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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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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하고도 독일, 그리고도 베를린 출장기 3 : 아디다스 그리고 니고와의 만남, 미테지구 산책, 베를린 장벽 ※ 이 포스팅에 출장 업무에 대한 내용은 포함 되어 있지 않음 일어나자마자 나는 또 노트북을 켜고 핫스팟으로 꾸역꾸역 업무를 보고자 했으나.. 역시 또 세월아 네월아.. 저 페이지 이미지 로딩하는데도 몇 분이 걸렸는지 정말;; ㅠㅠ 결국 또 나갈 시간이 되어 나는 서둘러 조식을 먹고, 아 좋아 맑은 하늘! 3일차가 되니 제법 주변 풍경도 익숙해지는 듯 했지만 역시 볼 때 마다 기분이 묘해 ㅎ 독일이 영어 표기만 좀 관대하게 했더라면 내가 좀 더 좋아했을텐데... 왜 독일 사람들은 영어를 그렇게 잘 하면서 영어 표기는 하지 않을까... 귀여운 차들 +_+ 귀여, 응??? 저거 뭥미??? 여행객들 태우고 다니는 자전건가??? 3일차 공식 일정은, 둘째 날 저녁에 들렀던 그 곳. 오늘은 계속 여기에서 볼 일이..
유럽하고도 독일, 그리고도 베를린 출장기 1 : 기나긴 비행, 베를린의 밤 ※ 이 포스팅에 출장 업무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음 운이 좋았다. 집에서 낑낑거리며 캐리어를 끌고 나와 공항 버스를 타러 가고 있는데 웬 아저씨가 "인춴에얼포트?"라고 묻는거다. 그래서 뭥미- 하며 그냥 지나치려는데 (아마도 날 외국인으로 착각한 듯) 다시 한번 그리 묻다가 "공항 가는거 아니에요?"라고 묻길래 "네"라고 대답했더니 "공항 버스랑 같은 값 받을 테니까 내차 타고 가요 바로 출발하게" 라는게 아닌가 +_+ 나야 뭐 그래주면 땡큐베리감사 하니까 그냥 혼자 편하게 공항 콜밴을 타고 인천 공항으로 달려갔다. 이번 출장도 역시 허쉘(Herschel Supply) 덕분에 편히 움직일 수 있었다. 캐주얼한 움직임을 요하는 신분인 내게 허쉘의 캐리어는 부담없이 적합함 +_+ 사이즈도 가장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