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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혼자 극장.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계속 타이밍 놓쳐 못 보고 있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를 결국 혼자 보기로 했다.

밤에 오니 사람 없고 좋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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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는 역시.

스페이스 오페라 무비 중에 단연 제일 재밌는 영화다.

(스타워즈랑은 별개의 존재니까 같이 비교하진 않겠음)

스포는 하지 않을거고,

쿠키 영상이 5개니까 꼭 끝까지 다 보고 나오기를.

3편이 너무 기대됨!

마블 최고!

(스파이더맨 홈커밍, 토르 라그나로크까지 올해는 정말 볼 영화가 너무 많다! feat. DC코믹스의 원더우먼과 저스티스리그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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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들 뭐야.

무서워...

왜 캐리어에 저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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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소형이가 결혼했다.

소형이를 알고 지낸 지 그래도 몇 년이 된 것 같은데,

이렇게 새하얗게 입은 건 처음 봐서 진짜 깜짝 놀랐음; 소형이는 원래 블랙 마마 간지인데 +_+

(심지어 피로연때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서 더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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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성당의 결혼식 뷔페는 퀄리티가 그래도 괜찮은 편이다.

자리 앉을 곳이 좀 부족하다는 게 흠일 뿐, 여기서 하는 결혼식 2-3번 온 것 같은데 늘 만족스러웠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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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은 충동구매하기 딱 좋은 곳인듯.

그래도 나름 필요한 것들이라 합리화 해본다.

들고 다니기 좋은 것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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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현대백화점 돌아보는데 대구 김광석 거리에서 유명하다는 '모던 타코'의 초대전이 열리고 있는 것을 보고 먹어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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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는 처음 보는건데 만드는 모습이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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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겠당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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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서 아메리칸 트레일러라는 이름의 주스 가게?가 팝업 스토어로 운영되고 있길래 주스 한 잔 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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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타코의 하나야끼랑 같이 간식으로 먹음 +_+

모던 타코 저거 맛있더라.

계란이 들어가서 계란빵 느낌이 좀 났던 게 특징적이기도 하고 동시에 좀 아쉽기도 하고 했지만,

아무튼 맛있게 잘 먹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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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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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덕분에 서점도 관련 서적들을 전면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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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 눈엔 이런 LP들이 더 눈에 띄었음 ㅋㅋㅋ

아 올해 안에 아마도 LP 플레이어를 사게 될 것만 같은 느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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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족발로 주말을 마무리 해 봤음.

족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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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일본 다녀오면서 사왔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의 NMD 시티삭2 '로닌'을 개시했다.

언제 신을까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제 날이 딱 적당한 거 같아서 신고 나왔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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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은 한국에는 아예 출시가 안됐던 모델이라 (-_-)

사실 NMD 두번째 모델 라인업 중에 이게 제일 예뻤는데 진짜 딱 이거만 안들어왔어서

일본 간 김에 편집 매장 몇 군데 돌아다니면서 내 사이즈 찾아서 구입했다능;;;

(편집 매장을 돌아 다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매장마다 가격이 달라서 좀 쫄았었는데 다행히 한국 정식 발매 가격보다 싸게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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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발등에 새겨진 저 자수가 포인트처럼 보이다가도 좀 부담스럽나 싶기도 했는데,

보면 볼 수록 이게 진국 같음 +_+

자주 신고 다녀야겠다 ㅋ

(근데, 정말 솔직히는, 이 시티삭2보다 시티삭1이 좀 더 편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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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의 계절이 다가왔다.

부채 들고 다닐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네.

난 부채 수집가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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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부채 들고 다니는 걸 좋아해서 이렇게 종종 들고 다니는데,

일본 갈 때마다 개성있는 부채를 하나씩 사오곤 있는데 일본은 가고 싶을 때 마다 갈 수 있는 게 아니니까 ㅠ

한국엔 이쁜 부채가 없어서 내가 참 힘들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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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미국 냄새 좀 맡으려고 브라더후드 키친(Brotherhood Kitchen)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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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웠어 이 미국느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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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 분무기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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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바로 왔더니 제법 한산해서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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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소리 말고 별다른 시끄러운 소음이 없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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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정감어린 메뉴판 퀄리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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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마운틴 파스타라니 ㅠ 완전 내 스타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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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후드 키친은 와인도 글라스로 팔고 그런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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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것 저것 막 주문해 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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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나온 건 볼로네제 탈리아텔레(Bolognese Taliatelle).

탈리아텔레 면 굉장히 좋아하는데 거기다 호불호 없는 볼로네제 소스가 더해졌으니 이건 뭐 완전 베스트 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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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드 치킨 & 칠리 라이스(Grilled Chicken & Chili Rice)도 주문했다.

브라더후드 키친 오픈 초기에는 이 메뉴의 이름은 라구(Ragu) 소스가 올라간 밥이라고 해서 라구밥이었는데

부르기는 좀 귀찮아졌지만 아무튼 맛이 좋은 건 여전하니 인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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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특히 이 노란 밥이 참 좋더라.

강황을 쓴 건지 치자를 쓴 건지 뭐 아무튼 ㅋㅋㅋ

(카레 가루겠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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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쉬림프(Coco Shrimp)가 나왔다.

코코넛 슬라이스를 입혀 튀긴 타이거 새우 요리인데,

치즈 디핑 소스 찍어 먹는 간지로 이건 뭐 그냥 맥주 안주의 정석이라 안주 용도로 주문해 봤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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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몇 개를 시킨거냐고 생각하겠지만 이게 마지막 ㅋㅋ

내사랑 아보콥 샐러드(Avo-Cobb Salad)로 화룡점정을 찍음 ㅋㅋㅋ

아보콥 샐러드는 배드 파머스(Bad Farmers) 초창기때 진짜 좋아했던 메뉴라 엄청 자주 먹고 그랬었는데

배드 파머스의 아보콥 샐러드는 드레싱이 된장 베이스라서 어느 순간부턴가 잘 안 먹게 됐다능 ㅠ

그에 반해 브라더후드 키친의 아보콥 샐러드는 요거트 베이스의 드레싱이라 진짜 꿀맛 ㅠ 완전 사랑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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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음식에 맥주가 빠지면 섭하지?

나는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로 목을 축여줬음 +_+

아 기름진 거 먹고 맥주 마시니까 기분 너무 좋다 헿헿헿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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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왔는데도 친숙한 분위기에 금방 릴렉스하게 됐던 브라더후드 키친!

담엔 1층 더블 트러블(Double Trouble)과 지하1층 런드리 피자(Laundry Pizza)를 다시 방문해 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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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후드 키친을 나와서는 강남역으로 곧장 걸어가는데 엇! 이 아저씨!

볼프강 루자르디 아저씨다 +_+

빠르게 지나가는 행인처럼 모션을 취하고 그 상태로 딱 멈춰있는 퍼포먼스를 하는 걸로 유명한 ㅋㅋㅋ

인터뷰 찾아보니까 저렇게 하루 2시간 퍼포먼스를 하면서 돈을 모으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다른 나라로 가서 또 퍼포먼스를 하고 그런다는데 ㅎㅎ

지금은 홍콩에서 넘어왔고 6월에 일본으로 갈 예정이란다 +_+

진짜 멋있는 아저씨인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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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등학교 후배 연아찡으로 하루를 마무리 해 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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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로수길에 이거 뭐징???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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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예쁜 중식이 땡겨서 차알(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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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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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수다 모임이 잡혀서 왔는데

수다는 안 떨고 먹기 바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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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레몬 크림 쉬림프.

깐쇼새우 조리법을 응용한 것 같으나 소스를 마지막에 끼얹었으니 엄밀히 말하면 그거랑은 다른 요리다.

뭐 말 그대로 레몬 크림 소스를 끼얹은 새우 튀김 요리인데,

레몬의 상큼한 산미가 크림 소스안에 담겨 있어서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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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몽골리안 비프.

굴소스로 볶은 소고기는 언제나 진리지.

브로콜리와 양파가 식감도 살려주고, 난 진짜 이게 제일 좋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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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탕수육.

각종 베리가 들어가서 베리 탕수육인데,

이건 진짜 안 먹어 본 사람은 무조건 먹어봐야 하는 메뉴다.

베리 때문에 탕수육 소스가 엄청 새콤달콤한데, 덕분에 탕수육을 먹는데도 전혀 새로운 요리를 먹는 기분 +_+

아 또 침 고이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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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다는 티타임을 갖는 자리에서 시작됐다.

30대 중반을 달리는 사람들이다보니 대화 주제도 결혼, 연애, 대출, 휴가 뭐 이런 얘기들 ㅋㅋㅋ

아 - 진짜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다 ㅎ

이런 대화가 부담스럽지 않고 고맙네 오히려.

이러나 저러나, 결국 티타임은 늘 좋다.

아주 생산적인 수다를 떨었으니까.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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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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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미션을 수행하러 통의동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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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의동 골목길은 언제 와도 참 예뻐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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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이렇게 길만 찍어도 예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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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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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낮에 오니 사람도 없고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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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아직도 그대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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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골목 쑤셔보면 참 예쁜 스팟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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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들은 계속 이렇게 유지 되었으면 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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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 살면 좋긴 하겠다 정말.

얼마나 조용하고 예쁘고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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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분위기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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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인가. 건물 되게 아담하고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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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미션 클리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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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이 디카 들고 왔는데 메모리카드를 두고 와서 핸드폰으로 찍고 다니는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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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아서, 기왕 통의동 온 김에 대림미술관에서 토드 셀비 전시 'The Selby House : 즐거운 나의 집'을 보기로 했다.

주말에 올 생각하니 암담했던 차에 잘 됐다 평일 낮이라 사람 없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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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관을 장악한 토드 셀비의 일러스트를 보고 곧장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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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드 셀비입니다"

토드 셀비는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데,

다양한 사람들의 작업 공간 또는 집을 촬영하는 '셀비 하우스'라는 이름의 작업으로 아주 유명한 작가다.

