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7.11.17 1113-1116 : 로에베 18 SS 프리 런칭 파티, 웍스아웃 x 파타 팝업 스토어, 파타 x 대선소주, 오프화이트 x 나이키 베이버맥스
  2. 2017.11.13 1103-1112 : 10꼬르소꼬모 톰브라운 아카이브 전시, 발렌티노 VLTN 팝업 스토어, 갤러리아 x 까르띠에 크리스마스 트리, 뮌 샘플 세일, 달링스테이크, 피키파파, 본죽 카페,
  3. 2017.10.24 1017-1019 : 2018 SS 서울 패션위크 뮌/무홍, 1LDK 서울, 문래동 양키스 슬라이스 피자
  4. 2017.04.04 0328-0403 : 인사동 백화치킨, 두타 면면, 구로 갓파스시, 헤라 서울 패션 위크, 백산안경점 1주년 우산, 라피즈 센시블레 팝업스토어, 자주식당
  5. 2017.04.04 2017 F/W 헤라 서울 패션 위크, 내 맘대로 쓴 참관 후기
  6. 2016.05.02 Previously : 서울시립미술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 명동 란주칼면, 크리틱 10주년 전시, 워터 보틀 스웰 런칭, 문수권, 멜팅샵, 뜨겁개핫도그, 명동, 한강 (2)
  7. 2015.10.26 LAST WEEK : 16SS 헤라 서울패션위크 4~6일차, 피프티피프티 알타임죠 전시, 커먼그라운드 소윙바운더리스 패션쇼, 캉골 NJS/라이풀 컬래버레이션, 광림교회 바자회
  8. 2014.10.20 WEEKEND UPDATE : 압구정 오쿠스, 펌킨과 지구당, 망한 회식, 충동구매한 네이더스 셔츠, 개코형 전시회, 분더샵 청담, 그리고 서울패션위크 1~3일차 요약
  9. 2014.06.16 커드(Kud)와 8개브랜드가 소개하는 2014 여름 비치웨어 & 리조트룩
  10. 2014.06.07 WEEKEND UPDATE : 슈웹스, 글라소코코워터, 잔다리마시는콩, 쁘띠첼스윗푸딩, 사우나 워크샵, 화보촬영. 커드 썸머파티, 로우마켓, 처음 만든 카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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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좋은데 추운건 싫다.

며칠 전 뮌(Munn) 샘플 세일 갔다가 득템한 머플러를 개시했음.

저게 사진에선 잘 안보일텐데 무려 해리스 트위드(Harris Tweed) 원단으로 만든 머플러다.

모양도 이렇게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재킷 소매처럼 생긴 것이 되게 신기함.

소재 특성상 좀 까끌거리긴 한데 목에 두르면 엄청 따뜻하고 이뻐서 좋다 +_+

▲ 코트 Sewing Boundaries, 니트 Rick Owens, 팬츠 Loewe, 슈즈 Alexander Mcqueen, 모자 The Sun, 머플러 Mu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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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에 낯선이가 앉아있다.

왜 여기 앉아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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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와의 촬영.

끼가 많은 친구의 끼를 잠재우는 촬영이라 쉽지 않았는데

그래도 준수가 잘 마인드컨트롤 해줘서 생각보다 촬영 일찍 마무리 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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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나 닭볶음탕이 먹고 싶었던 날씨였기에 뭘 먹을까 하다가 닭볶음탕을 먹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찌개처럼 국물 많이 나오는 닭볶음탕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엔 이상하게 맛있더라고?

(난 걸죽한거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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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로 계란말이를 시켜봤는데 이렇게 두 접시에 7천원이다.

3천 5백원짜리 두 접시 주문한 게 아니고 하나를 주문하면 이렇게 두 접시에 나눠 담아준다.

왜지 -_-?

큰 접시가 없는 식당인가.

뭐, 맛있었으니 그냥 지나가기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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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레이어 57(Layer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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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Loewe)의 2018 SS 시즌 프리 런칭 파티가 열린다고 하여 이 뜨거운 현장에 참석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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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유니클로(Uniqlo)와 성공적인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고,

이미 영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JW앤더슨(J.W.Anderson)을 전개하고 있기도 한

지금 가장 잘나가는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로에베.

그가 CD직을 맡은 이후 브랜드 리뉴얼이 성공하며 다시금 로에베의 인기가 상승세를 타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그가 요즘 대세긴 대세인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이번 행사가 뜻깊게 다가왔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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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의 내년 상반기는 어떤 무드일까 -

하나씩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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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 전시에는 한국의 도자 작품들이 함께 했는데

최근 그가 한국의 도자 작품에 흠뻑 빠졌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 말이 정말 사실이었나보다!

이미 얼마 전 로에베의 컬렉션 쇼윈도에 조선 후기 달항아리와 버킷백이 나란히 놓이며 엄청난 이슈가 되기도 했었는데,

진짜 단단히 그 매력에 빠져있는 듯 ㅎㅎ

(SNS를 보니까 이번 한국 방문 일정에 풍물시장을 비롯한 한국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다양한 곳을 방문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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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다 로에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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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어여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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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컬렉션 피스와는 조금 다르게,

로에베의 2018 SS 시즌을 맞이하는 사진 시리즈는 조금 강렬했다.

과일(Fruits) 시리즈가 그 주인공이었는데,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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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피플들의 저 뒤쪽 너머에 그 시리즈들의 포스터가 나란히 붙은 포토월이 뙇.

(포털 사이트에서 로에베를 검색하면 저 포토월 앞에 선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의 사진이 검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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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좀 무섭다고 느끼는 사진들이라 그렇게 호감이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로에베의 이런 작품 세계는 언제나 좋은 영감의 소스가 되니까 +_+

로에베 굿!

당분간은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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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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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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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겨우 까보니 대선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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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올 것이 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대표하는 브랜드 파타(Patta)가 아시아투어를 단행하는데

그 여정에 서울이 포함되었고,

파타에서는 각 투어 도시마다 그 지역의 특색이 담긴 리미티드 에디션 아이템을 만들기로 했는데

한국에서는 소주가 그 주인공이 된 것!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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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파타의 로고가 새겨진 프로모션용 소주가 만들어지게 된 건데,

근데 왜 서울에서 부산 소주를 가지고 만들었을까? 그건 좀 궁금하네.

뭐 아무튼 느낌 쏘 굿!한 결과물이 만들어진 것 같아서 일단 그냥 너무 멋지고 좋았다 +_+

이거 그냥 기념으로 가지고 있어야지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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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잔도 짱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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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이아 백화점에 들렀다.

무려 EAST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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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프 화이트(Off-White) 매장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이게 다 이번에 대란(?)이었던 나이키 x 오프화이트 '더 텐(The Ten)'컬렉션 때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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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머플러 너무 탐난다. 머플러인지 코트인지 아무튼 +_+

짱 예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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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화이트의 우먼스 컬렉션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엄청 예쁜데

한국에선 잘 소개가 안되고 있어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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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가방.

나는 네가 너무나도 탐이 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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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화이트는 우먼스 아이템이 진짜 예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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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들도 귀염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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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주인공.

나이키(Nike)와의 협업으로 지구 전체를 들썩이게 했던 오프 화이트 '더 텐' 컬렉션 중 하나인 베이퍼맥스(Vapor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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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워낙 말이 많았던 추첨 판매여서 가급적 말을 아끼려고 했는데,

아니 뭐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내가 굳이 조용히 있을 필요가 있나 싶어서 ㅎㅎ

사실 나 그때 그 인스타그램 리포스트 이벤트에 당첨 됐었다.

수령일이 한참 지연되서 이제야 받으러 가게 된 건데 아무튼,

나는 오프 화이트 한국 지사나 매장 어디에도 아는 사람이 없다는 걸 밝히며 - (매장에 가 본 적도 없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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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이 좀 피곤해 보이길래 고생 많으셨겠다는 식으로 인사를 건넸더니

오히려 수줍게 웃으며 괜찮다고 하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 보여서 짠했음.

내가 이때 오프 화이트 재킷을 입고 갔었는데 내 옷을 보더니 오프 화이트 좋아하시냐며 대화를 이어주셨는데

나는 앞서 말했듯 한국 매장은 가 본 적이 없는지라 대답을 머뭇거렸는데 바로 "직구하세요?"라고 콕 짚ㅇㅋㅋㅋㅋㅋ

암튼 뭐 곧 세일 기간이니 다시 방문해달라 하셨는데, 어서 힘 내셨으면 좋겠음 ㅠㅠ

축하드린다는 인사를 받기가 너무 죄송할 정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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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의 팝업스토어가 열린 웍스아웃(Worksout)을 찾았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여느때와 다르게 팝업스토어 오프닝 세레머니가 저녁 6시에 끝이 났다고 해서

아주 평온하고 고요한(?) 저녁시간대에 팝업 스토어를 구경하게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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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스아웃은 늘 이슈가 되는 브랜드의 아이템으로 이 계단에 있는 마네킨들을 새롭게 드레스업하기로 유명한데

이번엔 역시나 파타가 주인공이었기에 파타의 티셔츠와 모자로 드레스업을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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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는 아시아 투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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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아 투어는 방콕, 상하이 그리고 서울에 이어 도쿄까지 총 4군데 도시를 도는 일정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서울은 3번째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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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스토어에서 만나본 아이템들은 대부분이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티셔츠 위주였는데

개중에는 이렇게 나이키 드라이핏 티셔츠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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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갬성.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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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을 사로잡았던 건 이 가방인데, 저기 오른쪽에 큰거.

저거 보니까 포켓이 되게 재밌게 만들어져 있더라고?

가격도 그리 안비싸던데 진짜 살까 말까 고민 많이 했음.

(살 껄 그랬나...)



그나저나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아주 깜짝 놀라운 아이템을 보게 되었는데 바로 이 나이키 에어 포스 원이다.

별다른 정보는 듣지 못하고 'Bespoke'라는 말만 들었는데,

이 에어 포스 원의 판매 가격이 80만원이라길래

진짜 내 두 귀를 의심하고 "네?"하고 되물었는데 진짜 그 가격이 맞다고 하더라 ㅋㅋㅋㅋ

그래서 왜 그 가격이냐니까 직원분들이 아쉽게도 자세한 정보는 모른다고 하시어 궁금증만 증폭됨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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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으로는 각 부위마다 다른 원단이 쓰였고, 24K 도금으로 보이는 탭이 더해졌다는 거 정도?

비스포크라고 했으니 핸드메이드로 만든 건가 싶기도 하고?

