인 것 같지만 아무튼 전국을 무대로 하는 음식 커뮤니티라고 해야 하나 뭐라고 해야 하나 -
아무튼 믿을 수 있는 공정으로 만드는 찬, 고기, 베이커리, 간식 같은 것들을 주문할 수 있는 미래식당을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것이 있어 주문을 한 번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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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돌 이라는 브랜드에서 나오는 복숭아 병 조림!
내가 복숭아를 진짜 엄청엄청 좋아하는데 그걸 이렇게 말랭이도 아니고 병 조림으로 만들어 주다니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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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백도 하나는 천도 복숭아인데, 영덕 고산지에서 재배된 복숭아를 조림으로 만든거라
일반 통조림에 들어가는 것처럼 물컹물컹하지 않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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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받아뒀다가 3일 뒤에 백도를 먼저 개봉해 먹어보기로 했는데,
오우 빛깔보소 ㅠ
어쩜 이리 곱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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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한 입 베어물고 좀 많이 놀랐다!
나는 걍 시중에 있는 통조림처럼 부드럽게 씹힐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삭!하는 느낌이 좀 더 강해서 오잉? 했던 듯 ㅎ
눈으로 보는 것과 씹는 느낌이 달라서 좀 놀라긴 했는데, 이거 의외로 중독성이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ㅋ
나중에 또 주문해 먹어봐야겠네 ㅋ
복숭아야 내가 너 많이 좋아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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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로맨틱크라운(Romantic Crown)에서 날아온 인비테이션 ㅎ
신사동에 쇼룸을 열었다고 놀러오라길래 어딘가 했는데 집 근처네 ㅋㅋㅋ
잘 됐다 놀러가봐야지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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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이대로 집에 갔다간 너무 억울할 것 같아 기분 내려고 문래동의 문래 돼지불백을 찾았다.
여기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저기 왼쪽 잘 보면 주식회사 돼지불백 가맹사업부라고 사무실도 차려놓고 있는 곳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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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개장 문을 인테리어로 쓰는 패기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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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단촐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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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그래서 뭐 주문할 것도 없다.
걍 들어와서 자리에 앉으면 거의 1분 이내에 상이 이렇게 다 차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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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불백 널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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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공기밥 2그릇 격파하고 나서는 바로 그 옆에 있는 와인차차라는 곳에 가서 와인 한 잔 하기로 했다.
와 근데 여기 와인바하면 떠오르는 모든 이미지들이 완벽하게 박살날 정도로 분위기가 엄청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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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 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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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도록 잘 정리된 메뉴판이 있더라.
덕분에 와인에 와자도 잘 모르는 나도 어렵지 않게 주문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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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직접 만들어 주시는 안주 메뉴도 있긴 한데 이렇게 믹스넛이나 과일, 치즈 같은 건 가공 포장 상태로 된 것도 따로 팔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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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건 이거. 다인하드 1794(Deinhard 1794).
가격이 부담스럽지도 않고 가볍고 달콤한 맛이라 나 같은 초보 입문자에겐 더할 나위 없이 제격인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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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로 하몽 플레이트를 주문해 봤는데, 와 하몽으로 꽃을 만들어 주시네 ㄷㄷㄷㄷ
아까워서 우예 먹노 -
해놓고 다 먹음 ㅇㅇ
여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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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의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스토어가 리뉴얼했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한남동으로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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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프닝 세레모니의 스태프 복장이 공사현장 인부 스타일이길래 어떤 이유였을까 생각해봤는데,
공사를 새로 했다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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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꼼데가르송 한남 스토어를 와봤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꼼데가르송의 전 라인이 다 들어와있던 건 이전과 다르지 않았다.
단지 새로운 것이 있다면 이번 리오픈을 꼼데가르송의 자회사인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이 직접 주관하면서
도버 스트리트 마켓에 입점되어 있던 일부 브랜드들이 추가로 들어왔다는 정도?
하지만 그럼에도 이 스토어의 이름은 '도버 스트리트 마켓 한남'이 아니라 여전히 '꼼데가르송 한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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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윗층부터 스윽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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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좀 제대로 찍어오고 싶었으나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이렇게 단편적인 사진들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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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꼼데가르송 옴므듀스(Homme De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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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내가 입고 있던 옷이 여기도 걸려있길래,
나는 아오야마 갔을때 샀던거라 가격이 얼마나 차이나나 하고 궁금해서 가격표를 봤는데
허허허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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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없지만 갖고 싶은 곰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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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반팔티셔츠들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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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꼼데가르송(Black Comme Des Garc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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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쇼피스 너무 좋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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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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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셔츠는 꼼데가르송 셔츠(Comme Des Garcons Shirt)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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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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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국내에도 정식으로 나이키랩(NikeLab)이 입점했다.
비록 로드샵이 아닌 샵-인-샵(Shop-in-Shop) 개념의 입점이라 서울의 독립적인 로고는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이키랩을 한국에서 볼 수 있게 된 것만해도 얼마나 고무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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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로 뉘어진 스우쉬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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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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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내려와서 나가려다 무슨 포토 프린터 같은게 있길래 관심을 좀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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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헤헤헤 좋다 이거.
암튼 꼼데가르송 리오픈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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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YMC 옆에 띠어리(Theory)한남 팝업 스토어가 열렸다는 소식에 급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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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를 조립해 만들었다길래 러프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내부가 어쩜 이리도 모던한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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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신상 정갈하게 걸려있으니 내 옷장이 이랬음 하는 생각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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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잠시 좀 뉴욕 느낌이 난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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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팝업 스토어 뒷문으로 나가보니 진짜 뉴욕 간지네!
마침 옆에서 버거도 만들어주길래 나도 하나 받아먹어볼까 했더니
대기자가 많아서 40분 기다려야 한다고 ㅋㅋㅋㅋㅋ
에라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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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집으로 가는길에 괜히 그릴파이브(Grill5) 들러서 부리또 격파했음 ㅇㅇ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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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Puma)와 라이풀(Liful)의 두번째 컬래버레이션.
이름은 '스위치(Sw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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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디자인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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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다.
그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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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수납 방식.
뭔가 해서 하나씩 열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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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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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박스에는 이 협업에 대한 설명서와 여분의 슈레이스 그리고 운동화 모양의 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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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과 검정색 박스에는 운동화의 왼쪽과 오른쪽이 각각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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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빼보니 그 박스의 색 그대로의 컬러가 담겨 있었다.
결론은 이번 협업 역시 짝짝이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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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끼부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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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솔에 숨은 빨간색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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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에 굽이 좀 높아 보여서 답답해 보이면 어쩌나 했는데,
막상 신어보니 생각보다 편하고 괜찮더라고?
오히려 일반 운동화의 아웃솔이 괜히 더 얇아보이는 느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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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협업의 결과물이다. 좋다! 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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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봄.
합정역 뒷길에 벚꽃이 만연한 것을 보니, 진정한 봄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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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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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잠깐 보고 비밀의 아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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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 이름이 코리아 찌개인데, 맛을 보면 왜 코리아 찌개인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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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르보나라도 너무 맛있음 ㅠ 맥주랑 케미가 좋아 ㅠ
중경삼림 짱!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