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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Stuff

내 책상도 2011년 맞을 준비 끝 ?




얼마전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로 구매 오픈 되자마자 바로 샀던 무한도전 2011 다이어리.

다들 달력 사기 바빴지만 달력 이미지를 보니 내 취향하고 너무 거리가 멀어서 다이어리를 샀다.









그리고 딱 여기 보는 순간 생각했지 -

'아 달력보다 이거 사길 잘했구나!' 라고 ㅋ









달력보다 사진이 26배는 많은듯 ㅋㅋ









아무튼 매우 만족 !

2011년은 고등학교때 실력 다시 발휘해서 다이어리 활용을 좀 제대로 해봐야지 +_+






그리고 역시 얼마전 나에게 날아온 것.

나한테 올 게 없었던 터라 우체국 아저씨가 나를 찾았을때 좀 의아해 했는데 이거도 비밀의 내 이쁜 동생이 보내준거 ㅋ

(얼마전 포스팅에서 나 주겠다고 케익 만들어 왔다고 했던 그 동생임)






2011년도 달력하고 연필이 카드와 함께 들어있었다 -






아이고 이쁜것 ^-^









이걸 직접 만들었단다;;

얜 대체 못 만드는게 뭐야 -_-;;;






아무튼 다이어리만 사고 달력이 없어 좀 허했는데 이거 너무 멋드러지는 달력을 받게 되어 황송하기 그지 없구나 +_+

(이미 뭐 감사의 마음을 최대한 표현한답시고 표현했지만, 그래도 이 글을 빌어 이 못난 오빠 챙겨주는건 너 밖에 없구나 ㅠ 고맙다 정말 ㅠ)






아무튼 2011년 준비는 뭐 다이어리랑 달력만 있으면 나머지는 알아서 해결이 되니,

이제부터는 새로 입양한 아이들 ㅎ

블로그를 잠깐 닫았다가 다시 오픈한 뒤로는 가급적 뭐 샀다는 글은 안쓰려고 자제를 해왔고 나름 잘 지켜왔는데

이 아이들은 출처가 모두다 제각각이라 재미삼아 올려본다 ㅎ

나이 어느정도 먹고나니 뭐 샀다고 글 쓰는거 좀 민망하지만 이 아이들은 그냥 재미삼아 ㅋ






가장 먼저 이 놈은, 내가 조용히 응원하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Sticky Monster Lab이

지난 여름?쯤 CJ에서 새롭게 출시한 CJ ONE 카드 서비스에 맞춰 Collaboration으로 선보인 CJ Onester 피규어다 !

※ 스티키 몬스터랩은 월드컵 당시 붉은악마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많이 어필이 되었으나 사실 그 이전부터 주목받는 활동을 많이 해왔다.


 



진행이 뭐 어떻게 된건진 모르겠으나 아무튼 나도 나름 그 홍보 영상에 엑스트라로 참여했는데 당최 최초 공개된 30초 버전 이후로 소식이 없음 ㅋ






암튼 이 녀석은 CJ ONE 카드 포인트가 일정치 이상 모인 고객들만 응모가 가능했던 건데 우연히 나도 그 조건에 맞게 되어 응모했더니 덜컥!

이렇게 당첨이 되어 내 손에 흐흐흐 +_+ 이거 진짜 실물 너무 귀엽다 ㅠㅠ

나 원래 이런거 당첨 잘 안되는 편인데 진짜 운이 좋아뜸 키키 -






이 아이들은 DC Comics의 창립 75주년을 기념하여 Medicom Toy의 Kubrick 시리즈에서 선보인 Batman & Superman 이다 -

이게 시리즈가 사실 3가지 인데 다른 2가지 시리즈는 국내에서 쉽게 살 수 있는데 바로 이 녀석들은 국내에 발매가 안되어 버린 놈들이라

내가 진짜 눈물을 머금고 이베이를 통해 구매를 했다는 그런 슬픈 전설이 아흑 ㅠㅠ

이 글을 빌어 구입하는데 큰 도움 준 승윤이에게 감사의 인사를 +_+

※ 다른 2가지 시리즈는 Batman & Joker (Dark Knight ver) 와 Batman & Robin (Animation ver) 이며 Kinki Robot에서 구입 가능함
 





이건 선물 받은거다 - 피규어 아티스트 Michael Lau가 만든 Mr.Shoe 시리즈 중 가장 곱다는 LV ver !

생일 선물이라며 창훈이형이 줬는데 이거 너무 귀여워 죽겠다능 ㅋ






NBA 매니아 라면 Portland Trail Blazers의 Brandon Roy는 알고 있겠지?

대한민국 1등 피규어 아티스트 Coolrain a.k.a. 찬우형님께서 무려 NBA와 직접 손잡고 Collaboration으로 만들어 내신 NBA 피규어 시리즈!

나는 샘플때부터 잠깐잠깐씩 구경은 했었는데 이게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더라 ㅋ

아무튼 찬우형님이 선물이라며 하나 주셨는데 이게 그냥 주신것도 아니고 뽑기로 제대로 뽑아보라고 진짜 나도 뽑기로 뽑았다 ㅋ

뽑고 나니 로이가 나왔네?

아직 정식 판매는 시작 안된걸로 아는데, 곧 판매가 시작 될 걸로 알고 있으니 NBA 매니아라면 긴장 제대로 하길! 이거 시리즈 몽땅 대박임 ㅋ

일단 나는 찬우형님 뵈면 피규어에 싸인 좀 따로 받아 놔야겠다 ㅋ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받은 깜짝 선물 !

요즘 뭐 없어서 못판다는 Nude Bones가 새롭게 출시한 Leopard Muffler를 유철이형과 지수형을 통해 받게 되었다 ㅋ

이미지 보고 너무 이뻐보여서 유철이형한테 얼마에 팔거냐고 물었더니 바로 선물로 ㄷㄷㄷ

근데 주면서 그러시드라 - 너에게 맞는 옷이 없으니 이거라도 받아 라고;; 그래요 형.. 나 좀 많이 커요.. ㅠㅠ






얼마전 Zara에 갔을때도 온통 레오파드니 뭐니 하는 동물의 왕국 패턴 일색이길래 이번 겨울 유행의 아이콘이 레오파드 인가 했는데

진짜 여기저기서 갑자기 레오파드 패턴이 엄청 많이 보이네??

아무튼 유철이형 그리고 지수형 이 보잘것 없는 덕후에게 멋진 선물 보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예쁘게 마르고 닳도록 메고 다닐께용 ㅋ






아..

다이어리랑 달력도 준비 됐고, 새로운 아가들도 내 책상 위로 새로 입주해 와서 2011년 맞을 준비는 다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정리가 안되어 있구나 -_- 개판이네 아주 그냥;;

책상 정리부터 해야겠는데.. 1~2주 뒤에 사무실 내 자리 이동이 있을 예정이라 그냥 안치우고 있음 -_-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