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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이스트면서 아메바컬쳐의 디자이너로도 잘 알려진 알디가 사진전을 연다고 해서 오프닝 데이에 다녀왔다.

장소는 압구정역 인근의 갤러리 스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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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디 전시 축하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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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알디가 평소 필름 카메라로 기록해 둔 일상의 순간들을 담은 사진으로 채워졌다.

이런 사진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 역시 작품이라는 것이

철학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야 하고 뭐 어쩌고 저쩌고 그런 구차한 미사여구가 필요 없고

그저 보는 이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볼 수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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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좋다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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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찍은 사진인 줄 알았는데 한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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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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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디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 아이가 누군지 알겠지 +_+

귀여운 무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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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립다 일본 -

다시 가고 싶어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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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디가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준대서 하나 찍어봤다.

마음에 드는 사진이랑 같이 찍으라길래 파란 하늘이 담긴 사진 밑에서 찍었는데

사진에 메세지를 뭐라고 남길까 하다가 '미세먼지 그만' 이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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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디는 그렇게 방문한 모든 이들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하나하나 남기며 또 다른 전시의 연장선으로 갤러리 한쪽 벽을 채워나갔다.

이런 아이디어 참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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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디 전시 축하해!

곧 또 좋은 자리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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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간 동네에는 젊은 사람이 거의 없다. 아니 어쩌면, 있는데 내 눈에 잘 안 띄는 걸지도 모르겠다.

그도 그럴게 이전엔 8년을 가로수길 한복판에서 살았으니까

동네 수퍼를 갈 때도 멋부리는 젊은이들 득실한 곳에 살다가 그 곳을 떠났으니 오죽하겠어? ㅋ

아무튼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은 동네라 그런지 이런 동네 옷가게들이 더러 눈에 띄는데

아니 저기 저 오프화이트 흉내낸 저 티셔츠 뭐야 ㅋㅋㅋㅋ 진짜 보고 빵 터졌네 ㅋㅋㅋㅋ

저기 흰색 프린트 부분에는 심지어 무거운 스터드가 막 무섭게 박혀있음 ㅋㅋㅋㅋ

얼마전에도 그러고 보니 슈프림 스컬 파일 그래픽 스웨트셔츠 가품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를 동네에서 본 적이 있는데

이 동네 아주머니들이 알고 보면 굉장한 하입비스트들인 건 아닐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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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소형 가전 촬영.

저 작은 서큘레이터 하나 때문에 거실 공간을 뚝딱하고 만들어내야 하는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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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ㅋㅋㅋㅋ 서큘레이터 하나 찍겠다고 생선 굽는 장면을 연출하고 싶어져서 후라이팬부터 별별 주방 소품을 다 쓸어 모으고

마트 가서 생선까지 사다가 회사 내 비밀의 공간에서 주방 셋트 구현 ㅋㅋㅋㅋ

아 진짜 생선 굽는데 냄새 때문에 돌아가시는 줄 알았네 ㅠㅠ 하필 또 같은 공간 반대편에서 외부 업체 미팅하는 분도 계셨는데 ㅠㅠ

아무튼 촬영은 무사히 마무리.

이런 촬영은 당분간 다시 안했으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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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재미있는 연출 촬영도 할 수 있어서 컨텐츠 마감은 즐겁게 했다.

몰랐는데 서큘레이터를 위로 세운 다음에 풍선을 가져다 대면 그냥 저렇게 그 자리에서 빙글빙글 돌며 떠 있더라.

사진 촬영의 과학적 접근에 싱기방기 동방싱기 하며 유레카를 외쳤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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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이사한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려고 하는 요즘.

제법 다 마무리 된 것 같았는데 어째 계속 사야할 물건이 생기고 정리해야 할 게 생긴다.

이번엔 여름을 맞아, 이 집에 원래부터 붙어있던 옵션 중 하나인 벽걸이 에어컨을 청소하기로 했다.

이건 근데 내가 혼자 한다고 될 게 아닌거 같아서 사설 에어컨 청소 기사님을 따로 섭외했는데 와 무슨 장비가 ㄷㄷㄷ

깨끗했던 집이 순식간에 ㅠㅠㅠ 도로 다시 청소해야겠군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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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히 기사님이 전문가답게 에어컨 밑의 모든 물건이나 가구가 손상되지 않게 저렇게 마스킹 작업도 다 해주시고

청소도 시원하게! (내가 옆에서 계속 지켜봤는데 진짜 땟국물 같은거 엄청 쏟아져 나와서 놀람;; 이전에 살던 사람들은 어떻게 산 거지?)

한 30분 정도 청소하고 나니 에어컨도 하얗게 환골탈태하고 에어컨 작동 시켜보니 시원한 바람도 잘 나오고 +_+

무엇보다 가격이 별로 안 비싸서 아주 기사님 부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

이제 여름 걱정 끝! 무더위 덤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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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팀 동료들과 회식을 하기로 했는데 저녁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서 점심 회식으로 방향을 돌렸다.

그래서 뭘 먹는게 좋을까 토론하다가 홍대 라이즈 호텔에 들어선 롱침에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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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침은 방콕 유명 레스토랑 남(Nahm)의 셰프가 오픈한 태국 요리 전문 레스토랑이다.

