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버 스트리트 마켓'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7.05.06 걷기 딱 좋았던 4월의 도쿄 #3,4 : 긴자와 츠키지 어시장 투어, 하라주쿠 돌고 곤파치, 시부야 쇼핑 투어를 끝으로 귀국
  2. 2016.08.11 급 도쿄 출장 #2 : 긴자, 시부야, 하라주쿠 샵 투어
  3. 2015.12.14 어쩌다 출장덕에 뉴욕 #1 : 출국, 소호 앤틱 개러지, 소호 그랜드 호텔, 토키오7, 도버 스트리트 마켓 뉴욕 외 소호 쇼핑 투어
  4. 2015.09.14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2 : 긴자 쇼핑, 츠키지 어시장 그리고 아키하바라와 나카노 만다라케 (1)
  5. 2015.01.05 올 해만 세번째, 도쿄 #2-2 : 비 오는 긴자, 나이키랩, 긴자 맛집 스키야바그, 나카노, 만다라케, 타카시 무라카미의 바 징가로, 시부야 이치란 (1)
  6. 2014.12.09 WEEKEND UPDATE : 아메바컬쳐 사무실, AOMG 사무실, 커피 콘하스, 홍대 우사기식당, 백년토종삼계탕, 빈티지 폴라로이드, 데스페라도스, 아이졸라 윅트리머, 물짜장 (1)
  7. 2014.08.19 숨 쉬듯 다시, 도쿄 #4 :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그리고 아오야마 본격 투어, 시부야 니고 2-5카페, 신주쿠 이치란 (1)
  8. 2014.08.16 숨 쉬듯 다시, 도쿄 #3 : 아파트먼트 호텔 신주쿠, 긴자, 도버 스트리트 마켓, 아키하바라 만다라케, 신오쿠보 돈짱, 돈키호테
  9. 2013.08.22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4-1 : 도쿄도청, 신주쿠, 긴자, 롯본기, 도쿄타워 (8)

NEX-5T | 1/50sec | F/4.0 | 24.0mm | ISO-100


전 날 하라주쿠-오모테산도-아오야마 골목을 이잡듯 쑤시고 다녔더니 예상대로 다리 컨디션이 엉망이 되었다.

휴족시간 덕분에 좀 살아나긴 했지만 몸이 많이 굳어진 느낌.

그래서 아침은 가볍고 상큼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로 챙겨봤다.


NEX-5T | 1/320sec | F/4.0 | 24.0mm | ISO-100


아 - 오늘도 날씨가 예술이로구나 ㅎ

이번 숙소는, 화장실 냄새 빼면 참 좋은 것 같아 정말 +_+


NEX-5T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셋째 날의 시작은,


NEX-5T | 1/200sec | F/4.0 | 24.0mm | ISO-100


요시노야(Yoshinoya)에서.


NEX-5T | 1/50sec | F/4.0 | 24.0mm | ISO-100


요시노야는 뭐, 우리나라로 치면 그냥 김밥천국 같은 곳이라 엄청난 뭔가를 기대할 곳은 아니고

그냥 가볍게 규동 한 그릇으로 배를 든든히 채워주는 정도?

오늘도 많이 걸어야 하니까? ㅋ


NEX-5T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밥 먹고는 시부야를 떠나기 위해,


NEX-5T | 1/30sec | F/4.0 | 24.0mm | ISO-100


내가 좋아하는 노오란색 치카데츠를 타고


NEX-5T | 1/2000sec | F/4.0 | 70.0mm | ISO-100


긴자로 넘어왔다.

주말의 긴자는 차량 통제가 되면서 차 없는 거리가 된다.

덕분에 이렇게 8차선 대로를 시원하게 거닐을 수 있지 +_+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도로 폭이 넓고 직선 주로의 길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은근히 기분이 좋다 ㅎ


NEX-5T | 1/640sec | F/4.0 | 25.0mm | ISO-100


소니(Sony)와 닛산(Nissan)이 손 잡고 세운 긴자 프라이스(Ginza Price).

작년 9월에 문을 연 곳인데 나는 아직 들어가 본 적은 없다.

소니와 닛산 자동차 부스가 제법 멋지게 들어가있다는 얘긴 들었는데, 언젠가는 들어가보겠지? ㅎㅎ


NEX-5T | 1/500sec | F/4.0 | 25.0mm | ISO-100


평소엔 갈 일이 없으므로 여행 왔을 때나 기분 내면서 구찌(Gucci) 스토어도 들어가본다.


NEX-5T | 1/500sec | F/4.0 | 24.0mm | ISO-100


마리아주 프레르(Mariage Freres, https://www.mariagefreres.com)는 프랑스의 홍차 전문점이다.

긴자에도 이렇게 마리아주 프레르 스토어가 있는데 여기 긴자점이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수 백여 홍차와 고급 찻잔 셋트가 정갈하게, 고풍스럽게 정리, 진열 되어있는 곳이라

여기 한 번 들어가면 진짜 뭐라도 사들고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NEX-5T | 1/125sec | F/4.0 | 26.0mm | ISO-100


일본 약국 마스코트 사토짱 +_+

일본의 약국 앞에는 이렇게 반갑게 인사하는 코끼리 사토가 서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런 거 만들면 나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병원이나 약국 가는 거 싫어하는 아이들한테 어필도 될 수 있을 거 같고.

(대신 가상의 캐릭터 말고 이렇게 실존하는 동물로..)


NEX-5T | 1/400sec | F/4.0 | 48.0mm | ISO-100


긴자에 오는 가장 큰 이유,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Dover Street Market Ginza)를 찾았다.

가장 큰 이유라기 보다, 사실 걍 여기 오려고 긴자 오는거지 뭐 다른 곳은 내가 딱히 갈 일도 없으니까 ㅎ

아무튼 그래서 이번에도 여기서 비밀의 쇼핑을 좀 하고 나왔다능.


NEX-5T | 1/400sec | F/4.0 | 27.0mm | ISO-100


더 파킹 긴자(The Parking Ginza)가 사라진 긴자에서 도버 스트리트 마켓을 보고 난 뒤에 어딜 가는 게 좋을까 고민이 좀 있었는데

마침 바로 지난 달 오픈 한 긴자 식스(Ginza Six)가 도버 스트리트 마켓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구경 하기 위해 들어가 보기로 했다.

여기 무려 240여개 브랜드가 들어와 있다고 ㄷㄷㄷㄷ

(근데 더 소름끼치는 건, 신도림 현대 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은 320여개 브랜드를 가지고 있...)


NEX-5T | 1/50sec | F/4.0 | 24.0mm | ISO-100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의 설치 미술이 건물 내부 중앙 홀의 천장에 두둥실.

아 그나저나 ㅋ 오픈 한 지 얼마 안 되서인지;;; 건물 안에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진짜 헬게이트 ㅋㅋㅋㅋㅋ

무슨 에스컬레이터를 타는데도 줄을 서야 함 ㅋㅋㅋㅋㅋ


NEX-5T | 1/1000sec | F/4.0 | 24.0mm | ISO-100


백화점 내부는 대충 둘러보고, 옥상에 정원이 있다고 해서 루프탑으로 올라와 봤는데 와- 여기 진짜 잘해놨네!!!

(여기 올라오는데도 엘레베이터 기다리느라 한 20분 날림;;;)


NEX-5T | 1/400sec | F/4.0 | 29.0mm | ISO-100


그냥 나무 몇 그루 좀 있고 뭐 그렇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더 예뻐서 놀람.


NEX-5T | 1/500sec | F/4.0 | 65.0mm | ISO-100


기분 좋다 날씨도 좋고 햇살도 좋고 ㅎ


NEX-5T | 1/2000sec | F/4.0 | 70.0mm | ISO-100


긴자 식스 루프탑에서는 저 멀리 스카이트리도 보이고,


NEX-5T | 1/2000sec | F/4.0 | 57.0mm | ISO-100


이렇게 도쿄 타워도 보이니

진짜 한 번 올라올 만 한 듯 ㅇㅇ


NEX-5T | 1/800sec | F/4.0 | 33.0mm | ISO-100


여기서도 여유롭게 광합성 좀 하며 쉬다가

슬슬 또 움직일 때가 된 것 같아 아래로 내려가려는데,

또 엘레베이터 기다리는데 한 20여 분 날림 ㅋㅋㅋㅋㅋ

오픈빨 후폭풍인 것이라 생각해 본다.

설마 나중에도 이러진 않겠지 ㅋㅋㅋㅋㅋ


NEX-5T | 1/50sec | F/4.0 | 24.0mm | ISO-100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에 규모가 더 큰 쇼핑몰이 있기 때문에 스케일적으로 놀랍지는 않았지만

한국에 없는 일본 브랜드가 많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이 곳이 충분히 메리트가 있지 않나 싶었다.

(긴자라는 동네에서 만나 볼 수 없었던 브랜드도 대거 입점했음 ㅇㅇ)


NEX-5T | 1/400sec | F/4.0 | 27.0mm | ISO-100


그리고 무엇보다,

건물이 별로 예쁘지가 않았어 ㅋㅋ 외관이 좀 심심했음 ㅇㅇ


NEX-5T | 1/2500sec | F/4.0 | 24.0mm | ISO-400


긴자를 떠나는 길.


NEX-5T | 1/800sec | F/4.0 | 42.0mm | ISO-400


누....누나...?????


NEX-5T | 1/320sec | F/4.0 | 70.0mm | ISO-100


다음 행선지는 츠키지 어시장.


NEX-5T | 1/4000sec | F/4.0 | 24.0mm | ISO-400


일요일이라 문을 닫은 곳이 좀 많았지만,

긴자보다는 이 곳이 좀 더 일본 다운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기에 그냥 방문해 봤음 ㅎ


NEX-5T | 1/320sec | F/4.0 | 24.0mm | ISO-400


어시장 골목 안쪽에는 이렇게 덮밥집 골목이 따로 있는데

여기서는 진짜 싱싱한 스시가 올라가는 덮밥을 먹을 수 있어 내가 긴자 오면 꼭 들르려고 하는 곳이기도 하다.


NEX-5T | 1/200sec | F/4.0 | 47.0mm | ISO-1600


우리는 그 중 가장 고급스러워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여기 이름을 들었는데 까먹었으니 표기는 생략함 ㅋㅋ


NEX-5T | 1/200sec | F/4.0 | 47.0mm | ISO-1600


우왕 맛있겠당 ㅠ


NEX-5T | 1/125sec | F/4.0 | 51.0mm | ISO-1600


일단 나마비루로 시작.

일본에서는 그냥 이게 공식 ㅇㅇ


NEX-5T | 1/125sec | F/4.0 | 24.0mm | ISO-1600


주문한 덮밥이 나왔다.

아카미, 이꾸라, 네기도로 등이 올라간 덮밥 셋트.

오른쪽은 꽃게탕 국물? 같은거고 그 앞에 살짝 보이는 건 우니였는데 -


NEX-5T | 1/125sec | F/4.0 | 57.0mm | ISO-1600


일단 덮밥 비주얼이 눈물 나게 아름다워서 내가 정말 감동의 도가니탕에 빠져드는 느낌이었는데,


NEX-5T | 1/125sec | F/4.0 | 57.0mm | ISO-1600


이게 또 별미더라고?

우니가, 완전 익힌 그런게 아니라 그냥 겉에만 토치로 살짝 익혀서 불맛을 얹은.

내가 일본식 명칭 같은 건 모르니까 이게 딱 뭐라고 설명을 잘 못하겠지만 맛이 특이해서 아주 인상적이었음!


NEX-5T | 1/125sec | F/4.0 | 57.0mm | ISO-1600


내가 봤을 땐 하지만 츠키지 어시장의 덮밥집 골목에선 그냥 사케동만 먹어도 충분함 ㅋ

실패 확률이 없고 호불호도 없는 것이 연어라서 만약 스시를 얹어 먹는 덮밥이 익숙치 않은 사람이라면 사케동부터 시작하기를 +_+


NEX-5T | 1/50sec | F/4.0 | 30.0mm | ISO-400


긴자와 츠키지 어시장 투어를 마치고는 다시 아오야마로 돌아왔다.

원래 셋째날의 일정은 도쿄역-긴자-롯폰기였는데, 여행이라는 게 뭐 늘 계획대로 되리라는 법이 있나 -

갑작스럽게 루트를 바꾸는 것 또한 여행의 묘미이니, 이렇게 동선을 바꾸는 것 역시 나름 재미있는 에피소드라 할 수 있겠다.


NEX-5T | 1/400sec | F/4.0 | 24.0mm | ISO-400


그래서 들른 곳은 바로 전 날 잠깐 들어갔었던 언더커버(Undercover).

여기서 구입해야 할 것이 생겨버려서 ^^

나름 좀 중요한 쇼핑이었던 관계로 아오야마에서 볼 일이라곤 이거 하나 뿐이었지만

그래도 비밀의 그것을 사기 위해 언더커버를 다시 찾았다.


NEX-5T | 1/320sec | F/4.0 | 70.0mm | ISO-400


무사히 미션 클리어 한 뒤로는 기왕 아오야마 온 김에

전 날 다 둘러보지 못했던 하라주쿠를 다시 둘러보기로.


NEX-5T | 1/200sec | F/4.0 | 27.0mm | ISO-400


뭔가 무서운 펜디(Fendi)를 지나,


NEX-5T | 1/320sec | F/4.0 | 24.0mm | ISO-400


슈프림(Supreme)으로.

는 아니고 ㅋ

그 아래 네이버후드(Neighborhood)로.

매번 네이버후드는 들어가긴 하지만 뭔가 제대로 쇼핑을 해 본 적은 없는 곳인데,

이번에 들어갔다가 마침 귀여운 부채를 파는 걸 보고는 부채 하나 구입하고 나왔다.

안그래도 이번에 일본 오면서 "부채 하나는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아주 마음에 드는 걸 발견해서 다행임 ㅋ


NEX-5T | 1/100sec | F/4.0 | 24.0mm | ISO-400


우라하라 왔으니 리셀샵도 괜히 좀 들어가보고,


NEX-5T | 1/100sec | F/4.0 | 24.0mm | ISO-400


킥스랩(Kicks Lab)에 가서 사고 싶었던 운동화도 샀다.

킥스랩은 좀 재미있는게, 우라하라에는 킥스랩이 2군데 있는데

한 곳은 나이키 위주로만 구성이 되어있고 다른 한 쪽은 아디다스 위주로만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보통은 그냥 건물 한 채에서 층을 나눠 브랜드별로 구역을 나누는데

킥스랩은 규모가 너무 큰 곳이라 아예 건물 자체를 쪼개버린 듯 ㅋㅋㅋ

(두 건물은 100미터 정도 거리를 두고 떨어져있다)


NEX-5T | 1/100sec | F/4.0 | 24.0mm | ISO-1600


울프맨 바버샵(Wolfman Barbershop)은 데우스(Deus Ex Machina) 대각선 맞은편이 있는 바버샵이다.

일본에 오면 내 촛점은 온통 쇼핑으로만 쏠리는지라 이런 곳은 잘 안쳐다보게 되는데

여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느낌이 좋아서 바깥에서 멍하니 바라보게 되더라.

(심지어 여기 사장님?이 엄청 멋있으심. 특히 수염과 패션 센스가 말도 못함 ㄷㄷ)


NEX-5T | 1/20sec | F/4.0 | 24.0mm | ISO-1600


하라주쿠에서 볼 일을 마치고는 시부야로 돌아와 스시 곤파치 시부야점(Sushi Gonpachi Shibuya)을 찾았다.

곤파치는 영화 킬 빌(Kill Bill)의 무대가 된 곳의 실제 모델로, 시부야점은 롯폰기에 있는 그 곤파치의 분점인 곳이다.

롯폰기 가기는 상황상 좀 애매한 것들이 많기도 했고, 마침 이 곳이 우리 숙소의 바로 옆옆 건물이었던 터라 걍 이 곳으로 오게 됐다.


NEX-5T | 1/60sec | F/4.0 | 26.0mm | ISO-1600


오늘의 석식은 야키토리.

전 날 저녁에도 야키토리를 먹긴 했지만 ㅎ 그래도 곤파치니까.

기대 가득 >_<


NEX-5T | 1/100sec | F/4.0 | 24.0mm | ISO-1600


일단 시원한 소바로 시작하고,


NEX-5T | 1/40sec | F/4.0 | 50.0mm | ISO-1600


본격적으로 야키토리 타임.

닭고기와 소고기로 배를 채우니 몸이 매우 든든해지는 기분이로구나 -


NEX-5T | 1/60sec | F/4.0 | 31.0mm | ISO-1600


오늘은 그래서 맥주 대신 하이보루 +_+

시워-언하니 좋다!!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


NEX-5T | 1/60sec | F/4.0 | 70.0mm | ISO-1600


베이컨으로 감싼 아스파라거스는 정말 왜 이렇게 맛있는걸까.


NEX-5T | 1/60sec | F/4.0 | 47.0mm | ISO-1600


계속해서 야키토리 추가 주문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들.


NEX-5T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대화의 필요성. 배려의 중요성. 뼈저리게 느꼈던 여행.

늘 혼자였던 삶이 빠른 속도로 바뀌는 요즘이라 더욱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는 생각.

그리고 다시 한번, 나는 참 작고, 그래서 더욱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생각.

고맙다는 마음 한가득 생긴 여행이었다.


NEX-5T | 1/100sec | F/4.0 | 24.0mm | ISO-800


야식으로 햄버거 하나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곤파치를 나와서는 프레시니스 버거(Freshness Burger)를 찾았다.