아주 오랜 기간 내 인터넷 브라우저의 즐겨찾기 탭에 그의 홈페이지가 올라가 있었을 정도로 나도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작가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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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 전시의 시작은 그가 촬영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그들이 머무르는 공간을 촬영한 사진을 보는 것으로 시작됐는데,

와 - 칼 라거펠드 할아버지 포스가 기가 막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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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할아버지는 역시 흑백으로 봐야 제 맛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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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는 예의상 그냥 쭉 사진만 나열 할테니 알아서 보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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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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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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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트 투어가 한창이길래 재빨리 그들을 지나쳐 앞서 나가기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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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진을 찍었던 양반이라,

아 그의 컴퓨터나 외장 하드 안에는 진짜 얼마나 많은 사진이 있을까 - 생각해보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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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내부도 온통 그의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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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다음으로는 그의 일러스트레이트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자세히 보면 액자가 그룹으로 묶여 걸려있는 것을 알 수 있을텐데,

뭐 대단한 건 아니고 그의 상상속에 존재하는 것들을 그룹으로 묶어둔 거라 편하게 스윽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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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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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그림들이 느낌이 좋아. 긍정적인 기운이 가득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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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사진들은, 사진도 사진이지만 액자에 주목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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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인물과 관련된 그림들을 그려 넣은 레진 프레임이라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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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아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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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는 그를 잘 나타내주는 디오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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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 비행기는 계속해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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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뉴욕과 LA를 수 없이 오갔던 그가 직접 만든 뉴욕의 공간과 LA의 공간이다.

그래서 스크롤을 다시 올려보면 저 위에 있는 곳은 뉴욕이고 여기 있는 곳은 LA라능 ㅎ

그의 일러스트만으로 이렇게 공간을 꾸미니 이 또한 매력이 있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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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셀비의 방.

여기에는 총 3개의 방이 셋트로 꾸며져 있었는데, 실제 그의 방과 작업실 등을 재현한 것이라고 ㅎ

타인의 공간을 공유했던 그가 이번에는 그의 공간을 관객들과 공유한다는 취지라던데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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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방이 전부 다 예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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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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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사 걱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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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간은 토드 셀비가 13살때 꾸었던 꿈 속의 공간을 만든 것이라고 한다.

정글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내용이라던데,

아 진짜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까 정글이 아니라 미지의 꿈동산 같아서 내가 입을 쩍 벌리고 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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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ㅣㅇㅕㅇ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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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토드 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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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럽지만 여기서 기념샷을 한 장 남겨봤다.

근데 복장이 정말 공간하고 너무 안 어울려서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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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역시 흑백이 정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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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의 토드 셀비 전시는 10월 말까지 계속 되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시간 날 때 가서 보기를.

지금은 개장한 지 얼마 안되서 주말에 사람 미어 터지니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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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통의동 온 거 뽕 뽑고 가자 하는 마음으로

대림미술관 나와서는 통인시장에 가서 기름떡볶이도 사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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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난 늘 생각하는 거지만 기름떡볶이보다 간장떡볶이가 더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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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객주 고추잡채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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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000


섭외 연락이 왔을때 거절한 바 있으나,

결국 카메라 앞에 서고야 말았던 비밀의 브랜드 촬영.

난 몰라.

....

이 폴라로이드는 그 날 영준이가 찍어준 사진.

이건 맘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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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출시와 동시에 내 맘을 흔들고 전세계를 흔들었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NMD 오리지널 모델.

리트로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뻐하면서도 "내가 과연 구할수가 있을까" 싶었는데

운 좋게도 비밀의 지인을 통해 발매 가격에 손에 넣게 되었다 ㅠ

나 정말 너무 기뻤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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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새로 리트로 된 버전.

오리지널과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냥 재발매임 ㅇㅇ

(그래서 더 좋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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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신고 있던 오리지널 모델과 같이 놓고 사진 몇장 찍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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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리트로, 오른쪽이 오리지널 버전이다.

아 확실히 중창이 좀 많이 무너졌고 색도 바랬네....

부스트 미드 솔은 진짜 다 좋은데 변색 문제엔 답이 없어 ㅠㅠ

파일론보다 변색이 더 빠른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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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왼쪽이 리트로, 오른쪽이 오리지널.

아무 차이가 없으니 미드솔이 좀 주저 앉았다는 것 말곤 할 말이 없다.

아- 변색은 정말 이렇게 보니까 차이가 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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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왼쪽이 오리지널, 오른쪽이 리트로.

새하얀 녀석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은데,

당장 신지는 못하겠고 좀 아껴서 신어야겠다.

이제 다시 또 발매가에 구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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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컨텐츠 얼마만에 만들어 보는 건지.

근 2달? 만에 처음 하는 것 같은데 맞나. 기억도 안난다 마지막이 언제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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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만만하진 않지만, 그래도 패션이 확실히 마음이 좀 편하다.

푸드나 라이프스타일은 아직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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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로 열연해 준 예슬이 땡큐!

처음엔 좀 얼어있는 거 같아 걱정했는데 금새 잘 따라와줘서 좋게 마무리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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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디뮤지엄(D museum)에서 '유스 : 청춘의 열병, 그 못다한 이야기' 전시가 열렸다.

나는 대림미술관측의 초대로 정식 개장 하루 전날 오프닝 세레모니에 참석해 미리 전시를 관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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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25팀에 달하는 세계 유수의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전시로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젊음에 대한 작가들의 가감없는 작품들을 모은 것으로 오픈 전부터 기대를 잔뜩 모았다.

래리 클락(Larry Clark),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 부터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까지

한국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이름이 많아 나도 관심이 많았는데 잘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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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스테레오 바이널즈의 허재영 디렉터 작품이라고! 이번 전시에 깜짝 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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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워낙 쿨한 전시다보니, 아예 구성 자체를 이렇게 쿨하게....

철조망으로 이뤄진 동선을 따라 걸으며 철조망에 걸린 사진 작품들을 보는 그런....

너무 쿨해서 내가 오히려 좀 보수적인 태도를 취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쿨했음 ㅎㅎ

(너무 쿨해서 작품 설명 같은 것도 따로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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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의 데크까지 전시가 ㅎㅎ

그러니 어느 정도로 쿨한건지 알겠지?

그냥 별 생각없이, 부담없이 쭉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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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부터는 그래서 설명을 따로 하지 않겠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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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방금까지의 1층에 이어 여기 2층에서도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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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5월까지 계속 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대림미술관 웹사이트 내에 마련된 페이지

(http://www.daelimmuseum.org/dmuseum/onViewTab1.do)를 통해 확인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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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관람을 다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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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하로 내려가 오프닝 파티까지 참석했는데

확실히 다리가 다 안나은 상태다보니 오래 있지를 못하겠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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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햄버거 먹으러 자리를 빠져 나왔다는 후문.

근데 옆테이블하고 같이 간건데 사진은 어째 나 혼자 가서 먹은거 같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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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너무 잘 먹고 다니는 것 같다.

살이 빠지기는 커녕 도로 찌고 있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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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에서 비밀의 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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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 에이드 + 자몽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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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가이드 서비스 시전.

근데 내가 너무 내 위주 루트밖에 몰라서 별 도움은 안 된 것 같은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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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 느낌으로다가 촬영 좀 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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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할 땐 섬세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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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마치고 자리 돌아와보니 웬 택배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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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홍 올 게 왔구나 ㅎ

결제하고 딱 4일만에 왔다 ㅋ 해외배송이 이렇게 빠르면 늘 기분이 좋음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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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둘째치고 길이가 맘에 들어 바로 구입한 머플러 ㅎ

나 요새 왜 이렇게 머플러에 빠졌지?

이 머플러 길이가 궁금하다면 구글에 'Off-White Scorpion Big Scarf'를 검색해보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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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근처의 베이커리 카페 아오이하나(Aoih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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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으러 온 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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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하려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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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미니 케이크 들고 찾아간 곳은 홍대 오브젝트(Object)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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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 2층에서 지수의 첫 개인전이 열렸다고 하여 응원차 방문해 보기로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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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 앞서 마주하게 되는 지수의 습작 노트.

지수의 진심어린 속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는데,

혹 이 전시를 보러 갈 예정이라면 여기 적힌 메세지들을 꼭 다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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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홍대 오브젝트 스토어 2층의 한쪽 벽면에서 아담하게 열렸다.

누군가는 "에게?" 할 수도 있겠지만 지수가 왜 그림을 그리게 됐는지, 지수에게 그림이 어떤 존재인지를 아는 나로써는

이 정도면 충분하고 이 정도면 훌륭하다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전시 규모가 아니었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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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의 코멘트가 함께 남겨진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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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걸려오는 전화로 바빴던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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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그린 그림들.

나는 지수의 그림을 그녀가 작게 핸들링하고 있는 베비카소 채널을 통해 출시되는 핸드폰 케이스로만 만나봤었는데

이렇게 직접 캔버스에 그린 작품으로 마주하니 기분이 묘하더라.

그래서 처음에는 일단 나 혼자 편한대로 작품을 감상해보고, 그 다음에는 지수에게 살짝 작품 소개를 부탁해봤는데

지수가 쑥쓰러워하면서도 이내 설명을 잘 해줘서 그 후에는 도큐멘트와 함께 작품을 다시 감상해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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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역시는 역시.

숨은 이야기들을 들으며 작품을 보니까 내가 혼자 봤을 때랑을 그 느낌이 또 완벽하게 다르더라고?

지수가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는지, 또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시간 같아 더욱 의미가 남달랐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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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그림 그릴때 썼던 팔레트.

오랜 시간이 만든 자연스러운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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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의 첫 출발을 응원하며,

이번 전시는 3월 초까지 홍대 오브젝트 스토어 2층에서 무료로 열리니 근처를 지나는 분들이라면 꼭 체크해보자.

PS - 이어폰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이유는, 가 보면 알게 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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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나올 때 엽서 챙기는 거 잊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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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리기 시작한다.

여성 제화 브랜드 레이크넨(Reike Nen)도 17SS PT를 통해 그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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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틴 소재로 만든 미들힐. 글로시한 광택때문인지 시원해보이고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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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놀로 블라닉의 라스트를 떠올리게 하는 날렵한 실루엣에 위빙 디테일이라니 +_+

여름 내음 물씬 나는 게 너무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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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틴 소재 쓴 건 다시 봐도 정말 좋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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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건 이 리본 디테일이 더해진 하이힐.

글레디에이터 슈즈처럼 연출할 수 있게 한 건데 리본끈이 주는 느낌이 그걸 매니시하기보다 러블리하게 보여주는 느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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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북 잠시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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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귀엽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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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저 오른발에 신겨진 모델 너무 예쁘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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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건데, 사진보고 홀딱 반했음! 완전 예뻐!

