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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하다는 상수역 라멘트럭.

1호점 갔더니 자리가 없어서 재빠르게 2호점으로 달려갔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1호점과 2호점은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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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자리가 넉넉하진 않았고, 운 좋게 바(Bar) 자리가 좀 남아있어서 거기 앉은 것이었다.

테이블은 완벽한 만석이었음.

그래도 뭐 나는 원래 바 자리에 앉는 걸 좋아하니까. 이렇게 분주히 돌아가는 주방 쳐다보는 재미가 쏠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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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트럭은 메뉴가 하나다. (사이드 제외)

그래서 주문할 땐 무슨 라멘을 먹을지 고르는 것이 아니라, 무슨 토핑을 추가할지만 결정하면 된다.

나는 계란과 공기밥을 추가했는데,

사실 계란이, 반토막짜리가 나올것이라 예상했기에 하나 더 추가한 것이었는데

막상 나오고나서 계란을 보니 애초에 1개가 통으로 들어가있더라. 추가하지 않았어도 됐을 일이었다는 걸 알고 잠시 허탈해했으나

그래도 나는 원채 계란 먹는 걸 좋아하니 기분 좋게 즐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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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도 역시나 토치로 겉을 그을린 차슈가 툭.

차슈 덕분에 대충 맛이 예상이 됐는데, 예상한 맛 그대로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평범하진 않았다.

면발의 굵기나 익힘 정도도 내가 아주 좋아하는 정도였고 국물도 내가 좋아하는 정도의 진함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좀 담백한 느낌이 있어서 소스를 조금만 더 뿌려달라고 스태프에게 이야기해서 간을 세게 조절해 먹긴 했다.

사무실에서 좀 떨어져 있는 곳이라 평소엔 갈 일이 없던 곳이었는데 이렇게나마 와서 다행이었다.

좋은 라멘집을 알게 됐으니.

(심지어 꽤 늦은시간까지 영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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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가 모처럼 뷔페에 가고 싶다 하여 애슐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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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점은 올 때마다 느끼지만 이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레코드 음반이나,

당대의 명가수들이 사용한 악기나 착용 의상들이 좀 놀라운 수준이다.

전국 각지에 들어선 애슐리 중 일부 지역 매장은 지역 특색을 고려한 인테리어로 차별화를 두는데

홍대점은 인디 밴드나 뮤지션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 특색에 맞춰 로큰롤 뮤직을 테마로 두고 있다더라.

근데 아무리 그렇다해도 '롤링스톤(Rolling Stone)'지가 선정한 위대한 기타리스트 탑100에 선정된 기타리스트 중

7명의 뮤지션이 실제로 사용했던 기타를 모아둔 건 정말 놀랠 '노'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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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뭐 인테리어 감상하러 온 게 아니라 밥 먹으러 온 거니까 샐러드 뷔페부터 재빠르게 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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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것저것 신메뉴가 많이 추가됐다길래 잔뜩 기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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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볍게 샐러드와 찬 음식으로 시작.

이래뵈도 내가 뷔페 교육은 잘 받은 사람이라 찬 음식부터 더운 음식 순으로 먹어야 한다는 기본 상식 정도는 칼같이 맞춰주는 남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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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곧바로 더운 음식으로 넘어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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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못미치는 메뉴들이 더러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뭐 까다로운 미식가도 아니고,

걍 먹을만하면 맛있게 잘 먹는 타입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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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열심히 먹었음 ㅋㅋㅋㅋㅋ

뷔페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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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2018년부터 밀고 있는 '#미친존재감 Just Do It' 캠페인.

이제 지하철 광고까지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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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전체에 미친 존재감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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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다. 나이키 이번 캠페인은 좀 멋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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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 근처에 새로생긴 고깃집이 있다길래 가봤다.

이름은 정식당.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그 정식당 아님)

정을 나누는 어쩌고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름 뜻이 생각보다 좀 식상했...

아무튼 고깃집인데 여기가 좋게 보였던 건 직접 굽지 않아도 된다는 것 때문이었다.