암튼 뭐 그런 것 같았다.

근데 여기서 진짜 놀라운 사실은,

이 모델이 이번 파타 아시아 투어 기간 동안 4개 도시의 각 1개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가 되는데

무려 한국의 발매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고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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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파타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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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선물로 받았던 파타 x 대선 소주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보니 또 느낌이 색다르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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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귀여운 소주잔.

비록 스티커 붙인거긴 하지만, 저기에 스티커 붙일 생각은 어떻게 했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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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근데 700ml도 있었네 ㅋㅋ

저게 진짜 핵간지구먼 +_+

아쉽게도 이 파타 x 대선 소주는 프로모션용으로 제작된 거라 판매는 따로 하지 않는다고.

내가 사진 찍고 있을 때도 옆에 있는 분이 직원분께 구입할 수 없냐고 물으시던데 역시나 판매는 하지 않는다는 대답만이 ㅠ

(이 귀한 걸 선물로 보내준 웍스아웃 관계자들에게 이 글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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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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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에 가면 꼭 들르는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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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짬뽕이 먹고 싶어 주문해 봤는데,

면발이 실제 나가사키 짬뽕맛 봉지 라면의 그 면이어서 깜놀함 ㅋㅋㅋ

근데 해물이 워낙 많이 들어가서 기분 좋게 맛있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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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먹으면서 야구도 보고 이런 저런 얘기하며 깔깔거리는 시간.

하루의 회포를 푸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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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도 마시쩡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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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야 제대로 꺼내보는 문제의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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헿헿헿.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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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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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위염이라는 건 나랑 상관 없는 병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공교롭게도 건강검진을 받은 직후에 급성 위염에 걸려 며칠을 고생했다.

처음엔 정말 가만히 서있지도 못할 정도로 아파서 '와 진짜 위염이 보통 무서운게 아니구나' 싶었을 정도.

암튼 그래서 지난 며칠을 (그리고 지금도) 죽만 먹으며 지내고 있는데

이러다 내가 본죽에 있는 온갖 메뉴를 다 맛보게 되는 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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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꼬르소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에서 열리는 톰브라운(Thom Browne)의 아카이브 전시를 보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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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멋지다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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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무드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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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언제 또 이렇게 톰브라운의 아카이브 컬렉션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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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했던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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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백미는 여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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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은색 스프레이를 뿌린 것도 아니고

크롬 도금도 아니고,

무려 실버 도금이다 실버.

톰브라운 클라스가 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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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O를 맞춰야 하는 병에 걸려있는지라

불편하게 톰브라운으로 풀착하고 갔었음.

이제 살쪄서 잘 안맞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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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연말이로구나.

갤러리아 백화점이 예쁜 크리스마스 무드의 옷을 입었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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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가 만들어졌길래 가까이 가서 보려는데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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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무려 까르띠에 트리다 ㅋㅋㅋㅋ

백화점 트리 주제에 메종 워치 까르띠에(Cartier)와의 컬래버레이션 ㅋㅋㅋㅋ

귀여운 페이지 보이들과 팬더(Panthere, 불어로 표범)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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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귀여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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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진짜 까르띠에 아이템이 들어있다면 얼마나 좋..

벌써 또 이렇게 1년이 훅 지나갔다는 게 놀랍지만,

일단 지금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는 게 반갑네 ㅎ

이전과는 다르게, 기다렸었나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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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 라그나로크>를 관람했다.

확 바뀐 토르의 분위기가 뭔가 반갑기도 하고 나는 좀 낯설기도 하고?

그치만 영화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혼자 본 건데도 깔깔거리면서 잘 봤다 ㅋㅋㅋ

아 이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1>도 1년밖에 안 남았다!

※ 위 사진은 영화 다 끝나고 크레딧 올라갈 때 찍은거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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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Valentino)의 The VLTN 팝업 스토어가 청담 분더샵에 마련되었다고 해서 오픈일에 들러봤다.

와 진짜 인산인해! 발렌티노 인기가 이정도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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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의 2018 리조트 컬렉션이 그 주인공이었는데

힙합과 스포츠의 영향을 잔뜩 받은 컬렉션이라 그런지 뭔가 우아하면서도 동시에 에너제틱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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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드 가득한 액세서리들도 분위기를 거드는데 한 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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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리조트 컬렉션이라 그런지 웨어러블한 실루엣과 소재가 주를 이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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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건 설마 샌드백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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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샌드백이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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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여긴 농구공도 ㅋㅋㅋ

이 농구공 완전 탐나서 혹시나 전시용으로 만든건가 하고 관계자에게 물어봤더니

세상에나 판매용 제품이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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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TN 이라는 로고가 너무 시크해서 하나 살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고이 고이 지갑은 고이 고이 넣어두기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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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분더샵 발렌티노 VLTN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공연으로 일리네어 레코즈의 도끼와 더콰이엇이 무대 위에 오르기도 했는데

역시나 핫한 곳엔 빠지지 않는 그들이구나 ㅎ

암튼 발렌티노의 리조트 컬렉션은 분더샵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궁금하다면 바로 달려가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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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의 달링 스테이크.

간판이 눈에 띄어서 한번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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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안에 벌집을 넣어주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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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로는 큐브 스테이크와 프렌치 프라이즈를 시켰다.

아직 위염이 다 나은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이전만큼의 통증은 사라진 상태라 이제 먹어도 되겠지 - 하고 먹어보기로 함 ㅋㅋ

오 근데 여기 맛있더라. 가성비도 나쁘지 않고.

장사가 좀 안되는게 아쉬운데 나야 뭐 조용하면 좋으니까 ㅋ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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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서 (그리고 위가 아프지 않아서)

기쁜 마음으로 최애 카페 피키파파에 가서 디저트(?)를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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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는 일단 피키파파에서 직접 만드는 젤라또 2스쿱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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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키파파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시는 수제 피자 ㅋㅋㅋㅋ

디저트치곤 좀 많은 양이지만 기분이 좋으니 그냥 먹기로 한다.

쳐묵쳐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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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위에 견과류가 뿌려져 있다는 걸 한 입 베어물고 나서야 알게 되었는데,

견과류가 조금 흥을 깨긴 했지만 그래도 사장님이 열심히 만들어 주신 거니까 다 먹어치우기로 ㅋ

아 물론 맛은 엄청 좋았음. 직접 만드시는거라 퀄리티도 상당하고.

괜히 내 최애 카페가 아니지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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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위염으로 시름시름 앓게 되면서 죽으로 삶을 연명하다보니 유독 본죽에 자주 가게 되었었는데

내가 그 덕분에 알게 된 놀라운 - 미처 몰랐던 - 사실은 본죽이 카페로도 운영이 되고 있다는 것.

본죽 카페는 본죽 비빔밥과 죽을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패션으로 치면 뭐라 그래야 하나. 플래그십 스토어라고 해야 하나 ㅋㅋㅋㅋ

아무튼 여기 메뉴판은 그래서 비빔밥부터 죽까지 정말 없는거 없이 다양한 음식들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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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런 신기한 메뉴도 있었음.

아 - 주문하기 전에 이걸 봤더라면 저 독도 콩깍지 고둥죽이라는 걸 주문해 봤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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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여기는 무슨 뚝배기 메뉴에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진짜 놀라웠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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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1주일간 별의 별 죽을 다 먹어봤기 때문에

안 먹어 본 걸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전부터 눈독들였던 매생이 굴 죽을 주문해 봤음 ㅋ

아 정말 매생이 향 가득한게 이미 먹기전부터 시원해서 참 좋더라.

진작 먹어볼 걸!

아주 굿 초이스였음!

본죽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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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나은건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더 이상 죽만 먹으며 살 순 없겠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일반식을 다시 먹기 시작했다.

일반식이라기엔 사진 속 메뉴가 좀 거창하지만 아무튼.

순대가 너무 먹고 싶어서 순대 전문점에 갔는데, 사실 그냥 순대가 먹고 싶었을 뿐인데 어쩌다 순대 곱창 볶음을 주문하게 됐다.

근데 이거 맛이 엄청 떡볶이 국물 맛이 나서 깜놀함.

맛은 있었지만 당황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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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는 꼼장어를 먹었다.

역시 일반식치고 좀 노멀한 메뉴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꼼장어가 땡겨서 ㅎㅎ

꼼장어 기름장에 찍어먹는거 왜 이리 좋지?

근데 진짜 위염 다 나은거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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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한현민의 뮌(Munn)이 샘플세일과 18SS 프리오더를 한다는 소식에 뮌의 쇼룸을 찾았다.

내가 갔을때가 거의 마지막날 저녁이어서 손님이 없었는데 그래서 아주 편하게 여유롭게 컬렉션 피스를 볼 수 있어 좋았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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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메인 아이템 중 하나였던 재킷.

알렉스 치넥의 작품에서 받은 영감이 고스란히 패턴에 적용된, 예쁜 컬렉션의 아주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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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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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SS 시즌에는 슈즈 전문 브랜드 티에이비랩(TAB Lab)과의 협업도 진행했는데

클래식한 티에이비랩의 체이스 러너가 되게 스포티한 무드로 변신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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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은 정말 옷 패턴을 어디 하나 그대로 두는 법이 없는 걸로 유명한데,

진짜 저건...

아우... 고집도 보통 고집이 아니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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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는 울마크 프라이즈(International Woolmark Prize, IWP)에서 아시아지역 남성복 부문 우승자로 선정되기도 한 한현민.

이번 샘플세일에서는 그 영광의 이름을 달고 나온 피스들도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울마크 프라이즈의 옷은 한국에선 실제로 볼 일이 없었으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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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디테일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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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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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나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는 디자이너.

그래서 참 좋다.

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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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게 너무 많았는데 내 통장 사정상 옷을 구입할 순 없었고

액세서리 중에 하나를 소박하게 구입했다 ㅎ

뭐 샀는지는 나중에 코디를 통해 공개하기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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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저쪽 어딘가를 쳐다보다가 뭔가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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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구-혼.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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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건강을 챙기겠다는 목적으로 등산을 하기로 했다.

내가 등산이라니.

나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내가 얼마나 등산이랑 안어울리는지 잘 알텐데 ㅋㅋㅋㅋ

아무튼 내가 이번에 오르기로 한 산은 수리산의 수암봉.

해발 400미터가 채 안되는 곳이라 초급자가 도전해보기에 괜찮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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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조심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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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런건 저기 위에 올라가서 먹는건데

우리는 쿨하게 먹고 올라감 ㅋㅋㅋ

들고 가기 무겁고 귀찮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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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 누가 언제 왜 쌓기 시작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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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톨탑들은 또 누가 언제 왜...

