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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컴퍼니의 포터(Porter)가 서울에 정식 진출한지도 벌써 2년이 되어간다.

강남 신논현역 부근에 작은 자리를 할애해 만든 첫번째 스토어는

그동안 대단하진 않지만 꾸준히 포터를 한국 시장에 알리는데 좋은 교두보 역할을 해왔는데,

강남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이나 상대적으로 좁은 매장 크기 탓에 대중들에게 그 이름을 알리는데엔 어느정도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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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포터 서울은 한남동이라는 새로운 곳에 좀 더 넓은 규모의 두번째 스토어를 오픈했다.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한남점과 제일기획 사옥의 사이 대로변에 둥지를 틀었다.

조금만 더 꼼데가르송 한남점 쪽으로 매장 위치를 잡았더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으나,

유동 인구가 많지 않은 길이라 해도 포터라는 이름이 주는 힘이 있으니 그래도 손님들이 찾아오기에는 별 무리가 없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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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서울 한남점 안으로 들어서면 넓게 뚫인 매장의 사방 모서리를 따라 자유롭게 진열된 러기지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중 오른쪽 플로어 아일랜드에서는 다양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다.

※ 이쪽 아일랜드에 있는 가방 대부분은 강남점에서는 볼 수 없는 한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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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츠(States) 컬렉션은 포터 스탠드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로 자카드 직물을 원단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과감해 보이기도, 은은해 보이기도 하는 별 모양의 패턴은 사용자나 보는 이들에게 즐거운 경쾌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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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 패턴으로 중무장한 카운터 셰이드(Counter Shade) 시리즈도 눈여겨 볼 만 하다.

그저 기본 새틴 원단이 카모 패턴을 입었을 뿐이지만 솔리드 컬러로 일관되어 오던 클래식한 포터 가방을

마치 택티걸 기어처럼 느껴지게 하는 과감한 무드 변신을 느껴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남자보다 여자가 사용하는 것이 더욱 멋질 것 같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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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정신이라는 것에 가치를 두는 만남, 팀버랜드(Timberland)와 포터의 협업 역시 여기서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가방뿐 아니라 팀버랜드의 키 아이템인 6인치 프리미엄 워터프루프 부츠도 함께 소개되고 있다는 것.

재미있는 것은 팀버랜드의 부츠는 포터의 키 컬러를 포인트 디테일로 사용했다는 것이고

포터의 가방은 팀버랜드의 누벅 레더를 포인트 디테일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이런 컬래버레이션은 언제나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는 점에서 칭찬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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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Crag) 시리즈는 겉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처음에 멀리서 봤을 땐 코튼이나 데님 소재처럼 보였는데, 놀랍게도 다른 포터 가방에도 두루 쓰이는 새틴 소재와 동일한 것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질감으로 표현될 수 있을까 했더니,

이욕염색이라고, 특수한 두가지 염액에 연속적으로 담구는 방식으로 새틴 소재를 딱딱하고, 또 낡아보이는 질감으로 만든 것이라더라.

가방이 스스로 잘 서 있을 정도로 질감이 단단하게 바뀌어서 새틴 소재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기에 더욱 놀라웠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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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언제 다 설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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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라우(Michael Lau)와의 협업으로 800개 한정 제작되었던 포터 80주년 기념 12인치 피규어도 여기서 만나볼 수 있다.

마이클 라우의 디자인을 그렇게 찬양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협업은 너무 귀엽고 멋지게 잘 나온 것 같아 보기 좋더라.

근데 정말 이거 진짜 귀한건데 너무 다른 가방들과 별다른 구분 없이 툭 디스플레이 되어있어서 안타까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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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Lad) 시리즈는 S/S 시즌에 잘 어울리는 메쉬 소재로 이루어진 캐주얼 라인업이다.