홍미 고생 많았다! 이번 시즌 레이크넨도 대박 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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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Vans)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열린다고 하여 오랜만에 압구정 반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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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은 시간에 참석하게 되어 부득이 행사의 말미부터 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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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반스 자체의 프로모션이라기보다 반스가 지지하는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일종의 서포트 개념의 행사였는데

그 실제 주인공은 상품이나 인물이 아닌 매체, 더 콰이엇 리프(The Quiet Leaf) 매거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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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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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콰이엇리프는 3달에 한 번씩 발간되는 프린트 매거진으로 매 회 한 나라의 장소나 인물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지어 발행인 한 명이 필름 카메라를 가지고 작업한 이미지들만 사용되어 더욱 감도가 깊은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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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행사는 더콰이엇리프의 '하우스 오브 반스(House of Vans)' 특집 이슈가 발간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그래서 반스를 지지하는 많은 스케이트보더와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음 ㅎㅎ 멋진 형들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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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더콰이엇리프 매거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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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가 안보이는데, 이거 실제로 보면 엄청 두꺼워서 깜짝 놀람 ㄷㄷ

무슨 교과서 수준이었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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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반스 아시아 투어를 돌며 만난 다양한 순간들이 기록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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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는 쿨레인(Coolrain) 형님도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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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코리아의 멋진 행보 언제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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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주역 사거리 부근에 숨어있는 뱀부하우스.

이름이 생소한 사람들은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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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강남을 대표하는 한우 전문 레스토랑인데 나는 뭐 도통 이런 곳에 와 볼 일이 있어야 말이지 ㅎㅎ

수줍지만 이번이 첫 방문이었음 +_+ (듣자니 여기 소규모 웨딩홀도 마련되어 있다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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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클라스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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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지인과 함께 만찬을 즐겨봤다.

먼저 입맛을 돋궈줄 샐러드가 나왔는데, 아 드레싱도 너무 좋았고 채소와 과일의 균형도 좋았고 +_+ 식감이 예술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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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전엔 호박이 한가득.

바삭하고 좋았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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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반찬들.

나물이 어찌나 많던지 저것들 다 한데 모아 비빔밥으로 해먹어도 맛있겠다 싶었는데,

막상 나물들을 하나씩 먹어보니 그 맛이 너무 좋아서 오히려 비빔밥으로 해먹기엔 아깝겠다 싶을 정도로 식감이나 간이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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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다음으로는 새우 요리가 나왔는데

보기에는 걸죽하고 찐득한 소스 때문에 진한 맛이 날 것 처럼 보이지만

소스 안에 과일을 잔뜩 갈아넣었는지 그 맛이 너무 새콤해서 깜놀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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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코스 안에 포함되어있던 안창살과 꽃살 그리고 별도로 추가 주문한 꼬냑 등심이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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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함께 먹으라고 채소 무침이 이렇게 따로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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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꼬냑 등심부터 먹어보기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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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냑아 등심을 부탁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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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져 나온 등심을 일단은 그대로 먹어보고 다음에는 채소 무침과 함께 먹어봤는데

역시 고기 본연의 맛은 고기만 먹었을 때 비로소 최상의 향으로 전달이 되는 것 같아 나는 채소와 고기를 따로 먹기로 했다.

(같이 먹어보니 채소 무침의 새콤한 맛이 고기 향을 다 죽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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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된장찌개는 원래 코스의 마지막에 나오는 거였는데

내가 고기를 너무 맛있게 먹고 있었는지 실장님께서 밥을 미리 내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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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건, 원래는 셋팅 되지 않는 건데 ㅎ

내가 반찬 하나하나 고기 한점한점 먹을때마다 리액션이 너무 좋았는지

실장님께서 김장 김치도 먹어보라며 따로 내어주신거다 ㅋ

와 - 근데 이게 진짜 밥 도둑이더라 ㄷㄷㄷ

심지어 채소무침과도 같이 먹지 않는게 좋겠다고 했던 고기마저 이 김장 김치와는 정말 잘 어울렸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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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느새 등심을 다 먹고 꽃살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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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안창살까지 쉼 없이 달려봤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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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디저트라고 블루베리 요거트를 내어주셨는데

아니 무슨 요거트보다 블루베리가 더 많아 ㄷㄷㄷㄷㄷㄷ

뱀부하우스에서 정말 감동 제대로 받은 것 같다!

무엇보다, 고기도 고기지만 우리를 케어해주신 실장님이 정말 예술이셨음 ㅠㅠㅠ

너무 감사해서 존함까지 여쭙고 나오고 그랬는데,

이 글을 보시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순애 실장님! 정말 감사해요! 실장님 덕분에 뱀부하우스를 너무 좋게 기억하게 됐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가서 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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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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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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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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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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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찍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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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뒷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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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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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찍은 건지는 나중에 밝히는걸로.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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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한가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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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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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머스는 언제 가도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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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 촬영으로 지친 육신에 호박즙으로 파워 충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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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감독처럼 입었던 어느 날.

지난 주에 겟한 라피스 센시블레(Lapiz Sensible) 골든 플레이크 시리즈의 선글라스를 써 봤음.

이런 하금테 형태의 선글라스는 처음 써 보는 건데 의외로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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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갓 이거 뭐야.



=




국회의원 선거 유세에 동참했다.

는 농담이고 지난 서울 패션위크 때 찍혔던 사진인데 너무 선거 유세하는 사람처럼 나와서 웃겨 죽는 줄 알았네? ㅋ

(사진 출처는 StyleG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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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선거날. 공휴일로 지정된 날이라 오랜만에 가로수길을 벗어나 먼 곳으로 떠나보기로 했다.

(나는 사전투표때 미리 투표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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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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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벚꽃이 남아있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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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경의선숲길. 휴일인데다 날씨도 좋고하니 사람들이 엄청 쏟아져 나왔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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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기 위해 바다스테이크에 들렀다.

원래 웨이팅 쩌는 곳인데 좀 늦게 갔더니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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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메뉴판 참 이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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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좀 ㅎㄷㄷ하지만 메뉴판이 귀여우니 그냥 기분 좋게 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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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컬러감 보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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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와도 분위기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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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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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우선 이건 연어 샐러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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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명란 파스타.

원래 삼치 파스타를 주문했었는데 삼치가 솔드아웃 됐다길래...

그래서 그냥 명란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이 플레이트가 테이블 위에 내려 앉기 직전에 명란이 저 파스타 위에 올려져 있다가 옆으로 툭...

...

뭐 괜찮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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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해산물 범벅까지 ㅋㅋㅋㅋ

참 많이도 시켰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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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걸 다 요새 부상 투혼 발휘 중인 인기 모델 김로사님이 쏘셨음 호호호.

믿고 가는 김로사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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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는 내가 쐈다.

연남동에 왔으니 벌스(Ver's) 안가면 안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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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이 가득한 벌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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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안고 싶었지만 벌스는 늘 만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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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씨 응원!

벌스가 만석인 건 성수씨한테 더 힘이 되는 일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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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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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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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성수씨가 스트로 끝에 무슨 허브 잎을 넣어 주셨더라고?

이름은 까먹었는데, 식용으로 먹어도 되고 단맛이 나는 잎이라 먹어보라고 하셔서 먹어봤는데-

오 이거 좀 느낌 있더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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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벌스에는 자리가 없었기에 경의선숲길을 좀 걷다가 중간에 비어있는 벤치를 보고 앉아 광합성을 좀 했다.

로사랑 이런저런 얘기 좀 나누다가 좀 진지한 얘기까지 나누게 됐는데

뭐 나는 그런 얘기는 언제든 환영이니까 ㅎ

로사가 나는 더 잘 됐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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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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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참 좋은 것 같아.

여기 사는 사람들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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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에서 새로운 전시가 시작됐다길래 한 번 들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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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브라더스와 이소연 작가님의 컬래버레이션 전시가 열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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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형제님들은 이전에도 뵈었고 작품도 본 적이 있어서 익숙하게 봤는데

이소연 작가님의 작품은 처음 보게 된 거라 좀 시간을 들여서 관람했다.

처음엔 큰 감정 이입이 없어서 그냥 채색 같은 것에 집중해서 보고 그랬는데

피프티 대표님께서 도슨트를 해주신 덕분에 그 뒤로는 작품 하나하나를 다시 보게 된 듯 ㅎ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인가 +_+

(이 전시는 4월 22일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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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저녁엔 급 브라더후드키친 습격!

"오랜만에 갈 때가 됐는데..."하고 생각하던 차에 완전 급벙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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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에서 발간하고 있는 타블로이드 매거진이 벌써 9호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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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의 테마는 '고 아웃'. 하드코어한 캠핑은 아니고 그냥 바깥 나들이 나갈 때 참고하면 좋은 옷차림들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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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나가 저 멀리 홍천까지 가서 찍어 온 화보.

예나가 만드는 화보들이 어느정도 안정권에 들어선 느낌이라 내가 참 뿌듯하다.

(모델로 분한 어진이도 오랜만에 보고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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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무신사 어워즈 올해의 모델 부문에서 진짜 근소한 차로 2등에 머무른 예림이도 오랜만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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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저기 오른쪽 윗줄 스타일링 너무 귀여운 거 아니니 -

우리 예림이 예뻐 죽겠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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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서는 최근 세컨 레이블을 런칭하고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디자이너 문수권의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으니

이 모든 내용들이 궁금한 사람들은 가까운 배포처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배포처가 어딘지는 무신사닷컴 뉴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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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점심 먹고 자꾸 당도 높은 디저트를 먹게 되서 살이 다시 찌는 느낌인데,

르타오(LeTAO)의 상크 프로마주 아이스크림은 진짜 어쩔 수 없었다...

무려 5가지 치즈맛이 섞여있다니 ㅠㅠㅠ 치즈 덕후에겐 참을 수 없는 유혹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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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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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진짜 너무도 갑자기 로케 촬영이 하나 잡히는 바람에 내가 부랴부랴 남대문으로;;;; 좀 한가해지나 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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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슬립워커(SLWK)와 오픈오드(OPNODD)의 사무실.

사무실 구조가 좀 신기했는데 여기 전망도 좋고 채광도 나쁘지 않고, 참 예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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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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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통 테스트 컷에 테스트 모델로 투입되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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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비밀의 촬영 미션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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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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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금방 다가올 것만 같았던 어느 날.

점심 미팅을 배드파머스에서 하기로 함.

자리 없을 까봐 후다닥 달려왔는데 진짜 겨우 한 테이블 잡았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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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한 번 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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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귀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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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머스 샐러드를 가끔 저녁에 먹긴 하는데, 역시 이건 점심에 야외에서 먹어야 간지인듯.