기묘한 일들...



약수터에서 약수 한사발 쫘악 들이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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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어르신들의 뒷꽁무니를 따라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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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땀 뻘뻘 흘리고 숨 헐떡거리며 겨우 정상에 올라섰다.

숨도 엄청 찼지만 무엇보다 허벅지가 진짜 근육 쫙쫙 찢어지는 느낌 ㅠㅠ 엄청 힘들었네!

그래도 이렇게 정상 올라오니까 기분 너무 좋다!!!!



표정은 아무렇지 않은 척 ㅇㅇ

가뿐한 척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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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ㅋㅋㅋㅋ

이 정상 꼭대기에서 막걸리(라고 부르지만 내가 봤을땐 막걸리가 아님)하고 아이스크림 팔고 계시는 아저씨는 뭐지 ㅋㅋㅋㅋ

여기에 이걸 어떻게 다 들고 오시는거지 ㅋㅋㅋㅋ

그것도 매일? ㅋㅋㅋㅋ

장사가 엄청 잘되긴 하던데 암튼 싱기방기동방싱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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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도 아이스크림 사먹음 ㅋㅋㅋㅋ

수암봉 정상에서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 진짜 존경합니다 아저씨가 따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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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내려와서는 꼴에 등산했다고 체력 보충을 위해 장어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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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란말이랑 두부김치도 흡입!

인생은 결국 흡입의 연속!

근데 나 위염 다 나은거 맞는걸까? 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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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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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히코에서 온 선물.

할라피뇨맛 치토스와 진짜 할라피뇨.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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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점심.

역시 카츠동은 밥과 소스가 리필되야 제맛.

돼지는 언제나 양을 중요시 하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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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의 내한 소식에 한국 패션계가 들썩였더랬지.

실제 홍대 카시나(Kasina) 프리미엄샵 건물 외벽에도 타일러와 컨버스(Converse)의 컬래버레이션을 알리는 티징 이미지가 내걸렸고 ㅎ

나도 궁금하고 보고싶고 그랬지만 과연 볼 수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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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저녁에 보쌈을 먹으러 갔는데, 보쌈 위에 알 수 없는 가루가 뿌려져있길래 뭔가 했더니 뽕잎 가루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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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집이었지만 고기보다 김치가 맛있었던 희한한 곳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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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건식이와의 촬영.

아 - 건식이는 무신사 시절부터 참 오래 보고 있는 친구인데

이젠 머리도 엄청 짧아졌고 해외에서 활약하는 모델이 됐고 무엇보다 유부남이 됐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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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이는 늘 잘해서 좋다. 참 착하고 잘해.

이런 친구들이 많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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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문래동. 오랜만에 삼부리.

삼부리는 늘 맥주 한잔 걸치며 가볍게 저녁 식사 하기에 좋다.

진짜 여긴 늘 갈때마다 좋다.

한결같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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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장만 엄청 찍어놨던 양키스 슬라이스 피자집도 드디어 방문해봤음.

양키스는 피자집이지만 버거도 팔고, 바로 옆 골목에서는 스테이크도 팔고 나름 문래동에서는 보기 드문 브랜드 크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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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이렇다. 원래 공장 건물로 쓰이던 곳을 나름 미국 냄새 나게 리모델링했는데,

뭔가 미국 느낌 나는 거 같으면서도 한국적인 키치함이 강한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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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인상적인 건 슈프림(Supreme) 떼기들이 곳곳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이고 있었다는 건데,

더 놀라운 건 저 슈프림 떼기들이 가게의 다른 인테리어하고 잘 안어울린다는 거 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뭔가 슈프림으로 통일하든지 아님 다 빼든지 했음 좋았을텐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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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차라리 성조기를 걸거나, 아니면 상호명에 따라서 뉴욕 양키스 구단의 플래그를 걸거나?

슈프림은 뭔가 암튼 여기랑 안어울림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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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에 왔으니 문래 버거 먹어봐야지 - 하고 문래 버거를 시켜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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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만 먹기 아쉬우니 피자도 주문해 봄.

좀 전에 삼부리에서 밥이랑 탕수육 먹은 것 같은데 어느새 나는 이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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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버거.

맛있더라. 속도 알차고. 빵이 씹히는 느낌도 좋고.

단지 버섯향이 좀 강했던 것만 뺀다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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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 스타우트라는, 정말 생소한 조합과 이름의 핸드 크래프트 맥주가 있길래 호기심에 주문해봤는데

역시 나는 모카도 스타우트도 안맞음 ㅋㅋㅋ 흑맥주는 나랑 진짜 안맞는 거 같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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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면 담에 여기 또 올 생각 있냐 하면 나는 무조건이다.

여기 분위기도 좋고, 음악도 좋고, 음식도 이 정도면 아주 만족스럽고.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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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Pizza No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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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S 헤라 서울 패션위크 개막.

회차를 거듭할수록 뭔가 재미가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인데

이번 시즌엔 심지어 패션위크에서 스타급으로 분류되던 디자이너 대부분이 불참을 선언해서 더욱 그 재미가 반감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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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와 상관없이 이번에도 온갖 끼를 부린 멋쟁이들이 DDP로 총집합 했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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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엔 쇼를 많이 보지 않았다. 예전 같았으면 프레스 열정 하나로 온갖 쇼를 다 보고 그랬을텐데

이젠 하루에 하나 보기도 힘듬 ㅋㅋ 내 체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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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참관한 쇼는 한현민 디자이너의 뮌(Munn)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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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하면 역시 옷을 어렵게 만들기로 유명한데, 이번 시즌에도 역시나 어느 하나 그냥 놔둔 피스가 없더라.

근데 참 신기한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란하거나 과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매번 그것에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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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S/S 시즌하면 바다, 휴양지와 관련된 테마를 많이 꺼내드는데 뮌은 독특하게 등반 같은 거친 느낌의 요소들을 대거 채용했다.

그래서 뻔한 화이트/블루 스트라이프 패턴이 보이지 않아 그게 참 마음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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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이번 시즌의 영감을 영국 아티스트 알렉스 치넥(Alex Chinneck) 작품에서 받은 탓에

옷을 현재하는 건축적 무드로 만들면서도 동시에 이상적 허구의 무드를 보는 것 같아 그 미묘한 지점에 선 기분이 무척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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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 라인 너무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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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다.

헌데 리버시블처럼 보이게 만들었어.

역시 옷을 낯설게 만들기 좋아하는 한현민 디자이너다운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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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민 디자이너는 강렬한 포인트 컬러 사용 하는 걸 참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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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렇게 한 착장 전체를 그 컬러로 도배하기도 한다.

옷을 어렵게 만들려고만 하는 게 아니라 자극적으로 만들줄도 아는 디자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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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치넥의 작품을 연상케 하는 저 목 뒷부분 절개 디테일.

궁금하다면 알렉스 치넥을 검색해보자.

무슨 소리인지 단박에 이해가 될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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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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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은 지난 여름, 2016/17 울마크 프라이즈(International Woolmark Prize, IWP)에서

아시아 지역 남성복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며 글로벌로 그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다가오는 2018 SS 시즌, 뮌은 당신이 반드시 주목해야 할 브랜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둬야 할 브랜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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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 패션위크때마다 DDP에 가면 참 밥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힘든데,

이번에 DDP 안쪽 식당가가 개편됐다는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가봤더니만,

역시나 뭐 그냥 쏘쏘.

여학생들이 좋아할만한 곳들만 있고 진짜 맛있는 음식을 하는 곳은 그닥 없어 뵈더라.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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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의 1LDK 서울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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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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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매장 너무 이쁘다.

1LDK가 각 분점마다 그 컨셉을 별채, 호텔 처럼 각기 다르게 가져가고 있는데

한국의 서울 스토어는 컨셉이 스튜디오라고 함.

근데 그 스튜디오가 겁나 예쁜 스튜디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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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은 순조롭게(?) 진행.

확실히 일반인을 데리고 하는 촬영은 쉽지가 않은데,

그래도 다들 잘 임해주셔서 그나마 예상보다는 빠르게 진행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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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DK에서 음료수도 주셨는데

음료도 느낌있게 딱 일본 음료를 주시네 ㅎ

키미노 유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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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에서는 날씨가 흐릴거라 했는데 다행히도 햇살이 너무 충만했던 날이라 사진이 예쁘게 잘 나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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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 잘하고 마무리 딱 깔끔하게 하고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칠소냐.

아.

결국 쇼핑 하고 나옴 ㅋㅋㅋㅋㅋ

조용히 지내려고 했는데 우연히 눈에 띈 모자 하나 써봤다가 그만 ㅋㅋㅋㅋㅋ

지금 저 사진 속에 보이는 모자인데 이뻐서 좋긴 하지만 이렇게 또 충동구매를 하하.

▲ 모자 Crepuscule, 재킷 Acne Studios, 팬츠 ASOS, 슈즈 Dr.Martens x Engineered Garmen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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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다시 찾은 D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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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무홍(Moohong)의 쇼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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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의 컨셉이 밝고 긍정적으로 규정되는 사회 규범에 속하지 못하는 집단이 가지고 있는 다양성은

배제당하고 존중받지 못하는 현상을 꼬집는 것이라는 인터뷰를 본 기억이 있는데,

굉장히 철학적이고 사상적인 내용이라 그것이 옷이라는 물질로 어떻게 표현이 되었을지가 가장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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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대로 이해한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인지 무홍의 피스는 하나하나가 더욱 더 스탠다드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굉장히 아방가르드한 무드가 강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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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며 패턴이며, 어느 하나 평범해 보이는 것이 없었음.

하나하나가 진짜 다 작품처럼 보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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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홍의 옷은 확실히 가만히 서 있을 때보다 움직이는 모습으로 마주할 때 더욱 그 진가가 드러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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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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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데일리웨어로 접하기는 좀 어렵겠지만

이런 컬렉션 피스는 그래도 한 번 쯤은 거리에서 마주해보고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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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홍 디자이너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무홍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한지 이제 겨우 4년.

아직도 한참 어리고 어린 이 브랜드가 이미 20여개국에 수출이 되고 있고

2017년 텐소울(10 Soul)에 선정되어 서울시의 지원까지 받고 있다는 것은 분명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그래서 더욱 2018년 무홍이 걸어가게 될 길을 상상해 보는 것은 무척이나 즐겁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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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의 시작.