포터답지 않게 팝한 컬러를 채용한 것도 그렇지만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기 때문에 봄, 여름의 나들이에 적합할 것 같은 무드를 자아낸다.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일 수 있겠지만 이 라드 시리즈에는 분리가 가능한 별도 파우치가 포함되어 있어서

실용성으로는 오히려 다른 모델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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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프(Hype) 시리즈는 코듀라 나일론과 립스탑 나일론, 2가지 원단을 믹스매치한 시리즈다.

과감한 화이트 컬러가 포인트로 사용되어서 좀 더 세련되고 젊은 밀리터리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포켓의 개폐방식도 좀 재미있는데 나일론 코드가 설치되어 있어서 코드를 손가락 사이에 넣으면 한 번에 포켓을 열 수 있다.

말로는 설명이 좀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단번에 알 수 있는 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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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갑자기 잔뜩 본 것 같은데 이제 겨우 매장의 1/3 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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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매장이 참 넓은데, 그 매장 한가운데에는 이렇게 시선을 완벽히 사로잡을만한 놀라운 집기가 들어서있다.

지금 보이는 부분은 그 집기의 측면인데, 대충 봐도 알겠지만 포터 가방의 포인트를 적당히 녹여낸 다양한 수납 섹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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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너무 멋있어서 브랜드 담당자에게 이 집기는 따로 판매하지 않냐고 물어봤을 정도!

헌데 놀랍게도 담당자가 "그 질문을 하시는 분이 정말 많다"고 대답해, 역시 이 집기가 대단해보이는 건 누구에게나 마찬가지구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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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가운데에 보이는 오렌지 컬러의 팔찌 같은 액세서리는 정식 오픈 당일 포터 제품 구매 고객 선착순 50명에게만 증정되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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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서울 스페셜 수비니어 백(Souvenir Bag)도 이 곳 한남점에서만 볼 수 있는 한정판이다.

가볍게 쓰기 좋은 토트백 겸 크로스 숄더백인데 전면에 프린트 된 커다란 포터 로고가 너무 귀여워서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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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우치는 뭘까 궁금했는데, 한편으론 "분명 속에 펼쳐 쓸 수 있는 가방이 들어가 있겠지?"라고 생각하게 되었던 아이템.

역시 그 생각이 맞았다.

파우치를 열어 뒤집어 펼치면 데일리 웨어로 쓸 수 있을 적당한 크기의 토트백이 나타난다 +_+

(카라비너는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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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집기 참 마음에 들어. 진짜 측면 수납력이 환상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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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기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시원시원하고 심플한 메탈 플레이트로 이루어진 선반인데,

겉감과의 매치가 너무 훌륭해서 진짜 애초에 이렇게 한 셋트로 만들어진 것 같은 느낌.

거기에 마침 또 기막히게 팀버랜드 컬래버레이션 시리즈 아이템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으니 더더욱 멋져보인다.

※ 좌측 상단에 있는 파우치들은 팀버랜드 협업은 아니고, 스낵팩(SnackPack)이라고, 여행 짐 꾸릴 때 쓰기 좋은 패킹 아이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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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선반에는 그와는 다르게 깜찍한 아이템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다.

바로 깜찍한 스누피 캐릭터를 담은 조 포터(Joe Porter) 시리즈가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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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포터 시리즈는 포터의 제복을 입은 스누피 캐릭터가 자수로 더해진 것이 특징인데

정말 그 자수가 너무 깜찍해서 포인트 디테일로는 진짜 완벽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예쁜 라인업이다.

가방 외에 파우치, 월렛 등 다양한 아이템이 조 포터 시리즈로 출시 되었는데

잠시 후에 다시 소개하겠지만 역시 자수가 워낙 귀엽게 들어간 시리즈라

가방보다는 자그마한 지갑같은 것들이 더욱 예뻐보이는 것 같았다.

(오른쪽의 카모플라주 패턴의 가방도 모두 조 포터 시리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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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벽면에도 포터의 다양한 러기지들이 한가득.