이번에 숙소 위치가 진짜 좋았던 게, 곤파치도 옆옆 건물이고 프레시니스 버거도 숙소 바로 아래쪽에 있고 ㅋ

나의 숙소 선정 능력이란 역시 - 훗.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결국 버거 말고 또 이것 저것 편의점 털이 ㅋㅋㅋㅋㅋ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야식의 시작은 전 날 마시고 남았던 발렌타인 파이니스트(Ballantine's Finest)로.

이거 진짜 홀짝홀짝 마시기에 좋은 것 같아 ㅋ

담엔 레시피 좀 찾아보고 칵테일처럼 만들어서도 마셔봐야겠다 ㅎ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내가 패밀리마트에서 파는 음식 중 진짜 좋아하는 오므라이스 ㅠ

내 도쿄 여행기 쭉 봤던 사람들은 아마 이 오므라이스 자주 봤을 듯 ㅋ

이거 진짜 핵맛임.

내가 보장한다 이거 ㅇㅇ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아까 프레시니스에서 사온 버거.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무려 계란 후라이가 들어있다능 ㅇㅇ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800


야식 타임을 마치고는,

이제 돌아갈 시간 ㅠㅠ

도쿄 온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돌아가야 하나 ㅠㅠ

(그 와중에 ㅋㅋ 원래 캐리어 3/4가 텅 비어있었는데 갈 때 되니까 캐리어가 안닫힘 ㅋㅋ)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600


아 그리고, 인케이스(Incase)에서 여행 키트가 나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좀 많은 것 같던데

여기 여행 키트 좀 괜찮은 것 같음. 나는 이번에 처음 써봤는데, 짐 분리하기도 좋고 망사로 되어 있어서 내용물도 잘 보이고,

무엇보다 가격도 별로 안비싸고 무려 인케이스 감성이라 디자인도 좋고 말이지? ㅇㅇ

아 짐 싸니까 소화가 다 되버린 기분 ㅋㅋㅋ

아쉽다 모든게 ㅋㅋㅋ


몰라.

잘래.



=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200


결국 다가 온 귀국 날.

매번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나오면 공항 갈 때까지 캐리어를 둘 곳 찾기가 힘들어서 한참을 헤맸는데,

(대형 캐리어를 넣을 수 있는 시부야역 앞 코인 락카에서 자리 잡기는 정말 힘들거든..)

아주 우연히 시부야 역 지하에 숨은 관광 안내 센터에서 유료로 짐 보관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내가 정말 땡 잡았다고 생각했음 ㅠ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200


앞으론 시부야 오면 코인 락카 말고 그냥 바로 여기로 와야겠다 ㅠ 여기가 진짜 짱인 거 같아 ㅠ

(여기는 109 백화점 건물 지하에 있는 관광 안내 센터로,

백화점 내 지하가 아니고 건물 바깥에서 지하도 내려가는 쪽으로 가면 바로 나온다.

10시부터 18시까지 600엔에 보관 서비스를 도와준다)


NEX-5T | 1/500sec | F/2.8 | 16.0mm | ISO-100


귀국날의 아점 식사는 이치란 라멘으로.

월요일의 이른 시간에 오니 줄도 없고 좋구나.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그래서 곧바로 자판기로 돌진!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이것 저것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두둥.

반갑다 이치란 ㅠ

이번 여행에서 널 못 먹고 가면 어쩌나 했는데, 이렇게 먹어보는 구나 ㅠㅠ

내가 이치란에 마지막으로 온 게 언제인가 가만히 찾아보니 작년엔 아예 먹어보지도 못했더라고? ㅠㅠ

2015년 이후로 처음 먹는 거니 햇수로 2년만이구나 ㅠㅠ 너무 그리웠다 엉엉 ㅠㅠ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 원래 주문하려던 게 아닌데 ㅋㅋ

잘못 주문한 건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람 ㅇㅇ ㅋㅋ


NEX-5T | 1/1250sec | F/2.8 | 16.0mm | ISO-100


이치란을 나와서는 공항가기 전까지 시부야 한바퀴 휘 - 돌아보기로.

여기는 너지(Nergy, http://www.nergy.jp)라고, 여성의 액티브 라이프 스타일을 다루는 편집 매장이다.

내 추측으로는 아마도 너지라는 이름은 '에너지'에서 첫'e'를 뺀 이름이 아닌가 싶은데,

아무튼 운동 좋아하는 여성들은 시부야 오면 여기 꼭 가보기를 권한다.

진짜 예쁜 아이템이 많아서 좋았음 (feat 나이키)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00


또 이런저런 소소한 샵들을 둘러보고,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근짱 건물을 지나서,


NEX-5T | 1/500sec | F/2.8 | 16.0mm | ISO-100


얼마 전 우연히 알게 된 덜튼(Dulton, http://www.dulton.co.jp)을 찾았다.

여기는 인테리어 전문점인데 빈티지한 아메리칸 감성을 완벽하게 구현한 곳이라

여기는 이런 무드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안오면 손해인 곳임 ㅇㅇ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오죽하면 내가 일본에서는 어지간하면 매장 내부 촬영 잘 안하는데

여긴 진짜 1장 찍어놨음 ㅋ 이런 곳이라는 걸 꼭 알려주고 싶어서 ㅋ

담에는 여기 와서 시간 제대로 보내보는 것도 좋겠다 ㅋㅋㅋ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100


아 떠나기 시렁....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00


덜튼은 더블탭스(Wtaps)의 깁스토어(GIP Store) 근처에 있으니 구글맵을 잘 찾아보길.


NEX-5T | 1/13sec | F/2.8 | 16.0mm | ISO-100


이번 여행 내내 햇살이 가득해서 진짜 운이 좋았다 싶었는데,

떠날때가 다 되서야 비가 투둑투둑 쏟아지더라.

그래서 이때도 우산이 없었던 상황이라 (또 비가 금방 그칠 것 같고 그래서) 마침 근처에 있던 스타벅스로 들어갔는데

일본에서 기간 한정으로 판매한다는 아메리칸 체리파이 프라푸치노가 눈에 띄어서 이걸 주문해 봤음.

와 - 근데! 진짜 한국 스타벅스는 많이 보고 배워야 함 정말로 ㅠ

일본 스타벅스의 기간 한정 메뉴는 언제 어떤 걸 먹더라도 늘 성공임 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00


시부야에서는 무슨 시위가 한창이길래 첨엔 잔뜩 겁을 먹었는데

가만보니 나름 평화적인 시위 같아서 잠시 구경해 봄.

(여행 와서 별 걸 다 보는 군 정말)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00


(이렇게 멋진 올드 카도 보고 ㅇㅇ)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00


슈프림(Supreme)과 카시라(Ca4la)는 스치듯 안녕 하고 -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00


뷰티앤유스(B&Y)를 지나치는데 갑자기 천둥 번개가 우르릉 쾅쾅! 하면서 시부야 하늘을 때리더니 급 폭우가 시작되서 ㅠ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00


하는 수 없이 유니클로 와서 우산 하나 구입 ㅠ

아 - 시부야 떠나기 직전이었는데 결국 ㅠ

그냥 뭐, 유니클로 우산이면 비싸지도 않고 서울 가서도 쓸 수 있으니까 걍 괜찮다 괜찮다 생각 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00


시부야에서의 마지막 쇼핑은 베이프(Bape)에서.

아오야마 갔을때도 베이프 매장에 잠깐 들어갔었지만 베이프 쇼핑은 역시 시부야가 짱인듯.

아오야마나 오모테산도보다 시부야가 훨씬 물건도 많고 친절하고 그런 것 같아 ㅇㅇ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00


그래 남은 재산 여기 다 쏟자 ㅋㅋㅋㅋ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00


공항 가는 열차 탈 시간까지 텀이 약간 있길래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스폰티니 피자(Spontini)를 한 조각 먹고 가는 것을 택했다.

스폰티니는 밀라노의 유명 피자 전문점인데 내가 전에 시부야에 이거 들어온 거 보고 너무 반가워서 바로 달려가서 먹었던 기억이 ㅋㅋ

진짜 스폰티니 피자는 안먹어 본 사람은 절대 모름. 여기 피자가 왜 짱인지.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00


이 비주얼 누가 이김?

덤벼.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00


시부야에 퍼붓던 비는 결국 그쳤지만(;;) 우리는 시부야를 떠날 시간이 됐으니 이제 그만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러 가기로 -

(저 공연은 뭐징...)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00


나리타 공항 처음 갔을 때 미리 끊어놨던 티켓 교환권으로 열차 티켓을 발부 하고,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400


시부야 안녕 -

도쿄 안녕 -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진짜 안녕 -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그래 또 올게.

일본 안녕 -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00


늘 혼자만 오던 도쿄를, (전에 아는 남 동생이랑 온 적은 있지만)

이렇게 모든 것을 혼자가 아닌 온전한 둘이서 보내게 된 것이 처음이라 어색한 부분도 있었고 능숙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는데

그래도 이 여행 덕분에 얻은 것이 정말 많아서 매우 시의적절한 여행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다.

앞으로 또 언제 어느 곳으로 또 어떤 식의 여행을 떠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그 때의 여행은 아마도 이번 여행보다 더욱 알차고 뜻깊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 생각해 본다.



걷기 딱 좋았던 4월의 도쿄 #3, #4부 끝.



=



걷기 딱 좋았던 4월의 도쿄 #1-1 | http://mrsense.tistory.com/3388

걷기 딱 좋았던 4월의 도쿄 #1-2 | http://mrsense.tistory.com/3389

걷기 딱 좋았던 4월의 도쿄 #2 | http://mrsense.tistory.com/3390

걷기 딱 좋았던 4월의 도쿄 #3, #4 | http://mrsense.tistory.com/3391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 출장의 업무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기록하지 않았음.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200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일단 눈을 뜨자마자 전날 밤 숙소 앞 편의점에서 사온 계란말이로 허한 속을 달래주었는데,

진짜 매번 일본 올때마다 느끼지만 일본 편의점 음식 맛있는거야 뭐 다들 알고 있을거고

개인적으로는 '특히나' 계란이 들어간 음식들이 진짜 맛있는 것 같다.

한국과 달리 황란이 아닌 백란을 쓰기 때문에 비린내 없이 맛도 깔끔하고 더욱더 고소한 느낌이랄까 ㅠ

근데 그걸 또 촉촉한 계란말이로 만들어서 파니까 ㅠ 늘 감동이다 정말 ㅠ


NEX-5T | 1/3200sec | F/2.8 | 16.0mm | ISO-200


오늘도 어제만큼 더우려나.


NEX-5T | 1/4000sec | F/2.8 | 16.0mm | ISO-200


아 근데, 생각보다는 날씨가 괜찮은 느낌.

바로 전날 도쿄 시내 돌아다닐땐 좀 뜨겁다는 느낌이 자주 들었는데

오늘은 그보다는 바람도 좀 부는 것 같고?


NEX-5T | 1/2500sec | F/2.8 | 16.0mm | ISO-100


아무튼 우리는 일단 긴자로 넘어왔다.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200


이곳에서도 시장 조사는 계속.

한큐 멘즈(Hankyu Mens)에 먼저 가서 백화점을 한바퀴 돌아보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바로 옆 루미네(Lumine)로 넘어가 론 허먼(Ron Herman)도 체크했다.

론 허먼은 캘리포니아에서 넘어 온 편집 매장인데 한가지 재미있던 건 캘리포니아에서 왔다고 해서 미국색 짙게 그대로 옮겨온 게 아니라

이걸 절묘하게 일본 스타일로 바꿔냈다는 것? 큰 기대 없이 들어갔다가 꽤 많은 자극을 받고 돌아 나왔다.

여기 좀 마음에 들었음.


NEX-5T | 1/2500sec | F/2.8 | 16.0mm | ISO-100


한큐멘즈와 루미네를 돌아보고는 이제 본격적으로 긴자 중심부를 향해 돌진!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00


일단 소니 빌딩 지하3층에 숨어있는 잇 플레이스부터 훑기로 했다.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800


이곳은 실제 소니 빌딩 지하 주차장의 한쪽 공간을 할애해 만든 곳으로,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의 디렉팅에 의해 만들어진

더파킹긴자(The Parking Ginza)와 봉주르레코드(Bonjour Records) 그리고 카페드로페(Cafe De Rope)가 들어서있다.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800


일단 더파킹긴자부터 +_+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800


더파킹긴자는 이렇게 생겼다.

아오야마의 버려진 폐 수영장 건물을 더풀아오야마(The POOL Aoyama)라는 멋진 공간으로 만들어냈던 후지와라 히로시가

이번에는 지하주차장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갤러리와 편집매장으로 분하게 해 더파킹긴자라는 이름을 붙혀준 것이다.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800


사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생각보다는 조금 기대에 미치지 못한 느낌이긴 했는데

좋게 생각해보자면 더풀아오야마는 뭔가 협소한 공간이었어서 응집력있는 연출이 좀 가능했지만

여긴 말 그대로 뻥 뚫린 주차장이라 집중하기가 애초에 좀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서 그랬던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오히려 더풀아오야마보다 취급하는 물건은 여기가 훨씬 더 많았으니 따지고 보면 볼 건 여기가 더 많은 게 사실임.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800


쨌든 이 미친 기획력에 나는 또 다시 한 번 감탄을 했다는 후문.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카페드로페는 소니빌딩의 엘레베이터나 계단을 통해 내려가서 입장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거꾸로 지하주차장의 한켠을 통해서도 입장할 수 있다.

내가 이 사진을 찍기 위해 섰던 자리가 실제 자동차가 오가는 지하주차장의 내부였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카페드로페는 일본의 70~90년대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즐겨찾던 오모테산도의 오픈 카페가 그 첫 걸음이었던 곳이다.

당시의 카페드로페가 있던 자리는 오모테산도의 키디랜드 바로 옆으로 현재는 카페 몽토크(Cafe Montoak)가 들어서있다.

후지와라 히로시가 70~80년대에 실제로 자주 들렀던 카페였다고 하는데 그걸 이렇게 이곳 긴자에서 다시 부활시킬 줄은 몰랐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아무튼 요망한 번개는 여기에서도....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200


더파킹긴자와 카페드로페 투어까지 마치고는 다시 햇빛을 쬐러 밖으로 -


NEX-5T | 1/500sec | F/2.8 | 16.0mm | ISO-200


긴자에 왔으니 아니 들를 수 없는 곳,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도 체크해 봤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도버 긴자점은, 물론 그 곳에서 파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보는 것도 좋지만

내부의 무드를 잡는 인테리어 월을 구경하는 것도 참 즐거운데

이번에 가봤더니 예전까지 벽 전체를 덮고 있던 비즈빔(Visvim)의 빈티지 패브릭 패치워크 커튼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나바호와 네이티브 인디언 컬처를 담은 비즈빔의 전통 부츠들이 플랫하게 걸려있는 것이 눈에 띄더라.

이렇게 보니 또 어찌나 아름답던지.

비즈빔은 정말, 쇼핑하지 않고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참 몇 안되는 대단한 브랜드라는 생각.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그래서 뭔가를 사들고 나왔다는 후문.

........

????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200


밥 먹으러 가는 길.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200


더워서 사망.


NEX-5T | 1/2500sec | F/2.8 | 16.0mm | ISO-100


긴자는 일요일이라 차 없는 거리.

유유자적.

좋다.


NEX-5T | 1/4000sec | F/2.8 | 16.0mm | ISO-100


점심은 긴자 텐쿠니(Ginza Tenkuni)에서.

2년 전에 처음 가봤던 곳인데 오랜만에 긴자 왔더니 다시 생각이 나서 일행들 끌고 옴 ㅋ

이래뵈도 여기 무려 13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곳임.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00


그리웠다.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00


텐동 널 좋아해 ㅠ


NEX-5T | 1/2500sec | F/2.8 | 16.0mm | ISO-100


긴자 텐쿠니 바로 맞은편엔 장난감 가게도 있다.

밥 맛있게 먹고 소화시킬 겸 잠시 들어가 봤는데,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헐. 토이스토리 합체 로봇이라니. 멀리서 봤을 땐 뭔지 몰랐는데 가까이 가서 보고 소오름.

#동심파괴.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긴자에서의 업무는 모두 끝났으니 이제 시부야로!


NEX-5T | 1/500sec | F/2.8 | 16.0mm | ISO-100


도쿄는 빨강빨강해.

(뭔가 필카로 찍은 느낌이라 굿)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가장 먼저 들른 곳은 히카리에(Hikarie).

몇 년 전 대한민국 여성들의 손에 하나씩 들려있어야 했다던 문제의 - 내가 참 싫어했던 -

'마이보틀'을 팔던 투데이 스페셜(Today's Special) 매장이 있는 곳이기도 한 쇼핑몰이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이 곳에도 둘러봐야 할 브랜드 샵이 몇개 있긴 했는데

그보다도 운 좋게 우리가 갔던 날이 디앤디파트먼트(D&Department)의 전시가 열리던 마지막 날이어서 일단 여기 먼저 체크해 보기로!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사실 일본말로만 적혀있어서 뭐가 뭔지 정확하게 이해하긴 어려웠으나 그래도 일본의 현재를 사는 사람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한자리에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해준 것 같아 유익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 ㅎ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그 중에 이 백팩 좀 쩔던데...)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400


결국 여기서도 전시 보고 뭘 또 사들고 나왔...

...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400


비밀의 업무를 본 뒤 우리는 찐득한 아이스 초코 한잔 쭉 들이키고,


NEX-5T | 1/2500sec | F/2.8 | 16.0mm | ISO-100


본격적으로 시부야 샵 투어 고고 -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00


오 근데, 업무 보러 가는 길에 모디 백화점 앞 횡단보도에 잠시 서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저기 전광판에 왠 먹깨비가?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100


알고보니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의 프로모션을 위해 실제 모디 백화점 앞 거리를 실시간으로 찍어 보여주면서

그 위에 고스트 버스터즈에 출연하는 유령 캐릭터들을 같이 쏴주는 귀여운 이벤트!

