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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Daily

화창한 날 즐거운 인터뷰 외근과 합정의 맛집 당인리 극장 습격기 +_+

 

오랫만에 인터뷰 외근. 

 

 

인터뷰는 언제나 빛의 마술사 (라고 자신을 부르는) 이재혁 실장 a.k.a. 잭과 함께.

 

 

인터뷰이가 누군지는, 잘 보면 보임 ㅋ

 

 

인터뷰 시간 기다리는 동안 잭이 내게 보여줘선 안 될 것을 보여주고 말았다. 세상에 아이언맨 게임이라니..

결국 이 날 이후로 매일 내가 아이언맨 게임을 하고 있다는..

 

 

인터뷰 장소는 합정의 앤트러사이트.

 

 

평일 낮에도 사람은 많구나. 행사할 때 외엔 올 일이 없다보니 괜히 신기하네 -

 

 

참 멋진 공간.

 

  

 

인터뷰 하는 동안. 이런 모습으로 얘기 듣는구나 내가 ㅎ

잭이 찍어준 사진인데 뭔가 좀 신기하다. 이렇게 카메라 외에 다른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내 모습 ㅎ

 

 

인터뷰 끝내고 무드컷 촬영.

 

 

이번 인터뷰는 곧 대중들에게 인사하게 될, 이 포스팅을 보는 당신도 곧 알게 될 유망주, 박지수 양과 진행했다.

언제 또 기회가 올까 싶어 기념 사진 한장 ㅋㅋ 

 

 

인터뷰가 생각보다 좀 늦게 시작됐기도 했는데 심지어 길어지기까지 해서 ㅎ 점심을 엄청 늦게 먹게 됐는데,

인터뷰 장소 근처에 마침 아끼는 동생 진욱이가 운영하고 있는 당인리극장 이라는 곳이 있어서 점심은 여기서 해결하기로 ㅎ

 

 

당인리극장은 원래 있던 공간인데 진욱이가 인수만 해서 운영중이란다.

 

 

여기 진짜 내 눈을 사로 잡는 물건이 너무 많아서 내가 깜놀 ㅠㅠ

골드스타 아날로그 티비도 대박이지만 저기 살짝 보이는 으뜸과버금 스티커 붙은 비디오테잎 우와 ㅠㅠ

 

 

아 이 피규어들.. 죄다 드래곤볼 아..

 

 

포포!!

 

 

내가 개인적으로 셀 보다 멋있다고 생각했던 프리더 +_+ 특히 저 2단계 변신했을 때 정말 짱이었음 ㅎ

 

 

하지만 역시 착한 마인부우가 갑이지 +_+ 너무 귀여워 ㅋ

 

  

 

여기 당인리극장은, 음 뭐라고 해야 되나.. 식당이라고 하기엔 카페같고. 카페라기엔 식당같고 뭐 그런?

 

 

카운터 옆 쪽에 닌텐도 게임기가 있는데, 이거 실제로 할 수 있음 ㄷㄷㄷ

 

 

하고 싶었지만 내가 밥 먹고 바로 또 스케쥴이 있었어서..

 

  

 

추억 돋는 전과 보소 ㅠ 90년이면 나 '국민학교' 다닐때 ㅋ 초등학교 아니고 국민학교 ㅋ 나 동아전과 봤었는데 ㅋㅋ 아 신기해 ㅠ

 

 

홈즈 아님. 호움즈.

 

 

탐났던 포스터.

조커, 포이즌아이비, 미스터퀘스쳔, 펭귄, 투페이스 말고 둘은 모르겠다.

 

 

당인리극장 컨셉 맘에드네 ㅋ

 

 

이거 나 어렸을 때 할아버지네 있던 TV ㅠㅠ 이거 나무 장까지 같이 풀셋으로 있었는데 ㅠㅠ

 

 

의자도 범상치 않군.

 

 

우리는 초딩 스타일로 완성해 준 카레소세지 볶음밥과

 

 

역시 말이 안되는 추억의 비쥬얼을 자랑하는 비프갈릭 볶음밥을 시켜먹었다.

아 진짜 이거 완전 딱 내 입맛 ㅋ 집에서 친구들끼리 해먹는 볶음밥이 그리울 때 제격인, 그렇다고 싼티 나거나 양이 적지도 않은 !

여긴 내가 인정 ! (다른 메뉴는 안 먹어봐서 솔직히 모르겠지만 ㅋㅋ) 

 

 

와줘서 고맙다고 음료랑 과일도 서비스로 내주고 ㅠ 진욱아 고마워 ㅠ

 

 

난 잠깐 소화 시킬 겸 전과를 가져와서 펼쳐 봤는데 와.. 진짜 이거 와 ㅋㅋ 추억이 ㅋㅋ 아 ㅋㅋㅋ 말도 안나와 ㅋㅋㅋ

 

 

카운터 뒷쪽 화장실 옆에 극장이라고 써 있는 간판이 보이길래 저긴 뭔고 했는데,

 

 

와 세상에 이런 공간이 숨어있었네!! 이 깜찍한 소극장 보소!!

 

 

객석도 너무 운치있고 ㅠ 분위기 너무 좋다 진짜!!

 

 

여기 소극장은 대관을 실제로 한단다. 가끔 그래서 공연도 하고 영화 상영도 한다네 ㅎ 괜찮은데 여기 진짜?

 

 

스케쥴 때문에 오래 있지는 못했는데, 진욱이도 다시 볼 겸 다른 메뉴도 먹어 볼 겸 나중에 여기 또 가봐야겠다 ㅋ 

 

 

합정에서 그렇게 인터뷰와 점심식사 모두 마치고 나는 또 부랴부랴 신촌으로 ㅠ

 

 

여기서는 탐스 아이웨어 쇼케이스를 관람했다.

탐스가 신발만 만드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굉장히 이색적인 쇼케이스를 통해 아이웨어에 대해 제대로 파악했다 ㅎ

※ 탐스 아이웨어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 

 

 

솔직히 압구정에서 합정으로 지하철타고 인터뷰 왔다가 점심 먹고 또 신촌으로 지하철로 넘어가서 쇼케이스 취재하고

다시 또 압구정으로 지하철타고 돌아가는 외근 코스라 몸이 좀 고되고 지치고 그랬는데, 날씨도 좋고 뭔가 외근 내용도 만족스러웠어서 만족 !

이런 외근이라면 자주 하고 싶다 ㅋ

이 포스팅 보면 이 사람 재밌게 사네 하겠지만, 현실은 모니터 바라보며 키보드 두드리는 회사원..

내가 그렇지 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