진짜 끝도 없이 제품이 많아서 엄청 행복하다가도 너무 가방이 많으니 슬슬 헷갈릴 것 같기도한 느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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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하나하나가 다 좋은 특징들을 갖고 있어서 마음 같아선 진짜 하나씩 붙들고 다 소개하고 싶지만

그러다간 이 포스트를 읽는 사람도 지칠거 같고 나도 쓰다가 스트레스 받을 거 같고 ㅋㅋ

그래서 그냥 과감히 스킵하기로 +_+ 궁금하면 매장 가서 직접 보고 스태프들에게 듣고 하는게 더 좋으니깐.

(사진 우측 앞쪽에 걸려있는 가방이 아까 위에서 봤던 작은 파우치를 펼친 모습이다. 이렇게 큰 가방이 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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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거 하나는 제대로 소개하고 넘어가야지.

바로 포터의 대표 아이템 중 하나인 탱커(Tanker) 시리즈의 2웨이 토트백이다.

무난한 디자인으로 한국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 중 하나인데,

측면의 지퍼를 열면 가방의 크기가 확장이 되어 내부 수납공간이 넓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실용성을 따지는 소비자들에게 아주 좋은 아이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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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가방 뿐 아니라 아담한 사이즈, 다양한 형태의 파우치들도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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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 좋다는 사코슈백 시리즈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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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가방이나 파우치가 부담스럽다면 지갑같은 액세서리군을 살펴보는 것도 좋다.

매장 안쪽 창고 전면에 아일랜드 진열대가 놓여져 있는데 여기에 정말 엄청 다양한 파우치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이것만 하나하나 보는데에도 시간이 꽤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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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깜찍한 액세서리도 제법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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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방에 쓰면 참 좋을 것 같은 잠금장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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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보이는 무시무시해보이는 스터드 패드는 포터 가방의 크로스 밴드와 호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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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했던 조 포터 시리즈의 다양한 파우치들. 역시 큰 가방보다 이렇게 작은 아이템에서 스누피 자수가 더욱 빛을 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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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은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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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그렇게 둘러보다가, 결국 안되겠어서 나는 처음에 마주했던 스테이츠 시리즈의 헬멧백을 들고 카운터로 갔다.

내가 현재 포터 아이템을 3개 가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인 지갑이 딱 저 별 모양이 새겨진 지갑이라,

뭐 일부러 셋트로 맞추려고 한 건 아니지만 잘 어울릴 것 같아서 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이런게 어울린다 확실히 ㅋㅋㅋㅋ

너무 기본 스타일은 나랑 안어울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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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까지 깔맞춤한 것 같은 건 기분 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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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세레머니라고 이렇게 맛있는 케이터링도 준비해주셨다.

도시락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기에 정말 깜짝 놀랐음 ㅎ

(저기 저 글라스 포트는 포터 로고가 새겨져있는 게 아니고 스티커를 붙여놓은 것이다.

멀리서 보고 정식으로 만든건 줄 알고 깜짝 놀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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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마케팅 따위는 포터의 감성에 어울리지 않는다.

그저 이렇게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한국땅에 뿌리를 내리려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유동 인구가 적은 거리면 어떠하랴, 찾아오게 만들 힘이 있다면 걱정할 것은 없을테니 -

포터 서울이 앞으로 또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되는 순간이었다.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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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7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피규어 아티스트 마이클라우의 첫번째 한국 전시 오픈을 앞두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나도 프레스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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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로 앞 포스팅에서도 그에 대한 얘기를 적었으나 좀 더 이야기를 해보자면

일단 그의 옷차림새에 적잖히 충격을 받았다.

