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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Recap

갈 수 밖에 없었던 또 하나의 블락파티 "What the Parking Underground"

 

반스 GSD 행사 풀 촬영을 마치고, 이미 입고 있던 옷은 땀 범벅이요 몸은 아이언맨 수트보다 무거워진 상태였지만 안 갈 수가 없었다.

Artime Joe형은 내가 정말 안가면 두고두고 나를 힘들게 할 것 같았으니까....

라고는 썼지만 뭐 웃자고 한 소리고 (안 웃어도 고맙.) 응원의 힘을 보태기 위해 그 어두운 밤, 홍대 1984로 이동했다.

 

 

파티 이름은 What the Parking underground. 이름이 좀 재밌다. 이게 뭐냐면, 그니까 Parking은 사실 Fucking을 교묘히 바꾼 말 장난인데

실제 이 날 열렸던 파티의 베뉴가 '지하 주차장' 이었기 때문에 그 교묘한 말 장난이 엄청난 센스로 다가온 것.

포스터 디자인은 역시 Artime Joe, 인준이형이 맡았음.

 

 

홍대 1984에 이렇게 학생들이 바글바글한 거 처음 보네? ㅋ

 

 

뭔가 많다 여기.

 

 

메인 스폰서였던 스트릿웨어 브랜드 Stigma의 제품들도 파티 당일 1984에서 깜짝 전시 및 판매를.

 

 

오랫만에 만난 넋형.

 

 

파티는 지하에서 한창이었는데 이렇게 1층에서도 굳이 내려가지 않더라도 볼 수 있게 나름 생중계(?)를 해주고 있었다.

 

 

노아형 피스. 옆에 정기형도 피스.

 

 

낮에 반스 GSD에서 레드불을 미친듯이 마시고 왔는데, 이젠 몬스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좀 살려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라스로 나가보니,

 

 

핫도그도 구워 팔고 이거 완전 블락 파티 +_+

 

 

본격적으로 파티를 구경하러 -

 

 

지하로.

1984에서 이렇게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 줄, 난 정말, 몰랐,었,네에~ ♬

 

 

와 내려와보니 이게 다 뭐야 장난 아닌데?

때마침 제리케이의 공연이 한창!

 

 

진짜 깜짝 놀랐다 이런 공간이 숨어 있었다는 것도 그렇고 이 분위기도 그렇고 ㅋㅋ

 

 

인준이형 파티 흥했네염 +_+

 

 

결국 레드불에 이어 몬스터도 계속해서 마시기로 ㅋㅋㅋ

그치만 진짜, 나 진짜 너무 힘든 상태여서.. 어쩔 수 없었음 ㅠㅠ

 

 

부아스코오 +_+

 

 

카리스마있어..

 

 

하지만 지하가 너무 더웠던 관계로 난 다시 잠시 바끄로~ 나가 버ㄹ, 응?

 

 

사실 반스 GSD 에서 레드불 마신거 말고 아무것도 먹지를 못해서 진짜 지쳐있던 차 였는데 눈 앞에 핫도그를 하사 해 주시니,

 

 

안 먹을 수 없다.

 

 

핫도그 먹으니 목이 메여서 너도 안 마실 수 없다.

 

 

노아 어게인.

 

 

인준이형과 지토형은 그렇게 1일을 기념했다.

 

 

다시 지하로 내려와 보니 이번에는 JNJ 형들의 라이브 페인팅이 시작되고 있었다.

잘 보면 요 앞에 동주형 저기 오른쪽 뒤에 인준이형.

 

 

으응?

 

 

어두운 관계로 이마에 달아둔 전구를...

 

 

동주형은 해골을 그렸고,

 

 

이건 누가 그렸는지 못 봤고,

 

 

인준이형은 뭘 그리나염?

 

 

오홍 태깅을 잔뜩!

 

 

난 배고파서 소세지를 잔뜩.

 

 

동주형 아들 범이, 와 이게 얼마만에 보는거야! 하고 계산해보니 7년만에 처음 봄 ㅋㅋ

돌 잔치 때 처음 봤으니 6년인가? 암튼 ㅋㅋ 진짜 세월 와.....

 

 

아빠랑 아들이 똑같애 ㅋㅋㅋㅋ

 

 

아 웃는 것도 웃는 거지만, 진짜 다리 너무 아파 ㅠㅠ 온종일 정말 ㅠㅠ

 

 

육전이 너 어째 빨리 결혼해야 할 거 같다? 애를 너무 좋아하네?

 

 

잠시 휴식을 마치고 다시 지하로 내려가 보니 이번에는 샛별의 공연이 +_+

와 나 라이브 처음 들어봤는데 공연 재밌게 잘 하시더라!

 

 

박력있게 모자도 썼는데 잘 보면 신발도 포스 +_+ 귀여미 ㅋ

 

 

갑자기 막 듀엣도 하고,

 

 

분위기가 어마어마했음.

 

 

What the parking Underground 파티의 마지막 무대는 소울다이브 형들이 만들었다.

아 그러고 보니 형들 무대 진짜 오랫만에 보네 ! 사랑해요 영혼잠수 !

 

 

디테오형은 즉석에서 백업댄서를 섭외하는 패기를 보여줌.

 

 

쫙쫙쫙쫙.

 

 

모두 뛰어 !

 

 

니가 불러 !

 

 

소울다이브의 뛰노는 무대를 끝으로 What the parking Underground 파티도 모두 마무리가 되었다. 

 

 

는 무슨, 공연 끝나고 DJ Juice의 디제잉으로 진짜 노는 자리가 시작됐음.

 

난 더 있고 싶었지만 진짜 몸이 서 있을 힘도 없이 체력이 바닥나서..

하는 수 없이 집으로..

 

아 정말 인준이형 고생 짱 많았어요! 내가 체력만 더 받쳐줬음 더 놀다 갔을텐데

낮에 일 한거 타격이 너무 컸음 ㅋㅋ

소울다이브 형들 노아 형 그리고 만난 다른 분들 모두 반가웠어요!

역시 힙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