다 익힌 걸 내어주는 곳이더라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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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뭐 사이드 메뉴도 국수랑 밥같은 걸 추가해서 먹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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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맛이 다 평범해서 또 놀람 ㅋㅋㅋ

이 중에 뭐 하나쯤은 기가막히게 맛이 있었어야 하는데, 뭔가 그냥 다 평범해 ㅋㅋㅋ

국수도 그렇고 밥도 그렇고 ㅋㅋㅋ

아니 심지어 밥은 왜케 밍밍한지. 더구나, 이게 지금 버터 장조림 밥인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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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저거, 무말랭이를 잘라넣은 건지 그냥 빨간 무를 잘게 썰어넣은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거 때문에 버터랑 장조림 맛이 하나도 안나 ㅋㅋㅋㅋ 정체성을 잃음 ㅋㅋㅋㅋ

쨌든 나는 원채 초딩입맛이라 거의 다 먹긴 했는데,

엄청 맛있다거나 또 가야한다는 이유를 찾았거나 한 건 아니어서 큰 칭찬은 못하겠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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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가지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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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not Supr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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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춥다 말 많은 요즘인데, 아니 진짜 이렇게 추워도 되나 싶을만큼 너무 추우니까 아무것도 못하겠다.

군시절 혹한기 훈련 생각이 날 정도네 요 며칠은.

▲ 퍼퍼 재킷 withMNW, 팬츠 Stone Island, 후디 Bape, 슈즈 Nike, 캡 Saturdays Surf NYC, 글러브 Ni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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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더페이머스버거(The Famous Burger).

너무 추운 날이라 회사 동료들이 뜨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길 원했지만

1주일 전부터 제발 햄버거 한번만 먹자고 울어댄 덕에 이렇게 햄버거를 먹으러 오게 됐다.

근데 ㅋㅋ

사장 형이 우리를 보더니 ㅋㅋ

"이 추운 날에 햄버거가 생각나시냐"며 ㅋㅋ

ㅋㅋ

ㅋㅋ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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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노우버거를 주문했다.

스노우버거는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기간 한정 메뉴인데,

버거 전체가 화이트톤으로 이루어진 게 특징이다.

(우연히 알게 된 사실인데, 이 스노우버거를 고안해 낸 사장 형의 첫 출발점은 "올빽포스처럼 하얀버거를 만들고 싶었다"였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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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골든 스테이트 프라이즈 비주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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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 랩퍼 컬러가 오늘 내 바지랑 좋은 궁합이다.

그나저나 더페이머스버거 로고는 언제봐도 너무 귀여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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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스노우버거는 진짜, 기간 한정 메뉴인게 너무 아까울 정도로 맛있다.

이거 그냥 정식메뉴 해주면 안되나? 최고인데 정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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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의 2018 S/S 컬렉션을 만나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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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하면 떠오르는 단편적인 이미지들이 있는데 (인트레치아토 패턴 타령은 그만하자...)

이번 시즌에는 젠틀하면서도 동시에 좀 더 자유롭거나 엘레강스한, 그런 무드가 강조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컬러 플레이가 더욱 도드라졌던 컬렉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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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만들고 나서 마지막에 겉감의 위에 스프레이같은 무언가를 뿌린 것 같은 디테일, 작지만 강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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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요즘 크로스 활용이 되는 레더 토트백을 찾고 있었는데,

보테가 베네타에서 딱 예쁜 모습으로 만들어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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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시즌 리뷰는 별도 포스팅으로 기록해 두었으니

궁금한 사람은 아래 URL을 클릭해볼 것.

http://mrsense.tistory.com/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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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를 뚫고 찾은 레게치킨.

상수역쪽에 있는 곳을 가려다 홍대입구역쪽에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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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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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치킨을 대표하는 메뉴, 레게 커리 치킨을 주문했다.

