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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앤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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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505 : 론 잉글리쉬 전시, 립앤딥 슬리퍼, 이지부스트 크림 화이트, 남구로 은행나무, 교동 전선생, 대선 사전투표 출근길에 지하철 역에서 갑작스럽게 MBC 라디오 뉴스 인터뷰에 응하게 됐는데,리포터의 첫 질문이 "연구원이신가봐요" 였다.나는 "아닌데요" 라고 대답했다. = 아끼던 에이라이프(Alife) 슬리퍼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슬리퍼를 새로 장만했다.이번에 구입한 건 립앤딥(RinNDip) 제품. 뚜껑을 열자마자 기분이 나쁜 것 같은 건 기분 탓이겠지. 슬리퍼를 꺼내고나니 기분이 나쁜 것 같은 건 그 또한 기분 탓이겠지. 방향이 바뀌니 좀 낫군.이제 내 발 쳐다 보는 분들은 주의해 주기를.호호호. = 원래는 집으로 바로 귀가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신도림으로 넘어가게 됐다.그래서 찾은 곳은 교동 전선생.뭐 여기가 대단해서 간 건 아니고 그냥 어디 갈까 한바퀴 돌아보다가 야외 테이블 위치가 마음에 들..
0310-0315 : 위대한낙서 전시 관람, LMC 17SS 프레젠테이션, 버버리 케이프 전시, 헤드포터 지갑, 립앤딥, 황제 해물보쌈 역사적인 날.너무 중차대한 일이라 일 하다 말고 인터넷 생중계로 선고 순간을 지켜봤다.그나저나 정말, 살면서 탄핵이라는 국가적 사건을 2번이나 보게 되다니.각설하고, 박근혜 前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은 예상했던 일이지만막상 이정미 재판관의 입에서 진짜 그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엔 기분이 좀 많이 이상했던 것 같다.믿을 수 없다는 건 아니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랄까.아무튼,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니, 앞으로의 귀추에 더욱 주목해야 할 일이겠다. = 라이풀(Liful)의 동생(?) LMC의 17SS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무려 클럽 헨즈(Henz)에서.베뉴 선정이 기가막히네 진짜. 90년대 올드스쿨 컬쳐가 패션계의 단골 아이템이 된 것도 이젠 제법 된 일이라 이런 장치들이 마냥 신선하..
Previously : 데이비드 라샤펠 전시, 피프티피프티 조안 코넬라 전시, 배민쿡 쿠킹박스, 립앤딥 우산/인형, 문수권 샘플세일, VM 키친, 영종대교 비밀의 촬영, 튜블라 노바 영종대교.비가 내릴까 조마조마. 비밀의 스팟으로 이동하던 중에 발견한 충격적인 광경.여기가 개발 단계에서 아예 죽은 도시라 도로 이정표에 공항 말고 아무것도 적혀있지가 않더라;;;;여기 비 오는 날 밤엔 진짜 무서울 듯;;;; 비밀의 스팟 도착. 찬바람이 휘 불었지만 비가 오지 않는 게 어디냐.경덕아 잘 부탁해 +_+ 는 알아서 멋있게 찍히니 나만 진행 잘 하면 됨 ㅇㅇ 원래는 맑은 날이길 바라고 온 거였는데, 그냥 흐린 분위기가 더 느낌 있는 듯. 해인이도 슛.(재원이는 혼자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퍼 빙의함) 캬 분위기 죽이구요- 바닥에 앉는 거 나이스였음. 흑염소도 나이스였.응? 진짜 내셔널지오그래픽 로고 박아야 되나.... 로케 나가는 길은 멀고도 지루했지만, 온 보람이 있구먼? 누구는 이거 보..
Previously : 헨즈 & 논스토어 세일, 일요일의 홍대, 바라붐, 마리끌레르, LVC 스토어 이슈, 반스 와플, 튜블라둠, 영상 촬영, 스니커 팬북, 일일향 물짜장 외 1주일간 먹은것들 갑작스런 한파에 정신 못차렸던 일주일의 시작은 역삼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와 여기 좋더라. 지상층에 채광 쩌는 스튜디오라니 ㅠ 여기서 오랫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역할을 맡았다.나도 나름 얼굴에 철판 잘 까는 성격이긴 하지만, 확실히 카메라 앞에서 포즈 취하는 건 보통 일이 아닌듯.모델들 진짜 대단해 ㅎㅎ(뭘 찍은 건지는 2월에 공개!) = 지난 주에 이어, 이번에도 내가 늘 대단한 것만 먹고 사는 줄 아는 사람들을 위해 굳이 이 사진을 인증용으로 찍어뒀음.아 힘들게 산다 나도 ㅋㅋㅋ배고파 ㅠㅠ근데 이거 진짜 맛있음 ㅎ 편의점 샐러드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거 +_+ = 스니커팬북 3호. 1년전 책이지만 뭐 굳이 유행을 타는 내용은 아니기에 재미있게 봤다.사실 일어로 된 책이라 읽었다기 보다는 사진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