이제는 취재 기사를 쓰는 기자가 아닌지라 예전 보단 스케쥴이 널널했지만,

여전히 패션위크는 늘 나를 긴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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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봐도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드는 뮌(Munn) 쇼를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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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런치(Rocket x Lunch)의 쇼를 봤다.

설희 이 옷 너무 잘 어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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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희 거기서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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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DOOTA) 지하 2층에 '면면'이라는 푸드코트가 생겼다.

지하 1층 푸드코트에 마련된 계단으로 한 층 더 내려가도 되고,

그냥 바로 지하 2층으로 내려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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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전국 팔도에서 그 명성이 자자하다는 유명 맛집, 그 중에서도 면 요리를 하는 곳만을 모아놓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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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딜 봐도 국수집, 라멘집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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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이 많지는 않은데, 아직 오픈 초기라 그런지 웨이팅이 있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식사 시간대에만 좀 꽉 차는 느낌 정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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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망원동 맛집이라는 멘야하노루의 마제멘을 주문했다.

같이 간 지인 1은 같은 멘야하노루의 시오라멘을 주문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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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지인2는 역삼동 맛집이라는 우밀가의 안동국시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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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밀가의 사이드 메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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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벼먹으면 된다길래 비벼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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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이거 맛이 기가막히더라고?

생각보다 양이 적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먹어보니 양도 꽤 괜찮았고.

단지 가격이 좀 쎈 느낌이었는데 다음에 또 먹겠냐 묻는다면 나는 그럴 의향이 있노라 대답하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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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내 발.

한쪽은 나이키 에어 베이퍼 맥스(Nike Air Vapor Max)고,

내가 신은 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이지 부스트 350V2(adidas Originals Yeezy Boost 350v2)다.

사이즈가 맞아서 베이퍼 맥스를 잠깐 신어봤는데, 편하기로는 베이퍼 맥스가 이지 부스트를 절대 따라올 수가 없는 듯.

하지만 스타일링을 좀 더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건 아무래도 베이퍼 맥스가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겠더라.

결론은 베이퍼 맥스 하나 있으면 좋긴 하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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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의 갓파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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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신기한 시스템이다.

스시 뷔페라길래 온 건데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이렇게 스크린으로 할 수가 있더라고?

(근데 폰트 관리 좀 누가 좀 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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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드시 스크린으로 주문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테이블 옆에서는 이렇게 회전 초밥의 레일이 쭉 돌아다니고 있어서 마음에 드는 걸 알아서 집어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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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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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미있는 건 바로 이 부분이다.

레일 위 초밥을 알아서 집어먹다가, 스크린으로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이렇게 알림 메세지가 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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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이렇게 기차 위에 올려져서 나옴 ㅠㅠㅠㅠ

너무 귀여워 ㅠㅠㅠㅠ

초밥 올려 놓은 기차라니 ㅠㅠㅠㅠ

초 카와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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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서 또 잘 먹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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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고개 쳐박고 열심히 먹고 있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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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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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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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 않아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까고 레고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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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아담하니 좋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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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 참관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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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TOM N TOMS)와 협업이라는 묘한 프로젝트를 공개한 요하닉스(Yohanix) 쇼를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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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는 역시, 디그낙(D.Gnak)의 쇼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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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의 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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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하러 인사동엘 간다길래 아니 뭘 굳이 그렇게까지- 했는데 장소가 백화라면 얘기가 달라지지 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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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그대들이여 마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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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일단 먹태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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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백화의 치킨을 먹었다.

이게 간장 치킨인가 - 간장맛이 나는게 좀 데리야끼 느낌도 나고, 아무튼 그런 맛이었는데 아주 일품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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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였더라 골뱅이 망고 샐러드였나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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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밀의 초코파이...

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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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더라.

너무 막 쏟아져 나와서 기억이 잘 안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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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나도 모름 ㅋㅋㅋㅋ

맛있긴 진짜 엄청 맛있었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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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되겠다 이름 파악하러 다시 가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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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오꼬노미야끼였던 건 기억 난다.

아닌가 볶음 우동이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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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새우깡이었던 건 분명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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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참 오래간만에 아무 생각 없이 실컷 먹고 마시고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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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디어팀 단체샷을 위해 어둠 속으로 희생해 들어가는 것으로 회식 마무리!

사랑하는 멤버들 모두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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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결국 패션위크는 봄비로 촉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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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밋과의 협업을 공개한 참스(Charm's) 쇼로 하루 일과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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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을 맞은 소울팟 스튜디오(Soulpot Studio) 쇼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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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딱히 점심 먹을 곳이 없어 또 면면으로.

이거는 창녕의 맛집 부생밀면의 물밀면!

면면에 입점한 곳들 하나씩 격파중인데, 진짜 다 맛있어서 내가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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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 기간 중에 디자이너 김선호가 이끄는 그라운드웨이브(Groundwave)의 프레젠테이션이 두타 1층에서 간소하게 열렸다.

그래서 잠깐 구경 가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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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북은 벌써 봄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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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벌써 여름이고 +_+

여성을 위한 시어서커의 등장이라니, 기대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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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색감들.

그라운드웨이브의 여성복 도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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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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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권(MunsooKwon)의 쇼를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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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칠엠엠(87MM)의 쇼를 본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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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면면 ㅋㅋㅋㅋ

이번에는 내가 우밀가의 안동국시를 먹어봤음 ㅇㅇ

날이 추워서 먹은건데 진짜 든든하고 좋드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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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패션위크의 오프쇼로 진행 된 쇼 중 하나였던 소윙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의 쇼.

남산 자동차극장에서 한다길래 동대문을 떠나 남산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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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엄청 추워서 보는데 좀 힘들었지만,

슈퍼카와 함께하는 패션쇼라는 게 좀 재미있게 다가왔던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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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무려 GFX와의 컬래버레이션 피스도 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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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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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의 쇼를 보는 것으로 서울 패션위크 모든 일정을 공식 마무리 했다.

아, 태용이형 쇼로 패션위크를 마무리하니까 어찌나 기분이 개운하던지!

피날레 쇼를 할만한 브랜드야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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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뒤로 곧장 JW 매리어트 호텔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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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이형 뒷풀이 파티 1차에 잠깐 합석했다가

약속이 있어서 신사동으로 돌아왔는데

태용이형 뿐만 아니라 함께 했던 모든 디자이너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얘기를 이 글을 통해서라도 꼭 전하고 싶었다.

진짜 다들 많이 힘들었을텐데, 멋진 컬렉션 보여주셔서 감사할 따름 ㅠㅠ

다음 시즌에도 모두 선전하길 응원!!!!



* 17FW 패션위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나의 후기는 여기(http://mrsense.tistory.com/3380)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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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른 백산안경점.

근데 안경점에 웬 우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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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근데 이거 좀 범상치 않게 생겼다?

재질이 데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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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했더니만 국내에서 핸드메이드로 제작되는 키웨스트 엄브렐라(Keywest Umbrella)라고 ㅎ

패브릭, 핸들, 기타 부자재 선정에서부터 봉제, 마감까지 엄수해서 만드는 고 퀄리티의 우산이라는데

그나저나 이게 왜 여기에 있나 했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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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백산안경점 한정 에디션이라고 +_+

그래서 저렇게 핸들 부분에 백산안경점 로고가 뙇!!!!

간지 폭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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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갑자기 우산은 왜 만든건가 했더니만,

백산안경점이 1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하기 위함이었던 모양이었다.

아예 이렇게 백산안경의 서울 1주년을 기념하는 안경과 선글라스까지 특별히 만들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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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자랑스런 서울이라는 표기!

이 서울 에디션은 심지어 진짜 서울에서만 판매한단다 +_+

일본에서도 구할 수 없는 귀한 모델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백산안경점에 들러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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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가로수길 대로변에 라피즈 센시블레(Lapiz Sensible)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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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팝업 스토어라는 이름을 썼나 했는데 3개월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임시 매장이라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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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임시 매장인데도 인테리어 느낌은 충만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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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예슬하고 컬래버레이션 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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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삼도광학 에디션!

라피즈 센시블레 팝업 스토어는 가로수길 중앙에 위치해있으니

궁금한 분들은 들러보시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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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자주식당.

자주식당 왔으면 육전은 먹어줘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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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볶음과 주먹밥은 처음 시켜본 건데

나한텐 좀 많이 매웠어 ㅠㅠ

그래도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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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짜 오랜만에 쎈도 습격!

감베리 반갑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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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핫도그도 오랜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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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혼자 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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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가르송 서울(CDG Seoul)의 리오프닝을 기념하는 파티가 있다며 인비테이션이 날아왔는데

인비테이션이 무려 헬멧과 라바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인비 센스 어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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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너무 잘 만들었다 ㅋㅋ 완전 맘에 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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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써봤는데 느낌 좀 있나? ㅋㅋㅋㅋ

마침 꼼데가르송 간류(Ganryu) 로브 입고 있었어서 기념 샷.

간만에 꼼데가르송 한남 스토어 체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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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W 헤라 서울 패션 위크(Hera Seoul Fashion Week)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나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패션 위크가 열리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찾았고

그 중 몇몇의 쇼를 참관했다.

예전엔 직업이 기자라 매 시즌 평균 20여개의 쇼를 보며 관련 기사를 작성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초대해 준 디자이너들을 응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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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한현민의 뮌(Munn).

한현민은 늘 옷을 괴롭힌다.

패턴을 복잡하게 나누거나 원단을 뒤집어 쓰거나 또는 옷 위에 다른 옷을 겹치거나 한다.

그런데 늘 침착하다. 넘쳐흐른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한현민의 욕심은 그대로 보이지만 옷은 늘 정도를 지킨다. 그 지점이 재밌다.

뮌은 늘 완벽하고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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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운드투스 패턴의 활용에 주목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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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우진원의 로켓런치(Rocket x Lunch).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로켓런치의 역사는 그래도 멀지 않은 곳에서 늘 지켜봐왔다.

내가 기억하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본다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은 충분히 느껴지는 것 같다.

이제는 더이상 신선하지 않은 레트로 무드의 귀환이라는 테마에 대해 어느 정도 고민한 흔적도 느껴졌다.

뻔했다는 평가를 교묘하게 잘 피해간 느낌.

이제 우진원이 고민해야 할 것은 다음 시즌을 어떤 식으로 준비하느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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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트로 무드가 식상하다면 웨스턴 디테일을 더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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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참석 이틀째인데 왜 벌써 피곤한 것 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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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김태근의 요하닉스(Yohanix).

김태근 역시 옷을 참 어렵게 만들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디자이너다.