뼈 발라 먹는 걸 좀 안좋아 해서 순살치킨을 선호하는 취향인데 맛 뿐만 아니라 순살로 나와주니 먹기까지 편해서 내가 너무 좋았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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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좀 나누다보니 어느새 뚝딱 사라져버려서 아쉬운 마음에 감자튀김을 시켜봤더니,

작은 사이드 메뉴일거라 생각했거능 너무 거대한 한 접시가 나와서 놀랐네 ㅋㅋㅋㅋ

아무튼 레게치킨 굿!

화장실이 좀 좁은 것 빼고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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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괜히 찍어 봄.

여기 볼 때마다 자꾸 도쿄 가고 싶어져서 가급적 잘 안보려고 하는 곳.

애증의 베이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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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진짜 너무 추워서 몸올 꽁꽁 싸매고 다닌다.

진짜 어쩔 수 없이 후드 쓰는 날이 좀 많아졌는데, 그래서 옆이나 뒤에서 나 부르는 걸 잘 못듣는다. 이어폰 낀 것도 티가 안나니까.

암튼 절대 씹는 거 아니니까 건방지다고 생각하지 말길 ㅋ

▲ 퍼퍼 재킷 withMNW, 후디 Yeezy Season 3, 팬츠 Neighborhood, 슈즈 adidas Originals x Pharrell, 백 Human Made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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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에서 아사쿠사로 가려면 JR라인이 아닌 진짜 지하철, 도에이 아사쿠사센을 타야 한다.

지상으로 다니는 덴샤, JR라인은 내가 얼추 적응해서 이용에 별 무리가 없는데

지하로 다니는 치카데츠는 내가 도쿄에 올 때 마다 주로 머무르는 곳과 큰 관계가 없는 노선들이라 이용을 잘 안하니 매번 헷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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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역에 내려 바깥으로 나오니 우와.... 인력거다!!!!!

아사쿠사에 가면 인력거를 엄청 많이 볼 수 있다더니, 진짜 장난 아니더라 ㅎ

엄청난 호객행위가 이뤄지기까지 함 ㅋㅋㅋㅋㅋㅋ

※ 아사쿠사에서 출구를 찾는 게 헷갈릴 수가 있긴 한데,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사람들이 우르르 나가는 쪽으로 걷다 보면 알아서 나오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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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에서는 센소사가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나 또한 아무 고민 없이 곧장 센소사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저기 보이는 우뚝 솟은 건물이 여행객들을 위한 종합 안내 센터 같은 곳, 아사쿠사 문화관광센터인데 저 건물 바로 맞은편이다.

(생각보다 가까워서 별로 힘들거나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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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여기가 센소사다!

는 뻥이고,

센소사로 가기 위한 출입문 정도라고 하면 되려나-

가미나리몬이라는 이름의 센소사 정문이다. 여기를 넘어서면 우리가 살면서 한번쯤은 봤을 법한 그런 곳이 눈 앞에 나타나게 된다.

(일단 이 앞에 사람이 너무 많고 아까 본 인력거 때문에 호객행위도 심해서 얼른 안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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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나리몬의 가운데에 크게 메달려 있는 등롱 아래로 문을 통과하면 이 엄청난 뷰를 곧장 마주하게 된다.

나카미세라고 부르는 곳인데 에도시대때 부터 상점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고 ㄷㄷㄷㄷ

100개가 조금 안되는 엄청난 숫자의 상점들이 즐비해 있는데, 아 진짜 이게 정말 장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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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대로 먹거리를 파는 곳이 상당히 많이 눈에 띄었다.

헌데 내가 현찰을 많이 가져가지 않았던 관계로 이 골목을 거닐며 본 그 어떤 음식도 사먹지 못했다.

(일단 솔직히, 진짜 비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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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과자 같은 빵부터 전병이나 아이스크림 같은 먹거리가 진짜 다양했지만..

진짜 다 그냥 구경만..