아니 뭐 사실 그냥 평범할 수도 있는 옷차림 이었는데

편히 입은 화이트 셔츠의에 블랙 가디건을 걸치고 그 아래 카키색 치노 팬츠를 화이트 슈즈 위에 롤업해 입은 그 절제된 감각,

거기에 수더분한 머리에 수염과 미소는 정말 화룡점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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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의 컬쳐 매체들을 통해 사진과 이름으로만 접했던 그를 처음 보게 된 소감은 뭐 글로 표현하긴 힘들고,

좋았던 느낌보다 생각지 못했던 것에 대해 얘기를 해보자면,

그는 광둥어만 구사하는 사람이었다. 영어 빼고.

그래서 광둥어 통역사를 구하기 힘들었다는 관계자의 얘기대로 통역하시는 분이 어마어마하게도 우리나라 분이 아니셔서;;

기자간담회는 솔직히 좀 어수선하게 진행 됐던 것 같다.

광둥어 나왔다가 어눌한 우리만 들렸다가 영어 나왔다가 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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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종일관 여유있는 미소를 잃지 않는 그의 모습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더 멋져보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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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사분이 통역하시는 동안에는 이렇게 카메라도 곧잘 봐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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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개구진 표정도 지어주시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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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라우형님의 광둥어를 듣고 있으면 자꾸만 사진으로만 보던 베컴이 갑자기 내 눈앞에서 말을 하는 것만 같은, 그런 참.. 뭐랄까..

암튼, 뭔가 막 암튼 그랬어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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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멋지니깐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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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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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자간담회가 어찌저찌 잘 끝이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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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프레스들은 단체로 전시 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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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제부터 업데이트 한 사진들은

내가 알기로는 전시회에서 정식으로는 촬영이 불가능 하다고 알고 있으니

아마 이 전시 관련된 후기들 중 가장 많은 사진이 되지 않을까 싶다.

피규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사진을 찍어서 보는 그 맛이 참 대단한데 그 자유가 통제된다니 조금 가슴이 아팠지만

아무튼 전시를 벌써 봤거나 아직 보지 못한 이들에게 추억의 리마인드가 되고 꼭 가서 봐야겠다는 다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그날 찍었던 사진들 중 일부를 포스팅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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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제1전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티켓 부스가 눈에 들어오기도 전에 이 거대한 조각상부터 보게 된다.

마이클라우의 대표작 중 하나인 "Tatoo" 피규어를 2m80cm로 제작한 초대형 사이즈의 작품인데 진짜 그 크기가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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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부스 섹션은 이렇게 마이클라우의 드로잉 작품들이 온통 도배되어 있어

그의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위트있는 세계관이 곧 펼쳐질 것을 암시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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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이야기들이 주루룩 벽면에.

그 와중에 눈에 띄는 맨 마지막 문구.

"Why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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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보게 되는 이 공간은 마이클라우의 뭐라고 해야 되나,

그의 연혁을 작업물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끔 구성해 둔 공간이다.

진짜 말 그대로 연혁을 글 대신 피규어와 작업물들로 나열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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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그가 작업의 영감을 받고 피규어 제작에 도움을 받게 된 G.I.Joe 피규어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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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디자인한 헤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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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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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을 받은 피규어와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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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가 처음으로 판매를 위해 제작한 12인치 가드너 시리즈를 위한 박스 패키지.

연필로 경고 문구를 적어둔게 귀엽다. 뭔가 그 당시의 열정이 전해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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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이렇게 그가 라이센스 취득으로 직접 제작하게 된 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의류와 신발이 등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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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치에 이은 6인치 피규어 작업물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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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의 4인치 피규어도 +_+

뭔가 귀엽다 이것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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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6인치 피규어가 완성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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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엔 그가 제작한 실제 사람용(?) 의상들도 등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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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 아트북과 각종 판촉물들의 전시로 이 연혁(?)공간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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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는 그의 드로잉들이 액자화 되어 걸려있고 그 위에 그의 한마디,

"저는 제가 예술가의 삶을 살며 살아남게 될 줄 정말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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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 say "Why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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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피규어 구경을 하러 떠나 볼까나 -

전시장이 조금 좁다는 설명을 먼저 들었어서 사실 좀 걱정했었는데, 내가 봤을때 그렇게 좁은 수준은 아닌 것 같았다.

