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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Photo - Recap

기성용이 함께했던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홈 유니폼 론칭 : My Time Is Now

 

이미 언론매체를 통해 전 국민이 소식을 접했겠지만, 지난 17일,

대한축구협회와 나이키가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소개하는 자리가

 논현동에 위치한 Z:IN Square (지인 스퀘어) 에 마련되었었다.

※ 자인 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계시던데 지인이 맞습니다.

 

 

인비테이션에 8시부터 시작이라고 적혀있었어서 시간을 얼추 맞춰 갔는데

다들 입장은 안하시고 밖에서 간지체크?

는 아니고 ㅎ

 

 

 국가대표팀 유니폼 소개 타이틀 영상 이라고 해야 되나 -

외벽을 통해 3D 프로젝션으로 구현된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가 쏘아지고 있었는데

아무튼 그걸 다들 보고 계시길래 나도 같이 멀뚱멀뚱 서서 바라봤네 ㅎ

 

 

그런데 그때,

 

 

우엉 - 국가대표팀 기성용 선수가 등장했다 +_+

 

 

가까이서 보니까 나랑 키가 똑같던데,

어쩜 저렇게 생길수가 있는거지?

응?

 

 

자괴감만 들었어 ㅠ

 

 

그렇게 좀 있자니 입장해도 좋다는 사인이 떨어져서 우르르 입장 !

 

 

행사는 디스퀘어로 쓰이는 1층을 통으로 활용하고 있었는데

입구 바로 앞에서는 360Sounds를 통해 알게된 Second Session이 라이브 공연에 열중이셨다.

매번 이런 행사에선 으레 DJ분들이 분위기를 달궈주시는 모습만 봐왔는데

색다른 매력이 있더라 이런거 +_+

 

 

이번 행사에서는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착용한

스타일 & 문화아이콘 7인의 화보가 공개되기도 했는데,

축구 국가대표 선수 기성용, 빅뱅의 태양, 영화감독 장진, 배우 유지태, 모델 강승현, 사진작가 홍장현

그리고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총괄 디렉터로 참여를 하셨던

비욘드 클로짓의 디자이너 고태용 실장님이 그 주인공 이었다.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은

올 여름 시작될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전과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그라운드를 누빌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입혀질 예정.

 

 

화보는 문화아이콘으로 선정된 7인에게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히되,

각자의 개성을 그대로 살린 스타일링을 더하고

거친 느낌의 흙을 소재로 등장시켜 보다 강렬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일로 완성 되었다.

(좌측부터 디자이너 고태용, 배우 유지태, 가수 태양)

 

 

모델로 등장한 7인 중에 가장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선보인 태양.

7인 중 유일하게 축구화를 신지 않았으며

유니폼 속에 미식축구 보호대를 착용하는 남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역시 빅뱅인가..)

 

 

(모델 강승현도 축구화를 신지 않기는 했으나, 이건 예외로 합시다)

 

 

 영화감독 장진은 나이가 무색할 만큼 멋진 포스를 뿜어내는 화보를..

 

 

 국가대표 선수 기성용은, 이거 뭐 그림이라고 해도 믿겠다;;

올킬이네 뭐;;

 

 

자괴감 어게인.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좌측부터 국가대표 선수 기성용, 사진작가 홍장현, 영화감독 장진, 모델 강승현)

 

 

그렇게 사진 작품들을 감상하던 도중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총괄 디렉터직을 맡으셨던 고태용 실장님을 만나뵈었다 +_+

디자이너 장광효 선생님과 함께 계셨는데 두분다 포스가 남다르셨어..

 

 

아 많이들 오셨네 !

 

 

디스퀘어의 가장 안쪽 자리에서는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함께

NSW에서 새롭게 출시한 축구 테마의 옷과 신발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디오라마를 예쁘게 꾸며놓아서 참 보기 좋았네 +_+ 

 

 

어디 한번 볼까.

 

 

어흥 -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현장에서의 반응이나

후에 인터넷을 통해 반응을 좀 살펴보니,

좀 호불호가 심하게 나뉘는 디자인 인 것 같더라.