하아.. 가난한 관광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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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멋진 뷰를 보고 있노라니 알아서 배가 부르는 것 같고 기분이 참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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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무슨, 그냥 배고팠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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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뭐라도 하나쯤은 도전해 볼 걸 그랬나? ㅎㅎ

담에 만약에 또 가게 된다면 그땐 2개 정도는 여기서 간식을 좀 사먹어 봐야겠다.

여기서 만들어지는 먹거리들이 지금 사진에서 계속 봤던 것 처럼 만드는 과정이 통유리로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도록 되어있었는데

뭔가 다 괜히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ㅎㅎ

(근데 이런 음식들 몇몇가지를 빼면 아사쿠사 나카미세의 상점들도 일부에서는 결국 연예인 사진을 판매한다든지,

공장에서 찍어내는 유카타를 판다든지 하는 그런 곳들 위주였던 걸로 기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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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미세의 어쨌든 직선 코스뿐만 아니라 양 옆으로 나있는 골목들에도 이렇게 상점들이 즐비함 ㅎ

진짜 시부야, 하라주쿠 그런 곳에만 있다가 여기 오니까 뭔가 시간여행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참 좋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인사동과 참 비교가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이렇다.

인사동은 뭔가 건물이나 가게들은 다 현대적이고 그냥 그 안에서 판매하는 물건들이나 좀 옛된 게 있는 것 같은 느낌인데

아사쿠사는 뭐랄까, 이 거리 전체의 익스테리어까지 컨셉을 하나로 맞춰놓으니 정말 그 옛날로 거슬러 올라간 기분이랄까?

(확실히 디테일에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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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300미터 쯤 걷다 보면 이렇게 짜잔-

센소사를 마주하게 된다!

는 뻥이고 ㅋㅋㅋ

진짜 센소사는 이 문 바로 뒤!

이 문은 인왕역사(건물 양쪽에 서 있는 동상이 인왕역사)가 서 있다고 해서 인왕문이라고 하는데 호조몬이라고도 부른다네?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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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도쿄에서 가장 오래 됐다는 센소사의 웅장한 모습이다.

아 진짜 멋지긴 멋지드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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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도 향 냄새로 온 몸을 좀 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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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너도나도 이 앞에 서서 달그락달그락 거리길래뭐하는 건가 하고 지켜봤는데,

오미쿠지라는 일종의 점괘 같은 걸 보는 도구였다.

저기 저 은색 통을 탁탁 흔들다 보면 아래에 난 구멍으로 번호가 적힌 막대가 하나 나오는데

그 번호에 맞는 서랍을 저기 서랍장 사이에서 찾은 뒤 그 안에 있는 점괘지를 가지고 가면 되는 뭐 그런 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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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도통 읽을 수가 없어서 그냥 슬쩍 구경만 해봤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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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의 우물에서 손을 깨끗이 씻고 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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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안으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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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안이 생각보다 멋있어서 좀 놀랬다. 가지고 간 게 달랑 어안렌즈 하나라 자세히 담아올 순 없었지만,

일본의 그 어떤 섬세하고 숭고한 그런 마음을 엿 볼 수 있지 않았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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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소사 곳곳의 모습들이 생각보다 멋져서 잠시 넋놓고 앉아 쉬다가, 이내 머릿속에 내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다는 생각이 들어 또 다시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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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미세를 도로 거꾸로 돌아나오다 보니 제법 날도 덥고 지쳐서 아까 처음 가미나리몬 맞은편에 서 있는 걸 본 문화관광센터 안으로 들어왔다.

아 여기 들어오니까 좀 시원하고 좋드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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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여기 아사쿠사 문화관광센터에서 생각지 못한 득템을 할 수 있었다.

바로 맨 꼭대기 층에서 이렇게 아사쿠사의 나카미세와센소사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데,

여기서 이렇게 내려다보니 또 기분이 색다르더만! (이곳 문화관광센터와 전망대 입장은 모두 공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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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옆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그 유명한 스카이트리가 뙇!!!!