이 정도면 비주얼 진짜 폭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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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머스 널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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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미팅 후 잠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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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리바이스 LVC 신사점에 들렀는데 여기 테일러 마스터 정말 나이스하고 멋진 분 같다.

아직 테일러 서비스를 받아보진 못했지만 언젠가는 나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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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코리아에서 갑자기 맥주를 보내주겠다길래 뭔가 했더니만 무려 몬티스(Monteith's)!

그것도 종류별로 4가지를 1박스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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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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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받아서 회사 직원들 싹 나눠주고 나도 내가 마실 분량만 챙겼는데

당분간 집에서 맥주 마시고 싶어 괴로울 일은 없겠다 ㅋㅋㅋ

몬티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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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더샵 청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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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행사도 없는 날인데 내가 여기에 들어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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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볼 일은 바로 여기.

분더샵 청담점 1층에 마련되어있는 룸360(RM360)과의 컬래버레이션 팝업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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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깜짝 발매 이슈가 있었는데,

무려 오리지널컷(Original Cut)과 부루마불하우스(Burubarbul House)의 티셔츠 시리즈가 릴리즈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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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내가 부루마불 하우스의 신상품(?)을 다시 보게 될 줄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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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ㅠㅠ 이 포스 넘치는 로고 보소 ㅠㅠㅠ

요즘 애들은 이거 절대 모르겠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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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깜짝 이슈에는 무려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도 동참했는데,

디스이즈네버댓은 오리지널컷과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Thatisneverthis'라는 위트 넘치는 문구를 새겨넣은 티셔츠를 선보였다!

아 이 센스 어쩔거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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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려 3장의 티셔츠를 질렀음 ㅇㅇ

부루마불하우스와 오리지널컷, 계속 열심히 활동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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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저녁엔 아비꼬카레를 먹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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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 외계인방앗간에 들렀는데 먹고 싶던 빵이 거의 다 솔드아웃이라 슬펐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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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기 참 좋아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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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쿠키도 먹어봐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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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가급적 집에 있으려하는 성격이지만 이번엔 특별한 모임이 있어 오랜만에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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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 옆 디카페.

햇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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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 되게 오랜만에 왔네 ㅎ

매번 전시는 참 좋은 걸 기획해줘서 고마운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잘 안가게 되던 곳.

다행히 이번엔 사람이 참 없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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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형 깔맞춤 스킬이 이정도다.

카멜레온인줄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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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본 전시는 '컬러유어라이프(Color your life)'.

전시 정보는 인터넷에 넘쳐나니 그걸 검색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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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문화생활하니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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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색감들. 좋아하는 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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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배열도.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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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화보 한번 찍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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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스와치의 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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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 좋아하는 나에겐 이번 전시에 참 예뻐 뵈는 것들이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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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났던 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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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났던 가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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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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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좋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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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여기서 화보 찍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내 자신을 보며 "나도 결국 직업병 말기구나"싶었네 ㅎㅎ

근데 진짜 이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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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이런 공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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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문화생활동호회' 일명 '일문동' 멤버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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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다 보고는 서촌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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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산책이 목적은 아니었고 밥을 먹으려고 ㅎㅎㅎ

그래서 남도분식점에 먼저 갔는데 하필 브레이크타임에 걸려서 여긴 GG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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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래서 산책을 ㅋㅋㅋㅋㅋ



일본 아닌데 일본 같아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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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그 유명한 대오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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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배회하다가 찾은 서촌의 맛집 중 하나라는 '밥+(밥플러스)'.

사실 여기도 브레이크타임에 들어갔는데 다행히 사장님이 받아주셨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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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메뉴판을 보다 보니 멍게덮밥이 있길래 평소에 잘 못 먹어 볼 음식이라 주문해 봤음.

아 근데 이거 퀄리티가 상당하던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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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메뉴로 주문했던 문어 한접시도 기가막혔고 ㅎㄷㄷ

여기 완전 굿초이스였음!

서촌 밥플러스 인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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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 또 서촌에 오게 된다면 그땐 저기 저 영화루에 들러봐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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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산책의 마무리는 코수이(Kosui)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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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에이드 이거 좀 기가막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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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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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율의 가구전시를 끝으로 잠시 우리 곁을 떠나 있던 대림미술관이, 11월 8일 마침내 새로운 전시 이슈를 가지고 다시 컴백 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스와로브스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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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로브스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 브랜드를 "들어본 적도 없어!" 라고 할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그도 그럴수 밖에- 무려 117년 이라는 어마어마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일 뿐더러 그간 쌓아온 명성이나 업적도 장난 아니니,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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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에서 소개하는 스와로브스키 전시는 단순히 브랜드 홍보를 위한 전시가 아닌

'그 중에서도 아트, 예술성을 지닌 작품들만을 재조명 하는' 전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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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내부를 둘러보기 전에 우선 뒷뜰에 있는 이 공간 부터 들어가 보기로 했다.

(야외에 마련되어 있는 이 공간은 전시회 관람 티켓 소지 여부과 관계 없이 바로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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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스와로브스키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Nirvana Ring 을 주제로 한 공간으로

조수용 대표가 이끄는 브랜드 디자인 전문 업체 JOH(제이오에이치) 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세워진 파빌리온이 단연 압권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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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 천장을 올려다 보면 이렇게 황홀한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진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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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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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링이 너 무 반짝반짝 눈-이 부쎠 노 노 노 노 노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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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손에 끼워 볼 수 도 있게 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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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끼워 봤는데 오우 - 이거 생각보다 남자한테도 잘 어울리는 것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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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림미술관 안으로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전시를 둘러보기로 했다.

그 중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건 바로 이, 스와로브스키와 정소영 작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다.

처음엔 이게 뭔가 했는데 '난파선 위로 피어난 소금꽃'을 스와로브스키로 표현한 것이라고....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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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리도 아름다운 발상을 해냈을까..

정말 놀랐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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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로 전시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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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시작인 2층은 스와로브스키의 117년 긴 여정의 출발을 다룬 '크리스털 터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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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중간중간에 세워진 기둥들 안에 스와로브스키의 출발과 역사가 모두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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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가 이렇게 많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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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번 전시는, 뭐 다른 전시도 그렇겠지만 정말로 반드시 도슨트 타임을 이용해 관람하기를 권한다.

안그러면 정말 뭣도 모르고 지나칠 작품들 뿐이라.. 이야기를 들어야만 이해가 가는 작품을이 거의 대부분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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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둥들에는 모두 시기가 표기 되어 있어 어느정도의 이해를 돕긴 했지만, 역시 도슨트를 들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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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뻤던 보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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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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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ROV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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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에는 이런 마우스 작품 같은건 이렇게 세공해 낼 기계나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버려지는 샹들리에에서 추출한 조각들을 사용해 만들었다는 이야기. 아주 재미있었음 +_+

(그니까 도슨트를 들어야 한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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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만 다양한 줄 알았더니, 모양도 제각각이네 ㅎㅎ

 

FinePix S5Pro | 1/15sec | F/4.5 | 17.0mm | ISO-1250

 

터널을 지나 만나게 되는 크리스털 메이즈.

이 곳에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크리스털 중 가장 크다고도 할 수 있는 Xirius 1088 (시리우스 1088) 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 시리우스 1088 에서는 무려 88가지 색을 볼 수 있다고 한다.

 

FinePix S5Pro | 1/15sec | F/4.5 | 70.0mm | ISO-1250

 

저게 88개 색상을 보여주고 있는 중인듯..

......

..응......

ㅋㅋㅋ

아 근데, 정말 진짜 진짜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웬만한 성인 여성 얼굴 크기 정도 되는거 같던데;;;

 

FinePix S5Pro | 1/40sec | F/4.5 | 70.0mm | ISO-1250

 

곧 바로 이어지는 홀 오브 페임 에서는 마릴린 먼로부터 레이디 가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아이콘이 된 셀렙들과 함께 했던 화려한 스와로브스키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아마도 일반 대중들에게는 이 전시 공간이 전체 전시 중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네 ㅎ

 

FinePix S5Pro | 1/25sec | F/4.5 | 17.0mm | ISO-1250

 

특히 이 빨간 구두 세 켤레가 단연 압권이었는데,

이야기는 이렇다.

'오즈의 마법사'가 만들어진지 70주년이 되던 해에, 스와로브스키가 19명의 디자이너들에게 이런 주문을 했다고 한다.

"만약에 도로시가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다면, 그녀는 과연 어떤 빨간 구두를 신었을까?" 라고.

그리고 그에 대한 해답을 19명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스와로브스키 작품으로 대신 했다는 것이다.

 

FinePix S5Pro | 1/25sec | F/4.5 | 70.0mm | ISO-1250

 

근데 이거 디자이너 이름을 까먹..

아 진짜.. 너무나도 아름다웠는데..

이름을 까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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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크리스찬 루부탱의 작품 +_+

(아.. 앞에꺼 진짜.. 누구 작품 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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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츠는, 혹시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저 왼쪽 아래에 함께 보이는 모니터 속의 인물을 알아본다면

이 부츠가 누구의 부츠였는지도 알아보겠지? 바로 레이디 가가의 부츠다. 실제로 착용했던 부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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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 굽 부분에 숨어있는 스와로브스키 +_+

놀랍게도 무려 1400여개 정도가 사용됐다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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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의 주얼리를 끝으로 2층의 관람은 끝이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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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서는 스파클링 트래져, 스파클링 퍼스널리티 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스와로브스키의 모습을 보여준다.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이 작품은 디자이너 도트 분체가 만든 아이스 브런치 라는 작품이다.

실제로 저렇게 조명으로 사용이 가능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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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이 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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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이 핀 얼어붙은 나뭇가지를 형상화 한 작품이라던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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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스파클링 퍼스널리티.

셀렙들이 들고 있는 아름다운 클러치들을 전시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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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도 클러치지만, 개인적으로 이 디오라마가 참 마음에 들었다.

대림미술관에서 여지껏 진행해 왔던 전시들 중에 아마 가장 어두운 공간이 아닌가 생각 되는데 (핀 율 전시때도 어둡긴 했지만 ㅎ)

그 중 가장 아름다운 공간도 되지 않을까 싶을 만큼, 심플하고 깔끔하면서 굉장히 시크한 느낌이 참 마음에 들었다.