요하닉스의 옷은 늘 상상을 뛰어넘는 복잡한 패턴과 절개,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아름다운 자수 디테일로 나를 놀래킨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는 좀 더 웨어러블해진 느낌이었는데

컬러감까지 더해지니 한결 편하게 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물론, 여전히 화려하긴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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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리터리 테마는 FW 시즌의 단골 소재. 그 속에 버건디를 넣는다면 식상하지 않은 밀리터리 룩을 즐길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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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기껏해야 두어번 방문하는 곳이지만, 한 번 올 때마다 집중적으로 오니까 그 기간엔 또 여기가 그렇게 친숙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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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강동준의 디그낙(D.Gnak).

뭐 말이 더 필요할까. 디그낙은 디그낙이고, 역시는 역시다.

늘 '블랙'이라는 컬러를 두른 패션 안에 '오리엔탈'이라는 포인트를 넣고 있는데,

표면적으로 보면 참 한정적인 범위지만 늘 볼 때마다 새롭고 늘 볼 때마다 놀랍다.

이번 시즌에는 미지의 생명체를 조우한다는 컨셉으로 쇼를 꾸몄는데,

모델들의 아우라가 어마어마해서 완전 숨죽인 채 쇼를 바라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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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블랙 패션은 오히려 멋스럽게 입기가 더 어렵다. 팁이라면 레이어드에서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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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강요한의 참스(Charm's).

강요한은 서울 패션 위크의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는 막내급에 속한다. (막내는 아니다)

보통의 브랜드들이 컬렉션 데뷔를 한 뒤 대중을 위한 스트리트 캐주얼 무드의 세컨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과 달리

참스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출발한 뒤 후에 컬렉션에 데뷔했다.

그래서인지 늘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한다. 지난 시즌보다는 그런 느낌이 좀 줄었지만 여전히 욕심이 많은 것이 티가 난다.

하지만 주제에 대한 통일성은 잘 지켰다. 불량 학생들과 선생님을 연상케하는 런웨이와 쇼피스는 쉽게 납득갈 정도로 이지하게 풀어냈다.

단지 너무 많은 피스로 설명하려 한 것이 부담스럽다는 느낌이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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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 말미에 등장한 커밋(Kermit) 컬래버레이션은 릴리즈 하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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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가 쏟아지는 군.

우산도 안 챙겨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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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김수진의 소울팟 스튜디오(Soulpot Studio).

김수진은 올해로 컬렉션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녀의 외모만 보면 전혀 믿기지 않는 커리어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컬렉션을 보면 보통내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시장의 흐름과 잘 타협하지 않으려 하고 자신이 하려는 이야기를 옷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어떤 피스는 제법 공격적으로 보였고, 또 어떤 피스는 제법 방어적인 것처럼 보였다.

전자든 후자든, 내게는 모두 그 속에 독한 다짐을 품고 있는 여전사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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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가 끝난 뒤 피날레 전에 잠깐의 영상 퍼포먼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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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게만 보이고 쉽게만 보이는 옷이 싫다면, 김수진의 옷에서 해답을 찾아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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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니 그래도 사진 찍히려고 오는 애들이 많이 사라져서 돌아다니기에는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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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권문수의 문수권(Munsoo Kwon).

권문수의 옷은 남성복이지만 여성복을 보는 것 같은 묘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여성복의 느낌만 가졌다기엔 누가 봐도 남성복인 옷을 만든다.

그 유려함 속에 반드시 하나의 키워드를 넣는다. 옷으로 말을 할 줄 아는 디자이너다.

이번 시즌 그가 꺼내든 키워드는 아미쉬(Amish).

아마도 아미쉬 문화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무릎을 탁! 칠 정도의 디테일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주제의 표현에 있어서는 마치 2년 전 한강을 테마로 했던 그의 컬렉션에서 받은 소름에 준 할 정도로 감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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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도라, 마스크 그리고 머플러. FW 시즌에 잊지 말고 챙겨야 할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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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김원중의 팔칠엠엠(87MM).

김원중의 옷은 다른 디자이너들이 만드는 컬렉션에 비하면 굉장히 웨어러블하고 편안한 수준이다.

다행히 그 수준이 일정 퀄리티 이상은 되고 있기에 나는 그의 컬렉션을 늘 재미있게 바라본다.

김원중에 대한 팬덤과 관계 없이 그가 만드는 옷은 '곧 거리에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실제로 거리에서 보게 되는 팔칠엠엠의 옷은 컬렉션 피스가 아니라는 게 좀 아쉽지만,

분명한 건 김원중은 서울의 현재와 꽤 많은 부분이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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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 좀 입는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면, 팔칠엠엠의 스타일링 노하우를 참고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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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하동호의 소윙 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

하동호가 만드는 옷은 착해보여서 좋다는 말을 가끔 하고 있는데, 내 취향과 잘 맞아떨어지는 옷이 많아 좋아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그의 컬렉션을 알리는 보도자료 작성을 내가 직접 했다.

그래서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어떤 옷이 나올지를 미리 다 봐버려서 그 감흥이 좀 덜했으나,

그래도 카본 소재를 이용해 만든 옷을 실제로 볼 수 있었던 것어 흥미롭게 쇼를 관람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단지 하나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 런웨이에 오른 슈퍼카가 너무 부각 되어서 옷이 잘 안보였다는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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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보다 자동차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이런 컬렉션이 있었으니 이 브랜드의 옷에 관심을 가져보라고 소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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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마지막 날.

결국 끝까지 흐린 날이 계속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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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고태용의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

누가 뭐래도 고태용은 서울 패션 위크의 스타다.

다른 디자이너들 보다 훨씬 상품성이 충분하고 실제로 그 정도의 파괴력을 갖고도 있다.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그의 포부를 접하니 컬렉션 자체에 대한 기대도 자연스레 커졌다.

쇼를 보면서 가장 먼저 한 생각은, 역시 한국에서 프레피룩을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고태용밖에 없겠다는 것이었다.

하나하나의 스타일링도 좋았고 컬렉션 전체의 밸런스도 적당했다.

서울 패션 위크의 마지막 쇼로 고태용의 무대를 보게 된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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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피룩이라고 해서 반드시 격식을 갖춰야만 할 필요는 없다. 여기 그에 대한 좋은 예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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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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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앞 분식집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창 밖으로 수상한 기운 폴폴 풍기는 외국 형아들이 왔다갔다 하길래 뭔가 하고 나가봤는데,

알고보니 칼하트WIP(Carhartt WIP) 글로벌 소속 스케이터들이네 +_+

뭔가 촬영하러 온 건가? 너무 아무렇지 않게 분식집 앞에서 보드 타고 놀고 있어서 신기했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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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 내가 신기했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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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옆에 광림교회라고 강남 사람들은 다 아는 어마어마한 교회가 하나 있는데 여기서 바자회가 크게 열렸다길래 산책 겸 돌아봤다.

1년에 1번 여는 바자회였던가? 작년에도 이맘때쯤 하는 걸 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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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파는 물품들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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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이런거만 구경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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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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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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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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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도, 화요일에도 한강공원에 밤마실을 나갔다.

친구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좀 하려고 나갔는데, 저건 뭔 방송이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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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토크.



아이폰 카메라는 언제쯤 좋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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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소품 사러 오랜만에 명동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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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포에버21(Forever21)에 쇼핑하러 들어와 본 게 이번이 처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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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화보에 쓰고 싶었던 1,2,3지망의 구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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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 원래 가장 기본형의 스틸레토힐을 좋아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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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에 가서 비키니도 샀는데, 태어나서 비키니 사 본 것도 이번이 처음임;;;;

여자들이 흘깃흘깃 나 쳐다보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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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나왔으니 오랜만에 명동고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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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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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미팅차 도산공원 옆 멜팅샵엘 갔다.

여기 지나쳐보기만 했지 들어가 본 건 이번이 처음 ㅎ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 곳이었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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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티타임만 가지는 줄 알았는데 난데없이 간식타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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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하나 시켜놓고 미팅한 게 전부인데 서비스를 받았다.

신기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세상엔 참 많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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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정기구독중인 몇가지 매거진 중 <더블유(W)>랑 <보그(Vogue)> 이번 호를 잠깐 훑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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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예전부터 꼭 한 번 해보고 싶어했던....

패션이랑 패션과 관계없는 카테고리의 사진을 함께 나열하는 화보....

W에서 누군가가 먼저 실현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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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이라는 프로그램을 아예 안 본 본인이라 거기 멤버가 누구누구인지를 아예 모르는데,

이번에 W에 실린 그녀들 중 셋의 화보를 보고나니 강미나?라는 애가 굉장히 매력적인 친구인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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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W 이번호에서 내가 가장 쇼크먹었던 화보;;;;

저기 할머님들이 들고 있는 가방이 화보의 주인공임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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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어찌 이런 생각을 했을까 ㅎ

나도 언젠가 지나가는 말로 이런 뉘앙스의 아이디어를 내뱉어 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실제로 진행하는 사람이 있구나....

역시 가만히 있으면 지는거야....

배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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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 좋은 어느 날의 가로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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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주스(NovacJuice)에서 프리미엄 워터 보틀 스웰(S'well)의 런칭행사가 열린다길래 잠깐 다녀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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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뭐가 이렇게 많냐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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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웰은 뉴욕발 워터 보틀 브랜드다. 눈썰미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스타벅스(Starbucks)에서 스웰 보틀을 본 적이 있을텐데,

그 스웰이 이 스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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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관심이 있고 그런게 아니라서 이번에 좀 많이 놀랬는데, 그 중 하나가 '굉장히 패턴이 다양하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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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패턴 어쩔거야? 이거 완전 간지던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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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링도 맛있고 이래저래 좋구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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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나마 여유로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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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이 있던 날.

모처럼 렌탈 스튜디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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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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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로케 화보 진행할 땐 케이터링을 내가 준비하는데, 이번에는 샌드위치와 삼각김밥 그리고 젤리와 주스를 샀다.

은근히 젤리가 모델들에게 인기가 좋은 편이더라고? 그걸 알게 된 뒤로는 늘 젤리를 준비하고 있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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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시작.

모델은 유정이와 용국이.

사진은 늘 열심히 해서 고마운 용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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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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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이렇게 쎈 헤어/메이크업도 진행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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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슨 디자이너처럼 찍혔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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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1세대 큰 형, 크리틱(Critic)의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열렸다고하여 강남역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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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야 평일 낮 시간대였는데도 사람들이 제법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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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가 고팠으므로 무차초의 타코와 런드리피자 1조각으로 배를 좀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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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형제들도 오랜만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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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의 말도 안되게 간지나는 부츠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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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틱 10주년 기념 전시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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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DP 센스 보소.