피규어를 360도로 볼 수 있게끔 한 건 나이스 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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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비비.

예전에 MBC 라디오스타에 이승환이 출연하면서 이 의상을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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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를 신고 있는 이 귀여운 아이는 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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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보더 비비.

잘 보면 고글로 가려지는 눈 주위만 살색이다 ㅋㅋ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2000

 

테리 리차드슨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젝스.

테리 리차드슨의 얼굴을 그대로 땄는데 이름은 왜 젝스로 지은걸까? 그건 모르겠네 ㅎ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250

 

그래, 전시장이 좁은게 아니라니깐?

(저기 뒤쪽에 안보이는 부분에도 전시공간이 있음)

 

Canon EOS 6D | 1/40sec | F/4.0 | 67.0mm | ISO-2000

 

그러기로...

 

Canon EOS 6D | 1/250sec | F/4.0 | 96.0mm | ISO-2000

 

스프레이 디테일도 쩔지만 저 신발 센스 보소 -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2000

 

역시 마이클라우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박스D.

지금이야 약간 올드해 보이는 의상 컨셉일 수 있겠지만

당시엔 진짜 충격적인 실루엣이었지 +_+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2000

 

웨이크도 있어 ㄷㄷ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2000

 

기분 좋은 라우 형님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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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의 옆에 있던 이 피규어는 역시 예상했겠지만 조던이다.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1600

 

조던 좀 좋아한다 하는 사람들은 눈 뒤집어질 작품들.

조던 1, 3, 5, 6, 8, 9, 10, 11...

디테일이 쩔어염 O_O!!!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2000

 

Canon EOS 6D | 1/80sec | F/4.0 | 85.0mm | ISO-1600

 

마이클라우의 대부분의 작품들은 길거리, 액션스포츠, 힙합 문화 등에서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저렇게

"No Graffitti, No Life"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2000

 

조던이랑 친구로 설정되어 있는 캐릭터 볼맨.

볼멘 아님 ㅋㅋ

농구공 위에 머리 씌운 센스 +_+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250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2000

 

보드화 디테일 ㅎㄷㄷ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2000

 

벨트 디테일도 놀랍고

팬티까지 입히는 센스도 놀랍고.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2000

 

이건 거꾸로 세운게 아니라 원래 이렇게 나온거 ㅋㅋ

마하리쉬 누구라고 들었는데 이름을 까먹었다.

머리로 물구나무 서는 요가 자세를 취하고 있는 중인거다. 그래서 표정도 근엄함 ㅋㅋ

  

Canon EOS 6D | 1/125sec | F/4.0 | 47.0mm | ISO-1600

 

그의 캐릭터들이 재미나게 그려진 데크들.

엄청 큰 사이즈임 ㅎㄷㄷ

 

Canon EOS 6D | 1/125sec | F/4.0 | 92.0mm | ISO-2000

 

그리고 그 옆에는 아주 낯익은 모양새를 하고 있는 피규어가 전시 되어 있는데,

 

Canon EOS 6D | 1/125sec | F/4.0 | 85.0mm | ISO-1600

 

바로 2010년 개봉했던 팀버튼 감독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미친 모자장수'다.

정식으로 콜라보레이션 했던 작품.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600

 

이렇게 캔버스 아트웍도 함께 있는데 진짜 포스 장난 아님 ㄷㄷㄷ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1600

 

하지만 조니뎁과는 그 어디도 닮지 않았다 ㅋㅋ

하긴 뭐 이게 액션 피규어는 아니니깐 +_+

마이클라우 특유의 그 낙서한 듯한 형태가 고스란히 베어있는 재밌는 작품.