지금 저기 영상 안에 보이는 먹깨비 바로 아래 3명이 나랑 출장 멤버들임 ㅋㅋㅋ

신호 기다리던 사람들이 다들 전광판만 쳐다보던데, 재밌었다 이거 ㅋㅋㅋ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00


전날 하라주쿠에서 가든(Garden)이라는 샵에 대해 굉장히 좋은 인상을 받았었는데

시부야에서도 그 생각은 마찬가지였다.

이번에 출장 오면서 여러 곳의 샵을 돌아보며 "이런 곳도 있었구나"하고 놀랜 순간이 더러 있었는데,

이 가든이라는 샵이 가장 임팩트가 좋았던 것 같다.

시부야점은 심지어 한 건물의 저 윗층에 숨어있어서 - 한국으로 치면 과거의 므스크샵과 같은 느낌이라 -

진짜 아는 손님 아닌 이상 관광객들은 아예 찾지도 못할 듯 ㅎ

암튼 취급하는 물건이 엄청 많거나 그런 건 아니었지만 감도가 상당히 좋다는 인상을 제대로 받았다.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무엇보다 그 위에 숨어있는데도 샵 한켠에 기막히게 아름다운 정원도 있고 진짜 좀 대단했음.

(그래서 샵 이름이 가든!!!)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00


이후에는 카시라(Ca4la)도 들르고,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00


슈프림(Supreme)도 체크해보고,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00


고질라(Gozilla)도 체크하ㄱ

?????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00


나름 일본에서는 유명한 편집샵 중 하나인 비버(Beaver)도 방문해 봤다.

여긴 프랜차이즈 사업이 꽤 잘 되고 있나본데 캐주얼이나 포멀한 느낌보다는 아웃도어 성향이 좀 강한 곳이었다.

내가 막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었음 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아비렉스(Avirex)도 들렀다.

아비렉스가 한국에선 이미지가 참 이상하게 고착되어있는데

일본에선 나름 오리지널리티도있고 분위기가 좋은 모양.

근데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어떻게 좀 했으면 좋겠다;;;

그 오리지널리티나 헤리티지같은 게 인테리어랑 잘 붙지 않는 것 같더라고?

(뭔 말인지 가보면 알 수 있음 ㅎ)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로얄플래쉬(Royal Flash)는 들어가볼까 하다가 입구쪽에 진열 된 옷가지들 보고 그냥 패스했음.

ㅋㅋㅋㅋㅋ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오히려 큰 기대 없이 들어간 CPCM이 좀 더 좋았다.

여긴 내부 인테리어도, VMD도 모두 좋았고 감도도 잘 유지하는 느낌이었고,

원래 이번 출장 일정에 공식적으론 존재하지 않았던 스팟이었는데 좋은 자극 받고 나왔다.

여기는 하라주쿠 타케오 키쿠치 대로변 맞은편에 있으니 '자매님들은' 꼭 들러보길.

남자 섹션도 있긴 한데 여자들이 좀 더 좋아할 것 같았다. 진짜 좀 괜츈함.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00


라그타그(RagTag)도 잠깐 가고,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캣스트리트의 샵 몇 곳도 돌아다니고,


NEX-5T | 1/640sec | F/2.8 | 16.0mm | ISO-400


그러다 또 뭘 사고

?????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600


나름 알차게 돌아다닌 것 같다.

(분명히 말하지만 놀러 온 게 아님 ㅋㅋㅋ)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1600


어느덧 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스투시(Stussy)랑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1600


스토어바이니고(Store by Nigo)까지 싹 둘러보고는,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1600


지침.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1600


둘째날의 업무를 모두 마치고 우리는 다시 숙소가 있는 롯폰기로.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저녁 식사는 내가 그토록 먹고 싶어했던 야끼니꾸!!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하앙.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600


냉면도 있다기에 주문해봤는데 면발이 쫄면 ㅋㅋㅋㅋㅋ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600


파전으로 마무으리.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밤마실.

숙소가 롯폰기여서 좋은 건,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600


츠타야(Tsutaya)가 가깝다는 것.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선선한 밤바람 맞으며 동료들이랑 일 이야기.

매번 놀러만 오던 곳을 출장으로 오니 이런 경험을 다 해본다.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둘째날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동키호테에 들러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휴족시간 구입.

발이 너무 고생했으니깐.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굿나잇 도쿄타워.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편의점에서 간식 사들고 숙소 복귀.

하루가 길었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야식먹고 기절.


끝.



=



급 도쿄 출장 #1 (http://mrsense.tistory.com/3341)

급 도쿄 출장 #2 (http://mrsense.tistory.com/3342)

급 도쿄 출장 #3 (http://mrsense.tistory.com/3343)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새벽 6시. 겨울이라 동이 트지도 않았던 시각.

평소 같았으면 단잠에 빠져있어야 할 시간인데 졸린 눈 비비며 일어나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인천 공항에는 7시가 채 안 되었을 때 도착했다. 내 기준으로는 이른 아침이었기에 공항이 제법 한산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게 웬걸?

주말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서 출국 수속 밟는데도 엄청 오래 걸려가지구 일찍 나온 것을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하게 됐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00


하지만 내가 탄 비행기는 또 그와는 다르게 100여석이나 빈 채로 출발을 하게 되서 대체 뭥미? 했는데

어찌됐든 뭐 나는 넓게 공간 쓸 수 있게 되서 좋았네 ㅋㅋㅋ


NEX-5T | 1/2500sec | F/5.6 | 16.0mm | ISO-100


어느 덧 푸른 하늘.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아침 식사로는 곤드레나물밥을 먹었다. 아 역시 대한항공 클라스 +_+ 완전 맛있게 먹음.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그리고 그 뒤부터는 온갖 영화를 보며 시간을 때우기 시작.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비행기를 탄 지 절반 정도, 그러니까 한 7-8시간쯤? 지났을 땐 간식이라고 이런 걸 스튜어디스가 건네주고 갔는데,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헐 피자다 ㅋㅋㅋㅋ

비록 렌지에 돌린 정도의 퀄리티였지만 이거 의외로 맛있었음 ㅋㅋㅋㅋ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600


그리고는 또 열심히 잤지. 아- 옆 자리 비어있는 게 이렇게나 감사할 줄은 몰랐다.

너무 오랜 시간 앉아있다보니 엄청 뻐근했는데 옆으로 누울 수가 있어서 진짜진짜 어찌나 감사하던지 ㅠ

(이 칸에 있던 거의 모든 승객이 다 누워서 잤음 ㅋㅋㅋ)


NEX-5T | 1/640sec | F/2.8 | 16.0mm | ISO-100


어느덧 동이 트고,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오오오 왔다 왔어!!!!!


NEX-5T | 1/640sec | F/2.8 | 16.0mm | ISO-100


시간을 거슬러 (미국은 시차 때문에 하루 늦으니!) 뉴욕 도착!


NEX-5T | 1/1600sec | F/2.8 | 16.0mm | ISO-100


뉴욕에는 정확하게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지만,

첫 방문이 12살때였고 그 때도 달랑 하루 와 본 것이 전부였기에 사실상 이번이 첫 방문인 셈이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신기하게만 다가왔음 ㅋ

당연히 내 성격상 공항에서부터 이미 마음이 들떠있었고 진짜 분명히 '출장' 온 것이었지만 속으로는 '여행'이라고 생각했음 ㅋㅋㅋ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00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1시간이 채 안되는 시간을 달려야 했기에 일단은 미리 준비시켰던 콜택시를 타고 맨하탄쪽으로 이동했다.


NEX-5T | 1/1600sec | F/2.8 | 16.0mm | ISO-100


한국과는 다르게 여전히 묘지 활용이 더 많은 미국인지라 공동묘지 클라스가 다르더라. 역시 땅이 넓으니 ㅎㄷㄷ


NEX-5T | 1/1600sec | F/2.8 | 16.0mm | ISO-100


예쁜 하늘, 예쁜 건물.


NEX-5T | 1/1600sec | F/2.8 | 16.0mm | ISO-100


별 것도 아닌데 괜히 다 멋져 보이고 막.


NEX-5T | 1/1600sec | F/2.8 | 16.0mm | ISO-100


맨하탄 브릿지를 건너,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100


차이나타운 입성!

미국은 애플TV 광고가 곳곳에 정말 많더라 ㅎ

한국에선 언제쯤 볼 수 있으려나?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100


차이나타운답게 동양적인 건물도 간간히 볼 수 있었고 중국어 간판과 중국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었던 곳.


NEX-5T | 1/4000sec | F/2.8 | 16.0mm | ISO-800


차이나타운을 지나고 나서야 우리는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헌데 체크인 할 수 있는 시간까지 텀이 좀 생겨서 일단 밥부터 다 같이 먹기로 했음 +_+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우리가 들어간 곳은 앤틱 개러지(Antique Garage)라는 지중해식 레스토랑이었다.

원래 저녁에 다같이 가기로 예약했던 곳인데 일정이 좀 변경 되서 점심에 방문하게 되었음 +_+

근데 여기 플레이트도 그렇고 내부 인테리어도 그렇고, 하나같이 다 예쁘고 아름답고 막 그렇더라구?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가뜩이나 우리 일행도 많았는데 다들 장시간 비행에 허기가 졌었는지 음식도 엄청 시켜 먹었음 ㅋㅋ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근데 진짜 여기 음식 다 맛있더라! 밥 먹으면서 보니 사람들도 엄청 많이 찾아오던데 유명한 곳인듯!



※ 앤틱 개러지 위치는 위 지도 참고.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00


밥을 다 먹었는데도 체크인 시간이 되지 않아서 잠깐의 짬도 견딜 수 없던 나는 빠르게 소호 거리를 체크해 보기로 했다.

이때부터 내 주특기인 '산책'이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음 ㅋㅋㅋㅋ


NEX-5T | 1/1600sec | F/2.8 | 16.0mm | ISO-100


앞서가는 영표와 슬옹이. 정작 둘은 우리가 가보기로 한 곳의 위치를 모름 ㅋㅋㅋㅋ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00


문 손잡이 고치는 직원일 뿐인데 이렇게 간지나기 있냐....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00


익스테리어가 재미있던 가게. 2층 주목.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00


그리고 성지 방문. 슈프림(Supreme) 뉴욕 챕터!

다들 들어가자마자 약속이나 한 듯 말없이 "뭐 건질 거 없나"하고 흩어지는데 완전 웃겼엌ㅋㅋㅋ

하지만 아직 숙소에 짐도 풀지 않은 상태라 바로 쇼핑하기엔 부담이 있었는지 모두 조용히 돌아 나왔다는 후문.

(그치만 이땐 몰랐다. 이때 쇼핑을 했었어야 했다는 사실을...)



※ 슈프림 뉴욕 챕터는 위 지도 참고.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00


뉴욕 길거리 클라스.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00


오자마자 지리고 갑니다.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00


숙소 체크인을 해야 했기에 멀리 가보지는 못하고 근처 골목 골목만 빠르게 체크를 ㅋㅋㅋㅋ

세일 중이던 Y-3도 가보고,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00


살 게 참 없었던 베이프(a Bathing Ape, Bape) 뉴욕 챕터도 가봤다.

근데 여기 들어갈 때 문을 바로 열지 못하게 해놨더라? 초인종을 누르면 직원이 나와서 문 열어주는 간지를 부렸는데,

그럼 뭐해... 살 게 없는데...


NEX-5T | 1/640sec | F/2.8 | 16.0mm | ISO-100


비록 뭘 사거나 한 건 아니었지만 뉴욕의 건물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나는 이미 충분히 기분이 좋았다 +_+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00


지금도 물론 사랑하지만 나름 20대 청춘에 카시나를 다니며 열심히 스트리트 패션 시장 부흥에 일조를 가하고자 했던 입장이라

이런 역사 깊은 스트리트 패션 레이블의 스토어를 보면 반가운 마음에 일단 들어가보는 편인데, 대부분의 샵들이 좋은 영감을 준 반면

어째 스투시(Stussy) 뉴욕 챕터에서는 큰 감흥을 받지 못한 것 같았다. 그 이유가 뭘까 생각을 곰곰히 해봤는데-

아무래도 일본 챕터에만 존재하는 스투시 리빙(Stussy Livin) 카테고리의 부재가 주효하게 작용한 것이 아닌가 싶더라.

일본을 주구장창 다녔더니 아무래도 그게 큰 이유가 된 듯 ㅎㅎ

근데 또 모르지- 언젠가 스투시의 본 고장인 샌프란시스코에 가게 된다면 거기선 또 좋은 영감을 받아올지도 ㅎㅎ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00


생각보다 일몰이 굉장히 빠른 뉴욕인지라 지금 사진만 보면 이제 슬슬 저녁이 되어가는 것 같지만

사실 시간상으로는 오후 2시정도밖에 안 된 상황.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잠시 더블알엘(RRL) 체크 좀 하고,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00


그리고 드디어 숙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체크인을 하러 ㅠㅠ 피곤해 죽는 줄 ㅠㅠ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나만 피곤했던 게 아닌 게 함정.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내가 묵은 숙소는 소호에 위치한 소호 그랜드 호텔(Soho Grand Hotel).

빈티지와 클래식을 멋지게 녹여낸 부티크 호텔 정도로 보면 좋을 듯.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방 문을 열자마자 미니 바가 보이게 셋팅 해 놨는데, 너무 입구에 대놓고 두어서 하마터면 집어먹을 뻔 ㅋㅋㅋㅋ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방 아늑하고 좋다.

미국인 특유의 어마어마하게 높은 메트리스 높이가 인상적인 침대가 참 ㅋㅋㅋ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화장실도 귀엽네 ㅎㅎ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짐을 풀고는 자유시간이 바로 주어졌기에 나는 곧장 다시 밖으로 나왔다.

일몰이 어찌나 빠르던지 순식간에 저녁이 되어버렸는데 놀랍게도 이때가 오후 4시 반 정도?;;;; 진짜로....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아 내가 뉴욕 길거리를 걷고 있다니 +_+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소호 왔다고 '소호'라고 적힌 가게 앞에서 인증하겠다던 슬옹이 ㅋㅋ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슬옹이 인증 사진 찍다가,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600


괜히 거기 들어가서 마실 걸 하나 샀는데,

그냥 미국 느낌 물씬 나는 것처럼 보여서 집어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달아서 몇 모금 마시가 말았음;;;

아 진짜 달달한 사탕을 녹여서 입에 통째로 부어 넣은 것 같은 기분 ㅋㅋㅋㅋㅋㅋ

우엑 ㅋㅋㅋ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600


숙소를 나와서 한 30분쯤 걸었나? 첫번째 목표였던 토키오세븐(Tokio7)에 들렀다.

토키오세븐은 일본인 사장님이 운영하고 계시는 세컨핸즈 샵인데 여기에 진짜 기가 막힌 것들이 어마어마하게 있더라고?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600


진짜 디올(Dior), 샤넬(Chanel), 꼼데가르송(CDG)은 기본이고 톰브라운(Thom Browne)에 구찌(Gucci)에 어휴... 진짜 다 적지도 못하겠다;;;

아무튼 어마어마한 브랜드들의 세컨핸즈 아이템이 아무렇지 않게 여기저기 걸려있어서 진짜 완전 놀랐음;;;;

나도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톰브라운 재킷 몇개 발견을 했는데 아쉽게도 세컨핸즈라 내겐 좀 작은 사이즈만 있어서 구입은 하지 못했음 ㅠㅠ

근데 여기 진짜 대박 +_+ 같이 갔던 일행들은 어마어마한 것들 구입하고 나옴 ㅋㅋㅋㅋㅋ



※ 토키오세븐 위치는 위 지도 참고.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600


여기서 짐이 많아진 일행들 때문에 더 걸어다니기는 힘들었고 시간도 많이 늦어져서 우리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옷가게들이 빨리 문을 닫기도 하여 +_+)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00


다음으로 들른 곳은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 뉴욕 챕터.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00


난 여기서 생각지도 못하게 꽤 귀여운 모자를 발견했음 ㅋㅋ

토키오세븐에서 쇼핑을 못한 것이 좀 아쉬웠는데 뭔가 여기서 그 스트레스가 해소된 기분 ㅋ

브랜드는 처음 알게 된 브랜드인데, 선씨(SunSea)라고. 검색해보니 일본 브랜드더라.

근데 왜 여지껏 일본에 그렇게 다녀올 땐 이 브랜드를 못 봤을까? 뭐 암튼 아주 귀여운 모자를 발견한 마음에 이건 고민도 안하고 곧바로 구입 결정!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00


그리고 뭐 이런 것도 하나 샀음 케케케.

꼼데가르송셔츠(Comme Des Garcons Shirt) 머플러인데 단면인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아서 이것도 구매를! ㅋㅋ

오자마자 뭔가 숙변 비워낸 기분이야 호호호 +_+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3200


첫날부터 쇼핑으로 달려서 지친 친구들 ㅋㅋㅋ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3200


쇼핑은 이정도면 됐으니 밥을 먹자! 하여 한인타운쪽으로 걷다 보니 엠파이서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 뙇!!

12살 당시 뉴욕 왔을 때 저 건물 앞을 지나갔던 기억이 단편적으로 남아있는데 그래서인지 뭔가 더 반가웠던 순간 ㅎㅎ

밤에 보니 너도 참 예쁘구나 +_+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하지만 배가 고팠던 관계로 일단 식당 찾기가 급했음 ㅇㅇ ㅋㅋ

'Anju'라고 적혀진 메뉴판을 쭉 보다가,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나는 돌솥비빔밥을 주문!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사이드로 김치전이랑 수육을 주문했는데, 작년에 독일에 갔을 때도 느꼈지만 확실히 한국 음식을 외국에서 접하면 뭔가 모형 같은 기분이다 ㅋ

실제로는 못 먹고 그냥 식당 앞 메뉴판 모형 전시장에 놓여있어야 할 것만 같은? 그런 느낌 ㅋㅋ 근데 뭐 맛은 좋더라구. 비빔밥 굿이었음 ㅋㅋ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3200


숙소로 돌아오는 길도 역시 택시.