스카이트리는 이번 여행에서 목표로 둔 곳이 아니었는데 운 좋게 이렇게 멀리서나마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ㅋ

그리고 그 오른쪽 아래 즈음 보면 황금색 구름 비슷한 뭔가가 눈에 들어올 텐데, 저기가 바로 아사히 맥주 본사가 있는 곳이다 +_+

저기 가면 아사히 맥주 직영 카페도 있다는데, 이렇게 보면 가까워 보여도 걸어가려면 또 엄청난 시간이 걸릴테니.. 그냥 구경한 걸로 만족 ㅎ

(스카이트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탑임. 전망대 시설도 있어서 꽤나 유명한 관광 코스 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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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센터를 빠져나와 다시 아사쿠사역으로 가다보니 여긴 또 뭐길래 줄을 길게 서있나 ㅎ

그러고보니 일본은 뭔가 줄서는 문화에 사람들이 참 익숙한 것 같았다.

웬만한 맛집은 진짜 웨이팅이 다 기본이었던 듯. 방금 봤던 나카미세에서도 아이스크림이나 전병을 사 먹으려는 사람들의 줄이 대단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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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자판기를 찾아 또다시 음료수 투어를.

아 그러고 보니, 내가 점심을 계속해서 안먹고 있었더라...

계속 걷고 돌아다니다 보니 밥 시간을 좀 애매하게 놓쳤는데, 그게 화근이 되서 계속 밥을 못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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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아사쿠사 구경을 싹 했으니 장소는 이동해야겠다 싶어 어디를 갈까 하다가, 바로 근처에 있는 아키하바라에 잠깐 들르기로 했다.

다른 관광지를 가보기엔 저녁때 기웅이를 만나기로 한 시간이 있어서 좀 애매했고, 해도 질 시간이라 효율적인 이동이 필요했기에.

그나저나 저기 지하철 광고판 한가운데에 우리나라의 그 분 사진이 실려있었는데,

페이스북에 올려 물어보니 그 분이 파문의 길을 열었다 뭐 그런 뜻이라고.. 아 진짜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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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에서 아키하바라에 가려면 우에노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데,

내가 여기서 실수를 한 것 같았다. 일본에서의 환승은 단순히 지하철을 옮겨 타는 것이 아니라,

환승 역에서 내린 뒤 아예 새로 티켓을 끊어 새로운 지하철을 타야 하는데.. 내가 아직 일본에서의 환승에는 익숙치 않은 관계로

모르고 내가 냈어야 하는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내고 티켓을 끊었나보다. 역 밖으로 나왔는데 티켓이 계속 이렇게 내 손에 쥐어져 있었다 ㅠㅠ

아 어렵다 아직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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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아키하바라에 도착.

오래 있을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딱 한 곳만 구경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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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 곳은 바로 만다라케.

다른 곳이야 뭐, 내가 찾는 게 있을리 없고 (있어도 비쌀테고 ㅎ)

만다라케는 위탁샵이니깐. 뭔가 기대 못한 무언가가 매물로 나와있을 수도 있으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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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나도 가지고 있는건데...

여기서 박삥이 6만엔에......

그럼 60만원이란 소린데.. 물론 뭐 팔려야 그 가격이 시세로 성립되는 거지만.. 어쨌든..

나도 꽤 비싼 걸 갖고 있는 셈이로군 호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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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는.. 저 3대 중에 1대는 내가 갖고 있는건데.. 원래 1대씩도 다 판매하는..

근데 이렇게 3개 묶어 파는 건 실물 처음 보네 ㅎㅎ 가격이 싼 건 아니었는데 패키지 보니 괜히 갖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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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브릭 섹션에 왔는데, 카우스 1000%가 있더라.

가격 보고 맞으면 살랬는데 7만엔인가 적혀있길래 바로 패스 ㅋㅋ

오른쪽에 로엔은 내 기억이 맞으면 작년 8월에도 있던건데, 아직도 안 팔렸네 ㅎㅎ

가격이 그만큼 더 떨어졌던데 뒷부분이 파손된 걸 작년에 본 기억이 있어서 저것도 패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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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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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송태섭만 인기가 없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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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의와 상관없이 건담카페에도 들어가 봤다.