 

Canon EOS 6D | 1/125sec | F/4.0 | 73.0mm | ISO-1600

 

그 옆에는 나와 취향이 비슷한 이들이라면 반드시 알고 있을, 그리고 가장 반가워 할(?) Nike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이 +_+ 

 

Canon EOS 6D | 1/80sec | F/4.0 | 73.0mm | ISO-1600

 

이거 예전에 되게 사고 싶었던 건데 ㅋ 노란색 좋아한다는 이유로 ㅋㅋ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중국의 BMX 대표팀을 위해 제작된 한정판.

박스가 간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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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저 빨간 피규어가 셋트. 그 주위에 보이는 흙덩이 같은게 무려 박스 ㄷㄷㄷ

 

Canon EOS 6D | 1/80sec | F/4.0 | 73.0mm | ISO-1600

 

Nike Air Force 1 25주년 기념으로 마이클라우와 콜라보레이션 했던 크레이지 포스.

자신의 캐릭터를 피규어로 함께 넣은 것도 재밌고 바디 전체에 자수처리 된 디테일도 좋았고,

하지만 가격은 안좋았고..

근데 재밌는건, 25주년 시리즈로 나온거지만 26년째에 출시 됐다는거.

ㅋㅋㅋㅋ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250

 

이건 마이클라우의 Mr.Shoe 시리즈로 나온 에어포스원 미니 피규어.

추억의 "공포의방" 두둥.

 

Canon EOS 6D | 1/80sec | F/4.0 | 73.0mm | ISO-1600

 

난리도 아니었던 우드덩크 ㅋ

미드솔에 우드패턴이 들어간 게 진짜 한정판이었는데 요놈이 그놈이로구나 +_+

(그 앞에 하얀 피규어는 The Hundreds랑 콜라보 한 피규어)

 

Canon EOS 6D | 1/60sec | F/4.0 | 75.0mm | ISO-1250

 

딱 보면 알겠지? 영화 "대부" 콜라보레이션.

 

Canon EOS 6D | 1/60sec | F/4.0 | 75.0mm | ISO-1250

 

이건 Amos랑 콜라보 했던 패키지.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2000

 

계속해서 둘러보자.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250

  

이번 전시에는 마이클라우의 가드너 시리즈 113점이 모두 전시가 된다 해서 화제가 되었는데,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2000

 

이게 그 113번째 작품이다.

그리고 무려 한국 전시를 위해 제작한 스페셜 작품이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2000

 

이름은 M.David.

무슨 이름인지는 모르겠고 왜 한국 전시 기념 모델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는 이야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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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가 재밌다. 팔 다리가 바뀌어 달려있고 몸통도 거꾸로 달려있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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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 형님 갑자기 정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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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의 맨 뒷쪽에는 그의 또 다른 드로잉 작품들이 이렇게 걸려있고,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2000

 

그 앞에는 그의 6인치 피규어들이.

 

Canon EOS 6D | 1/40sec | F/4.0 | 73.0mm | ISO-2000

 

귀여워 +_+

업이형을 통해 몇년 전 부터 실물로 봐왔던 것들이라 막 엄청 신기하진 않았지만 반가운 마음도 컸고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또 그 느낌도 다르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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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젝스 +_+

흥분했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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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마이클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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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분들 많이도 오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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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마이클라우 +_+

이 사진 좋다 ㅋ

(거봐, 내가 승자라니깐 - 이 전 글을 봤다면 무슨 말인지 이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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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2000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250

 

라우의 대표적인 또다른 캐릭터 저먼F.

스프레이의 머리 부분을 헤드로 만든 재미있는 작품.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250

 

이건 브라이언 이었던가?

암튼 부상당한 버전.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250

 

크레이지 마이클라우.

아까 봤던 크레이지 포스도 신고 있고,

옆에 강아지도 크레이지 한듯.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250

 

딱 보면 알겠지?