아 뭔가 뉴욕 택시는 좀 무섭고, 비싸고 그래.

조수석에 함부로 앉지 못하는 것도 그렇고.

(이해는 함 ㅎㅎ)


SM-G920S | 1/7sec | F/1.9 | 4.3mm | ISO-1000


호텔로 일단 돌아오긴 했는데 뭔가 시차 적응이 100% 된 것도 아니고 들떠있던 이 밤이 아쉽기도 하여

일행들과 호텔 로비 옆에 있던 바에서 다시 칠링하기로 함.


SM-G920S | F/1.9 | 4.3mm


뭘 마실까 하다가 뉴욕 로컬 보틀 메뉴가 따로 있길래 거기 있는 걸 시켜 봤음.

근데 맛 좋더라고? 이타카 플라워 파워(Ithaca Flower Power)라는 페일 에일인데 상큼하니 마음에 들었어.


SM-G920S | 1/10sec | F/1.9 | 4.3mm | ISO-400


그래서 다른 것도 시켜보기로 함. 이건 샌커티 라이트(Sankaty Light)라는 라거. 이 또한 굿! 둘 다 처음 맛 본 맥주인데 좋았다 아주 +_+


SM-G920S | F/1.9 | 2.2mm


나의 심야 칠링에 함께 해 준 동석이와 영표. 사랑하는 친구들.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방으로 돌아와서는, 결국 미니바에 뭐가 있나 하나하나 찬찬히 들여다 봤는데, 그 중 내게 필요했던 아답터가 있길래 이건 걍 쓰기로 함 ㅋㅋ

뉴욕에 오며 110v 돼지코 아답터를 하나 챙겨오긴 했는데 노트북 때문에 하나가 더 필요해서 그냥 +_+ 근데 이거 왜케 귀엽냐 -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800


활용도 쩌는거야 심지어 ㅋ 굿!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그렇게 뉴욕에서의 첫날이 끝!

진짜 굿!



어쩌다 출장 덕에 뉴욕 #1 - http://mrsense.tistory.com/3273

어쩌다 출장 덕에 뉴욕 #2 - http://mrsense.tistory.com/3274

어쩌다 출장 덕에 뉴욕 #3 - http://mrsense.tistory.com/3275

어쩌다 출장 덕에 뉴욕 #4,5 - http://mrsense.tistory.com/3276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00


지옥같던(?) 첫 날 밤을 보내고, 둘째날 아침이 되어 나는 숙소를 나섰다.

이렇게 보면 비가 싹 그친 것 같겠지만, 저기 우산 쓴 사람 보이지?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있었음.....

(저기 갈색 벽돌 바로 뒤에 솟아 오른 흰 건물의 5층이 내 숙소! 완전 짱!)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00


둘째날 처음으로 들른 곳은 긴자.

역시나 빗방울이 뚝뚝...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100


심지어 아까보다 하늘이 더 어두워졌다... 시간으로 보면 해가 더 밝게 떠있어야 할 시간이었는데...


NEX-5T | 1/10sec | F/2.8 | 16.0mm | ISO-100


서둘러 한큐 멘즈 3층 톰브라운(Thom Browne) 스토어 방문. 근데 별로 볼 게 없더군.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00


그 길로 또 다시 곧장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 긴자점으로 이동했다.

못 찾겠으면 유니클로를 먼저 찾던지 저기 저 이동통로를 찾던지 하면 된다.

(긴자는 거의 바둑판식으로 구역이 나뉘어 있기 때문에 멀리서도 저 이동통로가 쉽게 눈에 띈다. 앞서 말한 유니클로와 저 통로로 이어짐!)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00


9개월만에 다시 찾은 도버 스트리트 마켓. 1층 갤러리는 루이비통(Louis Vuitton)으로 디스플레이가 싹 바뀌었더구먼?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코끼리는 그대로다 ㅋ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00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을 싸악 훑고 나서,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00


6층의 나이키랩(Nike Lab)엘 갔는데,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00


어라? 이게 뭐람?

나이키(Nike)에서 출시한다는 뉴스로 접했던 에어포스원 하이 나이키(Nai-Ke) 에디션이 아닌가!

한국은 이런 거 한 번 출시 된다고 하면 사람들 막 줄서고 그래서 애초에 살 생각조차 안하고 그랬는데 여긴 막 아무렇지 않게 있고 막...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00


그래서 내가 이걸 안 살 수 없었다는 그런 이야기...

...

??


NEX-5T | 1/500sec | F/2.8 | 16.0mm | ISO-100


도버 스트리트 마켓 한바퀴 돌았으니 이제 긴자엔 더 볼 일이 없다! 지체없이 밖으로!

빗방울이 투둑투둑 떨어지긴 했지만 우산을 굳이 쓸 필요는 없을 정도라 잠시나마 우산을 접고 그대로 걷기로 했다.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100


긴자에서 한 10분 15분? 걸으니 나온 이 곳은 편집장님의 추천으로 오게 된 츠키지 어시장.

(정확히는 사진의 우측 보이지 않는 맞은편이 츠키지 어시장 건물인데 뭐 여기도 다 그렇게 불러도 될 듯)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100


사실 뭐 별 생각은 없었고, 내가 매번 도쿄 올 때마다 너무 갔던 곳만 가는 것 같아서 이번엔 좀 안가본 곳 좀 가보려고 했던 것.

폭우 때문에 결국 마음먹었던 대부분의 장소에는 가지 못했지만 마침 이쪽으로 왔을 땐 비가 좀 그쳐가는 중이라 운 좋게 걸어와 볼 수 있었다 +_+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100


시장 안에는 굳이 들어가봐야 뭐 나랑 관계 없는 것들이 많을테니 나는 바깥쪽에서 보이는 곳만 쭉 돌아보기로 했는데,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400


와 - 여기는 무슨 어시장이 간지나게 길가에서 회덮밥을 아무렇지 않게 사 먹을 수 있을 정도더라고? 뭔가 더 맛있고 신선할 것 같은 기분!


NEX-5T | 1/160sec | F/3.2 | 16.0mm | ISO-100


그래서 혹시나 하고 골목 안쪽에도 잠깐 들어가 봤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00


근데 안에는 그냥 시장이더라. 저 위에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악어 박제 걸려있던 거 말고는 뭐 별로 눈에 띄는 건 없었음.

다른 가게들도 그냥 일반적으로 흔히 알고 있는 그 수산시장 느낌의 가게들이었고 ㅇㅇ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그래서 골목을 돌고 돌다가 어느 안쪽 깊숙한 곳에 회덮밥 가게가 모여있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어 거기서 점심을 간단히 먹어보기로 했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나는 여기에 앉았다. 어차피 아무것도 모르고 온 것이니 이 가게들 중 어딜 갈까 하다가, 여기 외국인이 좀 있길래 그냥 앉아버림.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사실 여기 선풍기 바람이 잘 드는 명당 자리길래 그냥 ㅋㅋㅋㅋㅋ

신발 박스 들고 습한 바깥 길을 20분 넘게 걸었더니 온 몸이 땀 범벅이 됐었단 말야 ㅠㅠ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오 근데 여기 영어 메뉴판이 있다 ㅋㅋ 이런 곳에도 역시 관광객이 많이 온다는 뜻이겠지?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뭘 먹을까 한참을 보다가,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살몬 스페셜(Salmon Special)과 나마비루를 주문! 역시 일본은 메뉴판 사진으로 장난을 안쳐! 사진하고 똑같이 나오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그나저나 저기 계란말이 옆에 찹(Chop)된 연어살이 기가 막히던데? 와 진짜... 연어살 그냥 먹는 거 보다 백 배쯤은 더 맛있는 듯 ㅠㅠ

여기서 정말 감동 받았음 ㅇㅇ ㅠㅠ


NEX-5T | 1/640sec | F/2.8 | 16.0mm | ISO-100


긴자까지 굳이 왔으니 내가 거길 또 안가면 섭하겠지? 츠키지 시장을 빠져나와서는 곧장 지하철을 타러 이동했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잠시나마 시원한 에어컨에 젖은 몸을 쉬이 말리고(?) ㅋㅋㅋ


NEX-5T | 1/1600sec | F/2.8 | 16.0mm | ISO-100


문제의 그 곳, 아키하바라 마침내 도착!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이번엔 또 어떤 귀한(?) 녀석이 내 시선을 사로 잡을지,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만다라케(Mandarake)에 들렀는데!

오- 제법 진귀한 아이템들이 제법 눈에 띄더라고?

제일 먼저 발견한건 무려 산타 이노우에(Santa Inoue)의 '도쿄 그래피티' 피규어! 이번에 뭔가 느낌이 좋다!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이건 또 뭐야 ㅋㅋㅋ 펩시맨 프로모션용으로 나왔던 캔 헬퍼라니 ㅋㅋㅋ

말 그대로 펩시 캔음료 세워두는 받침대 같은건데 ㅋㅋ 진짜 일본엔 별 게 다 나왔었구나 ㅋㅋㅋ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우왕 - 비틀즈 노란 잠수함 북엔드 +_+ 이건 사 올걸 그랬나? 괜히 좀 미련 남네? ㅎㅎ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키야 - 배트맨 애니메이션 버전의 배트모빌이라니 ㅋㅋ 신기한 거 많이 본다 ㅋ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요새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Straight Outta Compton) 때문에 올드스쿨 힙합 많이 유행하던데, 우리 투팍형님 빼면 섭섭해 내가.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아 이건.... 진짜 좀 소름 끼쳤는데, 내가 초등학교 5학년때 미국에서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

비슷한 게 아니라 진짜 딱 그거였어.... 추억이 몽글몽글 ㅠㅠ 내가 만다라케에서 이런 걸 보게 될 줄이야 ㅠㅠㅠ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잠시나마 뭉클한 감성에 빠져있다가 다시 정신 차리고 둘러보는데 한국 변신 로봇도 있네 여기 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아 전격Z작전 키트 ㅠㅠ

이번에 뭔가 사고 싶은 물건들이 되게 많이 보여서 좋았는데, 비 오는 날씨도 걱정이었고 이걸 다 사도 될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싹 다 구경만 열심히 하고 하나도 안 사는 것으로 결심하고 돌아 나오는데 뭔가 발걸음이 좀 무겁긴 하더라...

ㅠㅠ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돌아나오는 길에 본 이건 뭐지?? 가격이?? 100...??? 백만원??????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만다라케를 서둘러 빠져 나온 나는 시부야 숙소로 잠깐 돌아와 그 무겁던 신발을 던져 버리고 (이때까지 계속 들고 돌아다닌거 ㄷㄷㄷ)

밤 산책을 위해 오랫만에 신주쿠역으로! 아 진짜, 여긴 언제 봐도 정신 없다 정말 ㅋㅋㅋ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신주쿠역에서 덴샤를 갈아타고는 나카노역에서 내렸다.

전에도 밤에 왔는데, 이번에도 결국 밤에 왔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나카노역 북쪽출구에서 곧장 이어지는 썬몰(Sun Mall). 그냥 현대화 된 시장 골목이다. 재래시장 아님 +_+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내 목적지는 그 상점가 가장 끝쪽에 있는 나카노 브로드웨이(Nakano Broadway)!

바로 여기에 도쿄에서 가장 큰 만다라케가 있으니까 +_+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아 저기 후뢰시맨 보임? ㅋㅋㅋ

나카노 수준이 이정도라구 후후후 -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나카노 만다라케는 나카노 브로드웨이 건물 곳곳에 점포 형태로 분포되어 있으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건물을 다 둘러보길 권장함 ㅇㅇ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아 진짜 뭐 별 희한한 거 다 있음 ㅇㅇ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나카노 만다라케 중 빈티지 골동품만 취급하는 빈티지 몰.

여긴 정말, 정말 귀한 것만 있으니까 들어갈 때도 엄숙하게 들어가야 함.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여긴 뭐길래 내부를 안 보이게 해놨지?

만다라케 카구야(Kaguya)라고 적혀있길래 처음엔 동명의 애니메이션 제목을 쓴 줄 알았는데, 일본의 달 탐사선 이름을 쓴 거 같더라고?

그래서 이렇게 입구를 달 처럼 보이게 한 건가?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궁금해서 안으로 들어가 보니 우오오오오-

온갖 진귀한 플라모델은 다 모아놓은 곳이었음!!!

달 탐사선 이름을 가져다 쓴 이유가 대충 짐작이 갈 정도!!!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00


저기 가격 보임? 이 포드 머스탱 플라모델은 가격이 무려 38만원!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00


가면라이더 플라모델은 가격이 8... 응????? 8백만원??????????

???????????????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스페셜관을 쭉 찾아 다니다 보니 별 걸 다 본다 ㅎㅎ

지난 번에 왔을 땐 너무 늦게 와서 거의 가게들 문 닫는 모습만 보고 좌절했는데, 여기 정말 진땡이네!!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저기 자쿠는 되게 크구나- 가격도 30만원이나 하고- 하면서 놀란 눈으로 바라 보며 지나가려는데,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00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0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잠깐...

이게 아까 가면라이더 그 작은 플라모델 박스 800만원짜리보다 싼 거라고?...........

.....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00


와 이건 또 뭐야 -

진짜 별 신기한 게 다 나왔었구나... 역시 일본이다...

(망배형 보고 있음?)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그렇게 쭉쭉쭉 돌아다니다가,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여기서 결국 무너지고 말았네 ㅎㅎ

진열장 쭉 돌아보다가 별 거 없네 하고 매장 밖으로 나오던 찰나에, 우연히 쳐다봤던 진열장 윗쪽에 이게 서있는 걸 발견!

닛신 컵누들(Nissin Cup Noodle)하고 비슷하게 생겨서 처음엔 이거 뭐지? 하고 집어들었는데, 알고 보니 USB로 작동시키는 가습기라고!!!

처음엔 컵라면 물 끓이는 기계인 줄 ㅋㅋㅋ 너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ㅋㅋㅋ 완전 웃겨 ㅋㅋㅋ

이거 이래뵈도 안에 자외선 살균 램프도 들어있고 가습기에 넣은 물 다 사용하면 알아서 꺼지는 신통방통한 녀석! 안 살 수 없었다! 완전 득템!!!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나카노 만다라케 투어를 마치고는 잠시 쉬어가는 타임.

나카노 브로드웨이 안에 숨어있는 바 징가로(Bar Zingaro)에 들렀다.

여긴 정말, 너무 뜬금없는 건물의 너무 깊숙한 곳에 숨어 있어서 참 신기해;;;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그림 보면 대충 짐작이 갈 텐데 여기는 무라카미 다카시(Murakami Takashi)가 디렉팅 한 곳이다. 그래서 그의 작품이 이렇게 떡하니 걸려있지...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시장 구석에 자리한 건물의 덕후 플레이스 사이에 숨어있는 이렇게 멋진 바(Bar)라니... 대단하다 정말.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여기만 괜히 아오야마 같음 ㅇㅇ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커피가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지만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으므로 오렌지 스무디로 +_+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잠시 거기 앉아 쉬다가 또 가만히 멍때리고만 있을 수는 없어서 짐을 챙겨들고 나카노 역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오 이건 또 뭐임? 주니치 하야마(Junichi Hayama)라는 애니메이터의 브러쉬 워크 전시?

아마도 붓으로 그린 그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였던 모양인데, 오 이것도 저 위에 픽시브 징가로(Pixiv Zingaro)라고 적힌 걸 보니

무라카미 다카시가 관계 된 전시인 모양이야?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그래서 들어가 봤는데 오호- 이런 전시구나.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00


일본의 옛날 만화를 보는 것 같았는데, 그 펜터치가 붓으로 이뤄지니 기분이 또 묘하네?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00


느낌 좋다 ㅎ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멋지다! 소박한 규모의 전시였지만 아주 굿!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나카노 역으로 돌아가는 길.

제대로 된 저녁을 먹지 않았기에 뭐라도 먹어야겠다 싶어 시장에서 눈에 띄는 걸 먹기로 했는데,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오- 고로케인가! 이걸로 당첨!

사실 저기 왼쪽에 에그커리 고로케라는 메뉴가 적혀있길래 그걸 먹어보려고 했는데 그게 솔드아웃 됐다길래 ㅠ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치킨커리 고로케로! 오 근데 이거 맛있던데? 가성비 나쁘지 않았음! 매우 굿!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힘을 내요 슈퍼 복어~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다시 돌아온 시부야의 밤 거리.

하치코 출구에서 바라보는 이 뷰는, 언제 봐도 참 멋지고 정겹고 그래. 참 좋아 딱 여기.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일단 비를 피해 베이프(Bape) 시부야 챕터로 들어가 봤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와 근데, 여기 우산 비닐이 완전 고퀄이네....

다른 매장들은, 심지어 꼼데가르송 매장마저도 그냥 싸구려 비닐 공산품을 쓰던데 여긴 주문 제작 했나봐....

몇 개 뜯어 올까 했는데, 그 생각을 한 내 자신이 너무 싸구려처럼 느껴져서 그냥 넘겨버림 ㅋㅋㅋㅋㅋ

(근데 나중에 듣자니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쓰지 않은 비닐을 다 뜯어간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400


내가 참 좋아하는 미스터 베이프(Mr. Bathing Ape) 컬렉션. 한국에 입고 안 되서 더 좋음 ㅋㅋㅋ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400


그래서 결국 뭔가 하나 샀어 또.....