깔끔한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완전 좋아하고,

화려한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좀 당황스러워 하는? 

 

 

디자인에 대한 문제야 뭐 개개인이 느끼는게 다를 수 있으니 제껴두고,

기능적인 면에 대해 얘기를 하자면 칭찬할 곳 밖에 보이지 않는 참 대단한 녀석이다.

이게 자세히 보면 동글동글한 조각들을 니트 형식으로 엮어내어

무게도 이전 모델 대비 약 20% 이상 가벼워지고 약 20% 이상 강도가 세졌다고 하며

친환경적인 부분을 고려해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하여 제작된 유니폼 이라고 하니 이 어찌 칭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 유니폼 한 벌 당 페트병 13개 정도의 재활용 페트병이 사용되었다고 함.

 

 

그 외에도 뭐 이러저러한 기술들이 집약되어 있고 뭐 그런데

여기서 굳이 그걸 서술할 필요는 딱히 없을 것 같아 생략 ㅋ

(궁금하시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 보시라)

 

  

  

새로 발매된 신상품들을 보던 중에 반가운 가방이 보이더라 ㅎ

작년 3월에 처음 발매 됐던 NSW Eugene Duffle의 후속작 같던데

작년과 다르게 이번에는 스우쉬가 크게 박혀있네 ㅎ

처음 나왔을때 되게 유용하게 잘 썼었는데 ㅋ

 

  

 

드라이핏으로 제작된 삭스.

복숭아뼈 부분이 좀 더 두툼하게 보강 된 것이 특징.

 

  

 

어웨이는 이런 스타일이다.

개인적으로는 어웨이 유니폼이 훨씬 예뻐 보이네 +_+

 

  

 

 

나이키에서 주관하는 행사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게 끝판왕급 핑거푸드인데

이번 행사에서도 역시 +_+

배고팠는데 잘 됐어 !

 

  

 

 

특히나 이 스우쉬가 뙇! 박힌 마카롱 +_+ 냐미냐미 -

 

 

잘 먹었어요 !

 

 

진무형 부끄부끄?

 

 

그렇게 나이키 관계자분들, 축구 관계자분들, 인플루언서들이 한데 모여 분위기를 달구어 놓을 때 즈음,

 

 

나이키에서 준비한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관련 인터뷰가 상영되기 시작했다.

이번 유니폼의 테마이기도 한 Core Red 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아따 멋있다잉 -

 

 

 

 

그렇게 스타일 & 문화 아이콘 7인의 인터뷰 영상이 모두 끝나자,

화면으로 보였던 하얀색 스크린이 빠지고

기가막힌 '쇼'가 시작되었는데

스크린 뒤에 숨어있던 유니폼 상의 형태의 3D 입체 조형물에

3D 맵핑 프로젝션으로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이 만들어지는(?)과정을 담은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가 시작 된 것 !

 

 

아 진짜 멋있었다 ! 

 

 

CORE RED !

 

 

 

짜잔 ! 

 

 

 

이건 아무래도 영상으로 봐야 할 것 같아서 따로 영상으로도 담았음 +_+

(HD로 보세용) 

 

 

모든 퍼포먼스가 끝이 나고,

 

 

기성용 선수는 돌아갔고,

 

 

남은 사람들은 그렇게 Core Red의 2012-201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소개 행사장에 남아

릴렉스한 파티를 이어갔다는 뭐 그런 아름답고도 훈훈한 이야기 +_+ 

 

 

이제 곧 있으면 런던 올림픽도 시작되고, 브라질 월드컵의 지역 예선도 시작한다.

축구를 원래부터 좋아했던 이들도,

또 이런 큰 경기가 있을때에 슬쩍 더 관심을 가지는 나 같은 이들도,

이제 곧 있으면 모두 하나가 될 것이다.

 

올 여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우리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어떤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줄 지 진심으로 기대된다 -

 

모두가 화이팅 하는 그날을 기다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