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2009/Daily & more

NSW 홍대 Pop-up Store OPEN 행사 현장 스케치




기온이 뚝 ! 정말 뚝 ! 하고 떨어져버린 20일 금요일 밤 -

홍대 카시나 프리미엄샵과 할렘의 사이에서는 "NSW HONG-DAE POPUP STORE"가 오픈을 하였다 !

많은 사람들이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그곳에 내가 빠질소냐 - 해서 오픈시간에 맞춰 홍대를 찾았다 ㅎ






NSW는 Nike Sportswear의 준말로 -

나이키가 일반 라인의 제품들보다 라이프스타일이 조금 더 포커스를 둔 라인을 가리킨다

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ㅋ






워낙에 밝고 시끄러워서 멀리서부터 한눈에 "아 저곳이구나" 하며 행사장 근처에 다가갔을때 즈음 눈에 들어온것은,






미..미니!!

나이키 월페이퍼로 온몸을 감싸고 서있는 미니는 글쎄, 나 혼자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는데

NSW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

뭔가 좀 팝아이콘 같은 느낌도 들면서 너무 튀지도 않고 적당히 산뜻한 느낌이랄까 -






아무튼 미니를 뒤로한채 행사장으로 들어가보니 -

우와 - 날이 진짜 제대로 추웠는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

다 어디서 나타난 사람들이란 말인가 ㅎㄷㄷ






행사장 한켠에서는 나이키와 뗄레야 뗄수 없는 서울의 형제들, 360Sounds가 멋진 디제잉을 보여주고 있었다 !






첫번째 주자는 YTst였는데..

아..정말 추워보이더라;;

난로라도 좀 가져다주지;;






그렇게 추운데도 이미 구경하러 온 사람들은 바글바글;;






행사장의 또 다른 한켠에서는 새로 선보이게 될, 플라이와이어가 장착된 코르테즈가 전시되어 있었다.

이전의 귀여운 맛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코르테즈는 예뻤다 ㅋ






행사장을 입장할때에 며칠전부터 온라인 사이트 등지에 뿌려졌던 쿠폰을 인쇄해와서 제시하는 입장객에 한해

간단한 사은품을 주고 있었는데






브로마이드와 360Sounds의 믹스CD를 주더라;;

우어 -

게다가 선착순 100명에겐 반팔티셔츠까지 ㅎㄷㄷ






NSW의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해주고 있는 육상트랙 모양의 바닥 ㅎ






하지만 그 위에서 너무 추운나머지 꼼짝도 안하고 서있는 입장객들 ㅎㄷㄷ

아 정말 나도 사진 찍으면서 너무 추워서 계속 소리 지르고 뛰어다니고 그랬다 ㅠ






행사장 앞에서는 MTV Most Wanted가 촬영을 하고 있더라 -

작년 Nike Human Race 10K때에도 촬영 온걸 본적이 있었는데,

혼자 모든걸 해결해야 하는 저 VJ도 고생이지만, 내가 촬영을 전공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저 PD도 참 고생이겠더라;;






그나저나 둘다 나이키 신발을 안신고 왔었..

-_-;;












행사장안에서는 도우미언니들이 팝콘을 계속해서 나누어 주고 있었는데

이거 맛있더라 ㅎ

뭐 날이 추운데다 밥도 안먹었어서 더 그랬던건진 모르겠지만 ㅋ






힘찬 드럼소리와 함께,






드디어 NSW 홍대 팝업스토어가 오픈을 했다 ! 꺅 !






우와 ㅋㅋㅋ 사람들이 무슨, 마구 흔들어 놓은 샴페인병 터뜨릴때 뻥! 하고 샴페인이 터져 나가듯이

NSW 팝업스토어 안으로 우루루 쏟아져 들어가더라 ㅋㅋㅋ






여러분 릴렉스 릴렉스 ~ ㅋㅋㅋ









죽을것 같이 추워했던 DJ Soulscape형은 이날의 날씨를 이렇게 표현했다.

"와 진짜 오늘 솥된다 진짜 솥되는 날씨다!"

※ 솥은 심의를 지키기 위해 순화한 표현입니다


 



나도 너무 추워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매장 안으로 침투를 결정 !






매장안이 그나마 덜 춥긴 했지만,

아 정말 사람 많더라 ㅠ

다들 뭐 똑같은 생각이셨겠지만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한번에 들어오시면 흑흑 ㅠㅠ






여기도 사람,






저기도 사람,






어딜봐도 사람;;

제품보다 사람이 더 많아!! 꺅!!















바깥은 여전히 추웠고, 여전히 시끄러웠으며,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솥되는 날씨에 모든 끈을 놓아버린 듯한 솔스케입 형과

마치 피난길에 우리가족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고민하는듯한 가장의 표정을 보여주고 있는 보람군 -






오랫만에 본 상환이는 머리길이가 슬슬 끝이 보이지 않기 시작했고,






NSW 홍대 팝업스토어를 찾는 인파도 끝이 보이지 않고 있었다;;






YTst역시 이제는 추위에 적응을 한건지 감각이 없어진건지,

세상을 통달한듯한 무념무상의 표정으로 디제잉을 하고 있었다;;






정녕 안추우시던가요 여러분;;






성열이형은 앱솔루트를 선물받으셨다며 어린아이마냥 신이 나셨고






희락이형은 디즈니 만화캐릭터 같은 표정을 짓고 있더라 -

PS - 그가 입은 간지나는 잠바는 커버낫 09 SS 제품입니다. 이 추신은 홍보성 추신입니다.