에휴 ㅋㅋㅋㅋ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친절한 일본의 포장력. 비만 내린다 하면 무조건 비닐로 쇼핑백 씌워주는 센스 +_+

한국은 언제쯤 이런거 흉내 내려고 할까? 물건 베껴 만들 생각 좀 그만 하고 서비스 좀 베꼈으면 좋겠어 정말...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숙소로 돌아가려다가,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이치란 2호점이 눈에 띄어 라멘을 한 그릇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어차피 뭐 남는게 시간이니까? ㅋ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아 근데, 이런 순간은 처음이었다. 아예 줄도 없고 자판기 앞에 사람도 없고....

시부야 이치란 2호점은 장사가 잘 안되는 건가? 아님 비가 와서 그런건가? 나야 뭐 완전 좋았지 뭐야 ㅋㅋㅋㅋㅋ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새로 생긴 2호점답게 자판기도 새 기계인 듯!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근데 진짜, 이 날이 무슨 날이었던건지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건지 2호점은 장사가 안되는 건지, 어쩜 이렇게 자리가 텅텅 비었지?

정말 이치란 경험을 한 다섯번 정도? 좀 넘게 해 본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은 처음 접해봐서 당황 ㅋㅋㅋㅋㅋㅋ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오랫만에 보는구나 이 주문서.

나는 한국사람이라 직원 불러다가 "간꼬꾸" 라고 말하고 한국어 주문서로 받아서 주문함 ㅋ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결국 돈 더 써서 리필해 먹으란 얘기.

몰래 알려주는 척 하지마 ㅋㅋㅋㅋ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아 - 행복한 한상 차림! 이치란 좋아!!!!!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그렇게 또 하루가 저물어 가는구나 -

우산 들고 다니느라 참 피곤했는데, 그렇게 하루가 저물어 갔어.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야식과 다음날 조식은 역시나 알아서 사들고 옴 ㅋ

이제 3일 남았다!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3249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2 | http://mrsense.tistory.com/3250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3251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4,5 | http://mrsense.tistory.com/3252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결국 비가 거세게 쏟아졌다.

내가 해를 본 것은 숙소에서 갓 나왔던 그 아침의 잠깐 뿐이었고, 종일 투둑투둑 떨어지던 빗방울은 밤이 되자 소나기가 되어 거리를 적셨다.

아키하바라에서 지하철을 타러 들어갈 때 까지만 해도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라, 역 밖으로 나와서는 조금 당황했던 것 같다;;;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하지만 내겐 시간이 없었기에 지체하지 않고 곧장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까지 이동했다.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애초에 이번 도쿄행을 결정 지으며 가장 먼저 세웠던 몇가지 계획 중 하나가 긴자에 오는 것이었는데, 이유가 바로 이곳에 있었다.

바로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점 6층에, 아니 5층이었나? 아무튼 이 곳에 입점해 있는 나이키랩(Nike Lab) 때문.

※ 나이키랩은 전세계에 단 9곳에만 존재하는 매장으로 아시아에서는 홍콩, 중국 상하이 그리고 일본 도쿄 3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800


하라주쿠에서 포스터로만 접했던 나이키acg(Nike acg)의 실체를 이곳에서 볼 수 있었다.

나이키acg에 대한 추억이 있는 세대라면 꽤 반가웠을 컴백. 물론 국내에서는 아쉽게도 볼 수 없었지만, 난 어쨌든 봤으니까!!!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00


하지만 내가 진짜로 보고 싶었던 건 바로 이 녀석들이었다. 나이키랩에서만 한정 발매 된 나이키 에어포스원 CMFT(Nike Aor Force 1 CMFT)!!!

포스에는 정말 추억이 많다. 그 시작은 중학교 2학년때였다.

어렵게 모아뒀던 용돈 45,000원을 들고 안양 일번가 나이키 매장 가서 구입했던 에어포스원 캔버스 로우 모델이 내 포스 인생의 시작이었지 ㅎㅎ

그 뒤로 대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아니, 그 후 1~2년이 지날 때 까지 내가 내 돈 주고 샀던 모든 신발의 90%가 포스였을 정도니,

이 발매 소식이 오죽 반가웠겠냐고 +_+

※ 혹시나 해서 하는 얘기인데, 내가 중학교 다닐 때엔 포스가 정말 매장에서 저 가격이었음. 거의 20여년 전 얘기니 ^^;;;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사실 지난 8월에 도쿄에 왔을 때, 하라주쿠의 한 편집 매장에서 내가 굉장히 좋아했던 포스를 변색 하나 없는 신품으로 발견한 적이 있었다.

그때만 해도 "내가 포스를 다시 신을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구입을 포기하고 돌아 나왔던 나 였는데,

도쿄 방문 직전에 이 녀석의 발매 소식을 접하게 됐고 이상하게 "이건 사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든 것 ㅋ

일단 블랙/화이트 조합인 것이 마음에 들었고, 쭈글이 가죽이 섞였다는 것과 미드솔이 레더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포스를 오래 신어본 사람은 알거야 ㅎ 미드솔 변색이 얼마나 사람 미치게 하는지를 ㅋㅋ

※ 8월의 에피소드는 http://mrsense.tistory.com/3114 여기서 확인.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나는 이 녀석을 보자마자 곧장 사이즈 문의를 했고, 다행히 내 사이즈가 남아있어 신어보기도 했다 ㅋ

아 그나저나 공교롭게도 신고 갔던 왼발의 저 운동화도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에서 구입했던 거네? ㅋㅋㅋ

내가 어쩌다 긴자에서 운동화 두 족을 ㅋㅋㅋ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800


어찌저찌 그렇게 쇼핑을 모두 마치고,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저녁을 먹기 위해 긴자 맛집 중 하나라는 스키야바그(sukiyaburg)로 향했다.

이 곳 역시 지난 8월에 우연히 알게 된 식당 중 하나로, 당시에는 날이 너무 더워 함박스테이크를 버리고 텐동을 먹으러 갔었기에

이번에는 의리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곧장 달려옴 ㅋ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일본어 메뉴판을 주시길래 영어로 "이게 뭔가요" 했더니 곧장 영어 메뉴판을 들고 돌아온 종업원 덕에 주문은 편하게 했다.

일단 뭐 유명한 건 둘째치고 토핑을 내 마음대로 고를 수 있었던 것이 꽤 마음에 들었음 ㅎ (물론 유료임)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맥주를 함께 시켰는데, 우리나라도 그런 습성이 있긴 하지만 일본은 유독 이게 더 심한 것 같다. 뭐냐고?

식사랑 맥주를 주문할 때 나는 뭔가 식사 도중에 맥주 한 모금 홀짝홀짝 하고 그런게 좋고 그런걸 실제로 상상하며 주문하는건데

이 친구들은 주문 받으면 맥주 먼저 그냥 쉬지도 않고 줘버리니까 -_-; 매번 주문 할 때 마다 "같이 주세요"라고 한다는 걸 까먹는 내 잘못이지 뭐 ㅠ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어쨌든 스프가 내 스타일이라 용서함 ㅇㅇ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짠. 내가 주문한 메뉴 ㅋ

계란 후라이를 추가했고 밥도 곱배기로 주문했다. (메뉴판에 정말 곱배기라고 써 있는 건 아니다)

암튼 생각보다 비주얼이 좋아서 매우 만족!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근데 뭔가, 외로ㅂ.....

아니야 기분 탓이겠지.....

.....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그나저나, 스테이크가 말도 안되게 맛있어서 좀 놀랬음 ㄷㄷ

시부야 골드러쉬보다 훨 낫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밥을 다 먹고 나왔는데도 도대체가 비가 그칠 기미가 없어 이동이 상당히 불편했지만,

하루만 더 있으면 한국 돌아가는데 굳이 우산을 사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관계로 그냥 우산 없이 움직이기로 했다.

(천만다행이지 페도라를 쓰고 롱 코트를 입고 있었으니까..)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이쁜 노란색 지하철을 타고 다시 시부야로-

그리고는, 비가 정말 많이 와서 카메라를 아예 꺼내지도 않음;;;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숨차고 힘들고 막 그랬지만 비를 맞는게 더 힘들었기 때문에 필사의 정신력으로 호텔 엘레베이터까지 축지법을 씀 ㅠㅠ

저기 봉투에 빗방울 보이나?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코트에 빗방울 보이나?

ㅠ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600


페도라에 빗방울 보이나?

ㅠ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600


그 많은 거리를 이 많은 짐을 들고 돌아다니며 비를 맞았다니 으으;;;

근데 여기서 조금 감동한 게 하나 있다. 한국에서는 -적어도 나는 분명히- 받아보지 못한 서비스라 놀랐던 것 중 하나인데,

일단 저기 왼쪽에 종이봉투. 얼핏 보면 하나도 안 젖은 것 같지? 저게 자세히 보면 비닐로 덧 씌운 상태라는 걸 알 수 있을텐데

아키하바라 만다라케에서 계산하고 나올 때 직원이 종이 봉투를 다시 비닐로 한번 더 감싸주고 건네준 것이다.

(세탁소에서 옷 찾아올 때 덮혀있는 비닐 생각하면 될 듯)

한국에서는 저렇게 주는 곳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거기서 꽤 놀랬고, 긴자에서도 점원들이 밖에 비 오는 걸 보더니

비닐을 한번 더 씌워주고 테이프로 봉해주고, 감동적인 친절을 베풀어 주어서 또 놀랬음 ㅎㅎ 역시 일본의 서비스는 알아줘야 함!!!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방금 전 까지 숙소 였는데 갑자기 또 바깥 풍경이라 놀랬을 수도 있겠다.

근데, 나도 놀랬다 -_-; 내가 다시 밖으로 나올 줄은 나도 몰랐으니까;;;

이 곳은 나카노(Nakano)다.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800


도쿄 방문이 이번이 4번째였는데, 나카노는 처음이었다.

비 쫄딱 맞고 숙소에 도착했을 때 시간이 저녁 6시 반. 비 때문에 돌아다닐 수가 없어서 뭘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도쿄에 출장 나와 계시던 피프티피프티 대표님이 나카노에 가보지 않겠냐고 연락을 주신 덕분에 ㅎㅎ

아무튼 나카노역 앞에는 이런 현대식 시장 골목이 길게 놓여져 있어서 비 걱정 없이 돌아다닐 수 있었기 때문에 아주 즐겁게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800


일단 시장에 왔으니 뭐라도 먹어야겠지?

메뉴는 시장 초입에 있는 풀빵으로!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800


뭐 굳이 "여기서는 이걸 먹어야 돼"가 아니었기 때문에, 내 눈길을 끄는 걸 골라 먹기로 했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그래서 고른 게 먹어보니 고구마 였음 ㅇㅇ

굿.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800


일본은 뭐 시장 안에도 유니클로가 아무렇지 않게 있어 ㅎ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비오는 나카노의 골목.

분위기 좋다 ㅎ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800


한참을 걷다 보니, 갑자기 내 눈길을 사로잡는 장난감 진열장이?

이거 뭐지?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800


하고 보는게 읭? 가격이 저거 지금 얼마라고? 1....160만원???????

여기 뭐야??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800


알고 봤더니 여기가 나카노 시장 안에 있는 만다라케(Mandarake)의 쇼케이스라네!!!

헌데 놀라는 건 여기까지가 아니라 이제부터라는 사실이 더 충격!!!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쇼케이스 옆으로 난 입구를 따라 계단을 몇 걸음 올라왔더니 세상에, 상상치도 못한 만다라케의 행렬이 시작됐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내가 놀란 건 시부야 만다라케나 아키하바라 만다라케 처럼 생긴 구조가 아니라, 용산 전자상가 같이 생긴 건물의 가게 가게가 전부 만다라케!!!

피프티피프티 대표님 말씀으로는 도쿄에서 여기가 가장 규모가 큰 만다라케라고 하네? ㄷㄷㄷ

대표님 따라 나카노에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 ㅠㅠ 완전 귀한 구경을 하게 됐어!! ㅋㅋ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800


아 내 마음을 흔들었던 코카콜라 연필....(가격이 2만원이었음)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800


빈티지 코카콜라 라디오 ㄷㄷㄷ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이 골동품은 뭥밐ㅋㅋ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펩시맨!!!!!!

이거 페트병 윗 부분에 얹을 수 있도록 호환되는 디자인에 심지어 펩시맨 음성 지원도 되는 레어템이었는데,

건전지 교환 방식을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알 수가 없어 구매를 포기함 ㅠㅠ (나도, 피프티피프티 대표님도, 여기 가게 사장님도 못 찾음 ㅋㅋ ㅠㅠ)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페코(Peko)짱... 이런 버전은 처음 보는데...

와 진짜 여기 골동품 천지야 완전....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이소룡 쌍절곤 클라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저기 저 클리코(Glico) 아저씨가 그려진 케이스는 속이 텅 빈 상자였는데, 시중에서 판매된 적 없는 무언가를 담고 있던 박스라고 ㅎㅎ

그러니까 박스 자체도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박스라는 건데 그 말에 혹해서 하마터면 저 텅 빈 상자를 살 뻔 했음 ㅋㅋㅋㅋ

여기 진짜 무시무시한 곳이야 ㅠㅠ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만다라케 매장이 어찌나 많던지 (매장 마다 취급 품목이 다름) 돌아도 돌아도 끝이 없어...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아까 봤던 페코짱 인형의 다른 시리즈. 에드윈(Edwin)이랑 콜라보 한 버전인데 저기 가격좀 보시길 ㅋㅋㅋㅋㅋㅋㅋ

100만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여기 대박이다 +_+ 완전 박물관이야;;;;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30만원이면 나도 배트맨 될 수 있음 ㅇㅇ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40만원이면 나도 토니스타크 될 수 있음 ㅇㅇ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그리고 42만원이면 백투더퓨처 딜로리언 만들 수 있음 ㅇㅇ

아 진짜 ㅋㅋ 나카노 대박임 ㅋㅋ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진귀한 나카노 만다라케 탐험을 모두 마치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이번엔 더 신기한 곳을 가게 됨 ㅠㅠ

그 수많은 장난감 가게들 사이에, 진짜 그 말도 안되는 용산 전자상가 같은 건물 안 구석에 이건 왠 모던감성 풀풀 나는 카페?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이곳의 이름은 바 징가로(Bar Zingaro).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알아봤을텐데 저기 저 그림,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놀라지 말길. 여기가 바로 타카시 무라카미(Takashi Murakami)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

타카시 무라카미의 플라워 캐릭터를 좋아하는 누군가가 만든 게 아니라, 진짜로 그 타카시 무라카미 아저씨가 만든 곳임 +_+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그래서 카운터에도 이렇게 타카시 무라카미의 MD 상품이 +_+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 안파는건가...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카페가 진짜 너무 쌩뚱맞은 곳에 있어서 놀랐는데, 주변 매장들과 전혀 조화 되지 못한 채 너무나도 모던한 인테리어로 손님을 맞고 있어 당황했다;;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카페 안에는 당연히 그의 그림도 이렇게 걸려 있는데, 어찌나 탐이 나던지 ㅠ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그래서 기념사진 ㅋ


NEX-5T | 1/15sec | F/2.8 | 16.0mm | ISO-800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관계로, 이 곳의 커피가 굉장히 맛있다고 들었지만 그 대신 새로 나왔다는 유기농 콜라를 시켰다.

(아 코스터 센스!!)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800


이것도 근데 맛있어!!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800


갑작스럽게 온 도쿄고 기간도 여지껏 왔던 것과 다르게 달랑 3일 뿐이었기 때문에

정말 무슨 생각으로 돌아다닌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 없이 쏘다녔던 것 같은데, 이제서야 뭔가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 같은 기분이었음 ㅠㅠ

난 참 어쩔 수 없는 건가? ㅋㅋ

암튼 대표님 덕분에 생각지도 못하게 즐거운 둘째날 밤을 나카노에서 보낼 수 있어 좋았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일본 맥도날드의 해피밀은 마리오카트였다는 소식을 전하며,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나는 다시 시부야로.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어느덧 비가 그친 시부야의 밤거리.

좋다 정말.

여긴 언제 봐도 좋다.

매번 도쿄에 올 때마다, 그리고 또 서울로 돌아갈 때마다 도쿄는 이제 지겹다는 말을 했던 것 같은데,

여기에만 서면 뭔가 그런 생각이 참 잘못 됐다는 걸 느끼는 것 같다 ㅎㅎ

도쿄는, 그리고 시부야는 지겨울래야 지겨울 수가 없는 곳이야....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마지막 밤을 그렇게 끝낼 수 없었기에 나는 기어이 이치란(Ichiran)으로.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비오는 밤이라 그런지 다행히도 줄이 생각보다 짧다고 안도했는데, 여기 안내판을 가만히 보니 시부야에 이치란 2호점이 생겼네?

저기 지도 같이 찍어놨으니 시부야에서 이치란 위치 궁금한 분들은 이 지도 참고해두길 ㅎ 윗쪽에 보이는 게 내가 온 1호점이고

저기 아래쪽 삼각 모서리쯤에 있는 게 2호점임. 둘 다 시부야역에서 가까움.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600


오랫만이다 자판기야.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마지막 밤이니 미련없이 주문한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옵션 역시 미련없이 선택한다.

(이치란에서는 한국어 메뉴판 달라고 하면 주니까 어렵게 일어 영어 사이에서 고민하지 마시길)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오랫만이다 독서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나는 돈코츠라멘, 삶은달걀, 공깃밥 그리고 맥주를 주문했는데,

라멘은 특별히 이전에 시도해 보지 않은 다른 옵션으로 주문을 해 봤다.

