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어떻게 쓸까 고민을 좀 많이 했는데,
어차피 공연 스케치라 크게 뭐 쓸 말이 없어서 사진만 업데이트 한다.
PrePix Asia (프리픽스 아시아).
Olltii (올티).
Crush (크러쉬).
크러쉬와 Lydia Paek (리디아 백).
Elo (엘로).
Crucial Star (크루셜 스타).
Jerry K (제리케이).
Take 1 (테이크원).
깐모.
Ugly Duck (어글리 덕).
깔창.
Andup (앤덥).
Geeks (긱스).
J Tong (제이통).
Fusion MC (퓨전 엠씨).
Paloalto (팔로알토).
B-Free (비프리).
Huckleberry P (허클베리 피)
Okasian (오케이션).
Reddy (레디).
Beatbox DG (비트박스 DG).
Beenzino (빈지노).
The Quiett (더 콰이엇).
Dok2 (도끼).
솔직하게, 그래도 할 말은 해야겠지?
기대가 컸던 공연이라 사실 그만큼 실망을 좀 많이 했다.
안전 요원을 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혹시나 사고라도 날까 내가 다 조마조마 했던 공연.
이런 라인업에 이런 스케일의 무대에서 열리는 공연에 걸맞지 않은 미숙한 진행에 좀 당황했다.
솔직히 중간에 촬영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갈까 생각도 했었는데
나 혼자 촬영 간 것도 아니고 엄연히 일하러 갔던 거라 끝까지 촬영 하긴 했지만,
아무튼 나도 덕분에 많은 걸 보고 느끼고 배웠다.
이런 규모의 이런 힙합 음악 축제가 없었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없다는 게 아쉽다.
첫번째 라는 이유로 최고였다, 박수 쳐 주겠다, 뭐, 그런 얘기를 아낌없이 해 주고 싶은데, 솔직히 아쉬웠던 게 사실이라..
만약에 또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그땐 좀 더 성숙한 진행이 이뤄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