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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이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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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함께 도쿄 #2 : 나카메구로 히가시야마 도쿄, 오카 더 베스트 데이즈, 1LDK 아파트먼트, 테이스트앤센스, JS 커리, 야에카 아파트먼트 스토어, 블루블루 재팬, 카페 오니기리, 돈키호테 둘째 날 아침이 밝았는데, 오? 비가 안온다? 하지만 일기 예보는 종일 비소식이라 하니 우산은 챙겨들고 출발. 어제의 다이칸야마에 이어 오늘은 나카메구로를 돌아보기로 한 날. 다시 또 예쁜 골목 이곳 저곳을 뚫고 나카메구로쪽으로 걸어가 보았다. 오 스바라시~ 에또 스고이네~ 부내나는 동네 답게 공원도 멋있다. 귀여운 꼬마 아이 아장아장 걸음 쫓아 걷다 보니 어느새 목적지 도착. (성수동 아니고요) 느낌 장난 아닌 입구를 지나, 저기 안쪽에서 잠시 대기하고 입장한 이 곳은 히가시야마 도쿄(Higashi-yama Tokyo)라는 일본 음식점이다. 나카메구로를 여행 일정에 넣기로 했을 때 동반자가 기분 내는 식사를 한 번 하고 싶다며 추천한 곳으로 정보를 좀 찾아보니 정말 여기가 느낌 내기에 꽤 괜찮은 가격대..
LAST WEEK : 디즈니 피규어, 반스 x 디즈니 화보, 신사역 미미면가, 카카오택시, 기린 이치방 프로즌 비어, LC23 피규어를 좋아하는 본인이라 사무실 내 자리 주변에도 피규어가 참 많은데, 이건 좀 부끄러웠어.... 특히 아래 4개.... 공주 시리즈들.... 어찌나 분홍분홍하던지.... 사실 이건 내가 뭐 좋아서 산 건 아니고 화보 소품에 쓰려고 새로 구입한 것들 ㅎㅎㅎ 이건 미키와 친구들이고, 이건 푸와 친구들 +_+ (여기까진 뭐 무난무난했어) 근데 이건... NBA로 치면 올스타고 영화로 치면 완전 어벤져스네 ㅋㅋㅋ 아 근데.. 화보 촬영 준비하면서 이거 하나하나 꺼내려는데... 뭐가 이렇게 단단하게 묶였냐... 아 스트레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다들 케이스 채로 보관하는지 알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묶어놓은 철사 겨우 풀러놓으면 발이 안빠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거 공장에선 어떻게 끼워넣..
'기린 이치방 프로즌 비어'와 블링, 블러프가 함께 한 가든파티 "Golden Riot" 그러니까 내 시작은 2012년 12월 2일 이었다. 당시 일본 출장 중 이었던 내게, 현지 가이드였던 와타나베상이 출장 마지막 날 밤 회식 때 내게 권했던 맥주가 바로 기린 프로즌 비어 였다. 태어나서 처음 본 충격적인 비주얼의 맥주는 당시 내겐 센세이션이었고, 그래서 그때 마셔본 뒤로 최근까지 프로즌 비어를 잊지 못하고 있던 게 사실이었다. (http://mrsense.tistory.com/2798 참조) 일본에 다시 가지 않는 한 마셔볼 기회가 내겐 다시 없을 줄 알았는데, 지난 6월 1일, 놀랍게도 가로수길 중앙에 떡하니 '기린 프로즌 비어 - 이치방 가든' 팝업 스토어가 들어선게 아닌가 ㄷㄷㄷ 너무 반가운 나머지 팝업 스토어가 오픈 하자마자 바로 가서 맥주를 사 마셨었는데, 일본에서 마셨던 그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