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2009/Daily & more

남대문 화재 현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 한 노인의 독한 마음 때문에,

5시간만에 무너진,

아니..

5시간만에 사라져버린 600년의 역사, 남대문.

신촌에서 영화를 보고 남대문에 와서 현장을 둘러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월 14일 오후 현재 남대문은 완벽하게 바리케이트로 차단이 되어져 내부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국민들의 항의에 일부 구역은 투명한 바리케이트로 교체한다고 했는데

일단은 가운데 12칸을 뚫어서 사고 현장을 볼수 있게 해놓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고현장 주변에서는 공중파를 비롯한 유수의 뉴스채널 카메라를 어렵지 않게 볼수 있었다.

현장 소식을 계속해서 전해주고 있는 모습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곳곳에서는 이런 반발시위도 계속되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많은 국민들이 다녀간듯 했다.

애도의 물결은 끊이질 않았고,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가서 실제로 보고나니..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후..

어떻게..

이렇게 쉽게..

아니..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진단 말인가..

일제감정기도, 6.25 전쟁때도 잘 버텨낸 남대문이..

어이가 없고..오히려 민망하기까지 하다..

언젠가..건물은 복구가 되겠지만..

사라져버린 600년의 역사는..이제는..다신 돌아오지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