건담엔 별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 측근 중 한명인 준섭이가 건담 마니아라서 이런거 볼때마다 준섭이 뭐 사다줘야 하나 싶은 마음...

근데 역시나 모르겠다 건담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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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빵은 더 모르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담빵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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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막 캐릭터 이름으로 메뉴 나오고 막 그래..

무서운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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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일정이 맞아 이 날 아키하바라에서 피프티피프티 대표님을 뵈었다.

출장 오셨었는데 일정 중 하루가 내 일정과 겹쳐서 이렇게 잠시 조우를 ㅋ

한국에서도 뭐 어렵지 않게 인사 드렸던 분인데 일본에서 보니까 괜히 더 반갑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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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도 안 먹고 아침의 모스버거 이후로 음료수 몇개 말고 먹은게 없다고 했더니 이런 걸 사주셨다.

저녁식사는 기웅이랑 할 생각이라 밥을 먹을 수 없다고 했더니 달달한 게 일본에선 맛있다며 ㅎ 근데 이거 진짜 맛있데!!!!!

엑셀시오르 카페에서 팔던치즈 크림 크레페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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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과 짧은 티타임을 가진 뒤 난 다시 하라주쿠로 돌아왔다.

아, 돌아온게 아니구나. 이번 도쿄 여행에서 처음 온 거니까 ㅋ

반가운 하라주쿠! 이렇게 다시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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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북적거리는 다케시타도리 +_+ 아 오랫만에 보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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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웅이가 추천한 저녁메뉴는 라멘. 엄청나게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다며 안내한 이곳은 세이야 라는 라멘전문점.

(하라주쿠역에서 다케시타도리 입구로 들어가지 말고 왼쪽 방향으로 길따라 걷다 보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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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이 많이 지났을 무렵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나도 웨이팅5분 정도 하다가 들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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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뭐 보시는 바와 같이.

여기 근데 한국 사람에게도 유명한 곳인가보다. 메뉴판에 친절하게 다 한글로 이름이 적혀있더라.

(이제보니 메뉴마다 전부 김이 들어가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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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란 사진에 확 꽃혀서 바로 다마고라멘을 주문했다.

옆에 밥은, 파무침과 특제소스가 들어간 뭐 그런건데, 라멘만 먹기 허전해서 함께 주문.

맛이 둘다 끝내주더라 +_+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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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을 다 먹고 나서 아까 아키하바라에서 잠시 뵈었던 피프티피프티 대표님을 오모테산도에서 다시 만났다.

중간에 잠깐 볼일 있다고 다른곳으로 이동하셨었는데 라멘 다 먹고 나오니까 하라주쿠 오셨다며 ㅎㅎ

그래서 어디갈까 하다가 깔끔하게 길맥으로 +_+

이것도 나름 음료수 투어에 포함되는 놈인데.. 맛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그냥 황금빛깔이 마음에 들어 골랐더니만..

(일본은 진짜.. 물론 뭐 술집 많은 곳도 있는데.. 꽤 많은 곳이 밤만 되면 심심해짐.. 갈 곳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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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만한 곳이 없어서 길맥을 시작했는데 나름 좋았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사람들 지나다니는 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서 ㅎ

(확실히 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 사람들이 멋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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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오는 길에는 늘 그랬듯 또다시 콘비니에 들러 먹거리를 몇 개 사왔다.

나름 도시락과 컵라면은 밤에 먹고 주먹밥과 포도쥬스는 아침에 먹어야지 했는데..

다 먹음..

ㅇㅇ..


그렇게 둘째날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제 내게 남은 날은 이틀!

또 다시 많은 것들을 보고 경험하러 다니길 기대하며,



골든위크에 다녀온 일본 여행 #1 | http://mrsense.tistory.com/3059

골든위크에 다녀온 일본 여행 #2-1 | http://mrsense.tistory.com/3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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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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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