10년간 이렇게 초지일관 흐트러짐없는 정체성을 보여준 브랜드도 그러고 보면 참 보기 힘든데,

크리틱은 잘 유지하고 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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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을 맞아 진행했던 몇가지 컬래버레이션들.

이건 먼저 노보(Novo)와의 협업. 티셔츠와 슬리브리스 그리고 스트로햇을 만들었더라 ㅎ

타투이스트 노보의 타투 그래픽이 깔끔하게 티셔츠 위에 올라간 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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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로타(Rotta)와는 미소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는데,

이게 무려 크리틱의 첫 여성 컬렉션이다!

앞으로 정규 런칭되는 라인이냐 물어봤더니 일단 테스트라는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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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테즈(Quantez)와는 목걸이를 함께 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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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ㅋㅋㅋ 피스(Peace) 목걸이를 김정은 목에 걸어버리는 이 센스 어쩔거야? ㅋㅋㅋㅋ

잘한다 진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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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는 무신사 그리고 쿨레인(Coolrain)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이 전시된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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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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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쿨레인 형님 그리고 무신사가 함께 협업해서 만든 크리틱 피규어다 +_+

크리틱이 '치킨 킬러'라는 이름으로 KFC 커넬 샌더스를 패러디해서 만들었던 캐릭터가 있는데

그 캐릭터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당시의 그래픽을 그대로 3D화한 것!

여기에 쿨레인 형님의 아이덴티티가 얼굴 형태 같은 데에 적용되서 조금은 귀여운(?) 피규어로 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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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커넬 샌더스 옹 사진이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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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컬래버레이션의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이 작년 10월이고

작년 11월에 첫 미팅을 통해 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으니 그로부터 완성까지 5개월 정도가 걸린 것 같다.

"크리틱의 치킨 킬러를 피규어로 만들면 재밌을 것 같지 않아요?"가 내 입 밖으로 나온 첫 마디였고

그렇게 되게 치밀하지 않게(?) 미팅을 진행 했었는데 이렇게 멋진 결과물이 되어 돌아와주니 내가 너무 뿌듯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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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것이 있다면 이 프로젝트는 본디 피규어를 100개 이상 제작해서 판매로까지 이어가는 것이었지만

이러저러한 문제들이 생기면서 결국 전시용으로만 제작되었다는 것 정도?

나도 피규어 너무 좋아하는 입장이라 이건 하나 꼭 갖고 싶었는데 그래서 그 부분이 좀 아쉬운 것 같다 ㅠ

그래도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 되서 다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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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들이 공개가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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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틱의 이번 시즌 컬렉션들도 쭉 만나볼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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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이형의 그 한마디가 생각난다.

내가 형을 보고는 "형 진짜 죽이네요"라고 말했는데 대웅이형이 "버틴것만해도 힘들었다"고 말했던 기억.

그래. 10년.

그게 얼마나 힘들고 긴 시간이었을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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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스포츠웨어 라인으로 다시 활발히 전개중인 '극한'도 함께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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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이형 크리틱 10주년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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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밤은 시원하게 밤 11시까지 파워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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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타블로이드 매거진 10호가 나왔다.

이번호의 이슈는 '이른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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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준이형 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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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위해 다양한 스트리트 캐주얼 패션을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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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 보배 자매의 비피비(bpb) 인터뷰도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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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 준비할 친구들이 좋아할 기사도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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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파주 가서 끙끙대며 만든 츄바스코(Chubasco) 룩북도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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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 빵 봉투 만드느라 얼마나 힘들었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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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름이야 여름!

무신사 타블로이드 매거진은 서울시내 가까운 프랜차이즈 커피숍이나 기타 핫플레이스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으니 체크하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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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올 땐 어떻게 하실지 좀 궁금하지만 아무튼 폭간 사장님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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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루프탑에서 열린 문수권(MunsooKwon)의 샘플세일 현장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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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아껴야 하는 상황이라 쇼핑은 안하고 구경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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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장사 좀 잘 된다는 문수권세컨(MSKN2ND)도 할인 판매를 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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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문화생활동호회'라는 이름으로 만나고 있는 형제들과 토요일에 만나 인증샷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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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권 샘플세일 현장을 나와서는 집 근처에서 열리고 있던 뮌(Munn)의 샘플세일 현장에도 들러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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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이라 나한테는 하나도 안맞아서 그냥 이것들도 다 구경만 했는데,

나도 언젠가 한번은 뮌의 옷을 입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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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뜨겁개핫도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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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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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는 원래 1인분이 2개야.

그러니까 2개 테이크아웃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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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엔 심야 관람으로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를 봤다.

아 - 진짜 마지막 전투씬에서는 가슴 찢어지는 줄.

왜 친구들끼리 싸우니 눈물 나게.

그러므로 한 번 더 봐야겠음.

아- 쿠키 영상 2개니까 저렇게 자막 올라간다고 바로 나가지 말길.

끝에 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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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앞에서 집회가 열린 모양.

쓰레기가 참.....

일요일 오후에 보고 싶은 뷰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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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립 미술관에 갔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보기 위해.

미술관 앞에 쿵푸팬더 스케일 보소 ㅎㅎ

암튼 여기 오랜만에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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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일반 입장료가 13,000원인데 신한카드 쓰면 1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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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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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촬영이 자유롭게 허락된 전시라 마음껏 보고 싶은 것들을 찍었다.

전체적으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전체를 아우르는 전시지만 거의 쿵푸팬더에 대한 컨텐츠가 가장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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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난 2D 보다는 3D에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듯.

스케치 초안 같은 자료가 많았는데 일단 이런 조형물부터 보기 시작했으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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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거 실제 판매용으로 제작했으면 좋겠다 ㅠㅠ

(전부 캐릭터 스케치 샘플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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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 귀여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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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봐 저렇게 그림들이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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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계속 이런거만 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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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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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드림웍스의 컨텐츠를 '보는 것'만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아마 이쯤부터 "오- 이 전시 괜찮은데 진짜?"라고 생각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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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가운데 모니터에는 스케치 초안이, 그리고 오른쪽 모니터에는 그 초안에 따라 완성한 결과물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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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레스 앤 그로밋(Wallace & Gromit) ㅠㅠㅠㅠ

내가 이거 얼마나 좋아했는데 ㅠㅠㅠㅠ

태어나서 본 역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중엔 정말 내가 제일 좋아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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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런(Chicken Run)!!!!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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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캐릭터의 드로잉 단계나 완성 단계 등 표면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컨텐츠 외에도

브레인스토밍이나 스토리보드와 같이 실제 제작 단계에서 만들어지는 컨텐츠들도 볼 수 있게 해 눈길을 끌었다.

저기 사진에 쌓여있는 것들은 각 작품 별 스토리보드임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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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벽 전체에 뭐가 그려져 있는 건지 감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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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디테일 봐. 거의 프레임 하나하나 다 그린 수준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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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렇게 스토리보드를 쭉 나열하고는 그 순서대로 짚어가며 대본만 읽어도 바로 영화 한 편 보는 기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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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잘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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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오!!! 저기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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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Madagascar)의 멜먼!!!!

벽을 뚫고 나온 머리가 상당히 인상적인데

이쯤에서 잠시 스크롤을 미술관 입구쪽으로 쭈욱 올려서 다시 사진을 보면 아마 소름돋을 일이 하나 있을거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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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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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 동물원 제작 과정인가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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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단 공연 포스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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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쿵푸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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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이거 갖고 싶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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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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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까지 ㅠㅠㅠㅠ

이런거 좀 정식 출시해서 판매하면 안되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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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끝이 나지 않을 것만 같은 전시 스케일.

내가 앤디워홀 전시를 한국과 일본에서 비슷한 시기에 본 경험이 있는데

그때 느낀게 "아 진짜 한국은 전시 스케일이 답이 없구나...."하는 거였는데,

이번엔 정말 좀 놀랬음.

생각보다 볼 게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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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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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개봉 이름이 '드래곤 길들이기';;;;;인 애니메이션 '드래곤(Dragon)' 시리즈 섹션이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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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이 '드래곤 플라이트 뷰'를 꼭 보고 나와야 함.

5분이 좀 안되는 영상인데, 진짜 이건 내가 말로 설명을 못하겠음.

정말 꼭 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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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문화생활동호회 멤버들과 전시 인증샷!

(저 기린 뒷태, 뭔지 알겠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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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의 정동교회 앞.

평온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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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도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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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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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네 넷이서 사진도 찍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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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걸어도 좋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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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청앞까지 걸어 나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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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와플을 하나 사먹었는데,

맛이 그냥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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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명동으로 넘어와서 란주칼면을 격파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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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표 메뉴 중 하나였던 사천짬뽕 도삭면.

이게 식사 메뉴라니 믿을 수가 없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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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삭면이라는 게 밀가루 반죽을 칼로 썰어 내는데 그걸 썰어서 날리듯 썰어주는 건데

내가 예전에 TV에서 본 어떤 중국의 유명한 도삭면 장인은 그 밀가루 반죽을 한쪽 어깨에 짊어지고

그 상태에서 슉슉슉 칼로 감자 껍질 벗겨내듯 밀가루 반죽을 썰어내면서 끓는 물이 담긴 냄비 속으로 던져버리더라.

그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아직까지도 도삭면은 그렇게 만드는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다들 그러나?

아무튼 그래서 도삭면은 면이 넓적하고 끝이 거친 것이 특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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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주로우 도삭면이라고, 고수가 엄청 많이 들어간 메뉴인데, 흡사 똠양꿍을 먹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고수의 향이 팍!

대신 그보다는 시큼한 맛이 좀 덜하고 아무튼 이게 참 기가막혔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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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해물자장 도삭면인데 뭐 그냥 자장 위에 해물 올려놓은 메뉴였다.

고추기름을 썼는지 생각보다 끝 맛이 좀 칼칼했는데 그래서 더 좋았음.

아마 여기 음식이 대체적으로 다 사천식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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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맥주를 마시고야 말았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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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는(많이도 시켰네 ㅋㅋㅋ)

이 집의 대표 메뉴인 꿔바로우를 주문했는데,

그러고보니 좀 웃기네. 란주칼면인데 대표 메뉴가 꿔바로우라니 ㅋㅋㅋ

아무튼, 진짜 맛있긴 맛있드라.