한쪽에서는 허기진 배를 달랠수 있는 핫도그와 음료수를 계속해서 제공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핫도그는 만드는 족족 나가는지라 구경하기가 힘들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사람이 계속 많길래 뭔가 하고 봤는데,






다들 뭔가를 짧게 적고 사라지더라 -

가까이 가서 뭔가 하고 보니






작은 NSW 팬던트에 이니셜을 새겨주는 이벤트 이더라 ㅋ

나도 하나 간직해야 겠다 해서 샤샤샥 -






나는 "쎈스씨inc"로 새겨 넣었다 낄낄 -

팬던트 너무 마음에 듬 ㅋ






팝업스토어의 안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바글바글 -

그래도 아까보단 좀 나아진것 같아 나도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ㅋ






NSW 기본 로고티셔츠들과 플라이와이어 코르테즈 ㅎ






팝업스토어 한쪽에서는 나름 좀 신기한 장비(?)가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사람들은 계속해서 뭔가를 올려놨다 내려놨다를 반복하기만 하더라 -






계속해서 지켜보니 "나만의 NSW STYLE을 만들어보세요" 라는 문구가 나왔고

그제서야 이 장비(?)가 뭔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ㅎ






자신이 마음에 드는 NSW 아이템들을 초이스 하여 정가운데있는 작은 네모판 위에 올려놓으면,









그에 맞추어서 화면속 캐릭터가 옷을 갈아입는 것이더라 ㅎ

요거 좀 신기했음 ㅋ















오랫만에 보니 참 '정갈'해진 태헌이 -












눈이 퉁퉁 부어 보이는것이 굉장히 피곤한듯한 보람군 -









그렇게 이곳 저곳 보다가 간지나는 NSW의 로고를 보던 차에 뒤가 시끄러워 돌아보니,






와우 ! 도연씨가 MTV Most Wanted의 인터뷰를 하고 있더라 ㅋ






VJ는 도연씨가 외국인이 아닌 우리나라사람이라는 사실에 한번 놀라고,

그가 잡지사의 대표라는 사실에 또 한번 놀라했다 !






우리는 내용에는 관심없었고 그저 인터뷰 하고 있는게 놀라웁기만 했다 ㅋㅋ









참 탐나던 옷걸이 ㄲㄲ






동진이는 회사에서 카메라를 선물받았다며 마냥 신나있었고,









이 언니는 계속 팝콘을 주더라;;

장난끼 발동해서 얼굴 찍으려고 하니 그건 또 안된다고 하고 -_-

직업정신이 투철하셨음;;









숨은 충현이형 찾기 !


















나는 슬슬 피곤해지기 시작했지만,

Maps의 압박(?)때문에 계속해서 뭐 더 찍을게 없나 찾아보며 돌아다니기를 반복했는데,






나는 그렇다 치고 이분들은 왜 계속 안가고 계시는걸까 ㅋ

관계자분들 이신가 ㅎ





















솔스케입형은 장갑을 보라는건지 장갑을 보지 말라는건지 이상한 율동을 펼치셨는데 -






잠시 뒤에 보니 Y3 워머더라;;

횽..그건..아..아디;;






그는 그 뒤로 아무말이 없었다.









자전거 하나로 30kg 이상 감량을 하고 요즘 참 사람다워진 현래형 ㅋ









팝업스토어를 찾은 프라임은 그의 자의였는지 VJ에 의한 타의였는지

계속 붙들려서 촬영을 하더라;;

도연씨 편집되면 안되는데;;






Y3장갑 이후로 말이 없어진 DJ Soulscape형(360Sounds),






요즘 OOO에 쏟는 정성이 장난이 아닌듯한 필영이형(Duckhead),






다른행사때도 그랬지만 유달리 바빠보이셨던 의규형님(Nike)과 뒤에 갑자기 나타난 조사장님,






선물받은 앱솔루트로 인해 계속 기분이 좋았던 성열이형(Nike),






회사에서 카메라 받은걸로 종일 들떠있던 동진이(GFX),








360파티에 가기엔 토요일 출근 압박이 장난이 아니었음을 이해해 주길 바래요 DJ YTst(360Sounds),






앞으로는 장당얼마로 계산을 해주겠다고 분명히 얘기한 시훈이(Maps),






날 보면 그녀부터 찾는 유철이형(Syoff),












나이키 행사에 나이키 신발을 신고 오지 않은 MTV Most Wanted,









송태섭머리가 잘 어울리는 용인이(Popshoes),






카시나를 떠난뒤 한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민아,












나와 상의 한마디 없이 나를 "객원"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도연씨(Maps),






명함을 사무실에 두고 나와 하는 수 없이 번호를 핸드폰으로 건네받은 구노씨(Hiphoper),






뭔가 기분이 좀 안좋아 보이던 춘(Kasina)을 비롯해

사진으로 담지 못한 많은 모든 분들,









매번 이렇게 행사때에만 인사하는거 같아 참 죄송하고 그러네요;;

다 저의 불찰입니다 흑흑 ㅠ

아무튼 모두모두 반가웠어요 !!






나이키 관계자 여러분,

카시나 관계자 여러분,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