마치 백화점 1층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매장에 온 것 처럼 말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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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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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름답다는 말 이번에 참 많이 쓰는것 같은데, 뭐 어쩌겠어.. 정말 아름다운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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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러가지 컬러를 섞어서 패턴도 만들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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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서랍장 느낌으로 ㅎ

(카메라를 좀 옛날껄 들고 가는 바람에, 노이즈가 너무 많아서 표현이 잘 안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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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주얼리샵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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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들 옆으로는 스와로브스키로 만든 헤드 피스 들이 진열 되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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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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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가 막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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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크리에이티브 랩 이라고 해서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나탈리 콜린의 작업 공간을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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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역시나 어두워서.. 카메라에 노이즈가 ㅠㅠ 실제로는 정말 고급스러운 공간인데..

(그니까 이 글 봤다고 간 셈 쳐야지 - 하지 마시고 꼭 가서 실제로 보시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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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랩 옆쪽 벽에 걸린 이 사진들 속에 유독 많이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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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바로 나탈리 콜린 이다.

실제로 이 전시를 위해 대림미술관을 방문하기 까지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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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공간에 설치된 JOH의 건축물과 정소영 작가의 난파선 작품에 이어 이번 전시에서 3번째로 만나볼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의 주인공은

Roll Sp!ke(롤 스파이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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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트 프로젝트인 롤 스파이크는 스와로브스키의 영롱하고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시각화, 청각화 하는 작업을 선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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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수조 속에 물을 담아놓고 빛을 쏘아 보내 거기서 파생되는 다양한 이미지들을 볼 수 있게끔 하였다.

실제로는 저 벽에 비친 이미지들이 쉬지않고 계속해서 움직이는데, 마치 우주공간에 내가 나간 듯한 그런 착각에 빠지게 하고 있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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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의 4층, 이번 전시의 마지막 공간으로 올라가니, 깜깜해서 숨소리조차 내기 조심스러웠던 2,3층과는 다르게

환하게 빛을 내고 있는 샹들리에가 제일 먼저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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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오브 패션.

여기서는 샤넬, 디올 등이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사용해 디자인한 멋진 드레스와 악세사리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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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땐 정말, 전시회가 아니라 박물관에 온 듯한 그런 기분이었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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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지 않은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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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 인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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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긴 하겠지만, 정말 하나하나 어찌나 정교하던지 그 디테일에도 새삼 놀랐던 순간들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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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본 그 샹들리에.

역시 스와로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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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층 안쪽에서는 패션쇼 라는 이름의, 좀 전의 홀 오브 패션 공간의 연장선 이기도 한데

페레가모, 발망 등의 디자이너들이 만든 의상들을 실제 패션쇼 런웨이 처럼 꾸며진 디오라마 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연출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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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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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패션쇼에 온 듯한 느낌.

대림미술관의 센스에 감탄했던 순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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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패션쇼의 주인공은 역시,

스와로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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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반드시 도슨트 타임에 맞춰 전시를 봐야 한다.

나도 처음 갔을땐 뭐가 뭔지 잘 모르고 보고 있었는데, 다행히 들어간지 얼마 안되어 도슨트 타임이 시작한다길래

다시 처음부터 도슨트 이야기를 들으며 봤고 그제서야 내가 놓쳤던게 너무 많았구나 - 느끼게 됐었으니 말이다 ㅎ

그만큼 눈으로 보기만 할 것들이 아니라 하나하나가 가진 이야기들을 반드시 들어야만 한다는 것이지.

단순히 한 브랜드의 홍보 전시가 아니다- 라는 말을 그제야 진정으로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단일 브랜드에 관한 전시니 어느정도의 바이럴은 되겠지만

정말 이 전시는 스와로브스키라는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다

스와로브스키가 함께한 아름다운 예술작품에 대한 이야기에 더 촛점이 맞춰져 있는 그런 전시가 아니었나 싶다.

 

이 영롱하고도 아름다운 주얼리들의 향연을 대림미술관의 착하디 착한 입장료 5,000원에 즐길 수 있는데

이 어찌 외면할 수 있겠냔 말이지 ㅎ

패션에 관심이 많고 주얼리에 관심이 많은 여자분들 이라면 반드시 가 볼 것을 권한다 !

(난 그래서 다시 갈꺼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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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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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율의 가구전시를 끝으로 잠시 우리 곁을 떠나 있던 대림미술관이, 11월 8일 마침내 새로운 전시 이슈를 가지고 다시 컴백 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스와로브스키"다.

 

FinePix S5Pro | 1/25sec | F/4.5 | 17.0mm | ISO-1250

 

스와로브스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 브랜드를 "들어본 적도 없어!" 라고 할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그도 그럴수 밖에- 무려 117년 이라는 어마어마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일 뿐더러 그간 쌓아온 명성이나 업적도 장난 아니니,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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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에서 소개하는 스와로브스키 전시는 단순히 브랜드 홍보를 위한 전시가 아닌

'그 중에서도 아트, 예술성을 지닌 작품들만을 재조명 하는' 전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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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내부를 둘러보기 전에 우선 뒷뜰에 있는 이 공간 부터 들어가 보기로 했다.

(야외에 마련되어 있는 이 공간은 전시회 관람 티켓 소지 여부과 관계 없이 바로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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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스와로브스키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Nirvana Ring 을 주제로 한 공간으로

조수용 대표가 이끄는 브랜드 디자인 전문 업체 JOH(제이오에이치) 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세워진 파빌리온이 단연 압권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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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 천장을 올려다 보면 이렇게 황홀한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진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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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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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링이 너 무 반짝반짝 눈-이 부쎠 노 노 노 노 노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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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손에 끼워 볼 수 도 있게 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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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끼워 봤는데 오우 - 이거 생각보다 남자한테도 잘 어울리는 것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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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림미술관 안으로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전시를 둘러보기로 했다.

그 중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건 바로 이, 스와로브스키와 정소영 작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다.

처음엔 이게 뭔가 했는데 '난파선 위로 피어난 소금꽃'을 스와로브스키로 표현한 것이라고....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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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리도 아름다운 발상을 해냈을까..

정말 놀랐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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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로 전시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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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시작인 2층은 스와로브스키의 117년 긴 여정의 출발을 다룬 '크리스털 터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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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중간중간에 세워진 기둥들 안에 스와로브스키의 출발과 역사가 모두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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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가 이렇게 많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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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번 전시는, 뭐 다른 전시도 그렇겠지만 정말로 반드시 도슨트 타임을 이용해 관람하기를 권한다.

안그러면 정말 뭣도 모르고 지나칠 작품들 뿐이라.. 이야기를 들어야만 이해가 가는 작품을이 거의 대부분이다 ㅎ

 

FinePix S5Pro | 1/160sec | F/4.5 | 17.0mm | ISO-1250

 

각 기둥들에는 모두 시기가 표기 되어 있어 어느정도의 이해를 돕긴 했지만, 역시 도슨트를 들어야.. ㅋㅋ

 

FinePix S5Pro | 1/60sec | F/4.5 | 70.0mm | ISO-1250

 

너무 예뻤던 보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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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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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ROV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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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에는 이런 마우스 작품 같은건 이렇게 세공해 낼 기계나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버려지는 샹들리에에서 추출한 조각들을 사용해 만들었다는 이야기. 아주 재미있었음 +_+

(그니까 도슨트를 들어야 한다고 ㅋㅋ)

 

FinePix S5Pro | 1/40sec | F/4.5 | 60.0mm | ISO-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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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만 다양한 줄 알았더니, 모양도 제각각이네 ㅎㅎ

 

FinePix S5Pro | 1/15sec | F/4.5 | 17.0mm | ISO-1250

 

터널을 지나 만나게 되는 크리스털 메이즈.

이 곳에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크리스털 중 가장 크다고도 할 수 있는 Xirius 1088 (시리우스 1088) 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 시리우스 1088 에서는 무려 88가지 색을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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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88개 색상을 보여주고 있는 중인듯..

......

..응......

ㅋㅋㅋ

아 근데, 정말 진짜 진짜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웬만한 성인 여성 얼굴 크기 정도 되는거 같던데;;;

 

FinePix S5Pro | 1/40sec | F/4.5 | 70.0mm | ISO-1250

 

곧 바로 이어지는 홀 오브 페임 에서는 마릴린 먼로부터 레이디 가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아이콘이 된 셀렙들과 함께 했던 화려한 스와로브스키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아마도 일반 대중들에게는 이 전시 공간이 전체 전시 중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네 ㅎ

 

FinePix S5Pro | 1/25sec | F/4.5 | 17.0mm | ISO-1250

 

특히 이 빨간 구두 세 켤레가 단연 압권이었는데,

이야기는 이렇다.

'오즈의 마법사'가 만들어진지 70주년이 되던 해에, 스와로브스키가 19명의 디자이너들에게 이런 주문을 했다고 한다.

"만약에 도로시가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다면, 그녀는 과연 어떤 빨간 구두를 신었을까?" 라고.

그리고 그에 대한 해답을 19명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스와로브스키 작품으로 대신 했다는 것이다.

 

FinePix S5Pro | 1/25sec | F/4.5 | 70.0mm | ISO-1250

 

근데 이거 디자이너 이름을 까먹..

아 진짜.. 너무나도 아름다웠는데..

이름을 까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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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크리스찬 루부탱의 작품 +_+

(아.. 앞에꺼 진짜.. 누구 작품 이었더라;;;)

 

FinePix S5Pro | 1/20sec | F/4.5 | 40.0mm | ISO-1250

 

이 부츠는, 혹시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저 왼쪽 아래에 함께 보이는 모니터 속의 인물을 알아본다면

이 부츠가 누구의 부츠였는지도 알아보겠지? 바로 레이디 가가의 부츠다. 실제로 착용했던 부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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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 굽 부분에 숨어있는 스와로브스키 +_+

놀랍게도 무려 1400여개 정도가 사용됐다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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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의 주얼리를 끝으로 2층의 관람은 끝이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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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서는 스파클링 트래져, 스파클링 퍼스널리티 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스와로브스키의 모습을 보여준다.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이 작품은 디자이너 도트 분체가 만든 아이스 브런치 라는 작품이다.

실제로 저렇게 조명으로 사용이 가능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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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이 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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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이 핀 얼어붙은 나뭇가지를 형상화 한 작품이라던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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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스파클링 퍼스널리티.

셀렙들이 들고 있는 아름다운 클러치들을 전시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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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도 클러치지만, 개인적으로 이 디오라마가 참 마음에 들었다.

대림미술관에서 여지껏 진행해 왔던 전시들 중에 아마 가장 어두운 공간이 아닌가 생각 되는데 (핀 율 전시때도 어둡긴 했지만 ㅎ)

그 중 가장 아름다운 공간도 되지 않을까 싶을 만큼, 심플하고 깔끔하면서 굉장히 시크한 느낌이 참 마음에 들었다.