일단 압도적으로 많은 파 때문에 ㅋㅋㅋㅋ 처음에 비주얼 보고 "이것이 정녕 내가 주문한 라멘이란 말인가" 했지만 시원하게 잘 먹음 ㅋㅋㅋㅋ

이치란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 ㅠㅠㅠㅠ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그렇게 다시 또 배를 불리고는, 터벅터벅 숙소를 향해 걸어 돌아왔다.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그리고 숙소 앞 편의점에서, 마침내 제대로 된 허니버터칩을 구입할 수 있었다 ㅋㅋ

멍청하게 전날에도 있었던 거지만 엉뚱한 맛을 골라오는 바람에;;;

암튼 기쁜 마음에 이걸 바로 뜯으려 했지만, 라멘이 생각보다 내 배를 단단히 채우고 있어서 이건 그냥 한국에 가져가기로 함 ㅇㅇ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근데..

짐은 어떻게 싸지..??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2-1 | http://mrsense.tistory.com/3165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2-2 | http://mrsense.tistory.com/3166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3167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00


서울에도 눈이 내렸다.

엄청 쌓이고 그런 건 아니지만, 제법 '진짜 첫 눈'이라고 할 정도는 되었던 듯.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200


보인다 보여 +_+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한동안 점심을 샐러드 따위로 해결하고 그랬는데,

날이 추워지니까 뭔가 뜨끈한 게 자꾸 땡겨서 오랫만에 꼬꼬면을 먹었음.

이게 처음 나왔을 땐 전국민이 이것만 먹어야 할 것 같다는 분위기가 자연스레 조성되었고

팔도社에서도 공장을 엄청 증설해서 꼬꼬면 물량 맞추기에 정신이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백(白)라면의 인기도 지금은 다 사라진 듯 ㅎㅎ...


NEX-5T | 1/60sec | F/9.0 | 16.0mm | ISO-1600


회사에서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전 직원 컴퓨터 갈아 엎기" 미션을 주는 바람에,

월요일 부터 밤 늦게까지 남아 윈도우를 다시 설치했다.

새로 깔고 하니까 기분은 좋은데, 뭐 또 오래 못가겠지...?


NEX-5T | 1/25sec | F/9.0 | 16.0mm | ISO-1600


저녁 메뉴도 편의점에서 해결했다. 밥을 많이 먹긴 싫고, 빵 같은 거 먹긴 싫어서.

스팸을 좋아하는 초딩 입맛의 소유자라 이게 괜히 땡겨서 구입해 봤음.


NEX-5T | 1/50sec | F/9.0 | 16.0mm | ISO-1600


일단 용기가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기 좋은 형태라 마음에 들었는데, 맛도 기대보다는 꽤 괜찮았다.

건더기의 크기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 씹는 맛도 있고 보는 맛도 더 좋았을 것 같은데, 편의점에서 이정도면 선방하는 퀄리티인듯 ㅇㅇ



=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00


가정집처럼 보이겠지만 여기가 아메바컬쳐(Amoeba Culture) 사무실이다.

실제 주택을 사무실로 개조해서 쓰고 있는데 나 이런 거 완전 좋아함 ㅠ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200


사무실로 딱 들어가면 가장 먼저 다이나믹듀오 두 형님들이 이렇게 손님을 맞는다.

이건 아메바후드(Amoebahood)라는 이름으로 2011년에 출시 되었던 쿨레인(Coolrain)형과 아메바컬쳐의 콜라보레이션 아트토이 시리즈를

2013년에 아메바후드 인 서울(Amoebahood in Seoul)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할때 라이프 사이즈 스케일로 만든 조형물인데,

볼 때 마다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 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200


내가 이 곳에 온 이유는 아메바컬쳐에서 아트디렉터를 맡고 있는 동진이를 보기 위함으로,

사진으로만 보던 그 사무실을 이렇게 실제로 마주하니 뭔가 기분이 남다르더라고?

(일단 혼자 이 큰 방 다 쓰는 간지...)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200


장난감 가게 아님 ㅋㅋ 동진이 방임 ㅋㅋ

아메바컬쳐 방문객들의 투어 코스 중 하나라고 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200


아 진짜 여긴 말이 안됨;;;;;;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00


동진이랑 밥 먹으러 가는데, 앞에 서 있는 차가 뭔가 범상치가 않네.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00


동진이가 안내한 곳은 삼계탕 집으로, 외국에서 온 손님들과 거하게 놀고 난 다음날 숙취로 힘들어하는 그들에게 안내하는 곳이라고 ㅋㅋ

뭐 나는 숙취는 없었다만, 몸보신 하면 좋으니 굿굿! (이름은 '백년토종삼계탕'임)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00


현장감 있는 사진 ㅇㅇ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잘 먹겠습니다.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잘 먹었습니다.


NEX-5T | 1/1250sec | F/3.2 | 16.0mm | ISO-100


서교동에 이쁜 골목이 많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00


여긴 커피 콘하스(Coffee Conhas)라고, 아메바컬쳐 근처에 있는 커피숍인데, 컨테이너를 올려 세운 패기가 장난 아니다.

첫인상부터가 느낌 제대로 +_+


NEX-5T | 1/30sec | F/3.2 | 16.0mm | ISO-100


무려 1층 키친이 사방에서 다 보이는 시원한 오픈형!

여기보다 개방되어있는 키친은 어디에도 없을 듯? ㅋㅋ


NEX-5T | 1/30sec | F/3.2 | 16.0mm | ISO-100


메뉴가 시크하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안녕?


NEX-5T | 1/13sec | F/2.8 | 16.0mm | ISO-800


와 여기 실내도 장난이 아니야.

진짜 분위기에 제대로 감동 먹었다.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800


동진이가 여기 분위기랑 싱크로가 좋네 아주.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나는 커피를 안마시는 관계로 핫초코를 주문했는데, 그보다도 잘 보면 저기 테이블에 GS CALTEX라고 써 있는게 보일거다.

맞다 그 GS칼텍스. 이 테이블도 가만 보니까 컨테이너 문짝을 재활용 한거더라고? 이런 멋진 커피숍이 있었다니 +_+ 진짜 분위기 짱짱!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다음에 또 와봐야겠다 ㅋ 안 시끄러워서 어찌나 좋던지 ㅠ



=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1600


아메바컬쳐와의 미팅을 마친 뒤에는 터미너스(Terminus)로 넘어와 웍스아웃(Worksout) 친구들과 미팅 아닌 미팅을.

일 얘기 보단 거의 외국 나갔다 온 수다를 떠느라 ㅋㅋ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600


어쩌다 보니 나랑 시현이는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에서만 파는 신발을 신고 있더라 ㅎ

도버 마켓은 런던에 본점이 있고 미국 뉴욕, 일본 긴자 그리고 중국 베이징에만 있는, 전세계에 딱 4개 매장만 존재하는 셀렉트 숍인데

나는 일본 갔을 때 사 온 거고 시현이는 미국 갔을 때 사 온 걸 신고 있더라고 ㅎㅎ 도버 진짜 이쁜 것만 잘 가져다 놓고 파는 것 같아 좋음!!



=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00


여긴 홍대 우사기 식당. 미팅 갔다가 밥을 여기서 먹게 됐다.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 매장 근처에 있어 찾기 쉬움 ㅎ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바깥에서는 가게가 굉장히 좁을 것 처럼 보였는데 들어와 보니 여기 뭐가 이렇게 넓어?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600


나는 이게 뭐였더라? 새우믹스동이었나? 암튼 새우튀김이랑 계란이랑 뭐 등등 올라간 덮밥을 시켰다. 오- 근데 아주 맛도 좋더라고!

가성비 짱짱!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600


그리고 내가 호기심에 주문해 봤던 콘치즈튀김. 아 이게 완전 히트였음 ㅋㅋ 진짜 맛있더라!!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밥을 다 먹고는 미팅을 위해 워드커피(WordCoffee)로.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내가 커피만 좋아했어도 참 사랑했을 공간인데 내가 커피를 안 마시니 이것 참 ㅋ

근데 진짜로, 커피를 안 마시는데도 여기가 멋지게 보이니 커피를 좋아했더라면 얼마나 여길 자주 갔을까 나는 ㅎㅎ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역시나 나는 핫초코를 마심.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00


브라운브레스와의 미팅을 마치고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 어라운더스(Sround Us)의 논스토어(NON Store)에 들렀는데,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00


와 이거 뭐 시트지 장인이 다녀갔나;;;;

듣자니 저거 한장 한장 일일이 다 붙인거라던데;;;; 상상만 해도 끔찍 ㅠ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00


홍대 미팅 투어의 마지막은 아이졸라(izola)와 스테레오 바이닐 크루저(Stereo Vinyl Crusier)를 유통하는 피드인터내셔널 사무실.

내가 다녀 본 '회사' 사무실 중 가장 나이키 운동화랑 슈프림 '잡동사니'가 많은 곳 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00


아무튼 왔더니만 도대체가 이해가 안 가는 한 겨울의 얼음 접대를 해 줌.

???????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00


자기들은 슈프림 머그컵에 에스프레소 타 먹고?

??????


NEX-5T | 1/10sec | F/2.8 | 16.0mm | ISO-100


기범이는 없는 게 없네?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00


볼 일 다 보고 사무실을 떠나려는데 재훈이가 선물이라고 이런 걸 줬다.


NEX-5T | 1/15sec | F/2.8 | 16.0mm | ISO-100


아이졸라의 윅트리머(Wick Trimmer)와 윅디퍼(Wick Dipper)였다. 캔들 문화가 대중화 되면서 이런 도구들의 수요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

나도 뭐 전문적으로 향초를 태우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걸 선물받아버리니 앞으로는 좀 더 간지 폭발하는 향초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듯 +_+

※ 고마워 재훈!



=



NEX-5T | 1/10sec | F/2.8 | 16.0mm | ISO-100


폴라로이드 촬영을 급하게 준비하게 되는 바람에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받고자 "폴라로이드 빌려주실 분!" 하고 페이스북에 글을 썼고

그를 본 누리가 자신에게 몇개 있다며 빌려주겠다길래 퀵으로 받았는데, 아 진짜 열어보고 멘붕..... 이게 뭐야..... 골동품을 보냈어......

소품으로 쓰려는 게 아니라 촬영을 폴라로이드로 해야 하는 일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30sec | F/4.0 | 75.0mm | ISO-1600


심지어 이런 가방에 담겨 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정체가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30sec | F/4.0 | 105.0mm | ISO-1600


아 진짜 대충 봐도 세월의 흔적이 내 나이 뺨 치겠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30sec | F/4.0 | 75.0mm | ISO-1600


암튼 졸지에 (실제 작동을 시킬 수는 없었으니) 빈티지 폴라로이드 카메라 구경을 좀 해 봤음 +_+

실제로 이런 거 만져 본 게 처음이라 ㅎㅎ


Canon EOS 6D | 1/30sec | F/4.0 | 105.0mm | ISO-1600


이게 아마, 사람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그리는 빈티지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모습일 듯 ㅎ 플래쉬 위엄이 쩐다 ㄷㄷㄷ


Canon EOS 6D | 1/30sec | F/4.0 | 105.0mm | ISO-1600


이건 진짜....

아 진짜 박물관 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200


결국 야밤에 구하긴 구했다.

당일 밤 급하게 써야 했던 거라 느긋하게 빌릴 수가 없어서;;;;

밤에 칼바람 맞으면서 논현동 까지 가서 겨우 빌렸네 ㅠㅠㅠㅠㅠ

필름 사느라 돈도 엄청 쓰고 ㅠㅠㅠㅠㅠㅠ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테스트로 내 사진을 한 장 찍어봤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잘 나와서 내가 깜놀!

아 근데 가만 보니 얼굴 다 가리고 찍은거라 잘 나온 건가 싶기도 하고.....

?????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600


비밀의 공간에 숨어있는 AOMG 사무실을 습격했다.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600


이때 시간이 자정을 훌쩍 넘겼을 때 였는데, AOMG 사무실에 이렇게 모든 아티스트가 다 모여있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굉장히 기분이 묘했다.

암튼 급조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비밀의 촬영 미션을 수행! 멤버들에게 싸인을 받는 일까지 무사히 클리어! 도움 준 수혁이 a.k.a. 펌킨에게 감사!



=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600


사무실에 '진짜'가 방문했다.

대웅이형이 버즈릭슨(Buzz Rickson)의 헤비아우터를 입고 왔는데, 겉으로 보면 뭐 얼마나 대단한 건지 모르겠지?

저게 놀랍게도 저 겉감 안에 코트 한 벌이 숨어있음;;;; 진짜 따뜻하겠던데 이거;;;;;;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대웅이형에게 물짜장의 신세계를 맛보게 해주고 싶어 일일향에 갔다.

일단 시작은 탕수육으로.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그리고 본격적으로 물짜장님 영접.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당연히 공깃밥에 계란후라이까지 비벼먹었다 +_+

엄지손가락은 작용반작용의 법칙으로 알아서 치켜세워졌다.



=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하이네켄(Heineken)에서 곧 데스페라도스(Desperados)를 런칭하는데, 그를 알리는 기프트 킷이 배달되었다.

하이네켄에게서 무언가를 받는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 매번 놀라고 있는 게 하나 있는데,

그냥 택배나 퀵으로 보내는 게 아니라 직접 고용한 모델 누나가 일일이 시딩하러 다니면서 나눠준다는.... 진짜 정성이 캡짱인듯 함....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데스페라도스는 일단 맥주인데, 데낄라를 베이스로 한다. 그래서 처음에 마실때는 데낄라를 마시는 기분인데, 마무리가 맥주로 되는,

외국에서는 이미 뭐 유명할대로 유명한 엄청난 맥주임 +_+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일단 병이 지나치게 귀여우므로 합격!

곧 있을 런칭 파티 기대!



이번 주는 주말 이틀 내내 잠만 잤으므로 여기서 끝!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LEICA T (Typ 701) | 1/50sec | F/5.6 | 56.0mm | ISO-400


신오쿠보에서 새벽에 돌아오면서도 편의점 체크는 잊지 않았지.

그래서 넷째날의 아침도 역시 이렇게.

음료수 투어 13번째는 저기 연두색 캔인데 따로 찍은 사진이 없구만. 저거는 우리나라로 치면 포도 봉봉 같은거였고

옆에는 그냥 물 ㅋㅋㅋ 얼음왕국 엘사 사진이 씌워져있길래 그만큼 시원한가? 하고 샀음 ㅋㅋ

(사실, 첫날 밤에 5일동안 마시려고 샀던 물을 3일째 되는 날 다 마셔버려서 ㅎ 이틀동안 숙소에서 마시려고 한거 ㅋ)


LEICA T (Typ 701) | 1/50sec | F/5.6 | 56.0mm | ISO-400


아무튼 아침을 또 간단히 먹은 뒤,


LEICA T (Typ 701) | 1/250sec | F/5.6 | 56.0mm | ISO-400


전 날 아키하바라에서 사 온 피규어를 뜯어 보기로 했다.

근데 아주 쌩뚱맞지? 전혀 전 날의 포스팅에서는 이 피규어에 대한 언급도, 사진 한 장도 소개되지 않았었으니까 ㅋ

이건 내가 인크레더블 피규어 셋트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깔끔하게 안 사는 걸로 정하고 돌아 나오던 길에

1층 내려 가려고 엘레베이터 버튼 누르고 카운터 옆에 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아주 우연히 발견한 거 ㅋ

처음에 이 케이스를 보고 "어? 이거 뭐지? 되게 느낌 있네?" 싶어서 케이스를 만지작 거리고 그랬는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실제 내용물을 꼭 봐야 할 것만 같아서 엘레베이터 기다리다 말고 직원에게 이거 내용물 좀 볼 수 있냐고 꺼내달라고 했는데

결국 그렇게 다이렉트로 내 지갑까지 열리면서 구입까지 해버리게 됐다 ㅋㅋ

진짜 직원이 박스 개봉하고 이걸 딱 꺼내는 순간 "아 이거다 이건 무조건 사야겠다" 싶어서 그냥 그대로 계산해버림 ㅋㅋ


LEICA T (Typ 701) | 1/250sec | F/5.6 | 56.0mm | ISO-400


사실 무슨 캐릭터인지는 전혀 모르고 산 거다. 직원에게 보여달라고 하기 전에 일단 대충 짐작 정도는 해야 할 것 같아서

핸드폰으로 구글 띄워놓고 이름을 검색해 봤는데 당최 뭐가 나와야 말이지;; 근데 대충 디깅해보니 일본 만화 캐릭터인 것 같다는 걸 알겠어서

일단 그 정도로만 파악해놓고 구입을 먼저 한 뒤 숙소 돌아와서야 이게 정확히 뭔지 찾아보게 된 ㅋㅋ

일단 만화 캐릭터가 맞다. 우리말 제목으로는 '조조의 기묘한 모험'에 나오는 캐릭터인데 영어로 'Iggy the dog'이라 불리는 녀석인듯.

일어로도 위키디피아 찾아보니까 '이기'라고 불리는 것 같은데 아무튼.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라 생소했던 모양이다.

어쨌든 나는 아주 만족스러운 가격에 아주 마음에 드는, 진짜 '득템'을 한 것 같아 뿌듯함 ㅋ


LEICA T (Typ 701) | 1/250sec | F/5.1 | 41.2mm | ISO-400


그리고 이건 +_+ 전 날 장사를 엄청 잘한 그 얄밉고 재밌던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Dover Street Market Ginza) 직원 덕에 구입한 ㅋㅋㅋㅋ

도버 스트리트 마켓과 로니 피그(Ronnie Fieg) 그리고 푸마(Puma)의 트리플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다. 박스부터가 이미 기가 막힘.