꿔바로우 특성상 소스를 잘못 만들면 딱딱해진 고기에 찐득한 소스가 들러 붙어서 먹기가 참 곤욕스러운데

여기 꿔바로우는 그런게 하나도 안느껴져서 좋았음 ㅎ

결국 집에 와서 배 불러 죽는 줄 알았지만 그래도 행복한 식사였네. 굿!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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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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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일요일 스케쥴이 아침부터 밤까지 풀데이라 월요일 아침 컨디션이 엉망이었지만 패션위크 참관 스케쥴 때문에 꾸역꾸역 DDP로...

일요일 저녁에 열린 카이(KYE)와 배달의민족 컬래버레이션 '배민의류' 패션쇼를 통해 공개된 컬렉션 피스들이 DDP에 전시 되었다.

나는 음.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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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많이 피곤했는데, 다행히 참관할 쇼가 1개 뿐이라 부담 없어 좋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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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진 실장님의 더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 쇼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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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농부농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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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실장님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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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구경에 신난 문수형은 동대문 근처를 지나던 탑모델과의 사진 촬영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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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놓치지 않았다 ㅇㅇ

ㅋㅋㅋㅋ

아이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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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점심 시간마다 뭘 먹을까- 고민하는 건 인류 역사에 있어 "사람은 왜 태어났는가"만큼 어려운 문제인 듯.

화요일에도 그 고민으로 머리가 아팠는데, 영스타가 "광림교회에 장이 열렸다"는 제보를 해주어 여기서 점심을 해결해 보기로 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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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게 진짜 플리마켓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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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하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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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손맛 떡볶이 하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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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알찬 구성 ㅋ

따사로운 햇살 아래 야외에서 먹으니 기분이 좋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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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도 잊지 않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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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근데 먹거리말고 별별 것들을 다 팔길래 구경 좀 더 해봄 ㅋ 담에 또 봐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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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 5일차. 내가 가장 기다렸던 쇼 중 하나인 동준형님의 디그낙(D.GNAK) 쇼를 봤다. 한국에서 무대에 오르는 게 무려 2년만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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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준형님은 세컨 레이블인 디바이디(D BY D)를 디그낙 본 컬렉션을 소개하기 전에 따로 분리해서 무대 위로 올렸다.

디바이디 무대에는 영바이닐스라는 그룹이 함께 올라 흥겨운 힙합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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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디 무대가 끝난 뒤엔 웅장한 북소리로 분위기를 확 반전시켜 디그낙 본 컬렉션의 무대를 이어나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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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DSLR을 챙겨가지 않아서 디카로 대충 찍은 터라 자세하게 소개하긴 좀 어렵지만,

요점만 말하자면 정말 '한국적 디테일이 서양 복식에 이렇게나 멋지게 어우러질 수 있음을 증명'한 쇼가 아니었나 싶었다.

(딱, 칼 라거펠드가 서울을 모티브로 표현한 크루즈 컬렉션이 오버랩 됐다. 그게 최선이었을까 싶었거늘, 디그낙 쇼를 보니 더더욱 비교 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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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도진이는 육체미를 증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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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북소리와 신비로운 제3세계를 그리는 듯한 음악, 느릿느릿 무겁게 걷던 모델들의 워킹

그리고 하늘하늘 나풀거리던 디그낙의 컬렉션 피스들. 모든 게 완벽하게 하나가 된 멋진 무대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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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의 정수를 보여준 디그낙! 진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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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준형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진짜 최고! 따봉 따봉 따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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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낙 쇼를 관람한 후엔 GN을 통해 무대에 오른 현민이의 뮌(Munn) 쇼를 곧바로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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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서울이 주목하는 디자이너답게 맑고 깔끔한 컬렉션 피스들이 주를 이루더라 ㅎ

특유의 라이닝 디테일은 이번 시즌에도 눈에 띄었음.

(근데 지금 보니 이 사진 속에 리틀싸이가 있네? 진짜 그 친구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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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아 고생했어!!! 잘 봤어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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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문수형과 동호 그리고 나는 서로 말을 맞춘 것도 아닌데 디그낙 쇼 본다고 올 블랙 코디로 통일하고 동대문에 왔다지 ㅋ

오랫만에 저승사자룩 완성! (내 신발만 빼고 ㅋㅋㅋ)



어떤 여자 분이 우리 찍겠다고 해서 그러시라고 하고 훈철이랑 전스틴까지 불러다가 같이 카메라 앞에 섰는데,

이 사진 뭔가 가족사진 같고 좋다 ㅋ 마음에 들어 +_+ (출처는 저기 사진 왼쪽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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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의 저녁에는 명신씨의 로우클래식(Low Classic) 쇼를 관람했다.

이번 시즌 가장 내 눈에 띄었던 모델 김승희가 여기 쇼에서도 멋지게 등장하더라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친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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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 문양같은 저 패턴들에는 어마어마한 비밀이 숨어있는데 그게 뭔지는 한 번 알아맞춰 보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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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씨 쇼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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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드디어 서울패션위크 5일차 스케쥴도 무사히 마무리! 이제 하루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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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곧장 집에 들어가나 했지만, 동준이형의 디그낙 쇼 뒷풀이 자리가 마련됐다 하여 의리로 참석!

신사역 게장 골목 사이에서 양꼬치로 승부를 보고 있는 기가막힌 양꼬치 전문점 램쿡(Lamb Cook)에서 다시 멤버들과 조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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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준이형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전스틴 훈철이 그리고 블라데스 무열씨도 반가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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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형이 뒤늦게 합류하여 사진 한 장 더!

당신들이 진짜 멋쟁이들! 내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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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더벙커 패키지로 리스토어 된 프라이드 베타 발견!!!

우오오!!! 더벙커 출연 차량 처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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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망의 서울패션위크 마지막 날 ㅠ 아 -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마지막 날은 형철씨의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 쇼 부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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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너리피플 옷 꼭 입어보고 싶다. 진짜 갈수록 더 멋져지는 느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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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철씨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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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너리피플 쇼 관람하고 나서는 사실 공식적인 나의 일정은 더 없었는데

문수형이 오프쇼로 열리는 맥앤로건(Mag & Logan) 쇼 같이 보자 그래서 DDP를 후다닥 빠져나와 곧장 JW 메리어트 서울 건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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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 여긴 아주 꽃밭을 만들어놨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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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앤로건 쇼를 후다닥 보고 나서는 다시 또 DDP로 돌아와 소울팟 스튜디오(Soulpot Studio) 쇼를 관람!

이 쇼 역시 내 공식 일정엔 없던 건데 성수형이 같이 보자 그래서 ㅋㅋ

그나저나 나 혜연누나 워킹 하는거 실제로 처음 보는데 누나 완전 멋있네? 내가 여태까지 누나를 너무 가볍게 봤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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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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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이제 진짜 패션위크 쇼 관람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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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 좋겠지만 피날레 쇼가 하나 또 남아서 잠시 팔라쪼에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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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가 진짜 마지막, 대망의 피날레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한번 DDP로 +_+

이 쇼는 진짜 VIP들과 관계자들만 참석하는 간지였는데 나는 문수형이 감사하게도 초대를 해 주시어 ㅠㅠ

(밥친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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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티켓을 들고 있어야 하더라고 ㅎㅎ

이런 쇼 정식으로 초대 받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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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한참을 기다렸다가 행사장 안으로 들어서니 우와...

여지껏 런웨이로 쓰였던 공간이 멋진 레스토랑 간지로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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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팅이 어마어마하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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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피날레 파티에서는 서울시가 후원하는 텐소울(Seoul's 10 Soul) 디자이너 10명의 의류가 한 무대에 오르는 특별 패션쇼도 열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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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기다리니 묘령의 여인이 무대 위로 올라와 품격있게 우리말과 영어를 섞어가며 행사 진행을 시작했다.

(별로 재미는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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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소울의 패션쇼는 서울패션위크 타이틀 스폰서인 헤라(Hera)가 지정한 레드 컬러를 테마로 꾸며졌다.

각 디자이너들이 만든 컬렉션 피스를 헤라의 레드 컬러로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본 컬렉션에서는 볼 수 없던 컬러라 나름 새로운 맛이 있긴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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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렇게 전부 다 레드 컬러로만 구성하니까 뭔가 좀 중국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그건 좀 아쉬웠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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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가 끝난 후에는 몇몇 부문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는데,

베스트 디자이너 부문에 디그낙의 동준형님이 뽑히시는 경사가!!!!

내가 너무 기쁜 나머지 주위 사람들 생각 안하고 있는 힘껏 소리를 질러가며 환호를 내던졌는데 ㅋㅋ

진짜 기분 좋았음 ㅋㅋ 격식이니 품격이니 알게 뭐야 기분 좋으면 소리를 질러야지 ㅋㅋ

(동준형님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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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레 세레모니가 끝난 뒤에는 본격적인 갈라쇼 디너 코스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예상보다 엄청 늦은 시간에 밥을 먹게 된 게 좀 불만이었지만 어디서 이런 음식 먹어보겠나 싶어서 일단 웃으며 먹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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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베이스로 구성된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맛은 좋더라고?

에피타이저도 좋았고, 탕수 새우도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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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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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메인디시였던 비빔밥이 좀 그냥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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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더 나오는 듯 하였으나 시간이 너무 늦은데다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상태라 나는 이만 자리를 뜨기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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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에 올 일도 이젠 없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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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진짜 끝!

디자이너들, 스태프들, 관계자들 그리고 동대문에서 만난 모든 지인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숨 좀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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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엔 내년이 될 때 까지 안오는걸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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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로 날아온 오랫만의 소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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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가 포장 잘 해주셨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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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쇼핑인데 3중포장 눈물나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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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샀는지는 알아서 추측해 보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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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커먼그라운드(Common Ground)에 오랫만에 들렀다.

오픈했을 때 한 번 와 본 뒤로 이번이 처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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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는 공식적으로 모두 끝이 났지만 오프쇼로 진행되는 소윙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의 패션쇼가 남아있었기에 그를 보러 온 것인데

장소의 특성상 초대 받은 사람 외에 커먼그라운드를 찾은 일반 손님들도 저렇게 건물 주변에서 함께 쇼를 볼 수 있어 기막힌 장관이 연출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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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종영된 엠넷(Mnet) '헤드라이너(Headliner)'에 출연했던 DJ숀이 이번 쇼의 음악을 담당해 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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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의 오프닝은 무려 배우 김우빈!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인 그이지만 모델 활동 시절에 소윙바운더리스 디자이너 하동호와 막역한 사이로 지낸 그이기도 하여

어렸을 때 부터 서로 약속했던 것을 지키고자 이렇게 오랫만에 패션쇼 무대위에 섰다고 ㅎ

둘의 멋진 우정 너무 보기 좋았음 ㅠㅠ

(물론 옷도 너무너무 예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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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소윙바운더리스의 테마는 보이스카우트.