마치 백화점 1층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매장에 온 것 처럼 말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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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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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름답다는 말 이번에 참 많이 쓰는것 같은데, 뭐 어쩌겠어.. 정말 아름다운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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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러가지 컬러를 섞어서 패턴도 만들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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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서랍장 느낌으로 ㅎ

(카메라를 좀 옛날껄 들고 가는 바람에, 노이즈가 너무 많아서 표현이 잘 안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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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주얼리샵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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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들 옆으로는 스와로브스키로 만든 헤드 피스 들이 진열 되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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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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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가 막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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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크리에이티브 랩 이라고 해서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나탈리 콜린의 작업 공간을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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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역시나 어두워서.. 카메라에 노이즈가 ㅠㅠ 실제로는 정말 고급스러운 공간인데..

(그니까 이 글 봤다고 간 셈 쳐야지 - 하지 마시고 꼭 가서 실제로 보시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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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랩 옆쪽 벽에 걸린 이 사진들 속에 유독 많이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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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바로 나탈리 콜린 이다.

실제로 이 전시를 위해 대림미술관을 방문하기 까지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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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공간에 설치된 JOH의 건축물과 정소영 작가의 난파선 작품에 이어 이번 전시에서 3번째로 만나볼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의 주인공은

Roll Sp!ke(롤 스파이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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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트 프로젝트인 롤 스파이크는 스와로브스키의 영롱하고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시각화, 청각화 하는 작업을 선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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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수조 속에 물을 담아놓고 빛을 쏘아 보내 거기서 파생되는 다양한 이미지들을 볼 수 있게끔 하였다.

실제로는 저 벽에 비친 이미지들이 쉬지않고 계속해서 움직이는데, 마치 우주공간에 내가 나간 듯한 그런 착각에 빠지게 하고 있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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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의 4층, 이번 전시의 마지막 공간으로 올라가니, 깜깜해서 숨소리조차 내기 조심스러웠던 2,3층과는 다르게

환하게 빛을 내고 있는 샹들리에가 제일 먼저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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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오브 패션.

여기서는 샤넬, 디올 등이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사용해 디자인한 멋진 드레스와 악세사리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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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땐 정말, 전시회가 아니라 박물관에 온 듯한 그런 기분이었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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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지 않은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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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 인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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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긴 하겠지만, 정말 하나하나 어찌나 정교하던지 그 디테일에도 새삼 놀랐던 순간들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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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본 그 샹들리에.

역시 스와로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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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층 안쪽에서는 패션쇼 라는 이름의, 좀 전의 홀 오브 패션 공간의 연장선 이기도 한데

페레가모, 발망 등의 디자이너들이 만든 의상들을 실제 패션쇼 런웨이 처럼 꾸며진 디오라마 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연출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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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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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패션쇼에 온 듯한 느낌.

대림미술관의 센스에 감탄했던 순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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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패션쇼의 주인공은 역시,

스와로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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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반드시 도슨트 타임에 맞춰 전시를 봐야 한다.

나도 처음 갔을땐 뭐가 뭔지 잘 모르고 보고 있었는데, 다행히 들어간지 얼마 안되어 도슨트 타임이 시작한다길래

다시 처음부터 도슨트 이야기를 들으며 봤고 그제서야 내가 놓쳤던게 너무 많았구나 - 느끼게 됐었으니 말이다 ㅎ

그만큼 눈으로 보기만 할 것들이 아니라 하나하나가 가진 이야기들을 반드시 들어야만 한다는 것이지.

단순히 한 브랜드의 홍보 전시가 아니다- 라는 말을 그제야 진정으로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단일 브랜드에 관한 전시니 어느정도의 바이럴은 되겠지만

정말 이 전시는 스와로브스키라는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다

스와로브스키가 함께한 아름다운 예술작품에 대한 이야기에 더 촛점이 맞춰져 있는 그런 전시가 아니었나 싶다.

 

이 영롱하고도 아름다운 주얼리들의 향연을 대림미술관의 착하디 착한 입장료 5,000원에 즐길 수 있는데

이 어찌 외면할 수 있겠냔 말이지 ㅎ

패션에 관심이 많고 주얼리에 관심이 많은 여자분들 이라면 반드시 가 볼 것을 권한다 !

(난 그래서 다시 갈꺼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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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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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에서 제임스의 멋진 프로포즈를 본 뒤 곧바로 한남동으로 향했다.

시간이 마땅치 않아 택시를 탄 우리가 내린 곳은 한남 더힐 아파트, 말레이시아 대사관 등이 있는 굉장히 부티나는 곳이었는데

최종 목적지는 희한하게도 그 사이에 교묘하게 숨어있던,

굉장히 빈티지한 골목 속에 자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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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스튜디오. 우리의 목적지였다.

502 스튜디오는 이름 그대로 스튜디오로 운영 되는 곳인데

우리가 찾은 이 날 502 스튜디오에서는 대림미술관이 주최하는 "문화를심자" 파티가 한창이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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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림미술관을 참 좋아한다.

몇몇, 고상한척 비싼척 하는 미술관과는 다르게

매번 정하는 소재나 테마를 보면

대림미술관의 모토이기도 한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 처럼 참 친근하고 재미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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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스튜디오안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듣기로는 대부분이 예술계 종사자들 이었고 일부는 나 처럼

전문적이진 않지만 이런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이었다 ㅎ

대림미술관 관계자 분께서 다른 블로거들과 인사시켜 주시겠다고도 했었는데

내가 그런거 좀 ^^;

으익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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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건물이 참 재밌더라 ㅎ

주택을 개조한 거 같았는데,

낮에 다시 한번 와서 보면 느낌이 또 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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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파티장 분위기에 적응해 갈 때 즈음, 유지유 형님을 만났다.

유지유 형님은 버거사운드의 프로듀서이자 카세트슈워제네거 멤버이시기도 한데,

나는 작년 연말, 대림미술관에서 열렸던 칼 라거펠트 파티때 처음 인사를 드렸던 걸로 인연이 시작됐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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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인연으로 '다음에 꼭 다시 뵈요' 라고 먼저 말씀도 건네주셨었는데

내가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을 계속 못드렸었는데 이렇게 여기서 조우를 !

유지유 형님은 그때 약속하셨던대로 카세트슈워제네거 앨범을 선물로 주셨고

머지않아 있을 깜짝 이벤트에 대해 살짝 귀뜸해 주셨는데

역시 멋진 형님임을 단번에 알 수 있겠더라 ! 모두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는 기획력에 감탄했어요 !

(참고로 이번 대림미술관 한남동 "문화를심자" 파티도 유지유 형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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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나저나 왜 이곳의 모든 조명이 녹색인가 했더니만

파티 타이틀인 "문화를심자" 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문화를 자연이라는 테마와 접목시키면서

그를 뜻하는 녹색을 메인 컬러로 썼다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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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방금 본 그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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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1층 보단 좀 더 조용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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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놀랍게도

대림미술관의 다음 전시 주인공인 '핀율'에 대한 섹션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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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 큐레이터 케이트씨에게 듣자니

다음 전시에 나올 작품들 중 몇가지를 맛보기로 보여준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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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인터렉티브하다고 해야 하나?

화면에는 핀율의 가구 작품들이 콜라주 형식으로 꾸며져 나오고 있었는데

영상 앞에 서면 사람의 모양, 그러니까 내가 서 있는 모양 그대로 인식을 따로 해서

그 부분만 실제 가구 작품이 보여지도록 하고 있더라 +_+

사진속 분홍색 부분이 우리가 서 있는 모습 이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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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이런 콜라주 화면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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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가면 이렇게 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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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오셨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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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이 웅성웅성하길래 무슨 일인가 하고 내려와보니 이번 파티의 메인 이벤트였던 퍼포먼스가 시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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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함은 따로 알지는 못했지만 이 분 춤사위, 아우라가 장난 아니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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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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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야 진짜 많이들 오셨네 ㅎ

이 뒤로도 사람들이 더 많았는데 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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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파크의 공연은 뒤에서 보면 재미 없을거 같아서 우리는 잽싸게 앞쪽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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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유 형님이 갑자기 마이크를 잡으시길래 '오!' 했는데

유지유 형님은 공연 하는건 아니셨고 그냥 안내 멘트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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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노아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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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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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파크의 홍대요정 한승민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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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쿠마파크와 함께,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음악감독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모그 형님께서 함께 하셨는데

어우 - 베이스 너무 잘 치시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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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무대가 끝나고, 곧바로 쿠마파크의 메인 보컬 김혜미님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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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님은 쿠마파크의 홍일점 이시기도 한데

외모가 웬만한 연예인 뺨칠 정도로 출중하신데다

노래도 흡입력 장난 아니게 잘 부르셔서 내가 이거 반하지 않을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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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찍을까 하다가 그냥 사진만 찍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동영상을 찍을걸 그랬나 - 싶네 ? ㅋ

 

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미술관'이라는 곳이,

우리에게 먼저 다가오려는 이런 시도,

이런 시도를 하는 미술관이 우리나라에 몇이나 될까?

대림미술관은 언제나 우리에게 친숙한 미술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부분들은

대림미술관에 한번이라도 가 본 사람이라면 분명히 느꼈을 것이다.

 

그런 대림미술관이 이제 한남동에 두번째 대림미술관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파티도 그것을 축하하기 위함이었고 ㅎ

조만간 또 좋은 소식 들려주기를 바라며,

 

초대해 주셔서 고마워요 대림미술관 !

핀율 전시때 또 뵈요 !

잘 놀다 갑니다 !

 

 

+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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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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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Work in Progress : Karl Lagerfeld Exhibition, Daelim Museum, Seoul, Korea.

샤넬의 디자이너이자 패션계의 전설로 불리우는 거장 칼 라거펠트의 사진 전시회.

작년 10월 부터 올 3월 까지 오픈되는 전시회로 칼 라거펠트의 사진, 영화 작업물들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전시회로

작년 12월에 관람을 한번 하였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방문하여 관람했다.

※ 지난 12월에 열렸던 대림미술관 크리스마스파티 때의 칼 라거펠트 전시회 모습은  http://mrsense.tistory.com/2655  이곳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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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둔 금요일 밤. 평소 같았으면 일찍이 문 닫았을 이 곳 대림미술관은 평소와 다르게 환하게 불을 켜놓고 있었다.

