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레이싱게임을 좋아한다.

요즘 흔히들 하는 서든이니 카스니 하는 온라인게임은 잘 안하는데,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PC방으로 몰아넣었던 스타도 이젠 안하는데,

유독 레이싱게임만은 질리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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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드포스피드의 최고 걸작이라고 손꼽히는 2005년작 "모스트원티드"

본격적으로 자기맞춤의 레이싱이 가능해진 "언더그라운드"이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커리어모드와

본격적으로 경찰 추격 모드가 강화된 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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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드포스피드의 스토리에는 미녀가 등장한다.

슈퍼카와 땔래야 뗄수 없는 미녀 캐릭터는 게임 중간중간 등장하여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한다.

"모스트원티드"는 주인공이 레이싱이 금지된 도시에서 경찰 몰래 레이싱 배틀을 펼치며 경쟁자들을

하나하나 물리쳐 결국 승자가 된다는 내용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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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드포스피드를 좋아하는 이유중 가장 큰점은 니트로부스터와 타임브레이크 시스템이다.

"모스트원티드"는 바로 그 부분을 가장 잘 활용할수 있는점이 마음에 든다.

쉽게 말해 막장 운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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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발표된 "카본"은 모스트원티드에서는 맛볼수 없었던 여러가지 모드가 추가된것이 특징이다.

모스트원티드와 함께 니드포스피드의 명작에 단연 투톱으로 내세울수 있을 "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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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미녀가 등장, 스토리를 이끌어나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카본"은 주인공이 각 도시들을 장악하고 있는 레이싱크루들과 배틀을 붙어 도시를 점령해 나가는 스토리의 게임이다.

모스트원티드에서는 볼수 없던 드리프트 배틀이 추가되어 한층 난이도가 어려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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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세련되어진 화면 디스플레이와 깔끔한 그래픽은 모스트원티드의 주체할수 없는 쾌감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겐

어찌보면 좀 아쉬운 부분일수도 있겠으나 게이머의 눈은 훨씬 안정세를 갖출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시종일관 밤에만 운전한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다.

오래하면 눈이 침침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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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의 니드포스피드와는 또 다른 느낌의 경험을 할수 있는 ATARI의 테스트드라이브 "언리미티드"

2007년 발매된 "언리미티드"는 니드포스피드에만 익숙했던 나에겐 크나큰 난관이었다.

니드포스피드가 막장 운전의 묘미를 느낄수 있는 게임이었다면 "언리미티드"는 실전에 가까운 스킬이 필요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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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미티드"에는 미녀가 없다. 게임의 구체적 스토리도 없다.

주인공이 외딴 섬의 도시에 들어와 집을 사고 차를 사서 그 차로 섬 곳곳에 숨어있는 레이싱모드를 즐기면 되는것이다.

앞서 얘기한 니드포스피드와 다른점은 단연코 훨씬 더 실제에 가까운 묘사력 이다.

지도만 봐도 실제로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느낌이 드는데다가 세심한 부분까지 절대 놓치는 부분이 없다.

그래픽은 단연 최강이다. 단순히 도로 주변 환경의 디테일 묘사뿐만이 아니라

실제 아래 화면 안에 아주 살짝 보이는 운전자의 손이 방향을 틀때마다, 기어를 변속할때마다 움직이는 디테일.

빠른 속도로 달리면 보이지도 않는 호수와 바다의 물결까지 보여주는 디테일등은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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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주인공의 얼굴, 옷, 집등 모든것을 다 원하는대로 바꿀수 있다는점은

단순 레이싱게임과는 분명 차별화된, 마치 심즈를 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하지만 너무 실전에 가까운 스킬이 요구되는 데다가 니드포스피드의 막장 운전이 절대 불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드라이빙을 해야 하는 맵의 규모가 굉장히 크다는 점은 살짝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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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발매된 니드포스피드의 최신작 "프로스트리트"는 테스트드라이브와 많이 닮아있다.

막장 운전의 지나침이 어느정도 줄어들은데다가 디테일 묘사가 굉장히 발전했다.

이전의 니드포스피드 시리즈들이 단순히 빠른 속도와 쾌감을 느낄수 있던 스타일 이었다면

"프로스트리트"는 본격적으로 운전 스킬이 요구되기 시작한 스타일이라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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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특징은 보통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레이싱 게임과는 다르게 지도가 없다는 점, 그리고

니드포스피드의 전작과는 다르게 이례적으로 미녀가 빠졌다는 점이다.

좀 더 세세하게 말하자면 니드포스피드의 자랑인 경찰추격모드도 없어졌고

타임브레이크도 사라졌으며 니트로부스터또한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쉽게 말하면 순수하게 레이싱을 위한 레이싱 게임이 된것이다.

"프로스트리트"는 주로 서킷이나 한적한, 혹은 사용하지 않는 도로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단순 속도 경쟁 보다는 배틀의 성격이 짙어졌으며 불법의 그것이 아니라 합법적 대회에서

여러가지 모드의 대회들을 통해서 당당히 스킬을 키우며 주인공이 점점 성장해 나가는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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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게임을 하고 있으면 정말 이 게임이 니드포스피드가 맞나 싶을정도로 묘사력이 대단해졌다.

이전의 쾌감은 거의 사라져 버렸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이젠 눈이 쉽게 피로하지 않아서 좋다는 점도 생겼다.

한가지 좀 마음에 안드는게 있다면 왼쪽 하단부의 지도가 이전처럼 차가 고정되고 지도가 회전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도가 고정되고 차가 회전하는 방식이라서 볼때 좀 헷갈린다는 점이다.

아직 이 "프로스트리트"는 해본지 며칠 안되서 일단은 좀 더 해봐야 세세한 장단점을 느낄수 있을것 같다.







면허도 없는데 이런 게임들은 왜 이렇게 재미있는지 -_-

이러다 나중에 사고칠라;;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