바로 미국 대통령 오바마에서 따온 캐릭터 호프.

Hof 아님;;;

Hope 임.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250

 

아까 봤던 테리 리차드슨의 캐릭터 젝스.

뭐..

테리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해가 빡! 되겠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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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옆에 (그래도 한국인 이라면) 놀라워 할 만한 작품이 서 있었는데,

바로 동방신기 피규어다.

실제 정식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이 녀석은 최강창민 그리고,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250

 

이게 유노윤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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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동방신기 유노윤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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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렇게 그림까지 있다.

근데 유노윤호 진짜 닮은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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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인에 U Know 라고 쓰는구나 -_-;;;;;;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250

 

최강창민 이라는데 닮은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전에 보도자료를 보니까 마이클라우는 실제로 싸이나 동방신기를 비롯한 한류 문화에 관심이 많다고 하더라.

우리나라도 실제로 많이 좋아한다고 하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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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시장 제일 안쪽에서는

처음 입구에서 제일 먼저 만났던 거대한 타투 피규어의 완성본(?)을 마주하게 된다.

도색이 다 입혀진, 그래서 또 다른 느낌이 나는 타투.

확실히 이걸 보니 느껴지는 거지만, 진짜 피규어는 작은건 다 필요 없는거 같애. 베어브릭 100% 이런거 ㅋㅋ 커야 간지지.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1600

 

이 포스 어쩔거냐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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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기 어쩔거냐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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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라. 그 어떠한 것이던 당신을 미소 짓게 만든다면"

캬.

그래.

미쳐야지.

나도 계속 미쳐야지.

피규어에.

ㅋㅋㅋ

 

 

 

+ 아래 부턴 보너스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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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라우 형님과 이번 전시에 오디오 가이드를 맡은 가수 심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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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의상 나이스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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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 아트 디렉터로 참여한 배우 김혜진.

여기저기 행사때 가끔 뵙는데 볼때마다 참 이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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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준.

어색해 하셨으나 공손한 모습이 멋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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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윤아.

미소가 참 예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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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이름을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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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마리킴.

너무 말라서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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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켠.

이날 몸 상태가 굉장히 안좋았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와주는 열정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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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

그냥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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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하고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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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김혜진씨는 전시장 안쪽에서 먼저 사진을 따로 찍어뒀었는데, 여기선 웃질 않으셔서 내가 조금 당황했었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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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신 조여정의 미소로 정화 +_+

 

 

 

이 전시는 4월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계속 되니 피규어에 관심이 있거나 힙합 문화와 액션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꼭 들러보시길.

그냥 장난감, 인형 이런걸로 치부하기엔 정말 그 디테일이나 고증이 장난 아니니까.

이 사진으로는 그런 것들이 반에 반도 전달이 안되고 있는거니까 꼭! 꼭!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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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기자회견장.

생각보다 취재진이 많았어서 좀 놀랬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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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바로 이분, 마이클 라우.

2008년, 명동에서 열렸던 나이키 덩크 갤러리때 찬우형님 a.k.a. Coolrain을 통해 피규어라는 장르와 문화를 알게 되고

2009년 카시나에서 업이형 a.k.a. 김유피와 함께 일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피규어에 빠져들게 되었던 내게 있어 그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분이었다.

피규어와 나이키 운동화를 모두 좋아했던 내게는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는 거겠지 워낙에 전설적인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하셨으니.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1600

 

그런 분을 실제로 이렇게 내 눈 앞에서 만나게 되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마이클 라우의 아트토이 전시회가 열리게 됐는데 오픈 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게 됐기 때문이다 +_+

정말 말도 안됐지 ㅎ 사진으로만 보던 그 전설적인 피규어들을 만든 분이 내 카메라를 보고 이렇게 개구진 표정을 짓고 있으니..