하동호 디자이너는 보이스카우트를 연상케하는 요소들을 소윙바운더리스 컬렉션 곳곳에 녹여내며 귀엽고 예쁜 피스들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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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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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지고 있는 소윙바운더리스 재킷 중 하나. 매 시즌 출시되는 시그니처 재킷이기도 한데 이걸 우재는 뒤집어 입고 나와 시선을 끌었다.

(평소 하동호 디자이너도 이걸 자주 뒤집어 입고 다님 ㅎㅎ 나도 가끔 뒤집어 입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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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마 전 소윙바운더리스 샘플 세일 때 구했던 노란색 재킷.

사실 당시 그걸 구입할 때만 해도 16S/S의 샘플인 줄은 모르고 산 건데 다음 시즌에 나올 녀석이었네? ㅋㅋㅋ

여기서 이렇게 다시 보니 반갑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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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보이스카우트의 상징과도 같은 와펜을 부착할 수 있는 벨크로 패치를 컬러 블러킹 요소로 활용한 것이 인상적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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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펜 그래픽을 멀티 패턴으로 자수 처리 한 것도 꽤 재미있게 보였음 ㅎ

(저 베이지 색 재킷도 너무 이쁘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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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마음에 들었던 니트 스웨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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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니트 가디건 ㅠ

(이렇게 다 이쁘면 내가 다 사야 할 거 같은데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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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은이가 입은 이 재킷도 너무 이쁘다아 +_+



동호 고생 많았어!! 진짜 예쁜 컬렉션!! 옷과 무대 모두 굿!!



패션쇼가 끝난 뒤에는 커먼그라운드 3층에서 곧바로 애프터 파티가 뙇!

간지 장난 아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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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도 애프터 파티가 쭈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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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우리들은 일단 좀 먹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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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다끼마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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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스틴, 구노, 사진엔 없지만 형배, 그리고 예림이와 혜진이 모두 반가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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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캉골(Kangol) 플래그쉽 스토어 오프닝 세레모니가 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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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맞춰 반가운 협업 소식들이 이 곳에서 한꺼번에 들려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매장을 스윽 둘러봤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라이풀(Liful)과의 협업이었는데, 로고 베리에이션을 참 잘 했다고 생각함.

라이풀다운 담백함이랄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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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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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트위드(Harris Tweed) 원단을 사용한 컬렉션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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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근남 & 남무현 듀오의 팰린드롬 스튜디오와 함께 한 NJS 컬렉션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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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S가 뭔가 했는데, 91년도에 개봉한 영화 '뉴 잭 시티(New Jack City)'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작업했다고 하여 NJS 컬렉션이 됐다네 +_+

역시 센스 만점이야 이 친구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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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90년대 향수 가득한 힙합 컬쳐 스타일의 컬렉션이 완성 되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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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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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이 머플러 ㅎ 귀여운게 아주 탐이 났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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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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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세레모니에 함께 했던 전시도 살짝 관람했는데,

원더키디도 그렇고 남무랑 근남이 초상화(?)도 그렇고 ㅋㅋㅋ 아티스트 기린의 작품인데 진짜 너무 좋아 이런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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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활동중인 글로벌 아티스트 윤협의 아트웍도 뙇! 윤협이 짱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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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안 멋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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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고파서 케이터링으로 셋팅된 그릴파이브(Grill5) 퀘사디아로 배를 좀 채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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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갓 런칭한 리큐르 '미드나잇 문(Midnight Moon)' 시음도 좀 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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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큐르는 좀 재미있는게, 컨셉이 밀주 산업이 호황을 누리던 그 옛날 서부의 밀주병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따와 만들었다고?

서브해주시는 매니저님이 개발하신 레시피로 만들어진 칵테일로 마셔봤는데, 오! 이거 진짜 느낌 좀 있었음! 완전 굿!

(그 자리에서 5잔인가 계속 마신 것 같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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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당 -

이제 막 런칭한 거라 만나보는 게 쉽진 않겠지만, 곧 느낌있는 친구들은 접해볼 수 있을테니 기대해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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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배는 형들이랑 대화할때 인상 좀 피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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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길 오랫만에 보는 한강 야경.

괜히 아련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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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들어가다 말고 그래피티 라이터 알타임죠(Artime Joe)형의 전시 오픈을 하루 앞둔 날이라

준비 막바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인준이형을 찾아가 응원의 선물을 미리 증정함!

나 좀 착한 동생인듯 호호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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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오픈 당일에 다시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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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주제는 '히어로즈'.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만화, 게임, 영화, 음악 속 캐릭터들을 재해석한 아트웍이 전시된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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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시 오프닝엔 으레 사람이 많아 전시를 제대로 볼 수 없기에 일부러 거의 끝날때 즈음 들렀다 ㅎ

그래야 작품 좀 천천히 볼 수 있으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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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메인 포스터에 쓰인 작품.

눈에 익은 캐릭터들이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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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토 버스터즈 ㅋㅋ

빌딩 옆면에 그려진 낯익은 브랜드 로고에 주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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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로 분한 소닉!

재미있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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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캐릭터들이 알타임죠 형 스타일로 각각 재해석 되었는데, 여기서 사실 눈여겨 봐야 할 건 저기 저 벽이기도 함 ㅋ

이번 전시를 위해 피프티피프티 전시장 벽면 전체에 뉴욕 길거리에서 볼 법한 태깅을 잔뜩 해놨다는 사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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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번 전시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한 작품은 이거.

무천도사가 지팡이와 거북이 등껍질 대신 롱보드와 담배를 들고 있는 위트 넘치는 작품 ㅋ

작품명도 '카메하메하(Kamehameha)'다 ㅋㅋ

뭔 뜻인지 아는 사람은 나와 동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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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시선을 사로잡는 재미있는 작품들이 꽤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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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작가들과 협업한 작품들도 있어서 그래피티 스타일과 거리가 먼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들도 볼 수 있어 지루함이 들지 않아 참 좋았다.

(왼쪽에 보이는 큰 그림은 멋쟁이 킬드런 형님과 협업한 작품! 등장인물이 무려 크리스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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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석 사진작가님과 협업한 작품도 있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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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리커와 협업한 조형물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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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작품 좀 마음에 들더라고?

비디오 디렉터 TK PAL 이라는 분과 협업한 거라는데, 이 사진 진짜 좀 마음에 들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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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세레모니로 준비된 공연도 많았는데 그 때문에 공간이 좀 더워서 나는 그냥 뒤에서 숨 좀 고르며 봄 ㅎㅎ

(사진 속 무대에 오른 분은 MC 화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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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알타임죠 형을 알아왔는데 이렇게 두번째 개인전을 여는 모습까지 보니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고 ㅎㅎ

형 전시 오픈 다시 한번 축하해욤!! 내가 늘 서포트 하겠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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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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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에 연차를 내고 쉬었는데 그 사이에 내 자리로 초대장이 하나 날아와 있었다.

에브리데이몬데이(Everyday Mooonday)에서 새로운 전시를 알리는 초대장이었는데

대표님과 인사 한번 못해 본 사이임에도 이렇게 챙겨주시니 제가 황송하옵나이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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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시의 주인공은 앤디리멘터(Andy Rementer).

꽤 유명한 작가로 알고 있는데 송구스럽게도 2주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못가고 있네 ㅠㅠ

11월에나 갈 거 같은 불길한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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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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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미팅을 위해 들른 팬케이크 에피데믹 서울(TPE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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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 이런 카페가 있다는 건 참 기분 좋은 일 ㅎ

테라스에 앉아있기에도 너무너무 좋은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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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오에 오쿠스(Ohkoos)라는 편집매장이 새로 문을 열었다길래 로데오 간 김에 들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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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여기 내부 제법 실하던데? 옷부터 피부 관리 용품, 신발, 신발 관리 용품까지 없는 게 없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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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도 제법 신경 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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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에폭시 깔아놓은 게 조금 마음에 안들었지만, 이정도면 뭐 굿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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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하는 브랜드들도 제법 헤리티지가 있어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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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츠의 가격이 250만원대라는 사실에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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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이거 너무너무 갖고 싶다 ㅠ

여지껏 본 향 거치대 중 제일 예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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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시(Stussy) 서울 챕터 부근에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씩 들러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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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G의 펌킨(Dj Pumkin)이 갑자기 밥 먹자고 연락해 왔길래 가로수길 히든 플레이스, 지구당에 데려갔다.

(지금은 근데 굳이 히든 플레이스도 아닌 듯;; 이미 유명해진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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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고가 많아요. 와줘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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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스타그래머 김펌킨은 지구당의 규동이 제법 마음에 든 모양이다 ㅋ

곧장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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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다 소고기덮밥.

내가 보장하는데, 진짜 여기는 가성비로 아무곳에서도 따라잡을 수 없다.

밥보다 고기가 많은데 6,000원이 채 안 되는 지나치게 착한 가격.

따봉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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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안티도트(D-Antidote) 환성 형님의 갑작스런 호출로 가로수길에 달려 나갔다. (진짜 달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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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낙(D.gnak) 동준형님과 소윙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 동호랑 같이 조촐히 술 한잔 하자는 부름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시작 멤버가 8며..ㅇ...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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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쨌든 즐거운 모임이니 일단은 즐겁게 먹는걸로!

다이어트 기간이었지만 이 날 만큼은 봉인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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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때 즈음, 룩캐스트(Lookast) 형배와 커머스(Curmas)의 얼굴 준기도 합류하고, 이거 자리가 거의 송년회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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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도 맛있게 먹고 술도 홀짝홀짝 마시다가 밥까지 볶아내기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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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타이밍에 어김없이 돌아온 카드 뽑기!

참석한 멤버 전원의 카드를 모아서 사장님이 뽑는 카드 하나로 일괄 계산해 버리는 우리만의 공포의 룰인데,

저기 사장님이 딱 잡은 게,

왜..

내꺼니 왜..

사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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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다 먹고 일어나. 아무도 못 나가.

내 18만원.....

환성이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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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2차까지 자리를 이어갔고, 이때는 멤버가 거의 15명~20명 사이쯤 되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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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만취.

준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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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벽 2시 반에 동준형님이 맥도날드에 가자고 하셔서...

안내해 드렸다가 의도치 않게 한 셋트를 받아 들고 나오게 됨...

아 몰라 내 18만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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