메뉴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가격도 좀 쎄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회식이니 이럴 때 아니면 언제 가보겠나 싶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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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호텔은 웍스아웃 구경하러 온 적 밖에 없어서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또 몰랐네 ㅋ

라이즈 호텔에 은근히 유명한 F&B가 많이 들어와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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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테이블은 아무래도 1인 투숙객들을 고려한 배치가 아닐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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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낮이라 그런지 한산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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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되게 넓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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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엔 그래도 손님들이 좀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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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봤는데, 대충 알고 온거긴 하지만 진짜 메뉴가 좀 단촐(?)한 편이긴 했다.

근데 뭐, 메뉴 고민 오래 안해도 되서 좋긴 하드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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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확실히 가격이 좀 비싸;;;;;

아무리 호텔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태국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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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기다렸더니 주문한 음식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다.

우선 이건 소고기 쌀국수. 이름만 보고 국물이 있는 쌀국수가 나올 줄 알고 주문 한건데 굴소스에 바짝 볶아낸 쌀국수라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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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리 고기가 들어간 오리 볶음밥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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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린 치킨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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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온 건 큐민을 넣고 볶은 큐민 소고기였는데

뭐 다 좋았다.

이 4가지 음식 중에 어느 하나 아쉬운 것 없이 '역시' 하게 만드는 비주얼과 맛을 자랑했다.

단 한가지, 생각 외로 간이 굉장히 쎘다는 것만 빼고 ㅋㅋㅋ

와 진짜, 내가 짜고 자극적인 음식 좋아하는 편인데도 내가 먹다가 기침할 정도였으면 ㅋㅋㅋ

그래도 그 자극적인 맛이 계속 생각나게 하는 수준이라 좋게 먹긴 했는데 아무튼 좀 놀랬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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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히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즐겁게 회식 마무리 할 수 있었음 ㅇㅇ

다음에 내가 자의로 또 찾아갈 것 같진 않지만 (맛 말고 가격 때문에)

좋은 경험 했으니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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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스클로.

약수역 인근 골목 안에 숨어있는 갤러리인데, 이 한적한 곳에 사람이 바글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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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바로 이것.

GFX와 함도하 작가의 협업 전시 때문.

그래픽 디자이너 GFX와 가구 아티스트 함도하의 만남이라, 과연 어떤 결과물이 나왔을지-

그 궁금함은 비단 나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리라.

그래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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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신선했다'는 것.

정말 신선했다.

자개를 수놓아 만든 그림이 들어가야 할 곳에 GFX의 재기발랄한 그래픽이 들어가니 정말로 신선 그 자체였다 +_+

어쩌면 파격이라 할 수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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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고가구와 같은 것들만 만든 것은 아니다.

모던한 쉐입의 스툴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아 정말 이건 딱 GFX, 동진이 바로 그 자체를 담은 느낌 ㅋㅋ 너무 잘 만들었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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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사실 이 러그였음 ㅋㅋ 너무 귀여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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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와는 많이 달라진 그의 그래픽이지만, 여전히 볼드한 감성과 채도 높은 컬러는 내 맘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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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설마 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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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X의 이전 작품들과 새로 함께 하게 된 작품들이 함께 있는 모습.

무언가 한 단계 올라선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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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옆에 가구는 3단 선반인가 했더니 그냥 작은 책상을 두 개 겹쳐 올린 거더라고? ㅋㅋ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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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첩 귀여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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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좀 천천히 하나하나 보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아도 이렇게 많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많아서 오래 있지 못하고 빠져 나왔다 ㅠ

다음 일정이 있었기도 했지만, 그래도 좀 더 있고 싶었는데 ㅠ

나중에 다시 방문해서 천천히 봐야겠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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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동진아 이 쿠션은 어떻게 하면 가실 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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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의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로 런칭한 브랜드 아크(Ark).

그 첫 발을 내딛는 자리가 압구정에 마련됐다고 해서 오프닝 세레머니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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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지 않은 시간에 간 건데도 사람이 진짜 바글바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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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이 날의 주인공이었던 아크 맥주부터 마셔보기로 했다.

처음엔 별 생각없이 '한 잔 주세요' 했는데 어떤 걸로 마시겠냐는 질문이 돌아와서 종류가 몇 가지 있나보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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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무슨 종류가 ㅋㅋㅋ 엄청 많았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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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나오는 동안 아크 맥주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을 표시한 지도를 살짝 봤는데

아직은 많이 유통되지 않는듯. 이럴때 더 빨리 찾아 마셔놔야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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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맥주가 나왔다.

나는 골든 에일, 선데이 모닝을 마셔보기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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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터링이 옆에 마련되어 있길래 이것 저것 마셔보며 궁합을 찾아봤는데,

와 진짜 다 잘 어울려 ㅋㅋ 엄청 맛있어 ㅠ

아크 맥주 아마도 종종 찾아 마시게 될 듯!

그나저나 한 주 마무리 하며 이렇게 맥주 마시니 좋네!

역시 맥주가 퇴근 후엔 답이다!



끝.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