그것도 시끌시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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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깜깜한 밤에 미술관이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는 것 자체부터가 생소한 일이었는데 그 이유가 심지어 파티라니,

이쯤되면 슬슬 구미가 당길만 하겠지? 누가 뭐래도 난 이에 엄청난 호기심이 발동했고, 내가 좋아하는 대림미술관에서

또 내가 가보고 싶어하던 칼 라거펠트 사진전이 함께 하는데, 거기서 또 파티까지 한다니 도저히 안가 볼 수 없다 싶어 퇴근하고 부랴부랴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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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석하게도 이 파티는 5시에 시작해서 10시에 끝나는 스케쥴로 돌아가는 파티였어서..

7시에 퇴근하는 나는.. 8시가 넘어서야 도착을 ㅠ

그래서 진짜 볼거리들은 사실 다 놓친 뒤였다 내가 도착했을땐;;

근데 뭐 어쩌겠어.. 무슨 파티를 그렇게 빨리 시작하냐! 라고 따지자니, 여긴 미술관이고.. 파티를 하는것 자체만도 감지덕지 해야할 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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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건 뭐 내가 좋아서 온거니까 그런거 그냥 다 감수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오랫만에 대림미술관에 왔다.

대림미술관에서는 현재, 지난 10월부터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사진전이 한창이다.

칼 라거펠트의 사진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굉장히 오고 싶었는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계속 못오다가,

앗싸리 내년에 좀 한가한 날을 잡아서 천천히 와서 봐야겠다 - 하고 일부러 안오고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 와버렸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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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아는 코코마통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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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형을 만났다.

노아형은 놀랍게도 여기서 디제잉을 하고 있었는데

디제이가 디제잉 하는데 뭐가 놀랍냐고?

미술관 1층 로비에서 디제이가 디제잉을 하는데, 이게 안놀랄수 있냔 말이지 ㅋ

그렇게 난 노아형을 보자마자 '아 이거 정말 말도 안되는 파티다!' 하고 늦게라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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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얼마 없으니 얼른 한바퀴 돌아보자! 하며 2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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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림미술관 크리스마스 파티는 미술관 안에서 클럽 파티를 연다! 라는 말도 안되는 타이틀로 기획되었는데

이게 미술관을 통째로 클럽으로 바꿔버린게 아니고 절반은 미술관, 절반은 파티로 나눠서

정말 자기 마음 가는대로, 갤러리를 한바퀴 돌고 싶으면 작품 감상을 하고, 음악에 몸을 맡기고 싶으면 또 그렇게 움직일 수 있도록 구성한 것 !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다 ㅎ

그래, 미술관 전체를 클럽으로 바꿔버렸다면 오히려 포인트 없이 '뭐야, 그냥 장소만 미술관 인거잖아' 했을거다.

그랬다면 오히려 음향장비 잘 갖춰진 클럽가서 노는게 훨 낫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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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기왕 온거, 물론 나중에 조용할때 다시 올거지만 그래도 왔으니 작품 감상은 좀 해야겠지 - 하는 마음으로 갤러리를 살짝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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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지는 뭐 이미 다녀온 사람들도 많을거고, 인터넷에 정보가 많이 있으니 난 자세히 기록하진 않겠다.

자세히 기록한다 해도 나중에 조용할때 다녀와서 쓸 생각이다. 이번 방문의 주 목적은 파티였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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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바깥 공기를 쐬려고 나왔더니 눈이 내리기 시작 !

크리스마스가 임박했다 이건가 !

이틀 전이긴 했지만, 그래도 눈이 내리니 기분이 매우 좋았다 ㅎ

그것도, 크리스마스 파티에 와서 보니까 더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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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잠깐 찬공기 쐬고 있는데 미술관 안쪽이 시끌시끌한것 같아 무슨 일인가 하고 가봤더니 오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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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 웬 버거킹 !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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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버거를 직접 막 나눠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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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림미술관 크리스마스 파티에 스폰서로 들어온 버거킹에서 시원하게 버거킹의 신제품인 숯불그릴드갈릭와퍼를 쐈네 하하 !

나도 덕분에 기대도 안하고 있다가 기가막힌 버거를 맛봤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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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를 먹으며 잠깐 이렇게 대림미술관 외벽을 쳐다보는데,

그러고보니 여길 밤에 이렇게 본 건 이번이 처음인듯.

앞으로도 밤에 여길 이렇게 볼 수 있는 날은 거의 없을텐데 ㅎ

기분이 좀 묘했다.

한밤중에 미술관 뒷뜰에서 햄버거를 먹고 있다니 말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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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안으로 들어와 이번엔 3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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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CNP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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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라이브 퍼포먼스가 한창이었는데 이게 뭔고 하고 봤더니

모델이 음악에 맞춰 댄스 퍼포먼스를 보이는 동안 그걸 포토그래퍼분이 사정없이 촬영을 !

아마도 칼 라거펠트와 오노 요코의 퍼포먼스를 재현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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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모델분의 댄스는 정말 엄청났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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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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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중간중간 브레이크타임에는 일반인들에게도 촬영 서비스를 하면서 파티에 놀러온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는데

이런 부분들이 옆에서 보기에 상당히 좋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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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미술 작품 전시회나 박람회에 가면 으레 관계자들이 콧대만 바짝 세워서 고상한척 도도한척, 레벨이 다른척 격이 다른척 하는 모습들이 보여서

그런 몇몇 사람들 때문에 오히려 더 거리감 가지고 그랬던게 이런 아트 퍼포먼스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이었는데,

이렇게 '우리가 이런거 보여줄테니 너넨 그냥 구경이나 해' 가 아닌 '같이 놀자!'라는 식으로 진행을 해주니까 그게 참 좋았던거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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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쪽에서는 2층에 이어 계속해서 칼 라거펠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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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궁금증을 가질 법한 사람들이 몇 생기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 오밤중에, 갤러리 안에서 선그라스를 끼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대체 뭐하는 사람들인가 싶겠지만,

이게 이날 대림미술관 크리스마스 파티의 드레스코드였다.

"오늘 만큼은 나도 칼 라거펠트!" 라는 동기부여를 주는 식으로 미술관 측에서 정한 코드 같았는데 굉장히 센스있는 선택이었던 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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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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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 크리스마스 파티 입장할때 받았던 1 Free Drink 쿠폰을 쓸 겸, 파티 구경도 할 겸 올라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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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디딜 틈이 없던게 함정.

아 정말 어마어마하더라;; 어쩐지 갤러리가 평소 주말 수준이라 이상하다 했어;; 사람들이 많이 왔다고 들었는데 다들 어디갔나 했더니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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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누구의 공연이길래 이렇게 난린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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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중이었던 이 팀은 Cassette Schwarzenegger (카세트 슈왈제네거) 라는 팀이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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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 디스코 펑크 그룹 이라던데, 난 사실 처음 본 그룹이었는데 와 진짜 노래 신나더라 !

듣고 완전 뿅 갔엉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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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렌지 부츠 만큼 노래가 매력적이었다 정말 ㅋ

다들 여기 몰려있을만 했어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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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1월에 앨범 나온다고 하던데 꼭 체크해 봐야겠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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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온 덕에 앞에서 내가 놓쳤던 많은 이벤트들을 하나도 못 본게 너무 아쉬웠지만,

늦게라도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이 대림미술관 크리스마스 파티는 참 이색적이면서도 좋았던 파티로 기억될 것 같다.

점잖떨며 뒷짐지고 천처-언히 움직이며 작품 감상만 하던 미술관에서 건물을 쩌렁쩌렁 울리게 만드는 음악과 함께 파티라니 ㅎ

쉽게 접하기 힘든 형식의 파티다보니 더욱 머리에 오래 남아있을듯 +_+

대림미술관 관계자분들, 재밌게 보고 가요 ^^

조금 조용-해지면 칼 라거펠트 사진전 다시 보러 가야겠어요 ㅋ



그리고 CNP 친구들! 고생했어 덕분에 재밌는 구경 잘 했네!

이런 재밌는 움직임 계속해서 보여줘!






+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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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소복히 쌓이던 대림미술관 뒷 문.

그리고 시작된 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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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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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정말 최근 몇달? 동안 흘려보냈던 일요일 중 내 위치가 회사랑 자취방 근처를 벗어나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았다.

이러다가 내가 지난날을 더욱더 뼈저리게 후회하게 될까봐 안되겠다 싶어 큰 맘 먹고 정말 더더욱 갈 일이 없는 종로구,

그것도 더더더 갈 일이 없던 경복궁 근처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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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에서는 지난 9월부터 '21세기 패션의 아이콘' 이라고 불리우는 Paul Smith의 유쾌한 사생활을 엿볼수 있는

"Inside Paul Smith"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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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자니 뭐 한창때에는 줄이 길고 사람이 너무 몰려 전시회를 마음 편히 보는 것 조차 힘들었다고도 하던데

내가 갔을때는 뭐 음, 그냥 그랬다 ㅎ 한산하지는 않았고 내가 갔을때도 사람이 갤러리 규모와 어떤 관람객의 동선, 이동시간 등을 고려했을때

좀 많긴 하다 싶은 정도? 뭐 일요일 낮시간이었으니 충분히 이해할만한 정도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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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에 내가 요새 픽시 타고 다닌다고 이런게 또 반갑게 보이더라 ㅎ

싯포도 그렇고 프레임 컬러랑 나머지 파츠들의 조화도 그렇고, 셋팅이 뭐 그닥 맘에 들지는 않았는데 그냥 괜히 반가웠음 ㅎ

( 브레이크 저렇게 드랍바엔드 부분에 다는 게 썩 좋은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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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는 1층 로비에서 티켓을 구매 후, 2층과 3층에서 보는 방식이었는데

2층은 촬영이 전면 금지되어 있는 관계로 촬영이 가능했던 3층에 대한 이야기만 하겠다.

( 2층에는 폴스미스가 수집해온, 여러 아티스트들의 그림, 사진등의 아트웍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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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디깅 좀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어디선가 많이 봤을법한 사진과 공간.