진짜 이건 말도 안됐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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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장비로 기사는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는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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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 형님은 내 카메라 볼때마다 눈썹 찡긋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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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에서는 프레스에게 전시 포스터와 도록 그리고 버튼과 초대권(으로 추정 되는 봉투)를 선물로 나눠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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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은 뭐 저런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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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어를 쓰시는 라우 형님 덕분에 통역사도 외국인이 오시고, 그래서 간담회 진행이 사실 좀 어려웠으나, 어쨌든 무사히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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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 형님과 전시 주최인 가나아트 관계자분들과 함께 프레스는 일제히 전시 투어를.

전시회 타이틀이 {AR┼OY} "since michael lau" 라고 되어 있는데, 저 이름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신스 마이클 라우"라니.. 그 당당한 자부심에 정말 경의를 표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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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프레스로 오신 분들과 비교해 보면 크기가 어마어마하다는 거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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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열띤 취재 경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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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열띤 취재 경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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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승자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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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승자는 나 +_+ 우후훗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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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가 된 우쭐감에 잠시 라우 형님과 떨어져서 피규어를 보고 있는데 저쪽에 무슨 일이 났나? 웃음소리가 막 들리길래 다시 쳐다봤더니,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2000

 

상황은 대충 그랬다.

너무 취재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수 많은 카메라가 부담스러웠던 라우 형님께서 갑자기 전시회장 스텝 옆에 나란히 서시고는 같이 찍으라고 ㅋㅋ

그래서 취재진들도 빵- 스텝도 빵-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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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리차드슨과의 콜라보레이션 "Zex"를 이렇게 실물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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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의 시원시원한 서포트는 이곳도 예외가 아니네 ? 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250

 

전시회 싹 본 후 이번에는 포토월을 위한 대기.

나는 재빠르게 움직인 덕분에 센터 맨 앞자리 선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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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시회장 안쪽과는 다르게 너무 추워서 감기 또 걸리는거 아닌가 걱정하며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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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다리며 낙서(?)로 가득했던 세종문화회관 전시장 홀을 둘러보고 있는데,

마이클라우의 로고 패러디들이 눈에 들어오더라 ㅎ

저기 저 헤이즈 로고 패러디 부터, 아디오, 가필드, 알파뉴메릭을 비롯한 여러가지 로고 패러디가 돋보였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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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월 순서가 시작되고,

이번 전시에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한 심은진과 함께 한 라우 형님.

플래쉬는 내가 터뜨린건 아니고, 우연히 다른 포토그래퍼가 터뜨린 플래쉬가 내 카메라에 그대로 담겨서 이렇게 다 날아갔는데

그런데 뭔가 되게 예쁘게 찍힌 것 같아서 ㅋ

암튼 라우 형님을 계속 보며 느낀 건, 사람이 참 여유가 넘쳤고 위트가 살아 있었다는 것.

그가 만드는 아트 토이 만큼 사람도 참 소년 같았다는 것 ?

정말 인상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 ㅎ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1600

 

포토월 타임이 모두 끝이 나고 그 다음 부터는 VIP를 대상으로 전시가 프리 오픈 되는 파티가 열렸는데

나는 다음 스케쥴 때문에 더 있지는 못하고 여기서 먼저 빠져 나왔다.

(이 전시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추후에 따로 올릴 예정이니 참고 하시고)

 

Canon EOS 6D | 1/80sec | F/4.0 | 88.0mm | ISO-1250

 

설 연휴의 시작이라고 하긴 좀 애매했으나,

금요일 부터 쉬는 회사가 많았던지 목요일 밤은 덕분에 서울 시내가 정체의 축제였다;;

그래서 나도 세종문화회관에서 취재 마치고 사무실 돌아오는데 택시타고 무려 1시간 반이나 -_-;;;;

갈때 20분 걸렸는데 올때 1시간 반 ㄷㄷㄷㄷㄷ

여기서 체력 다 쓴 듯 ㅋㅋㅋㅋㅋ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