이게 박스임 ㅋㅋ 이 컬렉션 이름이 'Achromatic'이던데 그래서 이렇게 박스에서도 컬러를 다 뺐나? 암튼 박스마저 멋져서 내가 행복함 ㅠ


LEICA T (Typ 701) | 1/250sec | F/5.2 | 43.6mm | ISO-400


박스 안에는 XT-2가 담겨있었다. 옆에 검정색 물체는 레더 파우치. 그 안에 교체 가능한 여분끈이 또 자그마한 레더 파우치에 담겨져 있고,

신발도 올 레더다. 안감까지 싸그리. 그리고 재미있는 게, 아웃솔(밑창)을 제외하고는 그 어디에서도 푸마라는 글자를 찾아볼 수가 없음!

이게 이 콜라보레이션의 핵심적인 키워드인데, 그 덕분에 진짜 대충 보면 푸마 스니커즈인지 모를 정도 +_+ 잘 산 것 같아 다행이다 ㅋ

(이 제품은 도버 스트리트 마켓에서만 발매 됐기 때문에 이베이가 아니라면 도버 스트리트 마켓을 가지 않는 한 구입은 아마도...)


NEX-5T | 1/800sec | F/3.5 | 16.0mm | ISO-100


음료수 투어 14번째 제품은 오렌지 쥬스로!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들어서 뽑아 마심 ㅋ 맛도 굿! 양도 굿!


NEX-5T | 1/800sec | F/3.5 | 16.0mm | ISO-800


신주쿠 역에서 덴샤를 타고 하라주쿠 역으로 이동했는데,


NEX-5T | 1/2000sec | F/3.5 | 16.0mm | ISO-100


어????

나...남자....인데....?????

아 진짜 못 볼 거 봤다;;; 심지어 앞모습도 제대로 봐버렸음;;;;; 아......


NEX-5T | 1/2000sec | F/3.5 | 16.0mm | ISO-100


기웅이가 갑작스런 회사 일 때문에 약속 시간에 30분 정도 늦게 나타나는 바람에

하라주쿠의 36도 무더위에 지쳐 쓰러져가고 있던 나는 시시콜콜한 농담을 나누기 보다는 빨리 시원한 곳에 들어가서 시원한 걸 먹어야만 했다;;

그래서 이 다케시타도리를 걷는 것도 거의 내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렀던 미션이었음 ㅠ 사람이 좀 많아야지 여기;;;


NEX-5T | 1/2000sec | F/3.5 | 16.0mm | ISO-100


다 비켜 빨리......


NEX-5T | 1/2000sec | F/3.5 | 16.0mm | ISO-100


근데 저런 건 정말 오리지널이 맞나? 가품 아니고?

물론 뭐 굳이 가품을 저렇게 어렵게 만들어가며 저렇게 팔 이유는 없겠지만.. 걍 궁금하네 ㅎ


NEX-5T | 1/200sec | F/3.5 | 16.0mm | ISO-100


저 여자 분 뭘 쓰고 있는겅미?

암튼 몰라.


NEX-5T | 1/125sec | F/3.5 | 16.0mm | ISO-800


겨우 쓰러지지 않고 버텨내며 식당에 들어갔다.

여기는 하라주쿠 슈프림(Supreme) 매장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코큐(Ko Kyu)라는 이름의 중식당이다.

우리나라의 그런 중식당과는 조금 다르게 뭐라고 해야 하나- 일본 스타일로 퓨전 된 대만식 중국요리 전문점이라고 해야 하나? ㅋㅋㅋㅋㅋㅋ

분명한 건, 여긴 자장면이 없음 ㅋㅋ


NEX-5T | 1/80sec | F/3.5 | 16.0mm | ISO-800


나는 방금 얘기했듯 더위에 지쳐 쓰러져가고 있던 터라 시원한 걸 먹어야 했다.

그래서 주문한 게 이 냉라멘. 냉짬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뭐 그런 메뉴다. 생각보다 간이 강하게 되서 짭쪼롬한 맛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음 ㅋ


NEX-5T | 1/80sec | F/3.5 | 16.0mm | ISO-800


기웅이는 2가지 메뉴를 주문했는데 하나는 온면이었고 다른 하나가 이 닭고기 자장 볶음이었다.

맛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그 자장인데 씹는 게 면이 아니라 닭고기다 보니 뭔가 괜히 새로운 맛 같았음 ㅋ

암튼 시원한 곳에서 시원한 냉라멘 한그릇 격파하고 나니 좀 살겠더라 ㅋ 원기 회복!


NEX-5T | 1/320sec | F/3.5 | 16.0mm | ISO-100


다 먹고 밖으로 나와보니 가게 앞에 이런 헤어샵도 있었네? 뭔가 느낌 있는데 여기?


NEX-5T | 1/320sec | F/3.5 | 16.0mm | ISO-100


자 그럼 살아난 체력으로 다시 하라주쿠를 쏘다녀 볼까나?


NEX-5T | 1/250sec | F/3.5 | 16.0mm | ISO-100


는 무슨 그냥 다시 더움 ㅇㅇ


NEX-5T | 1/1000sec | F/3.5 | 16.0mm | ISO-100


사진으로 보면 하나도 안 더워 뵈는구먼.


NEX-5T | 1/250sec | F/3.5 | 16.0mm | ISO-100


여긴 언디핏(Undefeated).

매장은 작은데 안에 물건은 엄청 많음.


NEX-5T | 1/125sec | F/3.5 | 16.0mm | ISO-100


여긴 스트릿 셀렉샵 풀스저지(Fool's Judge).

좀 재밌는 게, 이게 슈프림 매장 바로 옆에 있는건데 슈프림에서 뭐 발매하면 여기서 싹 쓸어다가 비싸게 팔아먹..

야 -_-;;


NEX-5T | 1/25sec | F/3.5 | 16.0mm | ISO-100


아 근데 여기서 엄청난 걸 마주하게 됐다;;

추억의 미타포스 +_+ 내가 이거 똑같은 걸 2008~2009년에 진짜 열심히 신고 다녔었는데..

집에 아직도 찾아보면 변색되고 다 망가지긴 했지만 아무튼 이 미타가 있을텐데.. 이걸 변색 하나도 안 된 새제품으로 다시 볼 줄이야 ㅠㅠ

가격도 말도 안되게 단돈 만엔;; 진짜 너무 깜짝 놀라서 이거 사야되나? 하고 한참을 들고 고민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신발은 신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 나에게 이건 절대 다시 신을 일 없는 신발이라.. 현실을 직시하고 깔끔하게 구매 포기함..

(결국 이 소식을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비밀의 지인이 대신 전화 걸어서 샀다는 엄청난 후문! ㅋㅋ)


NEX-5T | 1/640sec | F/3.5 | 16.0mm | ISO-100


그렇게 나는 또 유유히 하라주쿠 골목 탐방.


NEX-5T | 1/1250sec | F/3.5 | 16.0mm | ISO-100


그래피티 클라스.


NEX-5T | 1/1250sec | F/3.5 | 16.0mm | ISO-100


보드샵 클라스 +_+

기와 지붕이 예쁘더라 ㅎ


NEX-5T | 1/500sec | F/3.5 | 16.0mm | ISO-400


버캣햇이나 하나 살까 하고 들른 스투시(Stussy) 하라주쿠 챕터.


NEX-5T | 1/20sec | F/3.5 | 16.0mm | ISO-400


버캣햇 내 사이즈가 있었지만, 구입은 결국 하지 않았다.

에어컨 바람만 쐬다 나옴 ㅎㅎ


NEX-5T | 1/640sec | F/3.5 | 16.0mm | ISO-400


아페쎄(A.P.C.) 언더그라운드!


NEX-5T | 1/200sec | F/3.5 | 16.0mm | ISO-400


매장이 지하에 숨어있지롱!

들어가면 너무 고요하고 직원 혼자 날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뭐 그런 곳이라 1분만에 도로 나왔...


NEX-5T | 1/4000sec | F/3.5 | 16.0mm | ISO-200


뭔가 일본은 골목이 귀엽다 ㅎ


NEX-5T | 1/400sec | F/3.5 | 16.0mm | ISO-200


이것도 귀엽 응?


NEX-5T | 1/400sec | F/3.5 | 16.0mm | ISO-800


세컨핸즈샵인 점블스토어(Jumble Store)에도 들어가 봤는데,


NEX-5T | 1/400sec | F/3.5 | 16.0mm | ISO-800


오메... 소프넷(Sophnet) 셔츠가! 그것도 내 사이가! 딱 걸려있길래 진짜 깜짝 놀라서 "어? 이건 사야하잖아?" 하고 집어들었는데,

아 또 무슨 이유에서인지 한 30초 고민하다가 도로 내려놨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아마도 그런게 있는 것 같다. 100% 마음에 들거나, 아니면 고민할 겨를도 없이 날 흥분 시키는거면 그냥 사는데

뭔가 8~90%만 마음에 든다거나 흥분이 조금 덜 되는 거면 그냥 그 흥을 즐기다가 멈추는? 뭐 그런 어떤 느낌적인 느낌??


NEX-5T | 1/400sec | F/3.5 | 16.0mm | ISO-800


암튼 점블스토어도 잘 뒤져보면 이런 보물같은 아이템들이 나오는 곳이라 일본 올때마다 들르게 되는 듯 ㅋ


NEX-5T | 1/1600sec | F/3.5 | 16.0mm | ISO-100


세일기간 답게 온 브랜드 매장들이 다 세일이다.

저기 왼쪽 건물 1층의 엑스라지도 그랬고, 오른쪽 건물 1층의 엑스걸도 그랬고 ㅎ

근데 엑스걸 지하에 있던 편집매장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출입을 막아놨데... 거기 재밌었는데...


NEX-5T | 1/1600sec | F/3.5 | 16.0mm | ISO-100


귀여운 가게의 귀여운 세일 안내 준비.

(일본은 일단 세일 시작이 기본 50%다. 한국의 째째한 2~30%와는 클라스가 다름)


NEX-5T | 1/500sec | F/3.5 | 16.0mm | ISO-100


더블알엘(RRL)도 잊지 않고 체크!


NEX-5T | 1/100sec | F/3.5 | 16.0mm | ISO-1600


여긴 근데 뭐 사러 온다기 보다는 이 매장의 말도 안되게 아름다운 인테리어 디테일에 감탄하려고 오는 게 맞는 듯 ㅎㅎ

진짜 랄프로렌 계열 매장은 전부 다 눈물 날 수준 ㅠ 매장의 존재 자체가 그냥 감동이야 ㅠㅠ


NEX-5T | 1/200sec | F/3.5 | 16.0mm | ISO-100


여긴 북마크(Bookmarc)다. 이름 보고 센스있게 알아맞출 사람도 있을테고 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있을텐데,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가 오픈한 서점이다. 무려 아시아 1호점임.

마크 제이콥스가 영감을 받았던 서적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액세서리 같은 것도 함께 취급하는 곳.

단층의 소박한 매장이지만 굉장히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 여기는 다음에 일본에 가도 또 들를 것 같다 +_+


NEX-5T | 1/60sec | F/3.5 | 16.0mm | ISO-800


더위에 슬슬 지쳐가는 것 같아 잠시 오모테산도 힐즈(Omotesando Hills)로 피신!

여기서 에어컨 바람 쐬며 앉아서 좀 쉬다가 다음 갈 곳들 체크도 해보고 화장실도 가고 ㅎ

커피숍은 번잡하고 돈도 많이 드니까 나 같은 여행객들이 잠깐 컨디션 재정비하기엔 딱 좋음 +_+


NEX-5T | 1/200sec | F/3.5 | 16.0mm | ISO-800


그리고는 오모테산도를 지나 곧장 아오야마(Aoyama)로 돌진했다.


NEX-5T | 1/1600sec | F/3.5 | 16.0mm | ISO-100


둘째날에 아오야마를 잠깐 돌아다녀보긴 했지만 뭔가 명품 샵만 본 것 같고 제대로 아오야마를 보지 못한 것 같은 마음에,

이번에는 좀 더 깊숙한 곳까지 돌아보기로 ㅎ 근데 진짜 걷다 보니까 여기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곧바로 들더라고?

사람도 별로 없고 길도 한적한데 예쁜 건물이나 상점들이 은근히 많았어!


NEX-5T | 1/800sec | F/3.5 | 16.0mm | ISO-100


음료수 투어 15번째 음료는 포도쥬스!

이거 맛이 딱 폴라포 다 먹으면 남아있는 그 단물 ㅋ 그거 마시는 기분임 ㅋㅋ


NEX-5T | 1/160sec | F/3.5 | 16.0mm | ISO-200


아오야마가 진짜 범상치 않은 곳이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한 샵들을 발견했다.

아파트 건물 1층에 주욱 늘어선 저 곳들 때문이었는데,


NEX-5T | 1/250sec | F/3.5 | 16.0mm | ISO-200


그보다 그 바로 아래, 반지하에 숨은 이 가게가 또 장난이 아니었음!


NEX-5T | 1/160sec | F/3.5 | 16.0mm | ISO-200


이 곳의 이름은 다운 더 스테어즈(Down The Stairs).

사실 여기를 100% 우연히 발견한 건 아니고, 숙소를 나서기 전에 아오야마에 대해 대충 검색해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었다.

그래서 일부러 찾아온 건데, 처음엔 감성코드 살살 긁는 잡화점 같은거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세상에나;; 여기 식당이더만?

근데 뭐 그냥 막 테이블 쫙 늘어져있고 주문 받고 하는 그런 식당이 아니고 원테이블 키친 같은? 스태프와 손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아 진짜 여기 안에 분위기 너무 좋았는데 사진으로 담아오지 못해 아쉬울 뿐 ㅠ

안에서 잠깐 쉴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였는데, 일본 손님 몇 분이 저기 테이블에 앉아계시기도 했고 나는 더 돌아볼 게 많았어서

일단 실제 방문을 해 본 것 만으로 만족하기로! (저 안에서 MD 상품 몇가지를 팔기도 했다. 확실히 느낌 있었음) 


NEX-5T | 1/160sec | F/3.5 | 16.0mm | ISO-200


다시 고개를 들어 1층을 바라봤다. 다운 더 스테어즈에서 얻은 신뢰만으로 1층의 가게들도 다 들어가보기로 했다 ㅎ


NEX-5T | 1/125sec | F/3.5 | 16.0mm | ISO-200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여기 앤샵(& Shop).


NEX-5T | 1/125sec | F/3.5 | 16.0mm | ISO-200


전형적인 일본 멋쟁이들을 위한 그런 공간이었다.

후줄근한 리넨 원단으로 만든 수트를 대충 입고 머리를 정갈하게 빗어넘기고 동그란 뿔테 안경, 맨발에 로퍼를 신을 것 같은

그런 멋쟁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던 그런 공간.

나도 하마터면 여기서 넥타이 하나 살 뻔 했는데 역시나 결과적으로는 지름을 참았다지 ㅋㅋ

아 근데 진짜 여기 괜찮더라!! 멋있었어!!


NEX-5T | 1/800sec | F/3.5 | 16.0mm | ISO-200


그렇게 계속 아오야마 산책.

저 검정색 옷 입은 분들은 대행사 직원이었던 듯. 행사 준비하러 가는 것 같던데 ㅎㅎ


NEX-5T | 1/2000sec | F/3.5 | 16.0mm | ISO-200


그리 또 정처없이 걷다가 반대편 도로에 멈춰선 버스가 너무 귀여워서 잠시 버스를 쳐다보고 있었는데,

버스가 지나가고 나니 그 뒤에 서 있던 건물에 눈길이 자연스럽게 가더라고? 그래서 바로 건너가 들어가 보기로 했다!


NEX-5T | 1/500sec | F/3.5 | 16.0mm | ISO-200


여기는 MW라는 이름의 서핑 보드 전문점 이었다.

내가 서핑쪽은 잘 몰라서 이게 브랜드 이름인지 그냥 여기 매장 이름인지 모르겠네?


NEX-5T | 1/100sec | F/3.5 | 16.0mm | ISO-200


아 근데 생각보다 내부가 굉장해서 깜짝 놀랐다! 안들어왔으면 정말 후회했을 정도로 매장이 멋있었어!

인테리어나 동선, 컨셉 모든게 정말 멋졌다 +_+ 뭐 하나 따로 노는 것도 없이 잘 어울렸음!


NEX-5T | 1/100sec | F/3.5 | 16.0mm | ISO-200


진짜 장난 아니지?

보드 뿐만 아니라 그냥 라이프 스타일 샵이라고 봐도 될 수준 ㄷㄷㄷ


NEX-5T | 1/125sec | F/3.5 | 16.0mm | ISO-200


아 이거 보드 데크 좀 멋지던데!!!!


NEX-5T | 1/125sec | F/3.5 | 16.0mm | ISO-200


컵도 귀엽구 ㅠㅠ 하나 사 올걸 그랬나? 사진으로 보니까 땡기네? ㅋㅋㅋㅋㅋㅋ

사실 저기 왼쪽에 있는 피규어들이 진짜 귀여웠음 ㅋ 서핑하러 가는 상어하고 오바마 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2000sec | F/3.5 | 16.0mm | ISO-200


아 아오야마, 뭔가 잘 모르지만 참 오길 잘했다는 생각 ^-^


NEX-5T | 1/500sec | F/3.5 | 16.0mm | ISO-200


사진 촬영을 꺼리는 매장들이 많아서 카메라를 들지 않은 순간과 장소가 많았는데, 아오야마는 정말 괜찮은 것 같다는 게 내 결론이다.

블로그를 통해 다 보여주진 못해도 그건 분명히 자신함!


NEX-5T | 1/320sec | F/3.5 | 16.0mm | ISO-200


다시 번화한 곳으로 내려가는 길.

파라부트(Paraboot)매장도 보고 ㅎ


NEX-5T | 1/320sec | F/3.5 | 16.0mm | ISO-200


여기는 예쁜 가구와 소품들을 파는 그런 곳 같았는데 이름이 파티오 쁘띠(Patio Petite)?