폴스미스의 런던 오피스 작업실을 그대로 옮겨왔다라는 설명덕에 괜히 뭔가 더 있어보이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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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이 (혹은 그 주변이) 이렇게 이렇게 다양한 물건들로 가득차 있으면 일이 될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이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회사원 같지 않은 물건들로 가득차 있는 책상을 가지고 있는 내 경우를 빗대어 대변해 보자면

오히려 이런 공간에서 일을 하면 같은 물건을 보더라도 한번쯤은 더 다른 방식으로 해석을 하고 싶어질 때도 있고 (좋은쪽으로)

답답함이나 스트레스에 조금이나마 덜 구속된달까? 아무튼 이런 취향에 있어서 너무나도 비슷한 면이 많다고 생각되기에

오히려 난 이 공간을 보고나서 더욱 더 내 자리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기 쉽게끔 해놓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해봤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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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리고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섹션에서는 폴스미스의 영향력이 그를 따르고 지지하는 열성팬들에게 어느 정도의 파급력을 가지는지를 보여주는,

아, 이래서 폴스미스구나- 이래서 폴스미스의 장난끼 가득한 아트웍이 끊임없이 태어나는구나- 생각하게 되는 곳이었다.

Stamped Object 섹션은 폴스미스의 익명의 팬들이, 그들 스스로 폴스미스에게 보낸 다양한 오브제들로 채워져 있는데

여기서 대단한건 이 오브제들이 폴스미스에게 전달 된 방식이

너무너무 기발하고 엉뚱하지만 정말 뒷통수를 강하게 얻어맞은것 마냥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 준 방식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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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런 '물건'을 따로 포장하지 않고 '직접' 그 물건 위에 우표를 붙여 폴스미스에게 전달을 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나에게는 정말 엄청난 반전이었고 뛰어난 발상이라고 생각 된다.

(전시회에 가기 전에 이미 기사로 봐서 다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또 보니 그래도 놀랍기는 매한가지)

폴스미스의 유쾌한 상상력에 매료되어서 일까? 아니면 단순히 돋보이기 위해?

아니면 폴스미스가 펼쳐보이는 그런 위트를 이해할수 있는 코드를 가졌기 때문에?

어떤 의도가 되었건 익명의 팬들이 폴스미스에게 보낸 '장르 불문의' 오브제들은 나에게도 꽤나 신선한 자극이 되어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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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내가 개인적으로 궁금해 했던 폴스미스의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어렸을때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사진을 찍어왔노라며

'디자이너가 되지 않았다면 사진작가가 되었을 것이다' 라는 폭탄발언까지 한 그였기에

나는 더욱 더 그의 시선이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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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쭉 보고 난 다음에 들었던 생각은 뭐 그랬다. 잘 찍는다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재미있는 순간을 잡아내는 능력이 대단해 보였다랄까?

뭐 그게 잘 찍는거지- 라고 하면 그래 그것도 맞는 말이고 ㅋ

오히려 딱딱하고 심오한 작품사진이 아닌, 일상에서 우리도 쉽게 포착할 수 있는 스냅사진들이 대부분 이어서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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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미술관 안에서 본 바깥 풍경과 대림미술관 뒤에 숨어있는 테라스 -






폴스미스는 항상 그랬다.

사다리타기로 비유해 보자면 구름다리 같은 느낌이랄까?

꼭 어디선가 한번은 비틀어 버리는 그런 위트를 보여주었다.

30여년 넘게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을 해 오면서 그가 보여준 컬렉션에서는 항상 그 만의 재치를 볼 수 있다는게 좋았고

이번 전시회에서 그런 그 만의 재치의 원천을 만나볼 수 있었다는게 참 좋았다.

이 작품은 뭐가 어떻고 저떻고 뭐 그런 어려운 설명을 옆에서 누가 해주지 않아도

그냥 가볍게 보기 좋은 아트웍의 나열은 나에게 꽤나 큰 만족감을 주었다.



※ "인사이드 폴스미스" 전시회는 오는 28일 일요일까지 경복궁역 근처에 있는 대림미술관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daelimmuseum.org/exhibition/now_view.jsp

위 링크 눌러 가 보시면 전시회 개요랑 가는 법, 관람요금 같은거 나와있으니 아직 안 가보셨다면 체크해 보시길 ^-^

PS - 아 맞다. 2층 촬영 금지래서 안찍었는데 인터넷에는 2층 사진 많네? ㅋㅋ






+ 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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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 옆 고궁박물관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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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흥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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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맛있는데 되게 비쌌던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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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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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정말 최근 몇달? 동안 흘려보냈던 일요일 중 내 위치가 회사랑 자취방 근처를 벗어나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았다.

이러다가 내가 지난날을 더욱더 뼈저리게 후회하게 될까봐 안되겠다 싶어 큰 맘 먹고 정말 더더욱 갈 일이 없는 종로구,

그것도 더더더 갈 일이 없던 경복궁 근처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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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에서는 지난 9월부터 '21세기 패션의 아이콘' 이라고 불리우는 Paul Smith의 유쾌한 사생활을 엿볼수 있는

"Inside Paul Smith"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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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자니 뭐 한창때에는 줄이 길고 사람이 너무 몰려 전시회를 마음 편히 보는 것 조차 힘들었다고도 하던데

내가 갔을때는 뭐 음, 그냥 그랬다 ㅎ 한산하지는 않았고 내가 갔을때도 사람이 갤러리 규모와 어떤 관람객의 동선, 이동시간 등을 고려했을때

좀 많긴 하다 싶은 정도? 뭐 일요일 낮시간이었으니 충분히 이해할만한 정도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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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에 내가 요새 픽시 타고 다닌다고 이런게 또 반갑게 보이더라 ㅎ

싯포도 그렇고 프레임 컬러랑 나머지 파츠들의 조화도 그렇고, 셋팅이 뭐 그닥 맘에 들지는 않았는데 그냥 괜히 반가웠음 ㅎ

( 브레이크 저렇게 드랍바엔드 부분에 다는 게 썩 좋은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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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는 1층 로비에서 티켓을 구매 후, 2층과 3층에서 보는 방식이었는데

2층은 촬영이 전면 금지되어 있는 관계로 촬영이 가능했던 3층에 대한 이야기만 하겠다.

( 2층에는 폴스미스가 수집해온, 여러 아티스트들의 그림, 사진등의 아트웍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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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디깅 좀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어디선가 많이 봤을법한 사진과 공간.

폴스미스의 런던 오피스 작업실을 그대로 옮겨왔다라는 설명덕에 괜히 뭔가 더 있어보이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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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이 (혹은 그 주변이) 이렇게 이렇게 다양한 물건들로 가득차 있으면 일이 될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이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회사원 같지 않은 물건들로 가득차 있는 책상을 가지고 있는 내 경우를 빗대어 대변해 보자면

오히려 이런 공간에서 일을 하면 같은 물건을 보더라도 한번쯤은 더 다른 방식으로 해석을 하고 싶어질 때도 있고 (좋은쪽으로)

답답함이나 스트레스에 조금이나마 덜 구속된달까? 아무튼 이런 취향에 있어서 너무나도 비슷한 면이 많다고 생각되기에

오히려 난 이 공간을 보고나서 더욱 더 내 자리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기 쉽게끔 해놓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해봤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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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리고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섹션에서는 폴스미스의 영향력이 그를 따르고 지지하는 열성팬들에게 어느 정도의 파급력을 가지는지를 보여주는,

아, 이래서 폴스미스구나- 이래서 폴스미스의 장난끼 가득한 아트웍이 끊임없이 태어나는구나- 생각하게 되는 곳이었다.

Stamped Object 섹션은 폴스미스의 익명의 팬들이, 그들 스스로 폴스미스에게 보낸 다양한 오브제들로 채워져 있는데

여기서 대단한건 이 오브제들이 폴스미스에게 전달 된 방식이

너무너무 기발하고 엉뚱하지만 정말 뒷통수를 강하게 얻어맞은것 마냥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 준 방식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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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런 '물건'을 따로 포장하지 않고 '직접' 그 물건 위에 우표를 붙여 폴스미스에게 전달을 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나에게는 정말 엄청난 반전이었고 뛰어난 발상이라고 생각 된다.

(전시회에 가기 전에 이미 기사로 봐서 다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또 보니 그래도 놀랍기는 매한가지)

폴스미스의 유쾌한 상상력에 매료되어서 일까? 아니면 단순히 돋보이기 위해?

아니면 폴스미스가 펼쳐보이는 그런 위트를 이해할수 있는 코드를 가졌기 때문에?

어떤 의도가 되었건 익명의 팬들이 폴스미스에게 보낸 '장르 불문의' 오브제들은 나에게도 꽤나 신선한 자극이 되어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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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내가 개인적으로 궁금해 했던 폴스미스의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어렸을때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사진을 찍어왔노라며

'디자이너가 되지 않았다면 사진작가가 되었을 것이다' 라는 폭탄발언까지 한 그였기에

나는 더욱 더 그의 시선이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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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쭉 보고 난 다음에 들었던 생각은 뭐 그랬다. 잘 찍는다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재미있는 순간을 잡아내는 능력이 대단해 보였다랄까?

뭐 그게 잘 찍는거지- 라고 하면 그래 그것도 맞는 말이고 ㅋ

오히려 딱딱하고 심오한 작품사진이 아닌, 일상에서 우리도 쉽게 포착할 수 있는 스냅사진들이 대부분 이어서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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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미술관 안에서 본 바깥 풍경과 대림미술관 뒤에 숨어있는 테라스 -






폴스미스는 항상 그랬다.

사다리타기로 비유해 보자면 구름다리 같은 느낌이랄까?

꼭 어디선가 한번은 비틀어 버리는 그런 위트를 보여주었다.

30여년 넘게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을 해 오면서 그가 보여준 컬렉션에서는 항상 그 만의 재치를 볼 수 있다는게 좋았고

이번 전시회에서 그런 그 만의 재치의 원천을 만나볼 수 있었다는게 참 좋았다.

이 작품은 뭐가 어떻고 저떻고 뭐 그런 어려운 설명을 옆에서 누가 해주지 않아도

그냥 가볍게 보기 좋은 아트웍의 나열은 나에게 꽤나 큰 만족감을 주었다.



※ "인사이드 폴스미스" 전시회는 오는 28일 일요일까지 경복궁역 근처에 있는 대림미술관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daelimmuseum.org/exhibition/now_view.jsp

위 링크 눌러 가 보시면 전시회 개요랑 가는 법, 관람요금 같은거 나와있으니 아직 안 가보셨다면 체크해 보시길 ^-^

PS - 아 맞다. 2층 촬영 금지래서 안찍었는데 인터넷에는 2층 사진 많네? ㅋㅋ






+ 번외

NIKON D90 | 1/250sec | F/5.0 | 18.0mm | ISO-100



대림미술관 옆 고궁박물관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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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흥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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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맛있는데 되게 비쌌던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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