NEX-5T | 1/250sec | F/3.5 | 16.0mm | ISO-200


카모 테이블 탐 안난다고? 안 멋있다고?


NEX-5T | 1/800sec | F/3.5 | 16.0mm | ISO-400


그렇게 돌고 돌아 나는 또다시 더 풀 아오야마(The Pool Aoyama)에 들렀다.

ㅋㅋㅋㅋ


NEX-5T | 1/250sec | F/3.5 | 16.0mm | ISO-400


오늘도 역시나 한적하군.

(어안으로 찍으니 좀 더 제대로 보인다!)


NEX-5T | 1/125sec | F/3.5 | 16.0mm | ISO-400


다시 들어가 본 AMKK 꽃집(?) 0_0bbbb

형형색색의 식물들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ㅎ


NEX-5T | 1/200sec | F/3.5 | 16.0mm | ISO-400


저기 저런 셔츠는, 누가 던져 놓은 게 아니고 실제로 디피를 저렇게 해 놓은 거 +_+


NEX-5T | 1/250sec | F/3.5 | 16.0mm | ISO-400


내가 은근히 탐냈던 연구원 가운.


NEX-5T | 1/640sec | F/3.5 | 16.0mm | ISO-400


소매 끝의 이 자수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진짜 살까 하고 진지하게 사이즈를 물어봤는데, L이 제일 큰 거라며....

입어봤더니 품은 맞는데 소매가 7부라며.... 소매를 긴팔이었던 것 처럼 걷어입을까 했지만 그러면 자수가 가려진다며....

하아....


NEX-5T | 1/125sec | F/3.5 | 16.0mm | ISO-400


식물 관련 서적도 파는데, 이건 뭐 내가 읽을 수도 없고 ㅋ


NEX-5T | 1/400sec | F/3.5 | 16.0mm | ISO-400


그래서 도로 나와 이것 저것 더 풀 아오야마 상품들을 둘러보다가 지인들 챙겨 줄 선물 사고,


NEX-5T | 1/200sec | F/3.5 | 16.0mm | ISO-400


안녀엉~ 다음에 또 올께~


NEX-5T | 1/160sec | F/3.5 | 16.0mm | ISO-400


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 그리고 아오야마까지 신나게 돌아다닌 내 다음 목적지는 하필이면 또 시부야;;;;

처음엔 그냥 걸어가려고 했는데 날도 생각보다 덥고 나도 생각보다 지쳐있던 때라 쿨하게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ㅋ

에어컨과 의자가 사실 좀 절실했거든.....

비싸긴 하지만 뭐, 여행객이라면 이런 호사도 좀 누릴 줄 알아야겠지?


NEX-5T | 1/160sec | F/3.5 | 16.0mm | ISO-400


그리고 사실, 하라주쿠에서 시부야 가는 길은 하도 걸어다녀봐서 더 볼 것도 없고... 차 타도 돼 ㅋㅋㅋ

라는 생각으로 구글맵에 찍어둔 주소를 택시 기사님께 보여드리고 그리로 가주세요다사이- 했더니,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600


짠. 도착!

예쁜 아가씨가 홀로 커피를 마시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ㅋㅋ 이 곳의 이름은 2-5 카페(2-5 Cafe).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뭐 이런 카페 하나 오려고 하라주쿠에서 시부야까지 굳이 택시를 타고 왔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곳이 어떤 곳인지 설명을 하자면,

스트리트 패션의 역사를 논할 때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전설적인 인물, 니고(Nigo)상이 오픈한 카페라는 거 +_+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여행객 입장에선 분명히 와 볼 만한 곳이라는 거 ㅋㅋ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입구쪽에는 바(Bar)타입의 테이블이 있어 혼자 오는 손님들이 자유롭게 앉아있다 갈 수 있도록 했는데,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나는 여기에서 먹어야 할 것이 있었던데다 짐도 있었기에 안쪽 테이블이 있는 홀에 들어와 자리를 잡았다.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2-5 카페의 메뉴판.

(아, 여기가 왜 2-5 카페냐면, 여기 주소가 2-5번지임 ㅋ)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메뉴 구성은 뭐 이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메뉴가 하나 있다.

내가 이 카페에 굳이 찾아왔던 바로 그 진짜 이유!

왼쪽 맨 위에서 다섯번째 줄에 적혀있는 PW Burger +_+

PW는 사람 이름의 약자다. 그 약자의 주인공이 만든 버거라고 해서 메뉴 이름이 PW 버거인데,

무려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ams)가 바로 그 주인공 되시겠다 ㅋ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내가 이래뵈도, 불과 한 달 전에 니고와 퍼렐을 모두 만나 본 사람이니 이 정도 경험 정도는 해도 되잖아? ㅋ 감회가 새롭겠잖아? ㅋㅋㅋ

그래서 PW Burger 하나와 목을 축일 시원한 에비스(Yebisu) 맥주 한 병을 주문했다.

맥주가 먼저 나와서 잠시 대기.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기다리는 동안 이 곳 카페 내부 인테리어를 좀 둘러 봤는데, 레트로한 느낌과 오리엔탈 느낌이 도시적인 분위기랑 교묘하게 섞인 듯 ㅎ

마음에 들어 ㅎ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그렇게 잠시 기다리자 주문한 PW 버거가 마침내 등장!

(왼쪽은 물티슈, 그 옆은 그냥 휴지, 오른쪽에는 스푼과 포크, 나이프가 케첩, 머스타드 소스와 함께 담긴 통)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PW 버거의 구성은 이러했다.

스테이크와 치즈 그리고 토마토와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 버거 1개와 후렌치 후라이 그리고 코울슬로.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난 처음에 이 흰 종이를 왜 주나 했더니만, 들고 먹을 사람들은 이걸 써서 들고 먹으라는 거였음 ㅋㅋ 신선한 발상!

그래 나처럼 "버거는 썰어 먹는 게 아냐. 한 손으로 들고 먹어야 버거지" 하는 사람들에겐 참 고마운 서비스였다 ㅋㅋ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자, 아~

음.

먹은 후기를 좀 남겨보자면, 버거는 일단 아주 맛이 있었다. 양도 실했고 빵도 패스트푸드점에서 보는 흔한 빵이 아니어서 좋았다.

단, 소스가 잘 흘러 내려서 버거를 다 먹어갈 때 즈음에는 모양이 많이 망가져 있던 것이 조금 아쉽. 하지만 적어도 내 기준에선 납득할 수준이라 OK.

코울슬로의 양이나 맛은 적절했고 후렌치 후라이는 생각보다 좀 평범해서 그것도 좀 아쉬웠다. 웨지였다면 좀 더 보기 좋았을텐데 ㅎ

어쨌든 퍼렐 형아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메뉴라는 기념비적인 이유 때문에 나는 즐겁게 먹었다. 아주 만족!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그리고, 몰랐는데 이 시간에 가면 맥주가 할인! (나도 덕분에 할인!)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미소년 형아를 위해 화장실 거울샷도 한 장 남겨두고 ㅋㅋ

(형 티셔츠 고마워요! 잘 입었어요!)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그 새 어두워졌네.

인상적인 폰트를 쓴 간판의 고깃집을 지나,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600


분위기 있어 보이던 테라스 펍도 지나,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의무적으로 프로젝트 1/6(Project 1/6)도 방문.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여긴 근데 뭐 올때마다 크게 바뀌는 게 없어서, 진짜 의무적으로 방문만 하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아키하바라에 이어 시부야 만다라케(Mandarake)도 방문.

와 이거 죽이던데 마스터마인드 베어브릭(Mastermind Bearbrick) 1000%!!!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이거 사서 자동차에 달면, 나도 시간여행 가능?

영화 빽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를 원채 좋아하는지라 이거 보자마자 솔직히 좀 놀랐음 +_+ 유동 콘덴서를 (장난감을) 실물로 처음봐서 ㅎㅎ 

(가격이 근데 3만 6천에...????)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만다라케도 훑었으니 이제 진짜 마지막으로! 슬슬 일본 여행도 끝을 향해 가고 있었으므로 선물 챙길 거 놓치지 않기 위해 디즈니 스토어 체크!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아이고 귀여워라 ㅠ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한국엔 이런거 없지.... 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올 때 마다 나를 설레게 하는 국자와 뒤집개 컬렉션. 디즈니는 정말 사랑이야 +_+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파르코(Parco)백화점에서는 오드퓨처(Odd Future) 팝업 스토어를 열고 있더라.

내가 살 건 당연히 없었지만 그냥 호기심에 어떻게 만들어놨나 하고 구경하러 들어가봤는데, 역시 뭐 없더라 ㅋ 내 타입은 아냐 확실히 ㅋ

(스티커만 몰래 챙겨 나옴 ㅋㅋㅋ)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아, 이제 진짜 다 끝나가는구나....

시부야에서의 마지막 밤이라니....

이 때가 제일 싫어 ㅠㅠ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그렇게 시부야의 밤거리와는 작별을 고한 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돌아온 신주쿠.

아 근데 진짜 ㅋㅋ 여긴 왜 올 때 마다 출구를 헷갈릴까...

도쿄 3번 오면서 시부야, 하라주쿠 이런 곳은 거의 길 다 외웠는데

신주쿠는 어째 길은 얼추 알겠는데 역 출구는 여전히 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아 진짜 여긴 또 어디야 ㅋㅋ 막 걷다 보니까 진짜 첨 보는 곳 막 나옴 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그렇게 겨우겨우 신주쿠역을 탈출해 곧장 스투시 신주쿠 챕터에 들렀다.

여기서도 혹시 살 수 있는 선물이 있을지 모르니!

근데 여기서 프레시니스 하나 사려고 했더니만 약간의 데미지가 있더라 병에 ㅠ 내가 쓸 거면 상관 없었을텐데 선물하려고 했던거라;;

그래서 결국 구매 포기! ㅠㅠ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음료수 투어 열 여섯번 째 메뉴! 과일 믹스 넥타! 맛은 뭐, 짐작할 느낌과 같음 후후 ㅋ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신주쿠 역에서 하율이를 아주 잠깐 다시 보기로 해서 역 안에 잠시 들어갔는데, 와 여긴 아직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하율이와 그렇게 짧은 직거래(?)를 하고,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나는 마지막으로 다시 이치란에 들렀다.

아무래도 이건 꼭 다시 먹어야만 할 것 같아서 ㅋ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오! 근데 평일 밤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없다!

완전 대박!

잘 됐다! 하는 마음으로 후다닥 뛰어내려가서 그대로 입장!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자판기도 이미 한번 겪어 봤기 때문에 막힘 없이 일사천리로!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이번엔 밥 빼고 계란 빼고 라멘과 맥주만!

아 빨리 먹자!!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는 무슨, 안에 결국 웨이팅이 숨어있었음 앁.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이치란의 자리 확인 시스템.

이래뵈도 최첨단이었음.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자리에 앉아 또 다시 메뉴 수정.

(1편에서도 얘기 했듯, 한글 메뉴 달라면 다 주니까 쫄지 말긔)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직원의 재빠른 손놀림.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일단 물 한잔 마시고,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야밤에 마시는 나마비루! 아사히 맥주 널 좋아해 +_+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아 그리고 이거는, 1편에서 사진으로 대충 찍고 넘어간 것 같아 제대로 보라고 다시 찍어봤음.

자판기에서 주문한 것 외에 식사 도중 추가할 것이 있을 경우 여기에 표시를 해서 직원을 부르면 됨.

면 추가부터 달걀, 차슈, 파 추가 같은 것도 있고 맥주도 있고 한데, 여기서 중요한 건 밥 추가 가격;;;

'밥 보통' 이라고 써 있는 게 우리나라 공기밥 하나 추가 정도 양인데, 그게 가격이 250엔이다 -_- 순 날강도야 진짜;;;;

(암튼 추가 메뉴의 계산은 현찰!)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그렇게 잠시 기다리자 주문한 돈코츠 라멘 등장!

이따다끼마앗-s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근데 이건 무슨 상황인가 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배가 고팠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다보니 너무 빨리 먹어버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밥 추가 하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그래서 저기 밥이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까지 밥 비싸다고 날강도라고 해놓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가 고픈건 고픈거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하아... 결국 그렇게 또 하얗게 불태웠어........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숙소로 돌아가는 길엔 당연히 편의점에 들러 또 먹을 걸 샀다.

(그래도 야식은 아니다 나도 양심은 있음)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일본이 부러운 것 중 한가지 이유.

닛신 컵누들 ㅠㅠ 카레맛은 진짜 존재 자체가 이미 감사한 수준임 ㅠㅠ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편의점 문화가 잘 발달한 나라답게 별걸 다 판다 진짜.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삼각김밥이랑 주먹밥도 스케일이 아예 다르지...

암튼 뭐, 이것 저것 주섬주섬 사서 숙소로 복귀했다는 그런 마무리.

이제, 출국만 남았다.........

아......



숨 쉬듯 다시,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3110

숨 쉬듯 다시, 도쿄 #2-1 | http://mrsense.tistory.com/3111

숨 쉬듯 다시, 도쿄 #2-2 | http://mrsense.tistory.com/3112

숨 쉬듯 다시,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3113

숨 쉬듯 다시, 도쿄 #4 | http://mrsense.tistory.com/3114

숨 쉬듯 다시, 도쿄 #5 | http://mrsense.tistory.com/3115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LEICA T (Typ 701) | 1/25sec | F/5.6 | 54.5mm | ISO-800


셋째날의 아침은 이러했다.

역시, 전 날 밤 숙소로 돌아오기 직전에 들른 편의점에서 내 눈길을 끌었던 도시락과 주먹밥, 그리고 자판기에서 뽑은 오랑지나.

오랑지나가 내 음료수 투어 아홉번째 음료 +_+ 이건 뭐, 사실 아는 맛이라 설명은 생ㅋ략.

도시락은 저게 밥 위에 고명이 3색으로 올려진 건데 (옆엔 소세지 어묵 이런거) 왼쪽부터 간이 된 참치, 계란 그리고 뭐였더라... 매콤했는데 저거..


LEICA T (Typ 701) | 1/100sec | F/5.6 | 56.0mm | ISO-100


서둘러 나가고 싶지 않아서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좀 더 뒹굴거렸다. 뭐 이런 날도 있어야지? ㅋ

뒹굴거리면서는 전날 구입한 떼기들을 꺼내봤다.

이건 언더커버(Undercover) 아오야마 챕터에 들어갔다가 충동구매했던 Gilapple;;;

짐작대로 조명이고 위에 꼭지를 돌리면 돌리는 크기 만큼 불이 서서히 밝아진다 ㅎ

한국에선 이걸 17~18만원 정도에 팔더라고? ㄷㄷㄷ 암튼 난 이 리얼한 사과 모양이 마음에 들어 구입했다 ㅋㅋ (난 얼마에 샀게? ㅋㅋㅋ)


LEICA T (Typ 701) | 1/100sec | F/5.6 | 56.0mm | ISO-100


오밤중에 키디랜드 갔다가 구입했던 후치코(Fuchico)도 개봉해 보기로!


LEICA T (Typ 701) | 1/160sec | F/5.6 | 56.0mm | ISO-100


총 3개를 샀는데 하나는 일반 라인이었고 나머지 두개는 온천 시리즈였다.

온천시리즈는 컵이 동봉되어 있고 그래서 가격도 500엔 +_+ (일반 라인은 200엔임)

맨 우측에 메달려 있는 게 일반 라인에서 뽑힌 거고 가운데와 왼쪽 뒤에 있는 게 온천 시리즈 ㅋ 귀엽다 ㅋㅋ


LEICA T (Typ 701) | 1/160sec | F/5.6 | 56.0mm | ISO-100


"총각~ 한잔 하고 가~"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200


점심 시간 즈음해서 슬슬 밖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역시나 이곳 '아파트먼트 호텔 신주쿠'의 복도는 돌아다닐 때 마다 멋진 가구들이 내 눈을 +_+

(숙소의 얘기는 1편 부터 찔끔찔끔 쓰고 있으니 이 숙소가 궁금하면 전 편을 다 읽어보길 풉)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여기는 1층 로비 안쪽. 고가구들과 집기들이 보이는 가운데 저 안쪽에는 뭐 옷이랑 구두 같은 것도 있나벼? 여기 정체가 진짜 뭥미?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인 빈티지 가구들이 많았기에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내겐 그리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으니,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숙소를 나와 또 다시 긴 하루를 시작해 보는걸로! 오늘도 날씨가 좋다!


NEX-5T | 1/4000sec | F/2.8 | 16.0mm | ISO-100


음료수 투어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지. 대망의 10번째 음료는 이것! 낫찬?이 음료수 이름인가? 암튼,

순전히 저 이모티콘이 너무 귀여워서 뽑은건데 맛이 딱 저 이모티콘 같았음 ㅋㅋㅋㅋㅋㅋ 뭔가 기분이 좋구나 +_+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곧장 덴샤를 타고 긴자로 이동했다.

사실 신주쿠에서 마루노우치센을 타면 긴자역까지 한방에 가는데, 그것까지는 확인을 했으나 정작 신주쿠 역에 가서 표를 사려고 보니

영문 표기가 안되어 있는 노선도 뿐이라 얼마를 내야 하는지 모르겠는거 -_-;;;

생각지 못한 난관에 봉착하는 바람에 실례를 무릅쓰고 옆에 있던 아저씨에게 "익스큐즈미. 긴자?" 라는 초 간단 화법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저씨가 긴자역으로 가는 법을 알려주지 않고 긴자역 바로 옆에 있는 유라쿠초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거다 -_-;

뭥미 했는데 아저씨 말로는 유라쿠초역이 긴자역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거라 상관없고 야마노테센 타면 편하게 간다고 ㅎ

암튼 그래서 유라쿠초역에서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